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2:30:26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 블러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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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 블러드문
The Elder Scrolls III: Morrowind - Blood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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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유통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Xbox
장르 오픈 월드 ARPG, 판타지
출시일 2003년 6월 3일 (Microsoft Windows)
2003년 10월 31일 (Xbox)
엔진 게임브리오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PC 한정)
1. 개요2. 상세3. 평가

[clearfix]

1. 개요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두번째 공식 확장팩. 설치시 모로윈드가 자동적으로 1.4 버전으로 패치된다. 단 최신 버전인 1.6 버전은 수동으로 설치해야 한다. 1.2 패치 혹은 트라이뷰널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블러드문 설치가 안된다.

2. 상세

모로윈드 본편과 첫번째 확장팩 트라이뷰널에선 삼신과 다고스 우르의 문제를 이어서 다뤄온 반면, 블러드문에서는 늑대인간데이드릭 프린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후속작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확장팩 쉬버링 아일즈와 비슷한 느낌.

전작 트라이뷰널이 소규모 지역만을 추가하는데 그친 반면(그마저도 텔레포트로 싱겁게 이동이 가능하다. 즉 발로 걸어다닐 지역은 몇 없다는 소리), 블러드문은 모로윈드 지역의 서북부에 위치한 '솔스타임'이라는 거대한 섬을 무대로 하여 광활한 신규 지역을 추가하였다. 체감상 맵 크기는 거의 스카이림 절반에 필적할 정도.

여기에 그동안 설정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던 데이드릭 프린스의 저주와(구체적으로는 늑대인간화 질병), 데이드릭 프린스의 영지라는 새로운 무대의 등장으로 스케일은 본편 모로윈드에 맞먹는 수준을 보여준다.

컨텐츠가 워낙 방대하고 다양한 탓에 본편과 트라이뷰널에서 다루었던 삼신의 이야기와는 큰 접점이 없어서 기존 모로윈드가 가진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편이다. 더욱이 눈과 설원의 등장으로 퀘스트 진행은 둘째치고 그냥 설경 관광만 다니는 플레이어도 적지 않은 편.

이름은 블러드문인데 막상 블러드문은 별로 볼 기회가 없다. 그냥 단어 Blood와 Moon의 의미에 더 중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보면 될 듯.[1] 이를 반영하듯 메인 퀘스트는 늑대인간과 인간의 대결 구도를 그리고 있다. 참고로 엘더스크롤 시리즈 최초로 오블리비언데이드릭 프린스의 왕국이 공개된 작품이다(엄밀히 말해서 허씬의 왕국 한군데만 공개되었다). 동시에 데이드릭 프린스와 직접 싸우는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2]

첫 확장팩 트라이뷰널이 거주지를 제공하지 않는 반면 블러드문은 거주지를 제공한다. 동제국 회사에 가입해서 퀘스트를 끝까지 수행해주면 플레이어만을 위한 저택을 하나 지어준다. 모로윈드 본편에서 대가문에 가입해도 집을 주긴 했지만 그건 저택이 아니라 요새라서 그런지 할 일이 너무 많다.

덤으로 서브퀘스트 중에 후속작인 오블리비언을 암시하는 예언을 받을 수도 있다. 이는 블러드문 퀘스트를 깨서 얼음성이 무너진 후에 받게 된다. 그 전에는 블러드문에 관련된 예언을 받게 된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DLC Dragonborn이 같은 지역을 다룬다.[3] 시간적으로는 200년 넘는 차이가 있지만...

허씬이 사냥의 데이드릭 프린스이고, 떠 있는 붉은 달, 야수(늑대인간)화, 이름의 유사성으로 블러드본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는 모양.

3.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스코어
85/100
유저 평점
8.3/10

[1] 사실 블러드문은 허씬이 벌이는 '늑대인간이 인간을 사냥하는 일'이 발생하는걸 지칭한다. 이는 스카이림의 허씬 퀘스트에도 등장하지만 스케일은 작아졌다.[2] 배틀스파이어에서 메이룬스 데이건과 싸우긴 하지만 그 작품은 외전이다.[3]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는 스카이림을 느끼게 해주었던 곳이,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반대로 모로윈드를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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