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돌 폴모 エキセドル・フォルモ Exsedol Folmo | |
|
1. 개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마크로스 7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바야시 류스케/박영화(로보텍이란 이름으로 방영한 SBS판), 최준영(DVD)/ 정우씨네마 비디오판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에선 김환진.젠트라디군의 제1급 기록참모이며 뛰어난 지능을 지니고 있다. 극장판 코드 네임은 엑세돌4970.
2. TV판
브리타이 크리다닉의 보좌관격인 존재이다. 브리타이와 더불어 젠트라디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 브리타이보단 작은 체구이며 약간 까무잡잡한 피부에 어두운 적황색 머리를 하고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고블린같이 생겼다. 야비하게 생긴 외모와 달리 젠트라디인으로선 드물게 폭력을 자제하자는 타입이라 반대로 폭력부터 먼저인 캄진 크라브셰라를 끔찍하게 혐오하고 있다. 그래서, 브리타이가 캄진 크라브셰라 함대를 불러올때, "아군도 죽인다는 그 미친 놈은 왜 데려옵니까? 저는 반대입니다!"라고 즉시 반대했다. 이러니, 캄진도 엑세돌을 싫어해서 해골바가지같이 생긴 놈이라고 비웃기 일쑤.
오렌지주스를 좋아하며, 지구인의 문명에 대한 관심도 높다. 지구인이 프로토 컬쳐의 후손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마크로스를 건드리지 않았다. 몸을 축소화하여 마크로스로 손수 와서 민메이나 글로벌 함장과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프로토 컬쳐를 이야기하고, 민메이에게 "민메이양, 대단합니다. 문화, 노래라는 것이 엄청나군요. 당신은 저에게, 아니 우리들에게 그걸 일깨워줬어요."라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지구인들이 젠트라디가 잊고 있던 '문화'란 것을 가진 존재란 걸 깨닫게 된다. 이후 보돌 저를 배신하게 되는데 TV판에선 지구인의 문화에 오염된 배신자 취급을 받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돌아서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TV판에선 교섭을 하기 위해 마이크론화를 하게되며 이후 마이크론 상태로 계속 지낸다. 7에서 마이크론 화를 안 하는 설정하곤 좀 다르다.
1차 성간전쟁 이후에는 자신의 기록 참모로서의 기억과 두뇌를 살려 젠트라디와 프로토컬쳐의 역사에 대한 여러 연구를 하게 된다. 프로토 컬쳐 유적에 대해 조사하고, 자신들이 전쟁을 위한 전투종족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꽤 비중있는 역이다.
좋아하는 민메이의 노래는 '내 남자친구는 파일럿'인 것 같다. TV판에선 이걸 실제로 부르는 장면이 있다(…).
3.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TV판과 외모가 완전히 달라졌다. 양배추처럼 부푼머리에 팔 대신 미세조작용 촉수가 달린 모습이 되어버렸다. 크기도 거대해져서 TV판의 몇배는 거대해졌다.
주로 해설역이 되었으며 비중이 줄어들어 브리타이가 있을 때만 출연하는 조연이 되어버렸다. 대신 외모가 외모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린 민메이가 민메이 어택을 감행할 때는 그녀의 노래에 깊은 감명을 받아 브리타이와 함께 지구측에 귀순해 자발적으로 보돌 저를 공격했다.
4. 마크로스 7
기본적으로 TV판에서 이어지는 내용이지만, 외모는 극장판에 준하고 있다. 이것은 마크로스 시리즈가 모두 극중극(자세한 것은 마크로스 시리즈 항목 참고)이기 때문.
배틀7 소속 참모로 신체가 작아지면(=뇌의 부피가 줄면) 뇌의 기억용량도 같이 줄어든다고 믿어서 마이크론화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기억이 생명인 기록참모 출신다운 발상인 듯(…). 또한 젠트라디의 경우 마이크론 거주구역에선 마이크론화가 필수지만 군의 경우에는 자유인 것으로 보인다.(극중극이라는 설정때문에 가장 유명한 극장판의 설정을 가져와서 그렇지 젠트라디들로 구성된 부대가 아닌이상 평시에는 마이크론화하는게 일반적이다. 그렇지 않으면 전용통로를 따로 만들거나 젠트라디들의 덩치에 맞게 모든 통로를 구성해야하는데 아무래도 비효율적이니 덤으로 액세돌참모는 마이크론화하는데 상당히 적극적인 인물이기도 했다. 여러모로 극장판의 최대 피해자)
이런 상황이라 보통 브리지에선 머리만 내밀고 있으며 뭔가 무서운 일[1]이 생기거나 입장이 애매해지면 쑥 들어가버린다(…).
배틀7으로 출항한 이후로는 거의 배틀7 밖으로 나간 적이 없다고 한다. 극중에선 럭스 행성에서 유적 조사를 하러 나간 것이 처음 배틀7 밖으로 나간 거라고. 그래서 보통은 브리지에서 머리만 내놓고 오퍼레이터 아가씨들과 옛날 얘기를 하면서 수다를 떤다고 한다. 의외로 재밌어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젠트라디들의 유전자에 프로토 데빌룬이 트라우마로 각인되어 있는 탓에 프로토 데빌룬만 보면 공포에 빠져 냉정한 판단력을 잃는다. 초중반부에서 시빌만 보이면 "
하지만 중후반부턴 꽤 사운드 포스의 편을 들어준다거나, 행성 락스에서 떠오른 프로토 컬쳐 유적조사[3], 활로 예측 등 여러모로 활약하는 캐릭터.
마크로스7 앙코르에서는 멜트란디 잔존군과 조우, 밀리아와 맥시밀리언의 신호가 끊기고[4] 상부의 명령에 따라 배틀7을 변형 시키고 마크로스 캐논을 발사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동족인 아가씨들을 학살하는 건 피하고 싶었는지 이걸 조금 틀어서 수행하는 바람에[5] 승진 길이 막힌 듯하다. 대신 오퍼레이터들에게 칭찬받고 데이트하자는 요청을 받자 쑥스러워 한다.
5. 극장판 마크로스 Δ 절대LIVE!!!!!!
맥시밀리언 지너스가 신통합군에서 퇴역한 후 케이오스에 함께 스카우트 되었으며, 케이오스 리스타니아 지부의 기함인 마크로스 기가시온에서 맥시밀리언 지너스 함장을 도와 기록 참모를 하고 있다. 퇴역 이전까지도 쭈욱 기록 참모로 활동한 모양이다.절대 LIVE에서 엑세돌 폴모와 동형의 젠트라디 참모 개체[6]들의 공통 특수 능력이 하나 밝혀지는데, 모종의 폴드 통신을 주고 받는 것. 이것은 기록 참모 개체들의 뇌신경을 이용한 특수 통신이라 폴드 통신 방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이 능력을 통해 엑세돌 폴모를 비롯해 케이오스에 스카우트된 동종 참모 개체 출신 젠트라디들은 레이디 M의 지령을 수신 받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며, 마크로스 기가시온이 극장판 작중 이동 배치된 것도 엑세돌 폴모 기록 참모가 레이디 M으로부터 하달받은 지령을 따른 것이다.
7 시절처럼 젠트라디 상태로 함내의 생체 보조 컴퓨터 역할도 수행하며 함 전체의 시스템을 관리감독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이 능력이 상당히 강력한것인지 적의 함교 습격과 해킹은 엑세돌 폴모 참모가 정비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루어졌는데,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면목 없다고 유감스러워 하는 것을 보면, 엑세돌 폴모 본인이 시스템 관리를 잡고 있으면 어지간해선 뚫을 없을 듯 하다.
마크로스 델타 TVA 에서 전쟁에 대해 논하는 파트가 전쟁을 해설해줄 참모 캐릭터의 부재로 인해 지리멸렬하게 끌린 끗에 아이돌 파트의 서사만 대단원을 맞고 전쟁 부분은 제대로 종결짓지 못하고 붕 떠버려 후반부 혹평을 면치 못했는데, 절대 LIVE 에서 이 문제를 엑세돌 폴모를 등장시킴으로써 완벽히 해결했다. 2시간이 체 되지 않는 상영시간 내에 병법에 대해 필요한 모든 설명을 엑세돌 혼자서 싸그리 압축해주는 엄청난 분량 압축 설명 머신의 위엄....
6. 슈퍼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극장판 기준으로 참전했다. 주로 적으로 나오며 아군이 되기도 하지만 잠깐 뿐. 스토리적으로는 역시 머리가 좋은 사람으로 나와서 제 바르마리 제국이나 우주괴수에 대한 대책을 구상해주기도 한다.슈퍼로봇대전 D,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마크로스7 기준으로 참전. 역시 머리가 좋은 사람으로 나오며 해설역으로 대활약. 보통은 배틀7의 정신기 요원.
마크로스7 기준으로 참전한 슈로대에선 후에 맥스가 발키리 파일럿이 되어서 배틀7의 함장을 그만두면 엑세돌이 함장을 대신 맡아 전투역으로 전환하게 된다. 능력치는 물론 맥스를 못 따라가지만... 못쓸 정도는 아니다.
[1] 프로토 데빌룬이 엮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겁 먹어서 계속 틀어박혀 있었다.[2] 함교 밑으로 내려가서 숨는다.[3] 마이크론화 없이 수송기 4대가 매달린 캡슐에 타서 이동. 그리고 유적 벽화에 적힌 문자가 젠트라디의 것과 흡사하다며 바로 번역해서 모두에게 들려줬다. 이후 밀레느 덕분에 프로토 컬쳐의 생존자와 만나는데, 프로토 데빌룬을 봉인할 단서인 애니마 스피릿치아에 대해 질문하던 중에 가빌이 습격해왔고, 유적의 잔해에 파묻혔지만 젠트라디라서 멀쩡했다.[4] 이는 밀리아와 맥시밀리언이 아크 데카르챠를 일으키기위해 멜트란디들 앞에서 사랑의 입맞춤을 나누었는데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것을 접한 크로데와 부관이 정신 오염이 일어날 뻔했다면서 둘을 구속했기 때문.[5] 마크로스 캐논을 쏘긴 쐈는데 일부러 머리 위로 쐈다. 그리고 그 멜트란디들은 바사라 빠순이가 되었다.[6]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동형의 젠트라디 참모가 나오기도 했다. 브리타이와 동형인 젠트라디 해병대의 지휘관도 함께 등장. 초록 피부가 두드러지는 젠트라디들 상당수가 문화를 되찾고 신통합정부에 합류한 후에도 신통합군 지휘를 받는 젠트라디 부대로 이전과 비슷하게 생활하고 있는데 이들의 경우 프로토컬처가 병기로써 젠트라디를 대량 클론 생산하던 시절의 계통이기 때문에 각각 동형의 개체임을 알 수 있는 규격성이 확연하고, 좀 더 지구인과 닮게 창조된 젠트라디와는 계통이 약간 다른 티가 난다. 그러나, 문화를 되찾기 이전의 규격화된 젠트라디 중에서도 지구인과 외형이 닮은 개체가 존재하며 심지어 이것마저 규격화된 것인지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젠트라디 해병대의 난동 사태때 캄진과 동종 개체인 젠트라디 하급 장교가 반란 수괴로 등장했다. 그렇다면, 밀리아 지너스에 와 동종 개체인 여성 젠트라디도 규격화 되어있을 가능성이 크고, 프로토컬처가 젠트라디를 무기로 생산하던 시절에도 젠트라디가 문화를 되찾을 경우를 대비한 개체 규격이 슬쩍 생산 규격에 끼어들어갔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심지어 밀리아와 대비되게 문화에 반발하는 역할도 굳이 마련해뒀고, 따라서 캄진 같은 반동분자(...)도 의도적으로 규격화해서 생산했다는 것... 역시 인류 선조다운 원조 콩가루 동상이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