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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old Cooper
배우는 해리 레닉스(Harry Lennix)
1. 개요
FBI 대테러국 부국장. FBI 10대 공개수배범 중 레이몬드 레딩턴이 갑자기 자수하여 '블랙리스트'에 오른 범죄자들을 잡게 해주겠다고 하자, 그 거래에 응하여 범죄자들을 잡는 한편 레딩턴을 통제하기 위한 비공식 태스크포스의 지휘자 역할을 맡는다. 동시에 레딩턴의 활약으로 인해 '불편해진' 같은 FBI나 CIA 및 사법부에 있는 부패한 공직자들과의 정치에 휘말리기도 한다. 같은 원칙주의자인 도널드 레슬러와는 다르게 어느 정도는 융통성을 보이는 타입.처음에는 엄격했지만 레딩턴 때문에 점점 망가져가는 태스크포스의 일원들을 다독이기도 하며, 실제로 자신도 레딩턴과 직접적인 거래를 몇 번 하여 손을 더럽혔기 때문에 부하 직원들의 의도치 않은 타락에 대해 상담을 해주기도 한다. 특히 엘리자베스 킨에게는 여러가지 떡밥상 엘리자베스를 감싸는 레딩턴 대신 진심으로 그녀를 챙기고 보호하는 일종의 양아버지 역할을 맡고 있다.[1] 실제로 극이 진행될수록 레딩턴에게 "엘리자베스를 진심으로 걱정한다면 가까이 가지도 말라"는 말을 많이 한다.
군 시절에 레딩턴[2]을 만나서 같이 일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어두운 과거가 있는데, 상부의 명으로 쿠르드 반군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블랙옵스를 진행하다가 이를 모르고 있던 동료에게 들키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상부에서 정보를 흘려서 동료는 죽고 자신만 빠져나왔던 것. 하지만 그는 죽지 않고 살아있었으며, 결국 그 동료는 배신감 때문에 테러리스트로 타락하게 되었다.
2. 행적
2.1. 시즌 1
베를린의 타겟이 되어서 죽을 뻔했지만 다행히 살아남아 혼수상태에 빠지는 상태까지 왔으나 후에 깨어난다. 그리고 이전보다 더욱 과감해진다.2.2. 시즌 2
뇌종양이 있었음이 밝혀지고, 조금 찜찜한 방법이었지만 오랜 친구이자 차기 법무부 장관이 유력한 톰 코널리의 호의 덕에 뇌종양 신약 임상실험으로 호전되나 싶었더니, 역시나 신약 임상실험 참여를 바탕으로 본인과 쿠퍼의 부인을 협박(임상실험 배제 혹은 부인 목숨 위협)하여 위법을 저지르게 하려 했다.그런데 알고보니 뇌종양은 없었다. 카발이 뇌외과의사를 협박하여 CT결과를 조작하고 레오 안드로포프의 뛰어난 생물학을 이용해 증세와 신약 임상실험을 꾸며내고 계속 자기 수족으로 쓰려 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