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9:00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캠페인/새 아틀란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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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시리즈 캠페인 공략
신화의 시대 새 아틀란티스 용의 전설 황금 제물

1. 잃어버린 사람들2. 아틀란티스의 부활3. 그리스로의 침공4. 오딘의 탑5. 고대 유물 약탈6. 올림푸스 산7. 크리오스의 배반8. 세르베루스9. 티탄의 공격10. 폐허로부터의 재건11. 위기의 아틀란티스12. 티탄들의 전쟁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확장팩 티탄의 복수 캠페인 <새 아틀란티스>의 공략 문서.

리메이크판인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톨드에서도 캠페인 구조는 같지만, 주인공 진영인 아틀란티스의 은총 수급 방법이 바뀌어 구판보다 훨씬 많은 은총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 덕에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갔다. 기존에 매우 어려웠던 에피소드의 난이도 자체가 조정되기도 했다.

1. 잃어버린 사람들

목표 1 : 무르밀로를 최소한 5명 이상 양성하십시오.
목표 2 : 공중 이동 통로를 찾으십시오.
목표 3 : 공중 이동 통로 주변을 지키고 있는 야만족을 처치하십시오.
목표 4 : 공중 이동 통로에 시민을 다섯 명 이상 배치하십시오.
목표 5 : 반대편 공중 이동 통로로 이동하여 마을 회관을 건설하십시오.

아틀란티스 파멸 후 10년이 배경이라 그런지 이번 확장팩 캠페인은 오리지널을 플레이 했다면 친숙할 아르칸토스의 아들 카스토르가 주인공이다. 1편 시점에서는 14세였으나 10년이 지났으니 현재 24세(F1을 눌러봐도 24세라고 나온다). 이제 어엿한 청년이 되어 아틀란티스의 생존자들을 이끌고 있다.하지만 상황은 별로 좋지 않은 듯 시작하면 카스토르와 제논이라는 이름의 아르쿠스[1], 그리고 제사장(오리지널에선 안 나온 크리오스라는 이름이 밝혀진다)이 회의를 하고 있다. 나무도 없고 야만족도 극성이라는 제논의 주절주절을 듣던 크리오스는 꿈에 한 신전을 보았다며 그곳을 통해 여기서 나갈 수 있다고 한다.

아틀란티스의 첫 미션. 그런데 신의 힘이 하나도 없고, 주신의 이름이 있어야 할 곳에 버림받은 자라고 되어 있다. [2] 지형도 척박한 툰드라 땅이라 그런지 이 미션에서는 농장을 지을 수 없고 사냥으로 식량을 모아야 한다. 크리오스도 언급하는 부분. 시작하면 우선 무르밀로를 5명 양성하라는 퀘스트가 주어지는데 아틀란티스 문명의 특색을 파악하라고 주는 튜토리얼에 가깝다. 무르밀로 다섯기를 양성하면 크리오스가 꿈에서 본 신전을 찾자면서 퀘스트가 갱신된다. 생각보다 가까이 있는데다 맵 자체가 단순하니 길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곳까지 가려면 야만족 기지를 하나 지나쳐야 하고[3] 또 신전 주변도 자주색 야만족이 지키고 있다. 게다가 꼭 지나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위쪽에 야만족 기지가 또 있다. 즉 첫 미션인데도 적 세력이 셋이나 있다. 난이도 수직상승의 주원인.

아틀란티스 시민은 자원을 저장할 저장소가 필요없으니 부지런히 주변 자원을 모으도록 하자. 하지만 시민의 자원 채집 속도가 다른 문명에 비해 빠르다보니(대신 비싸고 양성 속도가 느리다) 기지 주변 자원은 금방 동나버린다. 그래서 점점 기지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문제는 첫 미션부터 적들의 공세가 만만치가 않다. 노란색 야만족은 울프사르크를, 빨간색 야만족은 습격 기병을 정말 계속계속 보낸다.[4] 그래서 자원을 모아 한 번에 적의 기지를 부숴버리지 않으면 상당히 골치아프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불리해진다는 점에서 첫 미션임에도 꽤나 어려운 캠페인이다. 또 하나의 방해 요소로는 늑대가 있는데, 미션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마을회관으로 늑대 떼가 몰려온다. 게다가 이번 미션에서 나오는 늑대들은 꽤나 공격적이어서 누구든지 보이기만 하면 닥치는 대로 공격한다(심지어 병사나 영웅한테도 달려든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야만족도 공격하고, 죽은 늑대들도 좋은 식량 공급원이 된다는 것. 하지만 성가신 건 여전하다.

난이도가 티탄이 아니라면 위의 보라색 아군 진영에서 일정 시간마다 파이어 사이펀이라는 아틀란티스 4시대 공성 무기를 하나 지원받는다. 그런데 350이라는 체력이 무색하게 습격 기병 몇 기만 붙어도 금방 무너진다 이 미션에서 유일하게 적의 건물을 부술 공성 수단이니 잘 관리하는 게 좋다. 안 그러면 적의 건물을 부수기 힘들다.[5] 하지만 파이어 사이펀을 다 잃었다고 너무 실망할 것은 없는 것이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크리오스가 꼬박꼬박 보내주긴 하는 데다가 아르쿠스가 불화살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어서 정 없으면 아쉬운 대로 대용으로라도 쓸 수 있다. 티탄 난이도에서는 파이어 사이펀을 주지 않으니 아르쿠스가 언덕요새보다 사거리가 조금 더 긴걸 이용해서 부숴야 한다. 적의 생산 기지를 다 부수고 요새를 마지막으로 부숴주자.

어느 정도 병력이 모였으면 공격을 해야 하는데 병력 구성은 단순하게 무르밀로, 아르쿠스, 파이어 사이펀으로 하면 된다. 어차피 그거 외에 뽑을 수 있는 병력은 없다. 전투에서 핵심은 카스토르를 잘 써먹어야 한다는 것인데 카스토르는 일단 자체 스펙도 높은데다가 특수 능력으로 적 인간 병사를 날려버리는 능력이 있는데(단 기병은 제외) 아약스의 능력인 방패 날리기의 강화판으로 데미지는 더 세면서 [6] 쿨은 더 짧다! 주기적으로 특수 능력을 써먹으면서 딜을 최대한 뽑아내야 한다.[7]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사실은 이미 서술했듯 파이어 사이펀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줘야 한다는 것. 공중 이동 통로에 다다르면 성벽으로 막혀 있고 그 주변을 자주색 야만족이 지키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거칠게 반격해오니 만약 첫 번째 기지를 통과하면서 병력을 많이 잃었다면 한 번 정비하고 가도록 하자. 야만족들을 물리치고 주변에 있는 요새를 비롯한 건물까지 다 부수면 비로소 공중 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시민을 다섯 명 배치하라는 퀘스트가 또 생긴다. 사실 여기까지 왔으면 이미 깼다고 봐도 되긴 하다 시민 다섯 이상을 들여보내면 지도 남쪽으로 카메라가 이동하면서 시민을 반대편으로 내보내어 마을 회관을 건설하라는 퀘스트가 뜬다. 마을 회관을 짓기 시작하면 건설 도중에 그냥 승리 메시지가 뜨고 끝난다.

여하튼 첫 캠페인 치고 상당히 난이도가 높으니 만약 오리지널을 플레이 하지 않았다면 오리지널부터 해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심지어 어떤 영어권 유저의 유튜브 공략 영상을 보면 아예 기지까지 버리고 카스토르 컨트롤로 버티면서 했을 정도. 팁으로는 북쪽의 습격 기병을 운용하는 야만족을 상대할 때는 무르밀로를 조금 뽑고, 나머지 울프사르크와 도끼 투척병을 사용하는 야만족을 상대할 때에는 아르쿠스만 뽑아서 공격하는 전략이 좋다. 그리고 방어탑에서 총안 성벽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방어탑이 적 기병을 매우 빠르게 녹여버리니 참고할 것.

리톨드 판에서는 티탄 난이도에서도 파이어사이펀을 지원해 주므로 난이도가 내려갔다. 그리고 중앙의 야만족은 다목적 기간보병인 울프사르크 대신 대기병 특화 유닛인 히르드만을 보내도록 변경되어, 무르밀로와 아르쿠스를 모아 막기가 좀더 수월해졌다. 그리고 콘타리우스도 뽑을 수 있다. 물량 자체도 줄어든 편이라 빠르게 12시부터 밀어버리면 편하다.

2. 아틀란티스의 부활

목표 1 : 신전을 수리하라(본진 옆의 2개)
목표 2 : 마을회관을 건설하고 고전시대로 발전하라.
목표 3 : 그리스의 보병 아카데미 4개(보여준다.)를 파괴하라.
목표 4 : 그리스의 마을회관을 파괴하라.

확장팩 자체가 미션 숫자가 적어서 그런지 2부터 난이도가 조금 애매해진다.[8] 주어진 초기 자원으로 신전을 수리하라고 하지만 절대 수리하지 마라. 주어지는 자원으로 수리했다간 자원 수급이 늦어져 결국 그리스 병사들한테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클리어 시간만 늦어진다. 주어지는 자원으론 주민만 뽑아라.

이후 '그리스군이 공격합니다!'라고 말하며 붉은 그리스 군대가 오는 걸 볼 수 있으나 그렇게 강하진 않으니 카스토르와 함께 주는 병력들로 방어한다.(참고로 이 맵은 초반에 주는 파나틱 말고는 파나틱 생산이 불가능하니 파나틱은 최대한 아껴둬라.)[9] 이후 자원이 모이면 신전을 수리하자.[10] 신전을 수리하면서 보병 양성소와 카운터 보병 양성소를 건설하고 병력을 모은다. 병력은 '아르쿠스' 다수를 뽑아 베히모스와 같이 다니거나, '키에로 발리스타'와 '투르마'를 뽑아서 병력을 지원하면 된다. 어느 정도 숫자가 모이면 그냥 끌어다가 쭉 어택땅하면 끝. 다만, 어려움,티탄 난이도에서는 적들이 한기 죽이면 2~3기 생산되는 수준으로 무한 생산돼서 잘못 꼬라박으면 망한다. 디스트로이어 위주로 마을회관을 강제어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티탄 난이도에서는 베헤모스까지 섞어서 마을회관만 어택땅을 하면 아슬아슬하게 뚫린다. 체력이 업그레이드가 돼있어 4000대에 달하니 주의.

티탄 난이도일 경우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는데, 초반 두 번의 러쉬까지는 카스토르 혼자서도 막을 정도지만, 세 번째 적의 러쉬부터 갑자기 물량이 미친듯이 몰려온다. 이걸 병력으로 막으려 들면 초반 발전 속도 차이때문에 답이 안 나오고, 시대 업 직후 빠르게 금광(오른쪽부터 캐자)과 나무에 올인하고, 일꾼 하나 정도만 열매 채취를 시킨 후 모인 나무와 금으로 타워를 다수 지어야 한다. 왼쪽 두 지역을 벽으로 틀어막은 다음 벽 1단계 업과 동시에 맨 왼쪽 길부터 빠르게 타워를 도배하면 대략 4기 정도 타워가 지어질 때쯤 적 공세가 몰려온다. 일꾼 2~3기로 벽을 수리하고 카스토르와 소수의 영웅업 아르쿠스[11]와 함께 열심히 후려패주면 막을 수 있다. 적 숫자가 점점 늘어나므로, 타워가 왼쪽 구역에 10기 이상 만들어지도록 같이 타워를 늘려 주고, 딜링용 아르쿠스도 적정량 배치시켜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들이 공성 병기를 들고 오기 시작하므로 타워와 아르쿠스만으로는 절대 막지 못할 때가 온다. 이를 대비하여 타워 완성 후 빠르게 시대업과 함께 일꾼 최적화(농장 영웅7~8기, 금광 나무 적절히)를 해주면서 물량 대신 업그레이드를 착실히 눌러줘야 한다.

몇 차례 러쉬를 적절히 막아 주면 공성 병기가 섞이기 시작하는데(웨이브당 3기에서 8기정도까지 늘어난다) 재빨리 기병을 적정량 모아서 타워에 어그로가 끌린 사이 제거해줘야 한다. 동시에 벽이 터지지 않도록 일꾼 다수를 붙여 수리를 해줘야 한다.

이렇게 공성 병기가 섞인 러쉬를 막으면서 물량을 뽑아낼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 적절한 조합으로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 특히, 본진 근처 금광이 모두 떨어지기 전에 왼쪽 아래의 적 멀티를 터뜨리고 교역을 시작해야만 자원 문제가 생기지 않으므로 최대한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마친 물량을 모아야 한다.

멀티까지 터뜨리고 교역을 시작했다면 병력을 계속 뽑아가며 차근차근 라인을 밀고 내려가야 한다. 요점은 나무를 소모하는 아르쿠스, 키에로 발리스타 등 궁병들을 지속적으로 살리고, 생산 시설을 계속 라인 근처에 짓거나 우라노스의 고유 능력으로 충원 속도를 최대한 높여 지속적으로 교전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팁으로 일부러 신전을 수리 안 하고 계속 있으면 적은 보병만 써서 공격한다. 이러면 적 러쉬가 매우 약하니 참고할 것. 다만 적진에 가면 궁병에 신화유닛도 나오니 주의.

참고로 추천하는 하위신은 프로메테우스. 갓파워인 용기의 활용도가 초, 중반에 쏠쏠하기 때문. 여담으로 이 미션은 신전이 있는데도 신화 유닛을 뽑을 수 없다. 그래서 테이아를 숭배해도 스팀팔로스 새[12]를 못 뽑는다. 만약 뽑을 수 있었다면 난이도가 수직하락했겠지만....

티탄 난이도 기준, 정면 공격을 아무리 쏟아부어도 물량을 감당할 수가 없다. 이때, 지도 남쪽 하단에 섬에서 금도 캘 겸 항구를 짓고 해군을 활용해서 상대 해안선을 정리할 수 있는데, 그 이후 해안선 구석에 공중이동통로를 건설 이후 디스트로이어만 잔뜩 뽑아서 건물 테러가 가능하다. 가는 길에 생산기지들이 모여있으므로 마을회관을 강제 공격할지 생산시설을 박살낸 이후 정면 공격을 할지는 본인 선택.

리톨드에서는 트라이던트이 몰락 임무들이 대부분 어려워졌는데, 새 아틀란티스 캠페인은 대체로 난이도가 낮아진 편이며 이 임무도 예외가 아니다. 신전에서 신화 유닛을 뽑을 수 있기에, 인간 병사에 신화 유닛을 조금 섞어 쓰는 그리스 공세에 쉽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덕분에 캠페인에서 스팀팔로스 새를 뽑아볼 수 있는 유일한 미션이 되었다.

은총 수급 메커니즘도 변경되어 오라클을 대여섯 정도만 뽑아 흩뿌려 두면 이른 시점부터 대량의 은총을 수급할 수 있으므로 신화 유닛 스팸에도 부담이 없다.

다만, 신전을 수리하지 않아도 공세가 점점 강해지므로 꼼수는 먹히지 않고, 오히려 정상적으로 신전부터 수리하는 정공법으로 가는 쪽이 난이도가 낮다.

원판과 달리 공세 수준도 크게 약화되었다. 오는 공세는 주로 2가지인데 하나는 중앙의 보병양성소에서 생산되는 홉라이트+ 하이파스피스트로 보병투성이라서 스팀팔로스 새를 아예 때릴 수 없는데다가 화력에 녹아나기때문에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공세주기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반부 버티는 부분이 고비다.

나머지 하나는 드물게 쳐들어오는 본진에서 생산되는 병력으로 인간 유닛과 신화유닛이 섞여있는데 이중 스팀팔로스 새를 때릴수 있는 건 소수의 톡소테스와 만티코어, 페트로볼로스밖에 없다. 적당히 일점사 하면서 피빠진 새는 헤스페리데스 나무로 옮겨주기만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그 외에 본진 오른쪽에 버려진 신전 하나와 작은 적 마을이 있는데 상당히 방어가 허접한데다가 티탄 난이도에서도 보병양성소 하나에서 홉라이트 2기씩을 생산해서 찔끔찔끔 공격오는 게 전부기에 빨리 밀어버리는 게 편하다. 즉 실질적인 적 공세 방향은 왼쪽이 전부다.

3. 그리스로의 침공

목표: 멜라기우스 장군의 사살.

3번째 미션이다. 미션이 아주 근사하게 빅엿을 선사해주는데, 우선 마을회관을 지을 수 없다. 때문에 주민이 죽으면 진짜 각혈할 수준이므로 최대한 주민이 죽지 않게 잘 관리하자.[13] 이 맵은 자원이 적기 때문에 맵 곳곳에 위치한 '풍요의 저장소'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게 좋다. 참고로 적 그리스는 기병이 많으므로 이 맵은 은근히 무르밀로가 강하다.[14] 기병이 많다는 점을 이용해서 카타펠레스를 뽑아주는 것이 좋다. 영웅화하면 신화유닛에게 엄청난 데미지를 자랑한다. 시간마다 이동통로에서 지원군도 보내주니 그렇게 어려운 미션이라는 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착실하게 병력을 모아서 적의 저장소를 하나씩 털어주는 게 좋다. 맵을 돌아다니다보면 멜라기우스 동상이라는 건물이 있을텐데 부숴주자. 플레이어에게 무조건 이득이다.[15]

참고로 시대는 '영웅 시대'로 고정돼 있고 하위신은 프로메테우스 - 히페리온으로 고정돼 있다.
즉, 적의 모여있는 병력을 볼 때마다 갓 파워 카오스를, 아군 병력이 모인 곳에는 갓 파워 '용기'를 꾸준히 써서 아군 병력을 영웅화시키는 게 좋다[16].

여담으로, 맵의 우측에 동굴과 함께 자주색 풍요의 저장소가 있는데 소유주가 폴리페무스다. 더 깊숙히 들어가면 동굴과 10시 지역을 연결해주는 지하통로를 얻을 수 있는데, 10시 지역에 유물 몇개가 있으므로 참고하자.

티탄 난이도에서는 적이 엄청난 대군을 이끌고 주기적으로 아군이 점령한 풍요의 저장소를 강탈하러 오니, 한방 병력을 모아뒀다가 우회해서 한번에 멜라기우스 장군을 일점사하자. 초반 러쉬 오는 시간이 경우에 따라 다른데 너무 초반에 대군이 몰려오면 어쩔 수 없이 리셋해야 되는 경우도 생긴다.[17] 그리고 성벽을 잘 지으면 적들이 우회해서 오느라 시간을 벌 수 있으니 잘 이용하는 것이 좋다. 멜라기우스 장군에게 다가가면 멜라기우스 장군이 증원군을 부르는데, 신화 유닛이 떼거지로 몰려오니 제빨리 멜라기우스 장군을 일점사하자. 아르쿠스를 섞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딱 한번 칼라드리아를 주는데, 이게 히페리온의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유일한 회복 수단이니 꼭 아껴두자.

참고로 폴리페무스 동굴을 통과해 갈 수 있는 적진 한가운데의 풍요의 저장소는 한번 점령하면 일부러 적을 몰고오지 않는 한 다시 적에게 빼앗기지 않는다.

리톨드에서는 칼라드리아를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인구수가 최대가 되면 지원이 중지되는데 칼라드리아는 예외적으로 하나씩 계속 퍼준다.

4. 오딘의 탑

목표 1 : 노르웨이의 신전 셋을 모두 아틀란티스의 신전으로 바꾸십시요.
목표 2 : 카스토르를 오딘의 탑 근처에 데려가십시요.
목표 3 : 오딘의 탑을 해체하십시요.

에오엠 모든 캠페인을 통틀어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첫 번째 확장팩 미션.

시작하면 본진 지역이 보이고, 12시에 오딘의 탑이 보일 것이다.[18] 그 외의 암흑지대? 전부 적지다. 즉, 본진 바깥이 모두 적군이다. 처음에 시작하면 영웅 오라클이 친절하게 크로노스의 고유능력인 '건물 이동'에 대해 설명해준다. 건물 1기를 지정해서 맵상의 밝은 지점에다가 옮기는 능력. 아틀란티스 신전을 옮겨야 하니 미리 숙지해두자. 처음 시작하면 본진 사방이 막혀있어서 어떻게 나가야 하냐고 생각하지만, 전혀 걱정하지 마라. 시간이 좀 지나면 오른쪽 숲에 산불이 일어나서 나무가 다 철거되고 초록색 허스칼들이 친히 본진에 왕림할 것이다.

게임 시작 후 몇 분 정도 지나면 초록색 적 세력이 고전시대로 발전하는데 그 하위 신이 고정되어있지 않고 헤임달과 프레야 중 랜덤으로 선택하여 발전한다.

주어진 기본 보병인 카스토르, 고급 파나틱 2기, 고급 디스트로이어 2기면 충분히 막을 수 있으니 너무 겁먹지는 말자. 그렇다고 넋줄 놓고 있다간 털린다. 카스토르로 적절하게 컨은 해줘야 한다.

이후 초록색과의 길이 열렸으므로 적은 그쪽으로 온다. 이번 미션도 일단 시대는 올라가 있으니 걱정 말고 병력을 꾸리자. 병력은 키에로 발리스타와 아르쿠스, 무르밀로이다. 여기에 디스트로이어와 신화 유닛을 조금 추가하자. 공격을 간다면 첫번째로 언덕요새 몇이 당신을 맞이하겠지만, 당황하지말고 건물 해체로 요새를 하나 해체하고 병력을 밀어붙인다. 다만 적이 '노르웨이'이므로 병력의 희생이 있을 것은 각오해야 한다. 다행히 아르쿠스가 불화살 업그레이드는 되어 있다.

참고로, 시민을 최소 1기 이상은 영웅으로 바꿔놓아서 건설에 지장이 없게 해야 한다. 이 맵은 건물 이동이 자주 쓰이기 때문. 어찌어찌 우측을 밀어서 초록색 노르웨이(동부 수비대)의 본진을 밀면 '페가수스의 고삐'라는 유물이 있다. 이 미션에서 엄청 중요하므로 꼭 근처에 신전을 하나 지어놓고 넣어두자. 이후 해당 노르웨이 세력의 신전이 있는 언덕 아래에 집결해서 오라클이나 페가수스를 이용해 신전을 밝히고 발리스타나 건물 해체로 신전을 부순 뒤 그곳에 플레이어 소유의 신전 하나를 이동시키면 자동으로 중립 소유가 된다.[19] 이후 본진에 짱박혀있던 영웅 오라클을 본진 12시지역 언덕에 두고 조금 있으면 본진 12시 너머의 평지를 보여준다. 그곳에 갓 파워 '소용돌이'를 쓰면 카스토르를 포함한 병력 전부가 그곳으로 이동한다. 주변을 좀 정리하고 건설해뒀던 유닛 양성소나 왕궁 요새를 이동시킨다. 참고로, 자기방어 기능이 있는 요새부터 옮겨두는 게 좋다. 그 다음은 1번처럼 병력을 뽑아서 계속 적을 압박하자.

그렇게 중앙도 밀었으면 동부처럼 신전이 있는 언덕쪽으로 오라클이나 페가수스를 옮겨두면 신전이 시야에 들어오고 그때 파괴한 다음 신전 이동으로 플레이어 소유 신전을 하나 더 옮겨둔다.[20]

이후엔 페가수스를 왼쪽지역으로 보내면서 빈 공터(본진 9시지역 바로 위가 적당하다.) 위에 올려놓고(오라클은 소용돌이로 딸려오기 때문에 본진에 없다.), 마찬가지로 소용돌이를 써서 병력을 본진 10시 절벽 앞의 평지에 보낸다. 이제 마지막 노르웨이 수비대를 몰아내고 신전을 교체하자.

그럼 오딘의 탑 주변에서 비범하게 내려치던 폭풍은 사라지고 목표 2가 열린다. 그럼 소용돌이를 오딘의 탑 근처에 놓는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병력이 너무 많으면 병력 이동이 중간에 짤린다!! 즉, 일부 병력만 가게 되며, 이렇게 되면 카스토르가 갈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공성능력이 좋은 디스트로이어를 제외한(오딘의 탑 주변에 있는 탑의 철거를 위해 필요하다.) 대부분의 병사들은 죽이는 것이 좋다. 아무튼 이렇게 카스토르가 오딘의 탑 앞에 간 뒤 아틀란티스 병사가 탑을 후드려패도 탑은 안 터진다.[21]

이때 '불가사의 해체'라는 기술이 추가된다. 이걸 오딘의 탑에 쓰면 오딘의 탑이 철거되면서 미션이 끝난다.

참고로 이 미션은 금이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시장을 건설해서 교역을 해야 한다. 또한 적 기지를 털 때 왕궁 요새를 같이 이동시키면 좀더 편하다.

위의 정공법이 힘들다면 약간 쉬운 편법(?)이 있는데, 바로 유물 '페가수스의 고삐'를 이용하는 것. 어차피 적은 초록색 말고는 본진에 오지 못하므로, 초록색을 막을 방어선과 병력을 만들고, 건물 해체 후 옮길 신전들을 본진에 준비한다. 그 후에 '페가수스의 고삐'를 빼와서 페가수스가 나올 때마다 컨트롤을 이용해 최대한 타워와 병력에 맞지 않고 신전을 비추게 한 후 해체 → 신전 설치를 하면 된다.

티탄 난이도에서는 다른 미션들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워지며, 앞서 언급한 편법이 아니라 정공법으로 공략 시 후술할 8번째 미션과 함께 에오미 캠페인 전체에서 가장 어려운 미션으로 꼽힌다. 당장 첫 공세부터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쳐들어와서 하위 난이도보다 훨씬 상대하기 힘드며, 두 번째 공세부터 영웅 시대 이상급 업그레이드를 마친 다수 신화 + 인간 유닛의 대부대가 자비없이 수시로 몰려온다. 때문에 앞선 미션들처럼 카스토르 솔로 플레이로 수비가 불가능하며, 사실상 마을 회관 하나로만 은총을 수급해야 하기 때문에 요새도 짓기 힘들다. 따라서 초반에는 생산 건물과 방어탑로 적절한 심시티를 구축하고 틈마다 수리해가며 방어해야 하고, 여기에 은총과 자원이 되는대로 요새를 늘려가며 수비를 견고히 다져야 한다.

식량은 농장, 금은 본진 안쪽에 시장을 짓고 교역을 해서 무한 수급할 수 있지만, 나무는 그렇지 못해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고갈될 것이다. 더군더나 수비 난이도가 살인적으로 어렵고 적 AI가 일꾼을 우선적으로 노리는지라 방어 진지 밖으로 나가서 채집하고도 쉽지 않다. 따라서 병력 구성은 금과 식량만 소모하는 무르밀로와 디스트로이어 위주로 삼고, 되는대로 진격해 녹색 기지를 차례대로 밀어붙이면 이후 공략은 위와 마찬가지다.

리톨드에서는 적기지가 전부 이어져있기 때문에 소용돌이 없이 클리어가 가능하며, 적 기지를 부수고 마을회관을 늘리는 게 가능해졌다. 그리고 원판보다 적 물량이 눈에 띄게 줄어서 훨씬 쉬워졌다.

5. 고대 유물 약탈

목표: 이집트의 유물 4개를 빼앗아 크로노스 신전으로 가져가기

카스토르가 노르웨이에게 빅엿을 먹이는 사이 이집트로 카스토르의 별동대가 향한다. 가까운 이집트를 두고 노르웨이로 간 걸 보면 야만족 때문인지 카스토르가 어지간히 북쪽 땅에 맺힌게 많았던 듯.

한편 이 때 이집트는 아만라가 여왕이 되어 다스리고 있었다. 오리지널 유저라면 반가울 듯. 그래서 그런지 방어구와 무기도 황금색으로 화려하게 도색되셨다.

그리스로 지원간 병사들에 대해 아만라가 물을 때 갑자기 신이 된 아르칸토스가 나타나서 아만라에게 아틀란티스 군대가 올 것을 경고한다.[22] 아만라는 아르칸토스의 경고를 듣고 방어를 준비시킨다.

이번 미션은 난이도 불문하고 초반 단계에서 매우 어렵고, 초반만 잘 넘기면 한결 쉬워진다.[23]

이번 미션이 초반을 넘기기 힘든 이유가 셋인데, 첫째 하필이면 하위 신이 레토-히페리온이라는 최악의 조합으로 맞추어져 있다. 둘째. 시작 시 마을회관도 안 주며, 두 섬을 연결하는 강에 수송선과 시민, 소수 병력만 덩그러니 준다. 북쪽 섬에 먼저 회관을 세우는 것이 적의 공격에 안전한데, 이 미션에서 절대 파괴되면 안 될 크로노스 신전이 남쪽 섬에 있다. 그리고 신전이 언덕 위에 있고 방어 입구가 셋인데, 동쪽 방어 입구는 매우 넓기 때문에 이 또한 방어에 취약하게 만든다. 셋째. 이에 설상가상으로 게임 시작 후 4분이 지날 때쯤 마르마슈(레드)가 바스트 숭배, 사카라(오렌지)가 네프티스 숭배를 고르며 그 때쯤 갑자기 적의 대규모 초반 러시를 온다. 레드는 다수 성직자 + 건물에 강한 신화 유닛인 스핑크스로 몰아세우며, 오렌지는 스콜피온 맨을 위시한 병력 녹이기에 특화된 유닛들로 몰아세우니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짜증이 안 날 리가 만무하다.

그 전에 적 종류가 많은 것도 플레이어의 짜증을 유발한다. 1분쯤 지나면 핑과 맵 리벌러로 4개 유물 위치를 알려주는데, 각각 2시 레드 진영, 8시 오렌지, 4시 옐로우 진영, 그리고 센터의 마룬 진영이다. 적이 넷(!!!)이란 소리. 그나마 다행인 점은, 남쪽에 있는 마룬 진영은 그냥 회관 없이 텐트 몇 채에 어벤저 도끼병 소수만 주둔해 있어서 쉬워 보이나, 그 전에 오렌지와 옐로우의 합동 방어선을 뚫어서 가야 한다

4시쪽 노란색 도시는 처음부터 신화 시대 상태로 시작한다.[24] 다만 레드 오렌지와는 달리 옐로우는 기지 방어만 하고 공격을 안 오는데, 골치아픈 점은 레드 및 오렌지가 플레이어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다면, 와젯 스카라브 등의 강력한 신화 유닛을 포함한 지원 병력을 보낸다. 수시로 오렌지색 진영과 교역을 하며 그 돈으로 계속 신화 유닛을 찍어내는데, 정작 노란 기지 방어도 탄탄해서 먼저 칠 수가 없다. 그냥 고통을 감수해야만 한다.

영웅 시대 이후로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 오토마톤은 쓸 일이 없을 것이고 사티로스는 제법 괜찮은 편이지만 은총이 모자랄 것이다. 다만 적 기지를 어느 정도 부수고 나면 마을 회관이 늘어나 있을 것이니 그때되면 사티로스를 좀 뽑아주는 것도 좋다. 평균 공략시간도 47~50분에 달하며 남쪽섬 공간이 좁아 북쪽 섬에서 빨간 기지를 격파한 후 군사력을 공유하거나 그게 안되면 수송선으로 일일이 나르거나 해야 한다. 하지만 수송선 갑판 업그레이드를 하면 수송인원이 24명까지 늘어나서, 그 쪽이 훨씬 편하다.

초반 기지에 어업할 곳이 많으니 어업을 하자. 다만 적 해군이 공격해오는 것은 주의하자. 그렇다고 농장을 쓰자니 농장 건설에 드는 비용만 200목재. 하마를 사냥하자니 하마는 시민을 공격 가능한 동물이고... 초반 가젤을 잡고 나면 안정적으로 식량 확보를 할 수 있는 길이 없을 것이다. 다만 한 기지를 털고나면 그곳의 농장을 뺏어 쓸수 있으니 그것을 추천한다. 어택땅을 했다가 농장을 부숴먹지만 않게끔하자.

세 적은 각각 신화 유닛과 인간 유닛을 골고루 섞은 병력을 운용하는데, 그에 비해 아군은 업그레이드가 고급 단계까지인데다 신화 유닛 로스터가 굉장히 빈약하다.[25] 따라서 병력 구성의 핵심은 바로 영웅화로, 한정된 테크를 뛰어넘는 성능을 가진 영웅 유닛들을 주력으로 모아 공격하면 신화 시대의 신화 유닛을 쓰는 노란색 적 진영까지도 압살할 수 있다. 왕궁 요새에서 업그레이드로 영웅 유닛들에게 재생 능력을 줄 수도 있어 병력 유지도 쉽다. 미션 컨셉부터 영웅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설계된 듯 하다.

티탄 난이도에선 역시나 저 적들이 더더욱 강화되기 때문에 클리어하기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정직하게 적이랑 정공법으로 승부할 때 이야기고, 일단 유물을 빼앗긴 적은 공격해오지 않는다는 미션의 AI 트리거를 알게 되면 갑자기 티탄 난이도도 쉬움 난이도가 된다. 위에 서술한 것처럼 적은 레드, 오렌지, 옐로, 마룬의 4개 진영이 있지만, 그 중 플레이어를 적극적으로 공격해오는 건 레드와 오렌지 2개뿐이다. 다시 말해 레드와 오렌지 쪽 유물만 뺏어오면 적이 거의 공격해오지 않아 게임이 아주 쉬워진다는 얘기다.

미션 시작하자마자 3분 안에도 이 두 진영 유물을 뺏어올 수 있는데, 먼저 레드 진영은 소수 성직자와 스핑크스 한두 기밖에 없으니 시작 병력 중 무르밀로들을 영웅화시키고 앞세워 쳐들어가면 바로 유물을 뺏어올 수 있다. 한편 오렌지 진영은 시작하자마자 항구를 지어 공성함 2기 정도 뽑아서 그대로 서쪽으로 가 항구와 유물을 둘러싼 성문을 부숴버리고, 수송선에 레드를 잡고 돌아오는 영웅 무르밀로[26]를 넣어 유물 근처의 적 지상 병력이 움직일 때까지 대기한다. 이들이 자리를 비우면 바로 수송선에서 무르밀로를 내려서 밑의 유물을 들고 오게 하면 된다.[27] 미션 목표의 세부 조건이나 설명이 없는 에오미 특유의 불친절함 때문에 어렵지, 이 조건만 알면 날로 먹을 수 있다.

그나마 오리지널 14번 미션과는 달리 적에 오시리스의 아들이 없어서, 최대인구 160정도만 찍고 개돌하면 잘 뚫린다. 또한 적도 미션 4와 달리, 티탄 난이도에서도 적이 무한으로 생성되는 것도 아니고 러쉬오는 적도 적으니 무난하게 깰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물을 하나 얻을 때마다 신의 힘도 하나씩 주어진다. 각 힘은 브론즈(레드), 지진(옐로우), 토네이도(마룬), 선조의 열혼(옐로우). 얻을 때마다 유용하게 써먹자.

미션이 끝나면 아만라와 그의 군대는 아틀란티스인들에게 포위당하지만 아르칸토스가 번개 폭풍을 내려 그들을 물리치고 아만라를 구해준다(이 때도 역시나 병사들이 무릎을 꿇는다). 아르칸토스에게 아틀란티스 군대의 지휘자는 카스토르이고 그가 속임수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아만라는 카스토르를 구하러 그리스로 가게 된다.

리톨드에서는 위에서 서술된 꼼수로 초반에 유물을 빼앗아오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유물을 빼앗긴 적도 정상적으로 계속해서 공격해 온다. 또한, 신화 시대에서 시작하는 노란색 진영 역시 초반부터 공격해 온다.

해당 진영의 공세를 차단하려면 여느 미션처럼 기지를 박살내서 불구로 만들어야만 한다. 즉, 초반 발전해야 할 시간 대신 유물 빼앗는 컨트롤을 하는 데에 시간을 쓸 이유가 없게 되었다. 다만 주황색 진영의 항구 건설 위치에 공성함 몇 척을 박아 두고 항구를 부숴버리면 귀찮은 해군과 수송선 러쉬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으므로, 초반 공성함 서너 척으로 서쪽 항구 공략하는 전술 자체는 여전히 시도해 볼만하다. 그리고 벽 한 줄과 도끼병, 어벤저 외에 마룬 진영을 방비하는 장애물은 아예 없으며, 대신 유물을 주운 직후 세트의 동물들이 여럿 소환될 뿐이다.

정공법으로 벽을 둘러쳐 신전으로 오는 병력에게 길을 하나만 내준 뒤 초반에 주어진 마을 회관도 둘 다 지었을 때 기준으로, 오렌지와 레드의 공세는 크로노스의 신전을 향해 오며, 옐로우의 공세는 역시 초반까지는 신전을 노리다가 중반부터는 북쪽 섬을 향해 온다. 섬으로 오는 얕은 물이 두 곳 있으므로 그곳에 성벽을 지어 막을 시간을 벌면 편하다.

고전 시대의 하위 신은 여전히 쓸모없는 레토지만, 영웅 시대 하위 신이 레아가 되었으므로, 상향된 베헤모스에게 벽이나 건물 파괴를 전담시키고 주력 병력은 유닛을 상대하는 구성 위주로 가면 된다.

6. 올림푸스 산

목표 1 : 카스토르를 동쪽의 깃발이 있는 장소로 이동시키십시요.
목표 2 : 카스토르를 올림푸스 산 정상으로 이동시키십시요.

시작 후 반드시 근처 신전으로 일반 유닛을 데려가서 신화 유닛으로 변화시켜야 추가 미션 진행이 가능하다. 티탄 난이도에선 적이 시작하자마자 달려오니 재빨리 바꾸자.

말 그대로 신화 유닛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을 변별하는 튜토리얼에나 적합한 미션을 중반부에 준다.

처음에 주는 챔피언 무르밀로 2기와 챔피언 파나틱 2기로 위쪽이나 아래쪽 신전을 보면 그 앞에 신화 유닛 석상이 있는데, 해당 석상이 있는 신전에선 그 석상에 해당하는 신화 유닛으로 유닛을 바꿔준다. 퀴클롭스와 발키리가 있는데 가장 좋은 건 퀴클롭스 2, 발키리 2이지만, 본인이 자신 있다면 비율을 바꿔도 상관은 없다. 다음엔 그 병력들을 가지고 깃발이 있는 장소로 간다. 가는 길에 성소가 있는데 깨면 일단 이득이지만, 안 깬다고 크게 지장이 있는 건 아니니 심심하다면 깨러 가주자. 확실히 도움은 준다.

주의할 점은 발키리로 퀴클롭스 치료 시 굉장히 빨리 회복되지만, 같은 발키리를 치료할 때는 눈곱만큼 회복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중간에 수송선을 얻을 수 있을텐데 조금 이동하면 적 진영의 스킬라가 튀어나와 공짜 수송선을 없애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만약 치트를 즐겨 쓰는 유저라면 지하통로 근처에서 치트를 쓰는 건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지켜야 할 지하통로는 중립 유닛이라 신의 힘을 정말 기똥차게 잘 맞기 때문.[28] 어차피 신의 힘 관련 치트를 제외하면 여기서 쓸만한 치트는 없고, 임무 자체도 난이도가 높은 게 아니라서 노치트로도 그렇게 어렵진 않다.

동쪽에 깃발이 있는 장소까지 가면 '지하통로'가 열리는데, 이 지하통로가 깨지면 게임오버다. 카스토르가 통로를 넘는 시점쯤 되면 무르밀로 5기 [29]를 필두로 일정 시간마다 지원군이 온다. 상황에 따라서 특정 신화유닛을 다른 신화유닛으로 교체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30] 이후엔 천천히 중앙으로 진격하되, 최대한 유닛을 잃지 않도록 하자. 병력이 지원되는 미션의 특성상 잘못하다가 유닛이 죽으면 정말 뼈 아프다. 참고로, 최초로 썼던 퀴클롭스와 발키리 중 발키리는 통로를 넘어도 되지만, 퀴클롭스중 일부는 가능하면 남겨두는 게 좋다. 수호자 소속의 홉라이트가 주기적으로 오기 때문. 아예 신경쓰고 싶지 않다면 퀴클롭스 넷과 발키리 하나로 그냥 지하통로를 지키면 된다. 티탄 난이도에서는 히피콘에 톡소테스도 주기적으로 리젠되니 좀 더 신경쓰자. 그리고 지원군도 훨씬 수가 적으니 참고할 것.

첫 번째 지원군을 제외한 지원군은 힐러로 쓸 발키리로 이외에는 지하통로를 타고 와서 히드라나 만티코어로 바꿔주는 게 좋다. 중간에 콜로서스가 있으면 포섭을 이용해 먹어주자. 든든한 탱커가 된다. 이후 적절하게 갓 파워(성소를 부수다보면 하나 준다.)를 쓰고 돌격하거나, 그냥 돌격해서 중앙의 요새를 지키는 성문과 요새, 영웅들을 무찌르고 카스토르를 배치하면 끝난다. 그럼 크리오스의 찰진 배신과 함께 티탄 프로메테우스가 깨어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다만 마지막 부분을 돌파할 때 낙뢰를 아껴두지 않았다면 벨레로폰, 페르세우스[31] 등 4티어 영웅들에게 신화 유닛들이 녹아내릴 수 있으니 조심. 낙뢰로 최우선 제거 대상들이다. 참고로 이들사이에 오디세우스가 끼어 있다. 재탕의 참사. 키론의 경우 아군 유닛을 만티코어로 변신시켜주는 신전 근처의 제단에서 대기중이다. 오디세우스와 키론이 캠페인 사양의 유닛으로 나오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자.

참고로 위쪽으로 진행한다면. [32] 중간에 그리스 캠페인때 아르칸토스 일행들을 도와주었던 망령들과 같은 스킨을 쓰는 올림포스의 그림자라는 유닛이 동굴에 잔뜩 모여있는데 공격력 500에 신화유닛을 무조건 즉사시키니 주의[33]. 해당 동굴의 제단을 부수고 얻을 수 있는 선조의 영혼을 사용해서 나오는 미니언들과 신의 힘 저주를 이용해서 얻을 수 있는 돼지들을 신화 유닛으로 변신시키거나 신의 힘 포섭으로 아군 병력을 보충할 수 있으니 참고.

리톨드에서는 중간에 적 기지를 밀때 병력도 줄어들고 이전 부분으로 적 병력이 주기적으로 리젠되지 않아서 더 쉬워졌다.

7. 크리오스의 배반

목표: 일정 시간 동안 프로메테우스의 공격에서 살아남아라.
목표 2: 로크 셋을 북쪽 기지로 보내라.

공략법을 안다면 매우 쉬운 미션.

게임을 시작하면 카스토르를 찰지게 배신한 크리오스 덕분에 그리스에 티탄 프로메테우스가 나와 건물들을 부수기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위 시간동안 티탄의 공세를 막는 것이 임무.

플레이어는 아만라아약스를 조종할 수 있으며, 아약스가 이끌고온 홉라이트 4명+아만라가 이끌고 온 도끼병 4명+신화시대 까지 발전 된 기지+오시리스의 아들이 주어져 있다. 문명은 이집트이며 주신은 라. 주어진 신의 힘은 성채, 복원, 선조의 영혼. 복원과 선조의 영혼은 방어진 구축이 부실한 초반에 크게 도움이 된다.

적은 기지와 유닛이 따로 없이 오직 프로메테우스가 만들어내는 프로메테안 다수가 주기적으로 공격해온다. 열심히 프로메테안 공세를 막다보면, 시간이 3분 정도 남는 시점에서 프로메테우스가 직접 플레이어 기지로 쳐들어온다. 프로메테우스는 회복 속도가 장난 아닌지라 아군 공격으로는 체력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데미지도 일반 티탄의 2배이지만, 티탄답게 이동 속도가 거북이이므로 아군 유닛 아무나 이용해 3분 동안 뺑뺑이로 시간을 끄는 게 가능하다.가끔씩 입구를 다 막아버리면 프로메테우스가 아무것도 못하고 성벽 주위를 왔다갔다만 하면서 가끔 프로메테안을 투척하기만 할뿐 들어오지 못한다.

이렇게 시간을 끌면, 카스토르에게 지원군을 보내야 한다는 메세지가 뜨면서 [34], 로크 3마리를 카스토르에게 보내는 새로운 임무가 생긴다. 그리고 로크를 카스토르에게 보내주면 미션 끝.[35]

이 게임뿐만 아니라 RTS 좀 해본 사람은 바로 눈치채겠지만, 이 미션은 살인적인 난이도를 자랑하는 확장팩 캠페인답지 않게 굉장히 공략이 쉽다. 왜냐하면, 프로메테안이라는 오직 한 가지 적 유닛만 상대하면 되기 때문이다. 정석적으로 적의 다양한 유닛과 조합을 고려할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오로지 프로메테안을 잘 잡는 카운터 유닛만 쓰면 된다는 뜻이다.

즉, 시작부터 주어지는 영웅들과 자원 채집용 일꾼, 후반에 필요한 로크 3마리만 뺀 나머지 인구 수를 성직자만 뽑아서 채우면 된다.[36] 성직자는 22라는 초월적인 사거리에서 날리는 짱돌로 프로메테안 따위는 다가오기도 전에 녹여버리는데다, 서로 힐해주면서 풀피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가 쌓이면 방어에 신경을 아예 꺼도 한 명도 안 죽고 잘만 버텨낸다. 따라서 자원도 성직자 생산을 위한 금이 중요할 뿐, 식량이나 나무는 주민 생산, 은총용 신상 건축에 쓸 만큼만 캐면 되고 남는다면 시장에 팔아도 좋다. 금광이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어 계속 채굴하려면 방어선을 넓혀야 하지만, 그냥 입구 세 곳 중 가장 위쪽의 하나만 빼고 성벽으로 틀어막은 뒤 병력들을 모두 뚫린 입구로 배치하면 프로메타안 부대가 오는대로 줄줄이 짱돌맞고 분열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티탄 난이도로 가도 프로메테안의 수와 공세 주기만 조금 강화될 뿐이지 이하동문. 성직자가 쌓여서 방어 걱정이 없어질 즈음 로크 3마리를 미리 뽑고 카스토르에게 보내면 구출 임무가 뜨자마자 미션 완료.

미션 승리 후 씬에서는 카스토르 일행이 로크를 타고 이동, 어떤 기지에서 내리자마자 아약스, 아만라와 대면한다. 각자 한 번씩 대화 이후 갑자기 아르칸토스가 나타나 다른 티탄과도 싸워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 다른 티탄들을 8번, 9번 미션에서 상대한다.

북쪽에는 카스토르의 기지가 있는데, 이 미션에서 카스토르는 일반 미션에서는 사용할 기회가 없는 테이아의 스팀팔로스 새를 쓴다. 그리고 어려움, 티탄 기준 자기 혼자서 적 기지를 다 밀어버린다. 그래서 후반부에 로크를 보내야 할 때 플레이어의 기지는 터지고 있는데 카스토르는 적 기지를 다 밀어버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만라가 카스토르가 더는 못버틸 거라면서 적을 다 털어버린 카스토르 기지로 구조용 로크를 보내야 된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묘하다. 아마 플레이어가 로크를 보내기 전에 밀려버리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로 보이지만...

용의 이야기 버전으로 하면 코페시 검병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 미션에선 프로메테안만 나오니 쓸모가 없다. 다음 미션에서도 마찬가지.

리톨드에서는 중반부터 적 공세에 사티로스가 추가되고, 티탄 난이도에서는 프로메테우스 본체가 5분 정도 남은 매우 이른 시간부터 공격을 시작한다. 그 전까지 성직자와 오시리스의 아들을 모아둔 뒤에 주민들을 피신시키고 프로메테안들을 잡으면서 시간을 벌면 된다. 그리고 로크를 처음부터 생산하지 못하고 타이머가 다 끝났을 때부터 생산이 가능하게 바뀌었다.

프로메테우스는 전투유닛들을 무시하고 방어시설 - 병력 생산건물 순으로 파괴하므로, 미리 일꾼들을 빼서 먼 곳에 신전을 지어두어 타이머가 끝나자마자 로크를 만들어 보내면 된다. 미리 3개~4개 정도 신전을 지어놔서 한방에 요구치를 다 채워서 보내는 편이 편하다.

공격 오는 사티로스에게 로크가 격추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여담으로 프로메테우스를 죽여도 미션이 클리어 된다. (사전준비가 복잡하고 비효율적이긴 하지만) 투석기 20대 이상을 쉬지않고 때려야 체력이 깎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죽여도 컷신에서는 멀쩡하게 등장한다(…)

8. 세르베루스

목표 : 가디언을 깨우는 오시리스의 아들[37]을 지켜라.
목표2 : 가디언으로 티탄을 잡아라.

에오엠 모든 캠페인을 통틀어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두 번째 확장팩 미션이자, 티탄 난이도에서 정공법으로 깨기 가장 어려운 미션.

시작하면 머리가 3개 달린 티탄[38]이 신나게 노란색 건물을 부수고 있으며, 오시리스의 피라미드가 있던 지역엔 '타르타리안 게이트'라는 이름의 오브젝트가 있을 거다. 이 오브젝트에선 주기적으로 티탄 소속의 신화 유닛이 나와서 오시리스의 아들쪽으로 가므로 조심하자.

낮은 난이도에서는 이전 미션들처럼 쉬운 편이다. 이번의 적은 아틀란티스 문명이지만, 4문명 유닛을 모두 사용해서 공격한다. 타르타리안 개들은 기본에, 메두사+와젯, 파이어 자이언트, 트롤, 히드라 같은 것들을 보내는데, 이들이 병사들 사이에 극소수만 섞여 나와 별로 어렵지 않다. 단 게임 시작 후 8분 이내에 본진 옆 방비를 해 놓아야 한다. 8분쯤 로크 한 마리가 본진 회관 앞을 향해 올 텐데, 사실 오시리스 아들 평타 2대면 격추당한다.

만약 플레이어가 눈치를 못채고 이 로크를 내버려둔다면, 본진에 메두사 1기와 사티로스 3기가 떨궈져서 주민 및 낙타들에게 깽판을 치게 될 것이다.

시작부터 알려주는 사실로, 이 맵은 금을 캘 수 없다.(물론 금이 있긴 있다. 상대편에) 때문에 낙타 교역 마차가 교역하는 금으로 병력을 충당해야 한다. 다행히 맵 곳곳에 낙타 교역마차가 흩어져 있으므로, 전차 궁사처럼 기동성이 좋은 유닛 3~4기만 꾸려서 돌아다니며 낙타 교역 마차를 가져온다. 동시에 주민 2~3기를 이용해 오시리스의 아들과 가디언이 있는 언덕 주위를 성벽으로 둘러치고, 근처에 성직자를 다수 배치한다. 가디언이 있는 곳으로는 위에서 말한 신화 유닛들만 주로 오며, 다른 세력[39]은 주로 인간 병력을 이끌고 본진에 쳐들어온다. 본진은 협곡 사이사이에 성벽으로 막혀있으므로, 성벽 뒤에 방어탑을 배치만 해줘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물론, 돈이 된다면 성벽을 업그레이드 해주자.

성직자를 제외하고는 신화 유닛들을 뽑아서 가디언 주변을 보강하자. 가끔씩 적 인간 병사들도 오기 때문. 맵 곳곳에 유물이 은근 많이 있으니, 적들이 집어가기전에 빠르게 챙겨가자. 이 미션에서 대놓고 적의 오라클이 유물을 훔치고 있다고 한다. 보통 훔쳐간 유물은 적의 신전을 때려부수면 다시 뺏을 수 있지만 이 판에는 그럴 여유가 없다. 그리고 항구 근처에 상륙할 수 있는 지점이 있는데. 이곳에도 유물이 있으니 영웅들로 빨리 챙기자.

이후 가디언의 HP가 18000을 넘어가면 티탄이 직접 가디언을 부수려고 기어온다. 모아둔 병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시간을 끌다보면 가디언이 깨어난다. 가디언이 깨어난 이후엔 가디언으로 싸우면 손쉽게 이길 수 있다. 오시리스의 아들 주변에만 방어를 집중해도 손쉽게 깰 수 있는 미션. 다만 적의 공격이 주로 교역로쪽을 향한다면 막기 힘드니 리셋할 것을 추천. 어려움 기준으로 적의 투르마부대가 낙타를 미친듯이 패러 온다면 위험하다. 성벽을 짓더라도 방어해야 할 구간이 넓어서 힘들다.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주신이 세트다. 따라서 신화의 시대 13장과 함께 드물게도 세트를 운용해볼 수 있지만, 4시대 하위 신은 보병 보너스를 주는 호루스보다는 토트가 유리하다. 시장을 오가는 낙타를 끊으려는 투르마를 잡는 기동타격대로 낙타 기병 한 부대를 운용해야 편하기 때문.

한편 티탄 난이도로 플레이하면 지옥의 난이도를 경험하게 된다. 적의 물량이 시작하자마자 쏟아져 들어오므로 위의 공략은 통하지 않는다. 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맵에 있는 모든 낙타를 회수하여 본진으로 보낸다[40]. 그 다음 전병력을 본진 안으로 회군하여 방어할 준비를 한다(오시리스의 아들 포함). 5시 동맹국과의 교역을 포기하고, 자신의 마을회관을 써서 자급자족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 (시장은 본진 안에서 가장 먼 곳에 새로 짓자) 본진 주변을 성벽으로 둘러싸고 믹돌요새 2개씩 지어서 초반러시를 버티자.

미친 듯한 초반 공격을 버티고 나면 적의 공격이 잠잠해 지는 때가 오는데, 그 때는 적당히 교역로 입구를 성벽으로 둘러싸고 동맹 마을회관과의 교역을 재개하면 된다. 어느 정도 테크가 올라가고 병력이 쌓이면, 오시리스의 아들을 다시 가디언 쪽으로 보내서 어려움 이하 난이도 플레이 하듯이 하면 된다.

여담으로 우리편의 주신이 세트라서 성직자로 동물을 전향시킬수 있다. 다만 적 공세가 강력하니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다른 방법이 하나 더 있다면 본진은 그대로 두고 교역로의 가운데 통로를 막는 것이다. 이때 아래 통로를 막아놔야 동맹을 공격하는 적이 우리쪽으로 온다. 그리고 믹돌요새를 지어 코끼리위주로 생산하면 초반부의 어려운 구간을 넘길 수 있다. 성직자들로는 신화유닛만 일점사해서 끊어내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메두사와 헤카 기간테스는 최대한 빨리 끊어내자.

이 미션은 위의 공략들대로 해도 토나올 정도로 어렵지만, 티탄 난이도에서조차 날로 먹을 수 있는 꼼수가 하나 있다. 그건 바로 가디언[41]과 시작 기지를 아예 포기하고 동맹 기지에 피난을 가는 것. 기본적으로 적 공격이 플레이어의 마을 회관을 찍고 오도록 트리거가 걸린 점을 악용해 본진을 포기한 다음, 확보한 모든 주민과 교역 낙타를 남쪽의 초록색 기지로 옮긴다. 그러면 로크를 포함한 적 공세는 본진을 부순 다음 제자리에 굳어버리고, 트리거가 망가지면서 추가 공격도 오지 않는다.[42] 유일하게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건 오시리스의 아들을 노리고 스폰되는 적 영웅 아르쿠스와 신화 유닛 부대밖에 없는데, 시작 병력과 영웅들로 충분히 압살할 수 있을 정도로 적다.[43] 이제 우리는 동맹 기지 안에 시장을 짓고 자원을 같이 파먹으면서 아무 걱정 없이 미션을 깰 수 있다. 다만 본진을 포기하면 더 이상 주민을 뽑을 수 없으므로[44], 나중에 자원 수급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하려면 최대한 주민을 많이 모아 피난을 가야 한다.

이 미션에는 대사가 전체적으로 많은 편인데 만약 적진을 공격하면 카스토르가 바보같은 짓이라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티탄 난이도에서도 조심하면 적진을 다 밀어내고 타르타리안 게이트와 티탄도 다 잡아낼 수 있다.[45] 대신 적이 트리거로 무한 생성되니(이 적들은 적 진영에 있는 유닛들과 소속이 다르다) 조심할 것.

리톨드에서는 쉬워진 편이다. 정석대로 처음부터 전차 궁수들을 보내 벽을 두 개 지어 교역로를 방어하고, 교역로 방어벽 중 위쪽 벽에는 지속적으로 신화 유닛 공격이 들어오니 5-10기 정도의 성직자를 두어 방어선을 편성하며, 교역로 두 벽 중 한 곳을 이따금 기습하는 투르마 저격용 소규모 낙타 기수 한 분대 정도를 운영하면 교역로 보호는 끝. 벽도 제대로 못 부수는 투르마로 하염없이 벽을 치고 있기에 막을 시간은 충분하다.

나머지 자원은 죄다 성직자나 신화 유닛으로 바꾸어 오시리스의 아들을 호위하면 된다. 평소에는 트리거로 생성되는 신화 유닛들만 오지만, 정규 공세 때는 아틀란티스 인간 유닛이 다수 섞인다. 아직 신화 유닛이 제대로 모이지 않은 시점에 정규 공세를 만난다면 소수의 캠페인 영웅과 약해빠진 성직자로 상대하기에는 무리이니, 미션의 설계 의도대로 오시리스의 아들을 잠깐만 전투용으로 써먹으면 된다.

처음부터 고급 신화 유닛들이 오시리스의 아들을 향해 여러 방면에서 쳐들어오므로 캠페인 영웅들을 이리저리 돌려서 막아야 하며, 시간 트리거로 로크 드랍은 그대로이므로 주의할 것. 다만 로크 드랍때 핑으로 알림을 줘서 경계하기는 쉬워졌다. 교역로를 향해 오는 미라와 와젯으로 이뤄진 신화 유닛 공세와, 역시 교역로를 향해 오는 투르마 부대를 제외하면 본진으로의 공격은 로크 드랍 한 번이 끝이다. 그리고 케르베로스가 상당히 상향되어서 가디언이 없으면 케르베로스를 잡을 수 없게 바뀌었다. 원판은 적 기지를 다 밀고 케르베로스를 패서 죽일 수 있었지만 이젠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통찰과 유성을 사용해서 적 기지를 향해 쏠 수도 있지만 시민이 살아있다면 다시 건설하므로 별 소용이 없고 적 기지를 밀때 오시리스의 아들만 남겨놓고 러쉬를 가면 소용돌이를 써서 오시리스 아들 근처로 순간이동해서 기습하는 패턴도 추가되었으니 주의.

9. 티탄의 공격

목표1 : 폴스타그가 준 정착지에 기지를 건설하십시요.
목표2 : 노르웨이인의 마을이 다 파괴되기 전에 티탄을 제거하십시요..

하급 티탄이 풀려난 곳은 그리스와 이집트뿐이 아니었다. 스칸디나비아 일대에도 티탄 이미르가 풀려나 깽판을 치고 있는 것.

이에 '폴스타그'라는 커다란 프로스트 자이언트가 나서[46] 돕겠다고 한다. 이 폴스타그는 네임드답게 분류가 영웅인데다가 티탄을 얼릴 수 있다!! 다른 병력이 다 죽더라도 반드시 얘는 살려야 한다. 시작하면 3시지역으로 가서 발전을 시작하자. 처음에 주는 울프샤르크 3기를 이용해 초반을 발전하면서 롱하우스와 신전등을 짓고 신전에서 헤르시르를, 롱하우스에서 도끼투척병을 뽑아주자. 그러는 동안 티탄이 마을을 털기 시작한다. 털린 마을에는 적이 기지를 새로 짓는다. 특이하게도 아무런 언급도 없이 티탄의 세력에 속하는 인간 군대가 있다. 이들도 쳐들어오는데 병력 수가 상당히 많으므로 매우 귀찮다. 언덕요새를 동원해서 막는 것을 추천. 폴스타그는 30분동안 기다리면 니드호그를 보내준다고 하지만 그 전에 노르웨이 마을이 다 털릴게 뻔하므로[47] 사실상 폴스타그가 주는 도움은 프로스트 자이언트뿐[48]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다만 적 티탄이 포섭을 사용해서 프로스트 자이언트가 나오자마자 뺏어갈 수 있으니 주의. 맵 남쪽에 존재하는 유물은 보병이 티탄에게 추가데미지를 줄 수 있게 하는 유물이니 챙길수 있다면 챙겨두자.

자원은 식량과 목재는 채집자에게, 금은 드워프에게 모으게 하는 게 좋으며, 티탄은 마을을 하나씩 깨면서 S자처럼 굽어서 오므로 자신의 기지 앞이나 앞앞 마을에 언덕요새를 지어놓는 게 좋다.
언덕요새에선 자알을 뽑는 게 좋다. 탱킹도 약간 되기 때문. 이렇게 병력을 모으고 폴스타그로 티탄을 얼려준 뒤 미친듯이 다구리를 하면 이길 수 있다.

근성으로 니드호그가 올 때 까지 버티면 낮이 밤으로 바뀌는 간지나는 연출과 함께 니드호그가 온다. 용의 이야기 버전으로 진행하면 언덕요새에서 복스바이기르를 뽑을 수 있다.

티탄 난이도에서는 정공법으로는 답이 없는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적이 일렬로 우르르 몰려나오기 때문에 막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미션들처럼 여기도 꼼수를 써서 쉽게 깰 수 있는데, 그건 바로 니드호그가 도착하기도 전에 티탄을 시작 병력+@로만 패죽이는 것.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마을회관을 지을 울프사르크 한 명을 빼고 전 병력을 적 티탄과 부대가 신나게 부수고 있는 첫 번째 마을로 보낸다. 도착할 때즈음 초록색 마을은 집 두세 채와 언덕 요새 정도가 남아있을 텐데, 적들이 남은 건물을 모두 부수지 못하게 서둘러 어그로를 아군 유닛들로 돌리고 전투를 시작한다. 적이 신의 힘 포섭을 쓸 텐데, 인간 보병들을 조금 앞서 보내면 귀중한 프로스트 자이언트 대신 파나틱 한 기만 내줄 수 있다. 이제 폴스타그만 따로 컨트롤해서 가능한 한 빨리 티탄을 얼려버리고, 허스칼과 도끼 투척병으로 이루어진 적 인간 부대는 영웅 셋과 프로스트 자이언트로 가뿐히 정리해버리자.

여기까지 왔으면 사실상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홀로 남은 티탄과 빈 정착지를 기준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술래잡기를 하면 된다. 그러다 폴스타그의 브래스로 티탄을 얼리고 후방에서 대기 중이던 영웅들과 부대로 신나게 두들겨패다가, 해동된다 싶으면 다시 티탄과 나 잡아봐라를 하다 쿨타임이 다시 돌아오면 브래스로 다시 얼리고... 이하반복. 이러면 니드호그가 도착하기도 전에 시작 병력과 중간중간 충원되는 자이언트만으로도 여유롭게 티탄을 잡을 수 있다.

유의해야 할 점이 딱 하나 있다면, 남은 초록색 마을 건물이 모두 파괴되어선 안 된다. 이는 미션 트리거와 연관된 것으로, 맵 9시 방향으로 가다보면 '엘크'라는 황당한 이름의 중립 포세이돈 진영의 일꾼, 군사 유닛 다수와 집들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들이 바로 적 기지를 구성하는 시작 병력으로, 첫 노르웨이 마을의 모든 건물이 파괴됨과 동시에 적 진영으로 소속이 바뀌면서 활동하기 시작하도록 트리거가 잡혀 있다. 따라서 마을 건물이 하나라도 남아있는 한 이들은 그냥 중립 상태 그대로 남아 있다. 초록색 건물로 어그로가 끌리지만 않게 조심하면서 티탄을 요리조리 끌고 다니며, 어그로 담당이 너무 피가 닳았다 싶으면 다른 유닛과 교체하고 후방 적당한 곳에 설치한 치유의 샘에 보내서 힐하고 돌아오면 된다.

리톨드에서도 초반 병력을 모조리 보내 티탄이 첫 마을을 모두 파괴하기 전에 허스칼과 도끼투척병 다수로 구성된 호위병력을 캠페인 영웅들과 초반에 주는 프로스트 자이언트를 이용해 모두 잡은 뒤 티탄과 술래잡기하는 전술이 통한다. '엘크' 진영은 없지만, 마을이 하나라도 함락되면 그 마을 부지에 티탄을 따르는 보병들이 건물을 짓고 군사시설을 만든 뒤 병력을 양산하기 시작하므로 그걸 하지 못하게 적의 초반 병력을 아군의 초기 병력으로 몰살하는 게 포인트다. 난이도 불문 티탄을 얼리고, 스펙이 좋은 거인들과 폴스타그 및 캠페인 영웅들로 남은 보병을 충분히 잡을 수 있다. 캠페인 영웅들 역시 인간 병사 학살에 딱 좋은 구성이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상대방이 빈 땅에 치유의 샘을 쓰는데, 아군 하나만 보내 빼앗으면 된다. 그 뒤로 잠시 시간이 더 지나면 티탄 근처로 많은 수의 신화유닛과 보병을 소환하는데 이때가 고비가 된다. 이 순간 적을 반쯤 얼릴 수 있는 위치에 빙결을 쓰고 적을 둘로 나눠서 반으로 갈린 적을 잡자. 그 뒤로는 똑같이 폴스타그와 영웅들을 이용해 시간을 벌면 된다. 치유의 샘이 있기 때문에 굳이 술래잡기를 할 필요도 없고, 영웅 하나를 탱킹시키고 폴스타그를 얼린 뒤 본진을 가지고 놀다가 잊을 만하면 다시 티탄을 얼리고 맞던 영웅을 뺀 뒤 다른 영웅을 집어넣으면 끝.

신의 힘 재사용 덕분에 꼼수가 더 생겼는데, 첫번째 마을 북쪽 끝에 있는 금광 사이에 티탄이 들어갈 수 있는 틈이 하나 있다. 이곳으로 폴스타그를 보내 티탄을 유도한 다음, 그 틈 속에 티탄이 들어간 순간 토르의 신의 힘인 드워프 금광을 사용하면 가둬버릴 수 있다. 위치를 잘 선택하면 한 번만에, 실수하더라도 다음번 드워프 금광을 쓰면 갇힌다. 그 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니드호그가 오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원한다면 니드호그를 기다리지 않고 리톨드 추가 영웅 유닛인 고디 등을 이용하여 티탄을 두들겨패도 되지만, 구판과 달리 티탄의 근/원거리 방어력이 말도 안 되게 올라가 있어 고디의 대 신화유닛 추가 피해도 거의 통하지 않으므로, 병력을 고디로만 꽉꽉 채워 티탄에게 프리딜을 하더라도 니드호그가 오기 전에 티탄을 먼저 때려잡는 짓은 불가능하다. 헤르시르도 마찬가지. 근접 방어력은 더 높다. 결국 꼼수를 쓰든 정공법(?)으로 영웅을 교대로 탱킹시키거나 술래잡기를 하든, 티탄에게 강력한 추가 피해가 붙은 캠페인용 니드호그를 보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프로메테우스나 크로노스처럼 아예 니드호그를 사용하지 않으면 잡을 수 없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체력이 느리게 깎이는 것일 뿐이므로 제대로 성공했다면 니드호그가 오기 전에 이미 티탄의 체력이 절반 정도는 빠져 있을 것이다. 니드호그로 막타를 넣어 시간을 단축하자.

10. 폐허로부터의 재건

임무 목표
1. 4곳의 정착지에 마을회관을 건설하여 티탄 프로메테우스를 약화시키십시오.
2. 티탄 프로메테우스를 쓰러트리십시오.

다시 프로메테우스에게로 돌아오자, 이미 프로메테우스는 파괴를 거의 다 마쳤다. 그러니까 카스토르 일행이 이집트와 노르웨이를 다녀올 동안 저놈은 도시 하나를 겨우 다 부쉈다는 거다. 저 스팩으로 고작 도시따위나 부수고 있었다니...

이번 임무부터 마지막 임무까지는 다시 아틀란티스로 플레이를 한다.

이 임무의 주신은 '가이아'인데, 부서진 정착지에 마을 회관을 지은 뒤 가이아의 특수능력인 '루시(초목)'가 끝까지 퍼지면 폐허 재건 판정이 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본진 바로 윗부분에 적의 기지가 하나 있고, 프로메테우스가 정찰하는 4개의 정착지가 있다.

난이도가 상당히 기묘한데, 정석대로 하면 좀 어렵지만 편법을 쓰면 난이도가 쉬워지는 미션이다.

정석으로는 자신의 기지에 정착지를 하나 건설하고, 12시의 적 기지와 자신의 기지 사이에 성벽과 방어탑을 건설한 후 병력을 양성한다. 이때 병력은 아르쿠스를 중심으로 하는 기동성 좋은 유닛들이 좋다. 티탄은 물론, 프로메테안들도 죽여야 하니 업그레이드는 필수이다. 이후 시민들을 이용해 3곳의 정착지에 마을회관을 건설하면서, 마을회관을 부수려는 티탄을 병력으로 조금씩 유인한다. 업그레이드와 병력의 숫자가 많다면 충분히 가능한 전략. 이후, 마을회관의 건설이 완료되면 티탄 프로메테우스가 급격히 약해지며, 프로메테우스를 쓰러트릴 수 있다.

편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12시의 적 기지를 밀어버리는 전략이고, 나머지 하나는 가이아의 고유능력인 '가이아의 숲'을 이용해 나무로 프로메테우스를 묶는 방법이다.

첫번째는 병력 편성에 디스트로이어를 섞어서 12시로 보내 적을 밀어버리고, 그 정착지에 마을회관을 짓는 것이다.[49] 아예 시작하자마자 12시부터 점령할 수도 있는데, 티탄 난이도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게임이 시작되면 즉시 모든 유닛과 일꾼을 끌고 12시로 향하고, 시민 영웅 5기로 길목 입구 쪽에 요새를 짓는다. 아직 방어가 빈약한 적 기지는 영웅 3총사만으로도 정리가 가능하며, 포섭으로 적 사티로스를 뺏어오면 은근히 딜량이 쏠쏠하다. 요새가 완성되는대로 디스트로이어를 추가해주고 3~4기 모이는 대로 마을회관을 날려버리면 된다. 일단 12시를 전멸시키는데 성공하면, 카스토르 구출 때처럼 적 공세가 프로메테안밖에 없으므로[50] 아주 느긋하고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후엔 시작 지점의 정착지를 점령한 다음, 프로메테우스가 뺑뺑이를 도는 4개의 정착지 중 두 곳에만 지으면 된다.

두 번째 전략은 상당히 운빨이 필요한데, 가이아의 숲으로 나오는 나무가 일정 지역에 랜덤으로 솟아오르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방법은 프로메테우스가 정착지 사이의 통로를 지나갈 때, 프로메테우스의 앞에 가이아의 숲을 발동하고(대략 2번이면 막힌다. 가이아의 숲 발동 제한 횟수는 4회.), 2번째 숲을 발동했을 때 프로메테우스가 버벅거리기 시작하면 프로메테우스를 포위하듯이 남은 숲을 써서 포위하는 전략. 단점이라면 나무가 랜덤으로 생성되며, 재발동 대기시간이 있기에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전략이라는 것이다.

컨트롤만 좋다면 충분히 쉽게 깰 수 있는 맵.

리톨드에서는 시작부터 적 본진에 거울탑 3기가 자리잡고 있는데다 헤카 기간테스(센티마누스)까지 하나 있어 초반 병력만으로 밀어버릴 수는 없게 되었다.

그러나 공세가 거세지도 않고, 리톨드에서는 가이아 초목 위에서 모든 유닛들이 힐을 받아 유지력이 좋아졌으며, 공세 구성이 카타펠테스, 투르마, 키에로발리스타, 사티로스라는 구성이라 영웅 디스트로이어만 스팸해도 손쉽게 공세를 막고 적진을 밀어버릴 수 있다.

여기가 마을회관과 일꾼들을 운영하는 밀리 형식의 마지막 에피소드이다. 더불어 직접 4시대 하위 신을 선택하는 유일한 에피소드이며, 마지막 장의 주신은 아틀라스로 고정이므로 여기가 헤카테를 섬겨볼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미션이기도 하다.

11. 위기의 아틀란티스

크리오스를 잡기 위해 아틀란티스로 돌아온 카스토르 일행. 하지만, 아틀란티스는 유령도시처럼 조용하기만 했다.
영문을 모르던 카스토르 일행에게 갑자기 석상들이 움직이며 공격을 시작한다.

미션 자체의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이유는 7번 미션 때와 마찬가지로 적이 오직 한 가지 신화 유닛만 쓰는데다 오토마톤 자체가 능력치가 좋지 않은[51] 신화유닛이기 때문. 반면 이쪽은 영웅만 3명인데다 아틀란티스 종족 특성상 자원만 있으면 모든 유닛이 영웅화가 된다! 중간중간에 주는 무르밀로를 영웅화시키고 아르쿠스 영웅 위주로 편성하면 오토마톤 상대로 그냥 무쌍을 찍는다. 다만, 오토마톤 물량 자체는 상당히 많고 이전 미션과 달리 수비해야 하는 범위가 넓으므로 마냥 안심하고 게임을 하지는 말 것. 시민을 추가 생산할 수 없으므로 시민을 잘 살려야 한다.

오토마톤들을 쓰러트리면서 전진하면 오토마톤을 피해 대피했던 아틀란티스인들이 도움을 요청한다. 이들을 구해주면 병력생산, 식량 및 금 채집을 해주므로 구해주자. 아틀란티스 시민들은 3개의 섹터에 각각 위치하는데, 섹터마다 자원이 골고루 배치되어 있으니, 아틀란티스인들을 구하자마자 적절히 분배해주자.[52] 첫번째 구역을 구출한 다음 7시의 공중통로 근처에서 시민 1기와 소수의 무르밀로들과 무기고를, 두번째 구역을 구출한다음 8시 방향으로 가면 경제조합(저장소 건물이 없는 아틀란티스 시민을 위한 채집 속도 업글용 건물)과 시장을, 마지막 구역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투르마 영웅 4 + 람파테스 2 + 시민 1기 그리고 카운터 유닛 양성소를 얻을 수 있다. 중간에 요새를 얻게 된다면 영웅의 부활은 반드시 업그레이드 해주자.

노랑-자주-연청색 순으로 3개의 섹터를 모두 구하면, 마지막으로 중앙에 위치한 공중이동통로에 영웅들을 배치해야 하는데, 이때 적은 타르타리안 게이트까지 사용한다. 물량이 적다면 상당히 고생하나, 여기까지 오면 병사의 양이나 질이나 절대 뒤쳐지지 않으므로, 별다른 컨트롤이 없어도 충분히 밀어버릴 수 있다. 타르타리안 스폰 미니언들의 스텟도 오토마톤만큼은 아니지만 체력이 낮아 어렵지 않은 상대이다. 성문을 부순 후 게이트를 부수고 주변을 정리한 후 영웅을 공중이동통로에 배치하면 미션은 끝.

시작부터 신화 시대이며 헬리오스를 숭배하고 있다. 헬리오스 신의 힘인 소용돌이는 오딘의 탑에서 한번 쓸 수 있었지만, 정작 그 때는 신화시대가 아니었으므로 헬리오스를 정식 숭배한 상태는 아니었다. 캠페인에서 헤카 기간테스(센티마누스)를 양산해 볼 기회는 여기뿐이다. 다만, 고난이도인 경우 시간이 촉박하고 시민 생산이 불가능해 자원이 굉장히 모자라므로 비싼 신화 유닛을 시원스레 양산하는 건 불가능하다.

눈썰미가 좋은 사람은 눈치채겠지만, 미션 11의 맵은 해당 확장팩 미션 2의 맵과 똑같은 지역이다.

리톨드에서는 여러 종류의 업그레이드가 기본적으로 제공되지만, 난이도는 올랐다. 마지막 아틀란티스 시민들을 구한 뒤로부터 상당한 양의 공세가 쉴 시간을 거의 주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가해지며, 중앙부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타르타리안 게이트를 쓴 뒤에 오토마톤이 끝없이 생성되기 시작한다.

결국 적 공세가 다른 방향으로 출진한 틈을 타 디스트로이어와 파나틱을 동원해 성벽과 울타리를 파괴한 뒤, 오토마톤에 압도당하기 전에 빨리 벽을 부수고 캠페인 영웅들을 공중 이동 통로로 넣어야 한다.

여기서도 꼼수를 사용할 수 있는데 마지막 공세인 12시의 오토마톤을 한~두기만 남기고 3시쪽 요새를 확보한 뒤 디스트로이어나 파이어 사이펀, 그리고 각종 유닛들을 보충하고 중앙 통로로 가는 길을 뚫으면 된다. 물론 상대 진영으로 러쉬를 가면 적 유닛들도 기지로 러쉬를 오지만 꼼수를 쓰지 않았을 때보다는 아군 병력이 훨씬 많기에 더 편하다. 러쉬가 빨리 끝나면 티탄 난이도에서도 타르타리안 게이트를 보기 전에 끝낼 수 있다.

12. 티탄들의 전쟁

대망의 마지막 미션, 특이하게도, 마지막 미션인데 기지전이 아닌, 아틀란티스 특유의 자원채취 시스템을 이용하는 미션이다.

시작하면 우라노스의 공중 이동통로가 파괴되며 증원군은 바다를 통해 온다고 한다. 마을 회관이 없어서 일꾼 하나가 죽으면 정말 피눈물난다. 그러나 항구를 지으면 어선생산이 가능하므로, 어선으로 식량 수급을 늘릴 수는 있다 (해군은 생산 불가능하다).

마을 회관은 없지만 일단은 신화 시대에서 시작하는데, 주신 가이아에 오케아노스-레아-아틀라스가 선택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훌륭한 조언 미션 다음으로 맵에 유물이 많은 맵이다. 맵에 군데군데 유물이 흩어져 있으며, 특히 11-12시 방향 씨앗 심는 지역 중심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적도 유물을 집어가기 때문에 재빨리 초반에 유물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다. 처음 주는 콘타리우스 지원군을 영웅화시켜 활용해보자. 정 안되면 밑의 공략대로 적의 신전을 부숴서 가져올 수 있다.

어려움까지는 초반 아군은 신화시대로 시작하고, 상대는 고대시대로 시작하므로 초반에 최대한 빨리 디스트로이어, 파나틱, 베헤모스, 아르쿠스를 뽑아서 중앙을 밀어버리면 매우 쉽게 진행이 가능하다. 어려움까지는 매우 시원하게 밀려버리지만 티탄 난이도에서는 상대가 신화시대로 시작하긴 하니 컨트롤도 어느 정도 동원해야 파괴할 수 있다. 특히 처음에 신의 힘으로 카르니보라와 포섭을 주는데, 포섭을 이용해 티탄 난이도의 적진에 있는 헤카 기간테스를 훔치면 충분히 할 만하다. 카스토르와 아약스의 스킬을 쿨마다 돌리며 헤카 기간테스의 능력으로 cc기를 걸어주는 것이 핵심. 그리고 일꾼을 남겨두었다간 다시 왕궁 요새 같은 걸 지어버리니 다 없애야 한다. 또한 중앙에서 왼쪽 부분을 없애는 게 낫다. 오른쪽 부수다가는 끊임없이 왼쪽의 보병양성소에서 유닛이 몰려나오기 때문. 또한 티탄 난이도에서는 공격 갈 때 파이어 사이펀만 뽑는 것이 좋다. 또 적진을 모두 파괴하더라도 트리거로 신화유닛이 많이 튀어나오니 주의할 것.

가이아의 씨앗을 다 심으면 일정시간을 버텨야 한다. 주변에 카르니보라 몇기를 지원해주니 잘 활용하자. 성벽을 지으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미션에서는 지반이 불안정하다는 설정으로 성벽을 지을 수 없으니 유닛 컨트롤과 방어 건물로 적절히 방어해주자. 한 5분 정도 남으면 크로노스가 직접 쳐들어오는데, 그냥 투르마같은걸 영웅으로 바꿔서 빙글빙글 어그로를 끌며 돌아주면 크로노스의 속도가 느려서 쉽게 막을 수 있다.

사실 귀찮게 유인할 필요도 없이, 크로노스를 본대와 분리시키고 카스토르 등의 캠페인 영웅으로 크로노스와 1:1 대결을 하면 쉽게 전진을 늦출 수 있다. 크로노스의 공격력이 강한 편이 아니라 영웅에게 피해량이 정말 적게 들어가므로, 카스토르로 탱킹하다가 피가 빠지면 아만라를 집어넣고, 아만라 피가 빠지면 다시 아약스를 넣는 식의 로테이션을 돌리면 어느 새 가이아가 나올 때가 된다.

타이머가 종료되면 가이아가 소환되는데, 특수능력이 강력하므로[53] 가이아로 크로노스를 참교육 해주자.

첫번째 지원군은 콘타리우스 5 + 아틀란티스 시민 2
이집트 지원군은 전차 궁사 4 + 스핑크스 2
그리스 지원군은 아킬레스 + 켄타우로스 4 + 아틀란티스 시민 1
노르웨이 지원군은 파이어 자이언트 3 + 발키리 1 + 울프사르크 6 + 아틀란티스 시민 1
그리고 아군 시민이 전멸할 때 마다, 아틀란티스 시민 영웅을 하나씩 지원해 준다.

여담으로 울프사르크를 누르면 노르웨이건물이 아닌 아틀란티스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다 짓는 것은 아니고 일부만 지을 수 있다.

근데 이 최종 미션조차도 난이도 불문하고 그냥 날로 먹을 수 있는 꼼수가 있다. 그건 바로 3시의 가이아의 씨앗을 가이아의 숲 능력으로 완전히 틀어막아 지키는 것.가이아의 숲으로 가이아의 씨앗을 지켜 가이아를 소환한다 3시에 있는 가이아의 씨앗은 좁은 입구만 빼고 나무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는데, 씨앗을 심은 후에 입구에 가이아의 숲 능력을 2~3회만 써주면 자라나는 숲이 완전한 천연 방벽이 되어준다. 프로메테우스 때와 마찬가지로 크로노스도 적 병력도 나무를 뚫고 들어올 수 없으므로, 나머지 씨앗만 서둘러서 마저 심어주고 기다리면 크로노스가 씨앗 3군데를 다 부수고 아군 전 병력을 몰살시켜도 마지막 3시만큼은 건들지도 못하고 입구 앞에서 손가락만 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게 타이머가 다 지나면 가이아가 소환되니 이제 크로노스를 패기만 하면 미션 완료.

가이아는 크로노스를 다시 타르타로스로 밀어넣은 뒤, 옛 아틀란티스의 땅을 축복해 초목으로 가득차게 하고 다시 대지로 돌아간다. 크리오스로 변장한 크로노스의 부하는 탈출하려 하지만, 카스토르가 그를 저지하고 마침내 처치한다.

모든 것을 지켜본 아르칸토스는 아틀란티스 지도자의 징표인 아틀란티스의 지팡이를 카스토르에게 내려주고, 새로운 지도자가 된 카스토르는 가이아가 회복시킨 땅 위에서 아틀란티스를 재건하기 시작한다.

리톨드에서는 초반에 중앙 밀기 전략이 영웅들 성능 강화와 적 병력 약화로 인해 더 쉬워졌지만 크로노스 부활 및 신화유닛 생성 트리거가 시간이 지나면 4개의 씨앗을 심지 않고도 자동으로 시작된다. 중앙만 밀고 느긋하게 방어탑을 도배한 다음 크로노스 유인만 할 생각을 하다간 큰코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게다가 크로노스가 나무에 다가가면 신의 힘 유성을 사용한다. 다만 여전히 4개의 나무 중 하나만 지켜도 되기에 적당히 지연만 시켜도 충분히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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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리지널 '기나긴 여정' 미션에서 나온 니오르드시르처럼 유닛 주제에 이름까지 달고 나오지만 게임 시작하면 그냥 평범한 잡병 A일 뿐이다. 죽어도 아무 이벤트도 없다.[2] 하지만 시스템 상 우라노스를 섬기는 것으로 되어 있다. 아무 인간 병사나 눌러서 F1을 눌러보면 알 수 있다.[3] 사실 아래쪽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공중 이동 통로로 통하는 또 다른 조그마한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성벽으로 막혀 있긴 하지만 부수고 들어가면 공중 이동 통로 주변을 지키고 있는 야만족 기지 뒤쪽으로 침투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싸우는 사이 노란색과 빨간색 야만족이 기지를 빈집털이 해버릴 가능성이 높다.[4] 특히 티탄 난이도에서는 쉴 타임도 없이 자주 보내기 때문에 초반 방어가 매우 어렵다. 초반에는 타워 도배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 카스토르의 특수기술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5] 일반 건물이라면 시간이 걸릴 뿐 부수는데 지장이 없겠지만 마을회관이나 방어탑, 요새는 원거리에서 화살을 날리니 부수고 있는 사이에 아군 유닛이 화살맞고 죽어가는데다 병영의 경우 유닛을 생산하여 맞서니 이를 막기 위해선 파이어 사이펀을 이용해 적 건물을 빨리 부수어야 한다.[6] 어지간한 병사들은 풀피여도 다 한 방에 죽는다![7] 멀티태스킹에 자신있다면 초반에 울프사르크 부대를 카스토르 혼자 처리하면서 방어병력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티탄 난이도에서는 초반에 그렇게라도 버티지 않으면 발전하기가 힘들다.[8] 다만 아틀란티스 캠페인 자체가 초반엔 어렵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쉬워지는 구조를 지닌다. 다만 티탄 난이도는 공략법을 모르면 클리어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우므로 반드시 공략을 숙지하자.[9] 티탄 난이도일 경우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좋다. 왜냐하면 그 이상으로 적군이 미친듯이 몰려오기 때문에....[10] 신전을 수리하면 '베히모스'라는 공성유닛을 준다. 잉여하긴 하지만 자동으로 HP를 재생한다. 이 맵은 적이 그렇게 강하진 않으므로 베히모스만으로 클리어가 가능할 수준이기에 신전이 보이면 즉각즉각 수리해주자. 물론 티탄 난이도일 경우 잉여 중의 잉여...[11] 신의 힘 용기를 이용하자[12] 신화 유닛 성능이 그닥 좋지 않은 아틀란티스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신화 유닛이다.[13] 물론 지원병 중 주민이 섞인 경우가 종종 있으나 주민이 줄어들면 기지 건설이건 소수의 자원 활동이건 제약이 커지니 안 잃는 게 중요하다.[14] 그렇다고 무르밀로만 뽑았다간 대차게 말아먹는다. 디스트로이어나 아르쿠스도 섞는 게 좋다.[15] 어촌에 있는 석상을 부수면 어촌이 플레이어 소유가 되고, 일부 동상을 부수면 은총이나 파수꾼을 주기도 한다.[16] 일꾼 수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갓파워 2번 모두 일꾼 하나씩 영웅으로 바꾸는데 쓰는 것도 좋다[17] 근데 적 공세 규모가 장난 아니다보니 가끔 저장소 탈환 병력과 공세 병력이 서로 뒤섞이면서 움직이지 못하고 옴짝달짝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일부러 그쪽으로 가서 어그로를 끌지 않는 이상 더 이상 공격받지 않고 여유롭게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다.[18] 오딘의 탑에선 번개폭풍이 치기 때문에 소용돌이로 그냥 갔다간 초주검이 된다.[19] 즉, 이런 짓을 2번이나 더 해야 한다. 그래서 이 미션이 어렵다.[20] 여담으로, 이처럼 옮겨야 할 신전 3개 + 유물보관용 신전을 합치면 신전만 5~6개 정도 건설해야 한다.[21] 오히려 아르칸토스 우버처럼 HP가 1도 깎이지 않는다.[22] 이 때 주변에 있던 병사들이 모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리는 장면이 일품. 오리지널 유저라면 대리만족이 느껴질 것이다[23] 하지만 특정 미션 트리거를 알고 있으면 티탄 난이도도 무지 쉽게 깰 수 있다. 이는 후술.[24] 시작할 때 노란색 진영만 건물 외관이 백색인 것을 볼 수 있다.[25] 레토의 오토마톤은 그냥 쓰레기 유닛에 불과하고, 히페리온의 사티로스는 그나마 원거리 딜러로서 쓸만한 성능이긴 하지만 은총 값을 생각하면 차라리 인간 유닛을 영웅화시키는 게 더 낫다.[26] 시작 병력에는 영웅 오라클도 한 기 주어지지만, 오라클의 이동 속도가 느린지라 유물을 잡으러 가는 도중에 적 믹돌 요새의 공격에 잡히게 된다.[27] 다만 유물 근처의 적이 사라졌다는 건 이들이 지금 아군 신전으로 공격해오고 있는 중이라는 뜻이므로 서둘러야 한다. 다행인 건 적 병력이 도달하기 전에 유물을 들고와 신전에 집어넣으면 바로 AI 공격 트리거가 비활성화되어 적 유닛들이 오다말고 그자리에서 멈춘다.[28] 특히 지하통로 근처의 유닛들을 죽이겠다고 번개폭풍을 쓰다가 잘못하면 미션 실패가 자주 뜬다.[29] 보통 난이도 기준[30] 통로를 기준으로 3시 방향의 제단과 꾸준히 홉라이트가 리젠되는 보병 아카데미를 부수면 퀴클롭스들이 엘더 퀴클롭스로 업그레이드 된다.[31] 즉사기 보유[32] 난이도 불문하고 적의 숫자가 상당히 많아서, 여러 마리의 만티코어를 언덕에 배치해서 화망을 구성하지 않으면 뚫기 힘들다.[33] 그냥 카스토르 하나 보내서 제거하면 된다. 체력이 얼마 안 줄어든다.[34] 이와 동시에 신의 힘 번개 폭풍이 주어진다.[35] 로크는 임무 시작부터 뽑을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뽑아놓으면 임무 갱신과 동시에 바로 카스토르에게 보내서 프로메테우스가 아군 본진에 도달하기 한참 전에 미션을 깰 수 있다.[36] 게다가 우리에게는 희한하게도 시작부터 파라오가 두 명 주어지는데, 여기에 하위 신 오시리스의 업그레이드까지 합치면 총 3명의 파라오을 쓸 수 있다. 아약스와 아만라가 전열을 담당하고 뒤에서 파라오 3명 + 오시리스의 아들 + 다수 성직자들이 화력을 퍼부으면 프로메테안이 몇십 기가 달려들어도 아무 걱정이 없다.[37] 캠페인용으로 만들어진 오시리스의 아들이라, 신의 힘으로 만든 오시리스의 아들과 달리 아군의 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힐이 들어가는 속도가 매우 느려서 많은 수의 성직자를 동원해야 제대로 체력을 채울 수 있다.[38] 그리스 문명 티탄이다. 문명 별로 티탄이 다른데, 그리스는 이족 보행의 삼두견, 이집트는 매의 머리를 한 인간, 노르웨이는 망치를 든 노르웨이 신화에 나올 법한 거인족, 아틀란티스는 골렘처럼 생겼다.[39] 자세히 보면 적 세력이 둘이다.[40] 첫 웨이브가 도착하기 전에 끝내는 것이 좋다. 본진과 교역로 밖에 있는 낙타들은 기동성 좋은 전차 궁사로 가능한 빨리 회수하자.[41] 본 미션의 패배 트리거는 오시리스의 아들이 사망할 때만 발동하고, 적은 가디언을 전혀 건들지 않는다.[42] 이후 오시리스의 아들로 가디언 부활을 다시 진행해도 마지막에 진격해오는 티탄 말고는 그 어떠한 공세도 오지 않는다.[43] 이마저도 인게임 기준 20분 정도 지나면 아르쿠스만 오거나, 아예 스폰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44] 나중에 빈 정착지 근처에 주둔하고 있는 적 부대를 정리하고 재점령할 수도 있다. 근데 어이없게도 초록색 동맹 세력이 정착지를 먹튀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본진을 공격해오는 적 아틀란티스 진영(우라노스 추종자)과 초록 동맹 진영이 서로 비적대 관계로 설정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초록색 주민이 기어코 마을 회관을 짓는 데 성공하면 우리는 사실상 마을 회관 없이 미션을 완료해야 한다. 7시 방향에 적 마을 회관이 하나 있긴 하지만, 접근도 어렵고니와 적 공세가 무한 스폰하는 장소가 근처라 마을 회관을 완공하는 것 자체가 사싱상 불가능하기 때문.[45] 가장 쉬운 방법은 신화 시대를 토트로 진입해서 공중 신화 유닛인 피닉스를 쓰는 것이다. 초록색 동맹 기지가 있는 쪽 언덕으로 진입하면 노란색 이집트 기지의 타워들이 공격하는데, 피닉스의 공격은 공성 속성이라 두세 마리만 되어도 금방 철거할 수 있다. 그리고 그대로 직진해 게이트와 티탄을 차례대로 패면 된다.[46] 오리지날 미션에서 우리에게 빅엿을 먹인 그 깃발의 주인이다. 확장팩 시점에선 더 이상 노르웨이인을 괴롭히지않고 사이좋게 지내서 평판이 좋아졌다고 한다.[47] 의외로 버티는 게 불가능은 아닌데, 적 티탄이 다음 마을로 가기 전에 길목이나 마을에 언덕요새, 성벽, 탑을 도배해서 마을을 파괴하는 시간을 늦추면 버틸 수 있다. 물론 여기 쓸 자원으로 병력을 뽑아 티탄을 죽이는 게 플레이어 입장에서 더 쉬울 뿐.[48] 일정시간이 지나면 초록색 노르웨이인 마을회관 하나당 프로스트 자이언트 1기씩을 준다.[49] 이 마을회관도 주 목표인 회복된 정착지에 카운트된다.[50] 게다가 그때보다 공세 규모도 작고 주기도 길어서 영웅만으로도 상대할 수 있다.[51] 실제 밀리 게임에서도 기피될 정도이다. 체력이 겨우 200에 공격력도 그저 그런 수준이라 조금 강한 보병 정도로 인식된다. 고유 업그레이드를 이 유닛 하나에 몰빵한 레토는 아틀란티스 2시대의 지뢰취급 당할 정도.[52] 특히 첫번째 구역은 어업이 가능한 구역들이 많이있다. 대놓고 어업해줍쇼 하고 조성돼있는 수준[53] 크로노스에게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지녀서 크로노스의 체력 재생이 무의미할 정도로 줘패서 사출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