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와 당신은 결코 같은 것은 될 수 없어. 아무리 처음이 같다고 해도.
에스트 리나우드 (エスト·リナウド/Est Rinaudo). 성우는 이리노 미유.
완드 오브 포츈의 공략 캐릭터. 14세이다. 암 속성이며 마법 매개체로는 마도서를 사용한다. 자주 하는 말은 나이에 맞지 않는 깊은 한숨에 딸려오는 "그만둬주세요", "싫어요", "안 들립니다".
2. 상세
어린 나이에 비해 강대한 마력과 지식을 가진 천재공략 중 가장 자주 보이는 패턴은 루루가 메가데레로
룸메이트는 없다. 작중에서는 기숙사에서 사는 것은 싫지만 그나마 혼자서 방을 쓰기 때문에 자신의 방에서는 조용하게 지낼 수 있다고 언급한다.
굉장한 소식가이다. 음식은 살기 위한 최소한의 것만 먹으면 된다는 주의인 듯하며 맛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3] 엄청난 양의 고칼로리 음식들을 보고 식욕이 싹 사라져 버리는 일도 있을 정도. 2편에서 밥을 거의 먹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을 봐선 심각할 만큼 안 먹는 듯하다.
데이트 약속은 대부분 빈 교실에서 공부를 하거나 도서관을 간다. 에스트 루트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쉽게 풀이한 역사서.
마법 매개체가 마도서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진짜 매개체는 몸에 새겨진 각인. 태어나길 무속성으로 태어나 아주 어릴 적부터 감금되어 고대종을 만들어내고 싶어하는 자들에 의해 모든 속성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각인이 새겨졌다. 마도서는 그 각인을 숨기기 위한 일종의 도구.
본인은 그 각인과 광신파들을 굉장히 싫어하며 그것들을 최대한 숨기려 한다. 그러면서도 본인을 물건처럼 말하는 등 그 자들에게 평생을 얽매여 살 수밖에 없다며 스스로의 인생을 반쯤 포기하고 있다. 마지막 시험 때 알 수 없는 공간에 혼자 남아서 그대로 죽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할 만큼. 그런 생각을 어떻게든 돌린 것이 루루.[4]
2편에서는 350년 전의 라티움에 다녀오면서 광신파의 야망을 막겠다는 생각을 하고 현대로 돌아온 후부터 3년간 고향과 라티움을 오가며 노력한다.
2FD에서는 왜인지 몸도 성격도 완전체로 진화해서 마왕님이 되었다.
[1] 입꼬리를 슬쩍 올린 썩소에 가까운 미소.[2] 루루 왈, 잘 피하는 고양이 같다고.[3] 루루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물었더니 굳이 따지자면 소금을 약간 친 샐러드라고 대답했다.[4] 막무가내로 붙들어 안고 원래의 세계로 데려왔지만 원망하지 않는 것을 봐서는 그 시점에서 이미 함께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상황상 포기한 것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