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5 01:35:15

엘런 그린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엘런 그린
Ellen Greene
파일:엘런 그린 프로필.png
출생 1951년 2월 22일 ([age(1951-02-22)]세)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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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78cm
직업 배우, 뮤지컬 배우, 가수
데뷔 1976년 영화 Next Stop, Greenwich Village
가족 남편
1. 개요2. 역사3. 뮤지컬 리틀 샵 오브 호러스4. 영화 흡혈식물 대소동5. 이후6. 가창력7. 여담

1. 개요

미국의 전직 가수이자 현직 영화 여배우 및 뮤지컬 여배우.

동명의 뮤지컬과 영화 "흡혈식물 대소동(리틀 샵 오브 호러스)"의 오드리 역할로 가장 유명하다.

2. 역사

1951년에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으며 배우가 되기 전엔 나이트클럽에서 가수로 노래를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뮤지컬 프로듀서와 친분이 쌓였고 덕분에 1973년도에 첫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게 됐으나 제작이 무산되면서 끝내 데뷔하는데 실패한다.

그러므로부터 첫 데뷔를 1976년도 영화로 하게 되는데 가수 출신인지라 뮤지컬에 연을 끊지 못했고 꾸준히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하기도 한다.

3. 뮤지컬 리틀 샵 오브 호러스

파일:엘런 그린 흡혈식물 대소동.png
이후 1960년대 호러 코미디 영화 "흡혈식물 대소동"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리틀 샵 오브 호러스(Little Shop of Horrors)"에 오드리 역이 배정되면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1982년 오프 브로드웨이[1]로 시작해 1983년에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다. 재밌는 노래와 훌륭한 배우들 덕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스위니 토드와 더불어 80년대의 호러 코미디 뮤지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여겨진다.

4. 영화 흡혈식물 대소동

뮤지컬의 인기가 대단했는지 3년 이후인 1986년에 아예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따라서 캐스팅을 뮤지컬 배우들이 아닌 영화 배우들을 채용하기 시작했는데... 엘런 그린은 그대로 오드리 배역을 맡게 된다(!). 아마 가수와 뮤지컬 배우 및 영화 배우 세 직업에 대한 경험이 있어서 그대로 채용된듯 하다.

또한 엘런 그린이 연기하는 오드리의 목소리는 특유의 높은 비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따라할 수 있는 여배우를 찾기 매우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2]

5. 이후

리틀 샵 오브 호러스의 황금기가 지나고 난 후 그린은 뮤지컬이나 영화 또는 TV 시리즈에서 간간히 얼굴을 비추고 다닌다. THE X-FILES같은 유명 시리즈에 조연으로 출연한 적도 있고 최신 리틀 샵 오브 호러스 뮤지컬에 특별 출연한 적이 있다.

6. 가창력

앞서 언급된 오드리의 특유의 높은 비성과 가늘고 왜소한 외모 때문에 노래를 불안정적으로 부를 것을 예상하는 이들이 있겠지만, 전 가수 현직 뮤지컬 배우답게 그녀의 가창력은 대단하다.
리틀 샵 오브 호러스 《Somewhere That's Green》 (1983년)
당시 32세 		리틀 샵 오브 호러스 《Somewhere That's Green》 (2015년)
당시 64세
오드리의 쥐어짜는 목소리와 그린 본인의 벨팅을 왔다갔다 할 정도로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변경하면서 노래할 정도로 능력자이며, 64세였던 2015년에도 32년 전의 오드리 목소리 그대로 연기하였다.

또 배우 출신이라 연기력도 대단하며 노래를 부르면서도 감정 이입하여 눈물을 흘릴 때도 있고 목이 메여와 삑사리를 할 때도 있지만, 워낙 연기가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캐릭터를 더 부각시켜준다. 또한 작품이 호러여도 동시에 코미디이기에 이 점을 살리기 위한 유머 감각도 뛰어나다.[3]

7. 여담

  • 금발인 이미지가 유명하지만 원래 머리색은 진한 갈색이다.
  • 1989년도 애니메이션 영화 인어공주의 에리얼의 캐릭터송인 Part of Your World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리틀 샵 오브 호러스의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앨런 멩컨과 작사가 하워드 애쉬먼이 인어공주의 음반도 맡았기에 전에 작업했던 노래들에 영향을 받았고, 그 중에 오드리(엘런 그린)의 Somewhere That's Green에 영감을 받아 Part of Your World을 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Part of Your World의 제목이 정해지기 전 임시로 "Somewhere That's Green"처럼 "Somewhere That's Dry"로 불렀다고 하며 그린의 처량하고 애절한 창법을 에리얼의 성우이자 Part of Your World의 가수인 조디 벤슨에게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1] Off-Broadway. 즉, 소극장같은 곳에서 아주 한정적으로 공연하는 것.[2] 물론, 이 목소리는 당연히 그린의 진성이 아니다. 실제 목소리는 좀 더 낮은 편.[3] 개그맨의 유머, 배우의 연기와 가수의 노래를 한 무대에서 혼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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