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44

에스티유니타스

주식회사 에스티유니타스
파일:external/biz.newdaily.co.kr/art_1463458727.jpg
설립 2010년 8월 16일
업종 기타 교육 지원 서비스업
기업 분류 중견기업
상장 여부 비상장기업
매출액(영업수익) 4,065억 (2020년)
당기순손익(순손실) -189억 (2020년)
자본 -1712억 (2020년, 자본잠식)
자산 총액 3,734억 (2020년)
부채 총액 -5,445억 (2020년)
회계법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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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 : 재무제표에 대한 주석 37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무제표에 대한 주석 37은 2020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보고기간에 당기순손실 18,876백만원이 발생하였고, 당기 재무제표일 현재로 회사의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319,664백만원 만큼 더 많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석 37에서 기술된 바와 같이, 이러한 사건이나 상황은 주석 37에서 설명하고 있는 다른 사항과 더불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냅니다. 이와 같은 불확실성의 최종 결과로 계속기업가정이 타당하지 않을 경우에 발생될 수도 있는 자산과 부채의 금액 및 분류 표시와 관련 손익항목에 대한 조정사항은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관련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2020년 회계감사보고서

1. 개요2. 역사3. 계열사4. 사건 및 사고
4.1. 위키백과 개입 논란4.2. 불법 댓글홍보 적발4.3. 디자이너 과로자살 사건4.4. 부당 광고 - 공정거래위원회 시정조치와 과징금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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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 커넥츠스카이에듀의 모회사이다.

설립 당시 명칭은 '에스티앤컴퍼니'(ST&Company)였고, 2016년 브랜드 매거진 '유니타스 브랜드' 등으로 유명한 '유니타스'를 인수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Unitas는 연합이라는 의미다. 유니타스 브랜드는 다시 더 유니타스로 독립한 것으로 보인다.

2. 역사

오랫동안 스카이에듀의 모회사로 이투스와 경쟁 관계였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회사의 뿌리는 이투스와 관련이 깊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를 졸업[1] 후 베인 앤 컴퍼니에서 컨설턴트를 역임하다 SK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 교육사업부[2]에 근무했던 윤성혁 대표가 이투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했기 때문이다.

2010년 주식회사 에스티앤컴퍼니로 설립되어 영단기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사세를 급격히 확장, 현재는 지원하는 시험 수만 수십 개에 달하는 학원 재벌이 되었다. 특히 공단기 설립 때는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으로 화제가 되었다. 공격적인 경영이 아마존닷컴제프 베이조스를 연상시킨다하여 학원계의 아마존이라 불리며, 같은 업종인 메가스터디와 비슷한 규모의 자회사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 9월 16일 스카이에듀를 운영하는 ㈜현현교육을 최대 주주 이현으로부터 인수했으며, 대표이사에 김진우를 임명했다. 2015년 10월 바른길 입시교육컨설팅을 운영하는 ㈜바른길진로교육을 인수해 전 에스티앤컴퍼니 어학본부장이자 현현교육의 온라인사업본부장인 이상제를 대표이사로 앉혔다.

2016년이 되면서 엄청난 인수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온라인 서점 리브로, 아동 전문 온라인 서점 세원북을 인수한 데 이어,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과 뷰티르샤, 스누티브러쉬를 인수하며 미용 학원 사업에도 진출했다. 그 외에도 모라비안 유니타스, 웨더디자인이라는 업체, 대구 소재 대형 고시학원인 대구한국공무원학원까지[3] 전부 인수, 합병했다.

2016년 5월 17일 '에스티유니타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7년, 미국 유명 교육 기업인 the Princeton Review를 인수하며 세계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미국에서도 0원 프리패스 팔고 아이비 플러스 붙으면 300% 환급해 줄거냐"는 우스갯소리가 업계인들 사이에서 돌았는데, SAT 강의에서 목표 대학 합격 시 리워드를 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농담이 현실이 되었다.

마케팅에 따른 적자 누적으로 2019년부터 자본잠식 상태가 되었다.

2020년 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에스티유니타스에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약 1500억원을 투자했다.

2022년 초 미국 프린스턴리뷰를 완전히 매각했다. 인수자와 매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2년 10월 21일 메가스터디교육으로의 인수가 발표되었다. 대주주인 베인캐피탈 보유지분 50.32% 포함해 에스티유니타스 지분을 1800억원 밸류로 인수하는 계약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받기 전까지는 기존처럼 각자 경영하기로 합의했다. #

2022년 12월 현현교육과 바른길종로교육을 메가스터디교육에 매각했다.

2024년 3월 19일 메가스터디교육이 에스티유니타스 인수 철회를 발표했고[4], 이틀 뒤 공정위가 "공무원 수험시장 1, 2위인 공단기메가공무원의 통합 시 독과점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기업결합 불허 결정을 내렸다. #

3. 계열사

4. 사건 및 사고

4.1. 위키백과 개입 논란

에스티앤컴퍼니 홍보팀으로 추정되는 계정이 위키백과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한국어 위키백과 "위키백과:사용자 관리 요청/2016년 제12주" 하위 문단 "다중 계정 및 IP 차단 요청"으로.

자회사인 스카이에듀가 서로 공격하고 있는 경쟁사인 이투스교육 역시 다중 계정을 생성하며 자사 소속 강사 문서에 개입한 것이 정식으로 확인되었는데,(해당 문서로.) 이곳도 동일하다. 딱히 이상할 게 없는 것이, 단기학교 사장이 SK시절 이투스 출신이다

4.2. 불법 댓글홍보 적발

삽자루이투스의 댓글 알바단을 폭로하여 이투스를 궁지에 몰아넣은 그 시점에[5] 에스티유니타스 직원들이 PC방에서 단기학교스카이에듀를 홍보하는 불법 댓글을 작성하다 현장을 급습한 경쟁사 직원들에게 들켜 결국 경찰에 현행범으로 잡혀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관련기사

4.3. 디자이너 과로자살 사건

에스티 유니타스의 서비스인 공단기, 스콜레의 디자인 업무를 했던 장민순이 2018년 1월 3일에 과로자살한 사건이다.

장민순은 에스티유니타스에서 근무한 129주 중 12시간 넘게 연장근로를 한 주가 46주가 될 만큼 노동 착취에 시달렸다. 그 뿐만아니라 휴일에도 시험장 응원 이벤트에 나가야만 했으며, 채식주의자였던 장민순에게 고기를 먹으라고 강요를 하는 등 비상식적인 상황에 놓였다. 2017년 12월 1일엔 장민순은 언니 장향미 앞에서 "일이 너무 많아 힘들다"라면서 대성통곡했고, 장향미는 고용노동부에 근로감독을 요청하였지만 관할인 고용부 서울강남지청은 “올해 근로감독 일정이 끝나 내년 2월 이후 다른 업체들과 함께 묶어서 감독을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1

이후 고용부는 장민순이 자살하고 난 한참 뒤인 2018년 4월 26일에 에스티유니타스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1 에스티유니타스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기위해 대책위가 구성되었으며, 1인시위 및 온라인상에서 대책위 활동을 진행하였다. 대책위 페이스북, 대책위 인스타그램

이 사건에 대해 에스티유니타스 측은 고인은 과로자살이 아닌,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라고, 책임회피를 하다가 2018년 7월 12일에서야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가 장민순의 유족들을 만나 공식 사과했다. #1

4.4. 부당 광고 - 공정거래위원회 시정조치와 과징금부과

2014년에 영어교육 업계 비방광고에 대한 최초의 시정조치를 받았다. 이 사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제재는 영어교육 업계의 비방광고에 대해 시정조치 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파급력이 큰 TV 방송 등의 비방광고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시·광고의공정화에관한법률 제3조 제1항 제4호 위반.)머니투데이 기사: "요새 누가 그 책 봐?" 비방광고 '영단기'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 의결서

2018년 영단기공단기의 홈페이지와 배너, 검색광고 등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당한 광고행위로 시정조치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JTBC 기사: 경쟁사 비방·소비자 기만 '영단기·공단기'…공정위, 과징금 1억5000만원 철퇴
(하기의 비방적, 기만적이라는 표현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결과로 의결서에 기재된 내용이다.)

영단기 홈페이지(http://eng.conects.com)를 통해 경쟁사업자의 토익 강의 및 교재에 대하여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있는 강의들조차도 그저 책 읽는 강의일 뿐”, “5/29 첫 시행된 신토익 시험의 단 한 문제, 한 단어조차 반영이 안된 신토익 시험 이전에 출간된 신토익 ‘예상 반영’ 교재” 등으로 광고함으로써 경쟁사업자의 토익 강의 및 교재가 실제보다 열등한 것처럼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할게 할 우려가 있는 비방적인 광고행위를 하였다. (표시·광고의공정화에관한법률 제3조 제1항 제2호 위반)
흙수저로 4천억 대박 났지만 수험생 속여 '철퇴' 맞은 '영단기' 윤성혁

2016년 1월 중순경 5대 서점에서 자신의 토익 기본서가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기간이 최단 1일에서 최장 6일에 불과함에도, “대한민국 5대 서점 모두 2016년 기본서 1위 석권 기념!”이라고 광고하면서 그 근거 기준을 소비자가 인식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기재하여 1위를 차지한 기간이 실제보다 긴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기만적인 광고행위를 했다. 영단기 홈페이지 외 네이버 키워드 광고 , 브랜드 검색 광고 , 네트워크 배너 광고 , 네이버 타임보드 배너 광고 등을 통해 “2016 5대 서점 1위 신토익 기본서”, “대한민국 5대 온라인 서점 토익기본서 1위 석권 기념” 라고 광고하였다. (표시·광고의공정화에관한법률 제3조 제1항 제3호 위반) 참조문서

또한 공단기 홈페이지(http://gong.conects.com)를 통해 공단기 수강생의 최종 합격 실적이 오직 2015년도 국가직 9급 일반행정 전국 : 일반, 고용노동부 전국 : 일반, 고용노동부 지역 : 일반 합산기준 최종 시험일까지 공단기 온오프라인 수강생 기준으로 한정됨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최종 합격생 3명 중 2명은 공단기 수강생”이라고 광고하면서 그 근거 기준을 소비자가 인식하기 어렵게 하여 실제보다 합격률이 높은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기만적인 광고행위를 하였다. (표시·광고의공정화에관한법률 제3조 제1항 제3호 위반) 참조문서

그 결과 2018년 12월 13일 공정위원회로부터 에스티유니타스가 장래에 동일 또는 유사한 행위를 반복할 우려가 있으므로 향후 금지명령 및 소비자에게 남아있는 오인·기만적 효과를 제거할 필요가 있으므로 공표명령을 부과하는 시정조치와 147,000,000원의 과징금부과 처분을 받았다.
상세내역은 공정거래위원회 의결서 참조.

그러나 에스티유니타스는 이후에도 여전히 올바른 길을 가지 않았고, 또 다시 거짓 과장의 표시광고로 시정명령을 받았다. (표시·광고의공정화에관한법률 제3조 제1항 제1호위반) 공정거래위원회의결서

이로써 에스티유니타스는 표시·광고의공정화에관한법률 제3조 제1항 제1호~제4호까지 모든 항목을 위반한 전력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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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4년 졸업시 공과대학 수석으로 총장상 수상.[2] 이투스를 운영하던 부서. 이후 2010년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이투스는 청솔학원에 매각된다.[3] 이쪽은 아예 공단기 브랜드에 편입시켜 버렸다.[4] 공정위의 기업결합심사가 지연되면서 당초 2023년 10월 21일로 되어있던 주식 양수일을 12월 29일, 2024년 상반기로 두 차례 연기했는데, 실제 인수 효과도 없으면서 2년 가까이 회사 자금이 동결되는 상황에 불만을 가진 주주들의 압박이 심했다.[5] 자세한 건 이투스 문서에서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