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6 16:29:11

에일리언 신드롬


1. 개요

エイリアンシンドローム / Alien Syndrome
해외판 (3주차)[1] 내수판 (3주차)[2]

2인용 (해외판)

세가에서 만든 아케이드 런앤건 게임. 1987년 1월에 가동했다.

우주력 2089년의 SF의 시대에 1P인 리키와 2P인 메리가 총 한자루 들고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우주선에 시한폭탄을 설치한 뒤[3] 외계 괴물들을 소탕하고 붙잡힌 동료들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탑뷰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되며 선내에는 불덩어리탄(FB), 화염방사기(F), 레이저빔(L), 유탄발사기(B), 머신건(S)의 5종류의 무기가 준비되어 있다. 처음에는 머신건이지만 곳곳의 격납고를 찾아서 열면 무기를 바꿀 수 있다. 가장 좋은 무기는 관통력이 있는 레이저빔과, 사거리가 짧으나 연사력이 가장 좋아서 전방위로부터 나오는 적들을 돌려쏘아 없앨 수 있는 화염방사기. 아울러 로봇x2로 후방 공격을 해주는 보조 아이템(O)도 있다. 화력은 약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

총 7 라운드 구성. 스테이지 곳곳에 있는 인질들을 일정 수 이상 구출하면 북쪽의 출구가 열리고 출구로 들어가면 보스전이 시작된다. 보스를 격파하면 라운드 클리어.[4] 제한 시간을 100초 이상 또는 0초일 때 라운드 클리어하면 타임 보너스를 6만점으로 주므로 스코어링을 노린다면 참고해보자. 화면 곳곳에 설치된 MAP에 접근하면 몇초 동안 지도가 나타나 자신의 위치와 인질들의 위치가 표시되며, 정해진 수의 인질을 전부 구한 상태라면 출구의 위치를 알려준다.[5] 라운드 2, 3, 6은 낙사 구간이 존재하므로 컨트롤에 주의를 기울려야한다. 특히 라운드 3은 다리가 매우 좁아서 낙사 위험이 크다.

해외판과 내수판과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전자는 총 16명의 인질들 중에서 10명만 구해도 보스전으로 진입할 수 있으나, 후자인 일본 내수판은 16명 전원을 구출해야 탈출문이 열린다.[6] 인질을 구출할 때마다 획득 점수가 100점 단위로 늘어나며, 11명째부터는 점수가 1000점 단위로 증가되어 최대 8000점까지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죽어버리면 구출 점수가 100점으로 초기화된다.

제한 시간 또한 디폴트 설정 기준으로 해외판은 150초를 주어지지만, 내수판은 16명의 모든 인질 구출을 감안해서 180초로 준다. 만약 제한 시간 내에 라운드를 클리어하지 못할 경우, 기지의 폭발에 휘말려 목숨을 하나 잃고 처음부터 다시 인질을 찾아야한다.[7] 참고로 컨티뉴는 없기 때문에 모든 목숨을 잃으면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간다.

엔딩에서는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리키와 메리는 우주선에서 서로 키스를 하며 끝난다. 외계인 군단을 격파해 평화를 얻었으나 그들이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며, 그럴 경우에는 플레이어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나레이션이 나온다.[스포일러]

이후 에일리언 신드롬에서 영감을 얻은 세가는 에일리언 스톰을 제작하게 된다.

파일:에일리언 신드롬 1UP 팁.png
숨겨진 비기로 점수가 정확히 10만점인 상태에서 ? 격납고에 접촉하면 1UP 목숨을 준다. 언뜻보면 노리기 어려울 듯 싶겠으나, 잡졸 에일리언은 200점이고 잡졸을 생성하는 둥지는 대미지 1회당 100점씩 들어오는 구조라 10만점을 맞추고자 한다면 못노릴 건 없다.

파일:에일리언 신드롬 이스터에그.png
여담으로 라운드 3 보스전은 수출판에 한해서 지형을 파해치다보면 같은 세가에서 만든 판타지 존의 오파오파, 펭고, 플리키가 숨겨진 이스터 에그가 있다.

2. 이식과 리메이크

2.1. 세가 마크 3


1987년 10월 18일에 이식. 하드의 제약 때문에 아케이드판과는 내용이 크게 달라졌다.

2인 동시 플레이는 불가능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 고정 화면 전환 방식으로 변경, 무기 아이템도 레이저와 파이어 볼의 2종류로 줄어들었다. 또한 로봇으로 보조 공격을 해주는 O 아이템도 빠졌다.

대신에 화면 내의 적을 소탕하는 E 아이템과 랜덤한 위치로 이동되는 W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몇몇 보스 캐릭터(라운드 2, 4, 5, 6, 7)들은 디자인이 달라지면서 이에 따라 패턴도 변경되었다.[9][10]

여담으로 필요한 구출 인원수 보다 여분으로 배치되어있는 스테이지도 존재한다.

2.2. 패미컴

국외판 (메리) 내수판 (리키)

2인용

1988년 12월 2일에 이식. 선소프트에서 발매되었다. 일본 국외판의 경우엔 텐겐에서 발매.

오프닝이 추가되었으며, 본 이식판에 추가된 W 아이템에 접근하면 랜덤으로 인질과 가까운 위치로 워프된다.

또한 원작과의 차이점으로 라운드 2 보스인 ASOPHY는 원작에 없는 전용 2형태가 추가되었다. 또한 라운드 4, 5 보스전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패턴도 달라졌다. 최종보스 KING CORE도 디자인이 변경되었는데 패턴은 더 단조로워졌으며 본체 대신 주위에서 회전하는 푸른색 머리통이 약점이다.

2.3. X68000

리키 메리 (2주차)

1992년 3월 25일에 이식. 내수판을 베이스로 아케이드판을 충실하게 이식되었다.

2.4. PS2

세가 에이지스 2500 14탄에 수록된 게임으로 3D로 리메이크되었다.

2.5. Commodore 64

2.6. 아미가 / 아타리 ST

이 이식판에서는 원판의 네부카르(4), 가란디(5) 스테이지들이 삭제되었다.

3. 후속작

3.1. 게임 기어

리키 메리

1992년 3월 19일에 동명으로 출시. 그러나 이름만 똑같지 사실상 속편이라고해야한다. 1편의 전쟁 발발 5년 이후 우주 변방에 위치한 인류 개척지에 나타난 에일리언 잔당들과의 싸움을 다루기 때문. 세가 마크 3 이식작과 마찬가지로 2인 동시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총 5 라운드 구성이지만 노멀 난이도로는 4 라운드에서 끝나며, 하드 난이도로 설정해야[11] 진입할 수 있는 최종 라운드에서 마더 에일리언을 해치워야 진 엔딩이다.

3.2. Wii / PSP

아케이드 원작의 정식 후속 작품으로 리키와 메리가 에일리언 군단을 물리친지 10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에 에일리언 군단과 싸우는 주인공은 아일린 하딩이라는 여군.


[1] 해당 영상의 2:08에서 특정 스코어에 맞춰서 숨겨진 익스텐드를 2번이나 얻는 장면이 나온다.[2] 해당 영상의 4:10에서 10만점에 맞춰서 숨겨진 익스텐드를 얻는 장면이 나온다. 해외판과 달리 ? 패널에서 1UP을 얻는 즉시 100점 입수되서 중복 익스텐드는 불가능하게 조치되어있다.[3] 매 스테이지 시작시 "The Time Bomb is Set(시한폭탄이 설치되었다.)"이라는 음성이 나온다.[4] 예외로 라운드 7은 주인공 함선을 무대로 바로 최종보스전을 치룬다.[5] 해외판은 10명째 구출하고 MAP에 접근 시 더이상 남은 인질들의 위치를 표시해주지 않는다. 모든 인질 구출로 스코어링을 노리고자한다면 인질들의 위치를 미리 머릿속으로 외워야한다.[6] 또한 내수판 기준으로 라운드 1 보스 ASOPHY와 라운드 2 보스 HUGGER의 등장 순서도 뒤바꿔졌다. 따라서 해외판으로 플레이 시 라운드 1 보스는 우리가 흔히 기억하는 두뇌에 노란 머리가 달린 에일리언으로 등장한다.[7] 시간 초과 시 화면 전체에 폭발을 일으킨 다음 우주 화면으로 전환되면서 "Your Mission Has Failed. Try Again Rescue Your Comrades(당신의 임무가 실패했습니다. 다시 한 번 동료를 구하세요.)"라는 메세지를 띄운다.[스포일러] 그리고 100년 후, 리키와 메리에게 대패한 외계 군단은 다시 한번 우주에 나타나 인류를 위협하게 된다.[9] 사실 라운드 5 보스의 악마 머리는 최종보스의 악마 머리로 짜집기한 것이며, 대신 본 이식판의 최종보스는 머리가 없어져있다.[10] 라운드 6 보스는 디자인이 원판과 비슷하나 다리가 없어지고 패턴이 달라졌다.[11] 타이틀 화면에서 버튼을 1, 2, 1, 2 순서로 누르면 컨피그 화면으로 이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