최근 수정 시각 : 2023-08-03 05:36:31

엘리자베스 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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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zabeth Scott "Liz" Keen[1][스포일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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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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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우는 메건 부운.

FBI의 프로파일러로 어릴 적 화재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는 행방불명이 되어 양아버지[스포일러]와 함께 생활했다. 성인 '킨(Keen)'은 교사로 일하는 남편의 성이다.

애칭은 "리즈"이지만, 레딩턴은 "리지(Lizzy)"라는 고유의 애칭으로 부른다. FBI에 입사한지 4년 째에 부서를 옮기고 새 부서에 출근하는 날에 첫 등장한다.[4] 그러나 새 부서에 첫 출근을 하기도 전에 집 앞에 FBI에서 보낸 차량 여러 대와 헬기가 마중나오는 시끌벅적한 출근 이벤트를 겪는다. 레이먼드 레딩턴이 FBI에 협조할 의사를 밝히며 대화창구로 엘리자베스를 지목하게 된 것이 원인. 첫 사건부터 총격전으로 생고생에, 심지어 남편은 테러리스트에게 인질로 잡혀 중상까지 입는 첫 사건을 해결함도 잠시, 남편의 앞으로 만들어진 가짜 여권들과 지폐 다발, 권총이 담겨진 상자가 집 바닥에 숨겨진 채로 발견된 뒤부터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험난한 일상이 시작된다.

프로파일러라고는 하지만 프로파일러로서의 능력은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충동적이며, 직관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데다, 친분에 의해 사람을 판단하는 스타일 때문에 비합리적인 행동을 저지르기 일쑤다. 그 때문에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까지 계속해서 위험에 빠뜨리는 민폐를 계속해서 저지른다. 초반의 톰 킨과의 부부생활 중에 작중에서 톰 킨과의 시간 약속을 업무를 핑계로 단 한 번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속이 터질지경.

아이를 가지고 싶어하나 출산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이를 입양하려고 했었지만, 입양에 관한 일은 전부 남편한테 떠넘긴 주제에 남편의 바람에 대한 의심과 수사과정 중에 겪은 사건[스포일러2] 때문에 본인이 먼저 입양을 포기한다. 이 때도 본인이 준비가 안된게 아니라 우리(엘리자베스&킨)가 준비가 안 됐다는 어이상실의 멘트를 날린다.

새 부서에 첫 출근해 상사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 주변사람들에게 자기도취에 빠진 썅년(Bitch)으로 비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자신이 주변 사람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알고는 있는 듯. 아는 데 그 모양이냐

사생활 이외에도 공무중에도 전화를 걸어 남편에게 기밀사항을 술술 불면서 위험해 보이는 건물에 단독으로 혼자 들어갔다 범인에게 구타당하고 결국 수사를 미궁으로 빠뜨려버리기도 한다.

다만 비밀 부서의 수사관 답게 어느 정도의 격투 실력과 자동차 문따기(?) 같은 능력은 있다.

엘리자베스가 위험에 빠질 때마다 레딩턴이 여러차례 구출해 주지만 속을 내보이지 않는[6] 모습에 레딩턴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것이 작중 내내 반복된다.

어찌보면 블랙리스트가 장기방영되면서 망가진(?) 캐릭터가 되어버렸는데 타고날 때부터 기구한 운명이라고는 하지만, 드라마 내용이 계속 킨이 레딩턴의 의도를 의심하고 멋대로 행동한 것이 커다란 사건이 되어 주변 사람들이 마구 죽어나가고 FBI팀과 레딩턴은 그걸 수습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전개가 반복되다보니, 처음엔 여주인공이고 드라마의 핵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발암캐릭터에 가까워지며 시청자들의 원성을 듣다 배우가 하차까지 하게 되면서 애매하게 붕 떠버린 비운의 캐릭터.

2. 작중 행적

새로 옮긴 부서의 첫 출근날 레이먼드 레딩턴의 블랙리스트의 정보를 전달받는 FBI 측의 창구역할을 맡게된다.

시즌 1에서는 블랙리스트의 범죄자들을 수사하면서 온갖 고생을 한다. 스튜메이커 때문에 액체로 녹아버릴 뻔 하질 않나, 디어 헌터한테 해체당할 뻔 하질 않나, 자백제를 맞아가며 고문 당하질 않나, 남편은 자신을 감시하려 붙은 스파이지 않나[7], 심지어 세계구급 권력을 가진 비밀결사 카발의 비리 정보가 담겨있는 펄크럼이라는 문건 때문에 카발의 표적이 되기까지 한다.이런 자기 처지가 하도 어이 없고 기구하다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서 시즌 2에선 살인사건에 연루때문에 판사에게 심문을 받다가 감정이 폭발하여 신세를 한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와중에 레딩턴의 생명을 위협하는 베를린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시즌 끝 즈음에 남편인 톰 킨이 자신을 감시하는 베를린의 수하라는 것을 알고 직접 처치하는 듯 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시즌 1 종료.

시즌 2에서는 톰과의 결혼 관계를 완전히 법적으로 무효로 정리했지만, 톰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인지 어차피 킨이라는 성도 진짜가 아니였을 것이라고 이유를 대서 성은 원래대로 바꾸지 않는다.

시즌 1 마지막에 남편을 처치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배 한 척을 구해 사설 감옥처럼 사용하며 남편인 톰 킨을 가둬두고 베를린에 대한 정보를 캐내고 있었다. 어이 없는 것은 일류급 스파이인 톰 킨을 그저 묶어두고 가둬두었을 뿐 딱히 고문도 하지 않고, 심문도 그저 '정보를 내놔!' 수준의 한심한 수준. 물론 이런 와중에도 톰 킨은 필요한 정보를 야금야금 말해주기는 한다. 이 와중에 사람을 가둬둔 현장을 항만 관리소장 에임스에게 발각당한다. 톰 킨은 묶인 상태에서 엘리자베스가 신고를 당하게 하지 않기 위해 에임스의 목을 꺾어 살해하지만, 오히려 살해 누명을 엘리자베스가 뒤집어 쓰게 된다.[8]

그 과정에서 친어머니는 소련 KGB 출신조차 실존할리 없다고 말하는 전설의 스파이 카타리나 로스토바이며, 본명은 마샤 로스토바, 사실 태어난 곳은 모스크바, 즉 러시아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18화에선 또 또라이짓을 자처해서 그동안 레딩턴덕 본 건 잊고 목숨이 달려있다고 호소하는데도 꺼지라하고 톰에게 가는 행태를 보인다.
19화를 보면 역시 엘리자베스에겐 쌍욕을 안할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적군 아군을 불문하고 많이 죽는다.
22화에서 레딩턴이 누명을썼으니 도망치래도 삽질로 시청자들의 속을 긁어서 화를 돋군다.

시즌 2 내내 항만 관리소장 살해 누명 때문에 고생하다가 국기기밀을 핑계로 판사의 판결을 피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카발에 의해 상원의원을 살해한 소련의 스파이라는 새로운 누명을 쓰게 되고, 카발 조직원인 법무부장관 톰 코널리를 살해한 뒤 레이몬드 레딩턴과 같이 도망자 신세가 되면서 끝난다.

시즌 3에서는 추적당하니 톰에게 절대 연락않기로 약속하곤 전화를해서 위기를 불러온다.
갖은 고생 끝에 누명은 풀리고 카발과의 거래로 FBI로 돌아오지만 이미 사회에 안 좋은 시선은 뿌리박힌 상태. 어떤 남자에게 반역자라고 불리며 폭행 당하지 않나,[9] 아파트 중개업자는 엘리자베스가 새로 집 사려는 일을 거절하지 않나, 임신했으나 어떤 이유로 아이를 입양 보내려했지만 아이를 데려가겠다는 사람들이 아이에게는 친모의 관한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을거라고 하지를 않나… 심지어 엘리자베스와 만나서 입양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하니까 나타나지도 않았다. 게다가 알리스테어 피트 사건에서 합동수사 하게 된 타 기관의 요원으로부터 자꾸 '로스토바 동지'라고 비아냥을 받았다.

시즌6에 들어서는 레딩턴의 진짜 정체[10]를 캐던 중 시간을 벌겠답시고 은혜도 모르는 이기적인 썅년 답게 그를 경찰에게 체포되게 만들었다. 자기손으로 경찰에 제보하여 사형수로 만들어 놓고 안타까워하는 사이코. 원래는 레딩턴이 쉽게 풀려날거라 생각했고 정체를 파려다가 포기한 뒤에 있는 그대로의 레딩턴을 받아들이겠다 결심도 한 뒤 탈출하기를 은근히 바랬으나, 음모가 엮여서 레딩턴이 사형 직전까지 가게된다. 결국 풀려나는데 성공하기는 했지만, 뎀베가 그녀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잠시 레딩턴의 곁을 떠나게 된다.

시즌7에선 아그네스의 보모로 위장하여 접근한 자신의 어머니인 카타리나 로스토바와 대면하게 된다. 카타리나가 아그네스와 함께 산책하던 중, 레드 마피아의 암살자들이 찾아와서 처리했던걸 아그네스가 목격하고 이걸 그림으로 그린 뒤부터 보모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오리온 전이 서비스라는 블랙리스트를 체포한 뒤 조사하던 중 보모가 그들을 통해 자신에게 접근해왔단걸 알게 된 뒤 직감적으로 정체를 깨달은 것.

이후 레딩턴과 카타리나 사이에서 갈등하던 중, 결국 레딩턴을 속이고 카타리나의 편에 서게 된다.

그러나 시즌8에서 카타리나 로스토바가 레딩턴에게 살해당하자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레딩턴의 블랙리스트 최상위에 오른다.

시즌8 내내 레딩턴과 대립각을 세우지만, 21화에서 레딩턴과 블랙리스트에 대한 대략적인 진실[11] 을 듣게되고 레딩턴의 뜻을 이어받으려 했으나 네빌 타운센드의 부하 중 한명에게 사망하게된다.

[1] 본명은 마샤 로스토바(Masha Rostova).[스포일러1] No.1[스포일러] 작중에 암으로 사망한다.[4] 기존 이동응급정신과(Mobile Emergency Psych Unit)에서도 프로파일러로서 연속 살인 사건 케이스를 맡았던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2] 시즌 1 13화에서 우수한 형질의 고아를 찾아 입양을 중개해주는 업체가 사실은 우수한 형질의 여자들을 납치하여 가사상태로 계속 임신시켜 아기 공장으로 쓰고 있었다.[6] 레딩턴이 다른 범죄자나 FBI에게 통수를 후려치는 모습을 옆에서 가장 많이 보는데다 자신에 관한 진실을 알고 있음에도 끝내 숨기는 모습을 보이니 쉽게 믿을수는 없던 것. 시즌 3부터는 이런 경향이 덜해지다가 시즌 6에서 레딩턴이 친부가 아니게 된 사실을 알게 된 뒤론 다시 심해지게 된다.[7] 남편을 신고하지만 무혐의로 풀려나고, 이를 기점으로 남편과의 거리가 멀어지기 시작한다.[8] 직접 죽인 건 톰 킨이라서 누명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된 원인을 제공했고 살해를 방조했기 때문에 공범이나 다름없다.[9] 이 폭행범은 다음 화에서 리지를 건드린 댓가로 레딩턴에게 붙잡혀 살해당한다.[10] 그녀가 어린 시절 총으로 쏴 죽여버린 진짜 레이먼드 레딩턴이 친부다. 현 시점의 레이먼드 레딩턴은 그의 신분을 이용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인물이며, 진짜 레이먼드 레딩턴의 유골을 은밀하게 숨겨오고 있었다.[11] 하지만 도대체 레딩턴이 누구인가? 에 대한 진실은 끝까지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