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6:44:48

에반게리온 초호기/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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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모형들을 다루는 문서.

2. 모형화

초인기작의 주인공 기체인만큼 다양한 모형제작 회사의 손을 거쳐 입체화되었다. 현존하는 일본 거대로봇들 중에서는 건담, 마징가 다음으로 가장 많은 모형화가 되었을 정도. 시리즈의 마스코트격이다보니 초호기가 에반게리온 상품 라인업의 1번으로 뽑혀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호기의 판매량을 보고 바리에이션으로 골수까지 빼먹은 후에야 2호기를 시작으로 라인업이 전개된다.[1]

또한 바리에이션도 꽤 있어서 한 라인업에서도 초호기가 여러 버전으로 출시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TV판, 신극장판 서 버전, 신극장판 파 버전, 각성 버전 이 4가지 정도. 그리고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의 초호기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

2.1. 프라모델

각종 레진킷이나 중국의 짝퉁을 제외하고 반다이코토부키야 제품이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그 외에도 보크스에서 발매한 인젝션킷도 있다. 이쪽은 상당한 레어.

2.1.1. 반다이

반다이가 이미 앞서서 개발에 착수했고, 현재 PG, LMHG와 RG 세 가지 등급이 있으며 작중 등장한 거의 모든 모습의 초호기가 다 나왔다.
2.1.1.1. LMHG
파일:초호기 박스.png 파일:수송대.jpg
LMHG TV판이 가장 먼저 출시되었는데 0호기, 2호기와 마찬가지로 박스아트가 굉장히 호평이라서 박스아트만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다만 품질은 이때 나온 킷들이 다 그렇듯이 지금 조립하기는 좀 그렇다. 수송대 사양도 따로 발매되었다. 이후 발매되는 수많은 반다이 에반게리온 프라모델들의 원형이 되었는데 팔꿈치 관절은 관절을 연질로 덮어서 관절부를 노출시키지 않고 가동을 재현했고[2] 다리의 가동률은 완전히 접히는 등 TV판 발매당시에는 파격적인 퀄리티였다.

다만 팔꿈치를 연질 고무 재질로 덮은 대가로 팔꿈치는 회전 기믹 없이 정직하게 앞뒤로밖에 가동이 안 되며, 가동폭이 90도 정도에 불과한데다 재질의 탄성때문에 잘 굽혀지지도 않는다. 거기에 더해 이 고무 재질은 내구도가 썩 좋지 않아서 잦은 가동 시 고무 재질이 찢어질 수 있으며, 가동하는 것은 커녕 그냥 방치만 해도 환경에 따라 삭아서 찢어지는 건 물론, 들어간 가소제의 영향인지 내부의 플라스틱도 유착시켜 파손시키는 사례가 즐비했을 정도다. 비주얼은 좋지만 처참할 정도로 낮은 내구도라는 단점이 워낙 심각해서 이후 나온 RG 에반게리온 프라모델은 이 연질 재질을 사용하지 않았다.
파일:X9YXWE97ZFrsLcVwzXF8ZbMvxL9xJzYAynak1OuVQgputT53050625100_1464326387.jpg 파일:aKx15sN2LyZ8hupOYkmLmNXemXQ2pxJShTbJ9omjEbrd9FIoG94382700_1464321036.jpg
신극장판으론 서, 파 버전이 있다. 모형화된 신극장판 반다이 제품 중 가장 낮은 품질의 킷이다. TV판에 비하면야 색분할과 가동성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처참한 수준의 고무 내구성과 팔 가동성은 개선되지 않았다. 허리도 은근히 잘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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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버전도 있다. 팔은 클리어파츠. 코토부키야 버전에 비해 팔 관절이 무슨 싸구려 젤리(...)같아서 악평이 많다.
2.1.1.2. PG
파일:pgeva.jpg
파일:피지에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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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건프라의 등급인 PG의 첫 타자로 발매되었다. 최초의 PG는 퍼스트 건담이 아닌 에반게리온 초호기였다는 것. 그러나 이 제품의 장점은 전면 박스 아트말고는 없다고 해도 될 정도로 반다이 프라모델 역사상 최악의 킷으로 뽑힌다.

기존에 나온 LMHG에서 크기만 키운 디테일에 자립도 아슬아슬한 괴상한 프로포션, 조립을 시작하면 인내심을 시험하게 만드는 킷으로 유명해 지금까지도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최악의 PG이다. 일단 프로포션 자체가 어깨가 너무 심하게 넓어서 정면 모습이 어색하다. 여기에 등급과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지는 가동률을 지녔는데, 어지간한 액션 포즈는 취하는게 매우 어려워 그냥 서 있기만 한 상태로 놔두는게 고작이며, 무장이 많지 않고 색분할 역시 빈약하며 손가락이 하나도 안 움직이는 교체형 연질 손이 문제로 꼽힌다. 가장 최악은 외장의 검은 부분들을 덮는 고무 파츠. 플라스틱 몸통에 끼우기 정말 빡빡해 잘못 끼우면 고무가 찢어지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할 정도이며, 끼우고 나서도 다른 외장파츠를 건드리거나 고무몸체의 탄성으로 플라스틱 외장장갑의 연결부위를 박살내버려 여러모로 분노를 유발한다. 이 고무 파츠로 내부 프레임을 덮는 방식은 과거 90년대 코토부키야의 가동형 레진 키트인 장절기교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 장절기교 역시 관절로 프레임을 이루고 고무 파츠로 위를 덮는 방식의 제품이며, 마찬가지로 조립 난이도가 극악인 제품이다. [3] 완전한 설계미스 제품으로 어떻게 정식출시가 되었는지 의문일 따름. 이럼에도 한정판으로 엑스트라 피니쉬 버전까지 있다.

다만 이런저런 악평에도 불구하고, 당시 센세이션이었던 에반게리온의 인기 덕분에 판매량 자체는 엄청나게 잘 나왔다. 위의 단점이라고 쓰인 고무 파츠도 끼우기야 빡빡하지만 일단 끼우고 나면 관절부가 자연스럽게 가려지는 등 퀄리티도 당시 기준으로는 괜찮은 퀄리티였다. 고무가 삭아 파손되는 내구도 이슈야 단기간에는 드러나지 않은 문제였기에 출시 당시에는 호평이 많았다. 여튼 LMHG의 성공에 이은 이 PG 에반게리온의 대성공으로 모형시장에서 백투백 홈런을 날려서 본격적으로 에반게리온이 프라모델화될 수 있었다.
2.1.1.3. RG
파일:RG_EVA_01.jpg
일반판 박스아트
파일:RG_EVA_01_DX.jpg
DX 수송대 세트 박스아트
<colbgcolor=#353535><colcolor=white> 등급 Real Grade
사이즈 1/144
발매 2020년 3월
가격 4,500엔 (일반판) / 6,500엔 (DX 수송대 세트)
리뷰
국내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국내
[include(틀:건담홀릭 건프라 리뷰 표시)]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파일:Rgeva0.jpg 파일:Rgeva1.jpg 파일:Rgeva2.jpg 파일:Rgeva3.jpg 파일:Rgeva4.jpg

2019년 11월 1일에 RG 에반게리온 초호기 발매 소식이 떴으며, 2020년 3월에 발매되었다. 이례적으로 건프라의 등급 중 하나인 RG에서 처음으로 비 건담계 프라모델로 발매되었다. 신극장판 버전의 디자인이며 그 때문에 몸체 곳곳의 초록색 포인트와 TV판 디자인에 비해 굵어진 허리 등이 눈에 띈다. 가격은 4500엔이며, 신극장판 서에 등장한 수송 장치와 AT 필드를 재현할 수 있는 이펙트 파츠가 포함된 DX 수송대 세트가 추가로 발매예정이라고 한다. 이쪽은 6500엔이다. 크기는 논스케일이지만 현재까지 발매된 RG 중 가장 큰 편인 사자비뉴 건담보다도 더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사실상 일반적인 MG와 동일한 크기.

주목할만한 점은, RG 등급 프라모델의 첫 비건담계 프라라는 것 이외에도 시스템 인서트 기술이 새롭게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원래 시스템 인서트 기술은 그 반다이에서도 기술력의 한계나 가격 등의 문제점 때문에 거의 쓰지 않거나 쓰더라도 프라모델의 일부분에만 적용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확실히 기술력이 많이 향상되었는지 이번 RG 에바 초호기는 위의 사진과 같이 뿔과 팔 부분에 시스템 인서트 기술이 들어간 것이 눈에 띈다. 덕분에 색분할은 거의 99% 완벽한 듯 하다. 그리고 예전 LMHG 에바나 PG 에바에 쓰였던, 악명높은 팔의 고무 파츠는 더 이상 쓰이지 않는 대신 건프라와 마찬가지로 부품분할을 통해 팔의 움직임을 재현했다. 물론 외관상 고무파츠에 비해 재현률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나름 자연스럽게 보이려 한 것이 눈에 띈다. 게다가 고무 파츠는 최악의 조립 편의성에 더해 처참한 내구성과 가동성을 자랑했던 만큼, 구판의 고무 재질의 단점에 학을 뗀 사람들에게는 대부분 호평받고 있다.

고관절 부분에 돌아가는 기믹이 있으나 이게 고정성이 약한 경우가 있다. 그때 순접을 하지 않으면 다리 두 짝이 통째로 돌아가는
사태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주의. 또한 다리를 좌우로 벌릴때 고관절과 다리를 연결하는 부품이 좀 얇고 부실한 편이라 하얗게 뜨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넣을때부터 빡빡하다면 조금만 갈아서 넣도록 하자.

프레임은 조립식이며[4] 기존의 건프라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조립감을 가진다. 에바의 체형 때문에 마치 인체를 조형하는 듯한 느낌이며 특히 피규어라이즈 시리즈의 조립감이 섞여있다.

허리 부분은 앞, 뒤로만 움직일수 있고, 좌우로는 움직일수 없는 단점이 있다. 색분할은 RG 등급이기도 하거니와 시스템 인서트 덕분에 99% 재현되어 있는 뛰어난 수준이지만 그나마 입 부분에 도색 포인트가 있다. 다만 사실 여기도 굳이 하지 않아도 별다른 어색함은 없다.
RG 특유의 프로포션 리파인이 크게 들어가있다. 기본적으로는 신극장판 버전의 디자인이 베이스이지만 리파인이 많이 가해진 덕분에 신극장판 디자인과도 어느정도 차이가 나서 약간은 호불호가 갈린다. 특히 팔 부분이 좀 많이 두껍게 디자인되어서 마치 팔토시같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팔 부분이 헐렁하다는 말이 자주 나오고 있다. 이 부분은 c14와 c15 부품이 합쳐지는 곳을 숫핀이 벌리는 원인 때문에 생겨나는 헐렁함이므로 순간접착제로 해결하던지 해야한다. 허리 가동성은 굉장히 폭 넓으며 팔 다리의 가동성 또한 굉장히 좋은 편이라 포징이 매우 잘 잡힌다.

또한 디자인상 발이 건프라에 비해 훨씬 작기 때문에 접지력이 별로 좋지 못하다. 때문에 수송대 버전에 들어있는 수송대 케이스에 고정시켜둘 것이 아니라면 일반판에도 동봉되어있는 엄빌리컬 케이블을 거치대 대용으로 써야 그나마 안정적으로 세워두는 것이 가능하다.

이 정도 문제점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잘 빠진 디자인과 색분할, 훌륭한 가동성 덕분에 대체로 수작 킷으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그동안은 초호기의 얼굴이 너무 복잡하게 생긴 탓에 날렵한 외형을 제대로 뽑아낸 제품이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를 막론하고 많지 않았는데[5], RG는 초호기 특유의 얼굴을 매우 날렵하면서도 잘생기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호기의 후속으로 에바 0호기도 RG로 발매가 확정되었는데, 작중에서 초호기가 사용하던 포지트론 라이플이 이 0호기에 부속되어 있는[6] 좀 엉뚱한 구성이다. 게다가 정작 0호기가 사용하던 방패는 또 3호기에 들어가있다.

이번 RG 에바의 발매나 과거 PG 에바나 퍼시픽 림: 업라이징의 HG 집시 어벤저가 나왔던 것처럼, 비 건담계 메카닉들이 반다이 내에서도 최고의 기술력이 적용되는 건프라 계열 프라모델들로 더 많이 발매될 가능성이 커졌다. 게다가 에반게리온들은 머리나 몸통의 일부 디자인을 제외하면 대부분 같은 디자인을 공유하는 만큼 다른 에반게리온 RG들도 발매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현재 0호기에 이어서 2호기와 8호기, 3호기, 마크 6가 차례로 발매 예정이다.

RG 초호기의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판으로 에반게리온: 서의 첫 전투에서의 모습인 '야간 전투 사양' 버전이 발매된다. 이름처럼 전체적으로 매우 어두워진 색감에 전신의 초록색 부분이 야광재질로 바뀐 듯 하다. RG 계열에서는 비건담 제품 최초의 한정판이다.

2.1.2. 코토부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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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부키야 킷은 2014년에 에반게리온: 파 사양으로 발매되었다.[7]

무장은 모두 단색이고 프로그레시브 나이프와 팔레트 건 둘 뿐인 것과[8] 어깨 구속구와 본체의 설계가 상당히 부실한 것이 있다. 팔과 어깨 구속구의 결합이 전부 하나의 폴리캡에 붙어있는데 덕분에 팔의 가동이 어깨 구속구에 영향을 심하게 받으며[9] 어깨 구속구 자체의 결합 돌기도 내구성이 약해 상당히 쉽게 파손된다. 이 부분이 여러번 지적을 받았는지 tv판 초호기 에서는 이 문제가 고쳐졌다. 하지만 고토부키야 특유의 모든 색분할을 파츠 분할로 하는 변태스러운 특성 때문에 그냥 가조립만 해두고 세워놓아도 극장판 애니에서 튀어나온듯한 프로포션을 자랑한다.[10] 그 외에 입부분 개폐와 엔트리 플러그 사출기믹도 잘 구현되어 있고 액션 포즈를 위한 손 파츠도 다양해 전시하는 맛이 매우 쏠쏠하다. 거기다 팔 관절은 반다이에서 이상하게 집착하는 고무팔이 아닌 플라스틱 관절이다. 그런데도 다행히 팔의 조형을 망치지 않는다.

결론적으론 팔의 가동률도 향상되었고 허리의 가동률은 인사까지 할 수 있고 엄청 튼튼하다. 초호기가 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히고 하는 행동이 한둘이 아니다보니 원작 재현에 큰 도움을 준다. 각성버전은 보라색과 빨간색의 색조합이 매우 예쁘게 구현되어서 일반판보다도 더 멋진 프로포션을 자랑하며 각성했을때 둥글게 튀어나온 눈이 제대로 구현되어있다. 또한 아무래도 비교적 신버전이다보니 일반버전에서 문제가 되었던 관절이나 장갑의 고정성의 약함이 많이 개선되었다.

현재까지의 에바 프라모델중에선 거의 최고 퀄리티라고 보아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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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각성 버전도 발매되었다. 신규 금형은 왼팔과 머리 위의 헤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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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치지 않고 고지라 VS 에반게리온 콜라보로 고지라 컬러링의 초호기 프라모델이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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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6년 12월에 TVA 버전이 출시되었다. 여기서 쇼크인건 신극장판과 다르게 거의 완전 신규 금형이라는 것. 하지만 사출색이 좀 연해서 오히려 붉은 보라색이었던 원작과는 좀 다르게 되었다. 품질 자체는 좋은 편으로 신극장판 버전에서 단점으로 꼽히던 어깨구속구 연결부(파손이 잦은 부위이다) 설계를 새로 하여 파손이 없으면서도 팔의 가동에 지장을 주지않는다. tv판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이쪽도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다

2.1.3. MENG Model

2.2. 피규어

프라모델 말고도 피규어쪽에도 발매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카이요도리볼텍, 반다이초합금혼, 혼스펙, 로봇혼, RIOBOT, 메디콤토이의 라인업인 RAH가 있다. 세가에서 발매한 경품 피규어도 있다.

하지만 2016년 기준 완성품 계열은 대부분 구하기 어려운 편. 최근에 리볼텍이 몇 제품을 재판해서 리볼텍쪽은 구하기 좀 쉬워졌다.

2.2.1. 센티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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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넬사의 RIOBOT 시리즈로 발매하였다.

센티넬 특유의 멋진 리파인의 디자인과 완전 도장의 퀄리티 자체는 괜찮았으나 타사 브랜드 제품에 비해 떨어지는 가동률과 약한 관절 강도, 뿔 같이 약한 부분에 클리어파츠를 사용하여 쉽게 파손될 수 있는 등의 문제가 있다.

2.2.2. 카이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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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나온 건 초기 카이요도의 야마구치식 액션피규어가 있다. 노멀 컬러, 블러드 버전, 1.5 버전 컬러, 메탈릭 리페인트 버전, 클리어 버전, 0~2호기의 무기를 최대한 부속한 엑스트라 버전(노멀 컬러, 메탈릭) 등이 발매되었다. 그 외에 마츠무라가 조형한 폭주 버전 초호기 스태츄도 있다.
파일:FIGURE-007821_07.jpg 파일:리봍텍크.jpg
리볼텍은 TV판 하나에 신극장판 서, 파, 신극장판 기반 에볼루션 버전 총 4개가 있다. 그야말로 리볼텍의 간판 라인업. 리볼텍답게 모두 가동성은 뛰어나다.

단점은 리볼텍 특유의 재해석 때문에 원작의 구부정한 모습이 아닌 슈퍼로봇 같은 역동적인 프로포션이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덕분에 타 액션 피규어에선 볼 수 없는 역동적인 포즈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TV판은 리볼텍 초기에 나왔고, 라이플, 권총, 나이프, 설정에만 있는 마고로크 소드 등 초호기의 대표적인 무장이 들어있다. 신극장판 서 버전은 나이프, 삼시엘의 코어를 찌를때 불꽃이 튀는 이펙트, 야시마 작전 당시에 어깨에 장착한 G형 장비가 부속.[11] 파 버전은 프로그레시브 나이프와 팔레트 건 외에도 마고로크와 카운터 소드, 2호기가 쓰던 나이프와 전개상태의 어깨 장갑이 부속되었다. 또 각성 버전도 발매 되어있는데, 소드가 빠지고 재생된 팔과 각성 상태의 머리와 이펙트 파츠들이 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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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루션 버전은 서의 사키엘전을 기반으로 해 팔레트 건과 나이프 외에도 사키엘의 몸통[12], 뜯긴 팔과 갈비뼈가 부속되는 등, 파 버전을 제외하면[13] 극중 장면을 재현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는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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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소프비라는 매우 큰 초호기가 비가동품으로 나온 적이 있다. 높이는 약 50cm. 현존하는 최대 크기의 초호기이다. 조형은 리볼텍을 그대로 키운 정도로 비슷하다.

2.2.3. 반다이

2.2.3.1. 초합금혼
파일:attachment/초합금혼/14.jpg
초합금혼으로 GX-14 넘버링을 달고 발매되었다.
5775엔이라는 당시로서는 적당한 가격. 초호기 모형 중에서도 상당한 양의 무장과 수송대까지 들어있지만 초기 초합금혼답게 관절강도나 가동성은 떨어진다. 그리고 작 중의 모습과 조금 이질감이 들기도 하는 프로포션이다. 한동안은 합금이 사용된 유일한 모형이라서 메리트가 있었지만 이 후 혼스펙과 메탈빌드가 나와서 유일한 모형은 아니게 되었다.
2.2.3.2. 초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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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 에반게리온 ANIMA에 등장하는 '슈퍼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발매되었다.
2.2.3.3. 로봇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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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혼으로 발매되었다. 현존하는 최상의 6인치 초호기 피규어라는 평을 받았다. 뛰어난 가동률과 원작과 매우 똑같은 프로포션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AT 필드 등의 부속품도 들어가 있는 초호화 사양이라 현재는 프리미엄이 너무 많이 붙어버려서 구하기 힘들다.
그리고 신 극장판의 초호기가 2020년에 리뉴얼된 로봇혼으로 재발매되었다. 호평받던 로봇혼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리뉴얼인 만큼 상당히 공들인게 티가 많이나는 제품이다. 각종 리뷰에서도 칭찬 일색. 프로포션도 바뀌었고 키도 커졌으며 조형도 여러곳 바뀌어서 기존 제품보다 확실히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다만 조형의 변경으로 몇몇 부위는 가동성이 구판보다 조금 떨어진다.
2021년엔 색이 조금 더 어두워지고 카시우스의 창과 전용 손이 포함된 리뉴얼 컬러 에디션이 발매되었다.
2.2.3.4. 혼 SPEC
파일:혼스펙 극장판.jpg
혼 SPEC은 TV판과 리뉴얼 버전, 한정판으로 싱크로율 400% 버전, 신극장판 서 버전과 파의 각성 버전이 발매되었다.
혼스펙 에바의 특징은 여러 에바 모형 중 유일하게 구속구 안의 에바의 전신(!)을 재현했다는 점.[14] 플라스틱제 소체 위에 다이캐스트 재질의 구속구를 입히는 방식으로, 이것이 이 미니어처의 주된 기믹이다.
2.2.3.5. MOVIE RE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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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합금은 아니지만 MOVIE REALIZATION 라인업의 초호기도 있다. 재해석된 상당한 디테일의 외관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최대 특징은 F형 장비 환장. 단점은 타 제품보다 관절강도와 부품 고정성이 떨어진다. 특히 F형으로 환장했을 시 단점이 더 눈에 띈다.
2.2.3.6. 넥스엣지
파일:넥스엣지33.jpg
넥스엣지 1탄으로 발매되었다. 뛰어난 품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호평받았다.
2.2.3.7. 메탈빌드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메탈빌드로 출시된다는 정보가 공개되었다!! 반다이의 최고 수준의 품질로 뽑히는 제품군에서 초호기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에바 팬들은 전율 중.

그러나 출시 예고만 하고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지만, 2018년 메탈빌드 설정화가 공개되면서 전체적인 모습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파일:메빌 설정화.png

그리고 2018년 8월, 티저 사진이 공개되면서 아바레스트, 마징가 Z에게 밀린 발매가 드디어 코앞으로 다가오게 됐다.[15]
파일:메빌 에바3.jpg
파일:메빌 2.jpg
팬들의 총평을 간략화하자면 메탈빌드스러운 실험적이고 과격한 리파인은 성공적이나 에반게리온의 컨셉과는 맞지 않아 어색하다는게 중론이다.

엑시아때는 비교적 MG와 차이가 많지 않을 정도로 원작의 프로포션을 지켰고 데스티니 건담때부터 본격적인 메탈빌드다운 리파인이 시작되었다.

데스티니, 스트라이크 프리덤 등의 시드 기체들은 극중에서도 리얼로봇이라는 이름에 비해 슈퍼로봇처럼 굉장히 역동적이고 과격한 움직임을 많이 보여줬고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소 기형적인[16] 리파인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소위 말해지는 메탈빌드 붐을 일으키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에반게리온 초호기는 애초에 건담처럼 각지고 기계적인 특성을 가진 기체가 아닌 생물, 특히 짐승같은 모습이 그 정체성이다. 그러다 보니 이런 리파인이 어색하다는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얼굴, 특히 정면 얼굴 모습이 너무 못생겨진것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에 한몫했다.

하지만 막상 발매되니 수요에 비해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으며 품귀 현상을 일으켰다. 디자이너인 야마시타 이쿠토는 트위터를 통해 2호기가 나오는 타이밍에 초호기의 재판이 계획되어있다고 함과 동시에 "사고 싶은 사람이 살 수 없으면 어쩌란 말이냐"라며 반다이 영업부에 불만을 표했고, 이후 반다이 측에서 2019년 내에 재판할 것이라는 소식을 올렸다. 2019년 9월 재판이 확정되었다.

2020년에는 도색을 메탈릭 컬러로 변경하고 롱기누스의 창이 추가 부속된 버전이 혼웹 한정으로 판매되었다.
2.2.3.8. Dynaction
Dynaction은 2020년 7월 반다이에서 공개한 신규 라인업으로, 그 첫타자로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선정되었다. 크기는 40cm, 가격은 19,800엔. 사이즈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라 볼 수 있다. 다만 기존 로봇혼 초호기와 조형은 거의 같아서 좀 머리가 크고 다리가 짧다. 다이캐스트와 POM으로 이루어진 복합 관절로 그 크기에도 가동성을 살리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저렴한 편인 만큼 단점으로는 프라모델 가조립하듯이 마감 안된 부분이 좀 있거나, 모서리가 너무 날카롭게 마감되거나 등이 있다.

구성품으로 전용 스탠드, 엄빌리컬 케이블,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팔레트 라이플, 이카리 신지 피규어(미도색)이 포함되어 있다.

2.2.4. phat!

파일:Sk5BDSYo6djLjPyiw2J8WlYi28xmZDEluHyEXcBHgc4RaKchp09375100_1527746283.jpg
팔폼으로 공개되었다. 넥스엣지와 유사하지만[17] 가격이 비싸서 호평이 많지는 않다.

2.2.5. 메디콤토이

파일:F204.jpg
리얼 액션 히어로즈(RAH)에서 발매된 초호기가 있다. 원작의 모습이 가장 잘 구현되었고 초호기 액션 피규어 중에서 가장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39c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 역시 특징이다. 사실 상 끝판왕.

엔트리 플러그 사출도 재현되어 있고 팔레트 건, 나이프, 엄빌리컬 케이블이 부속된다. 하지만 30만원을 넘는 고가가 단점. 초회한정으로 AT 필드와 전용 손 파츠가 동봉.

근데 이 제품, 지금은 돈 있어도 못산다. 대기권을 뚫다 못해 우주로 치솟은 프리미엄 때문에 국내에선 출고가의 3배인 80~90만원선에 겨우 온전한 제품이 거래되고 있다. 문제는 그마저도 매물이 있다면 다행인 수준 이었으나, 신도장판이 재발매되어 매물이 좀 생겼는지, 종종 중고 20정도로 구할 수 있다.

파일:DSDSDSDSDS.png
파일:popopo.png

이후 시리즈로는 각성 버전도 출시되었다. 한정판이라 안그래도 구하기 힘든데 인기도 많아서 현재 국내에선 100만원을 그냥 넘어가는 시세를 갖고 있다.


파일:RTRTRTRT.jpg
파일:KLKK.jpg

2019년 4월에 RAH의 크기에서 19cm로 스케일을 줄인 MAFEX 초호기가 출시된다. 같은 자회사이다 보니 기존 RAH의 조형을 사용해 프로포션의 수정을 거친 것으로 보이며 팔 부분의 고무는 일체 사라지고 코토부키야와 유사한 볼관절[18]을 도입하여 기존 RAH에서 고무로 인한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분들을 해소하였다.

엔트리 플러그 사출은 파츠교환을 통해 재현하도록 했으며 이를 제외하면 RAH가 가졌던 장점들을 포함해 발매할 가능성이 높다. 부속품은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팔레트 건, 엄빌리컬 케이블, 재현용 엔트리 플러그 사출구, 재현용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어깨 사출구가 있고 이외에도 RAH에선 초회한정판으로 동봉되었던 AT 필드가 기본 포함된 상태이고 신극장판 서에서 사용했던 개틀링 건, 그리고 전용 스탠드도 함께 나온다고 한다. 가격은 9,504엔.

2.2.6. Prime 1 Studio

그리고 2017년, 일본의 고퀄리티 스테츄로 유명한 프라임원에서 에반게리온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기존의 트랜스포머DC 코믹스 제품들의 엄청난 퀄리티를 생각하면 에바 팬들에겐 굉장한 이슈. 그 핫토이보다도 훨씬 고가이며 동시에 극강의 퀄리티의 피규어를 내놓는 회사로 유명하다.

그리고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파일:프라임원.jpg

파일:프라임원2.jpg

파일:프라임원3.jpg

충격과 공포. 신극장판의 그 모습을 아주 제대로 재현했다. 기존 메디콤토이의 RAH가 갖고 있던 최고의 에바 피규어의 칭호를 뺏어가고도 남을 듯한 미친 퀄리티과 가격, 크기, 무게이다. 가격은 국내 기준 190만원을 넘어가는 초고가이며 키는 75cm, 무게는 29kg에 달한다. 일본을 넘어서 전세계 에바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다. 그리고 단순 스테츄가 아니라 손은 라이플과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로 교체할 수 있다.

문제가 있다면 이미 취미의 영역을 넘어가는 엄청난 가격과 집의 장식장을 새로 짜게 만드는 크기와 결정적으로 실제 초등학교 저학년생만큼 무거운 무게 때문에 접근성이 너무 높아져버려서 사실상 보기 힘든 제품이라는 평이 대세. 물론 그 와중에도 살 사람들은 대부분 예약을 넣고 있는 중이며 2018년 3분기 출시이니 실제품을 접할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반응이 좋았는지 2호기0호기도 출시예정이며 벌써 예약을 받고 있다.

파일:흉샹.jpg

파일:흉샤ㅕㅇ2.jpg
그나마 저가인 흉상 버전도 공개되었다. 물론 프라임원치고 저가인거지 이것도 국내예약가 57만원을 넘기는 초고가이다. 크기는 34cm로 RAH와 비슷하지만 이쪽은 흉상인지라 실제 스케일은 몇 배 이상 차이날 듯.

위의 전신 제품이 비싼걸 떠나서 너무 크고 무거워 이쪽으로 눈을 돌린 이들도 꽤 많다. 그런데 2017년 4분기 출시임에도 계속 미뤄지는 중.

2.2.7. 인피니티 스튜디오

인피니티 스튜디오에서도 신극장판 버전을 내년 출시를 목표로 제작중이라고 한다.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에선 대략 90만원대에 벌써 예약을 시작했다.

크기도 무척 큰 듯 하며 야시마 작전을 재현했다. 하지만 웨더링이 좀 과하고 눈이 너무 커서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좀 갈리고 있다.
파일:인피니티 초호기.jpg

파일:인피니티 3.jpg

파일:인피니티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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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호기 다음타자가 보통 0호기인데 0호기까지 가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않다. 초호기와 2호기만으로도 골수까지 빼먹을 정도의 바리에이션이 많이 나와서인 듯. 그리고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이후로는 같은 조형으로 색놀이도 할 수 있으니 메이커들에서 더더욱 초, 2호기만 주구장창 늘어놓고 있다.[2] 예외로 F형 장비버전은 플라스틱+폴리캡 관절.[3] 고무 파츠 제단 및 나사 체결 등으로 막상 사 놓고 각종 실패 사례로 인해 부담감 때문에 시도 조차 안 하거나 조립 완성을 실패하는 구매자가 상당 했을 정도의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모델이다. 그 악평은 지금도 검색하면 일부 찾아볼 수있다.[4] RG 프라들은 톨기스 이후로 거의 모든 프레임이 조립식이다.[5] 특히 얼굴 정면을 살리기가 어려워서인지 정면에서 봤을 때 굉장히 못생기게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6] 이쪽도 초호기와 마찬가지로 일반판과 DX 양전자포(포지트론 라이플) 세트 두 가지가 발매된다.[7] 사실 90년도(?)에 '장절기교 에반게리온'이라는 이름의 TV판 사양의 킷이 발매된적이 있었다. 상당히 고가였으며 왼쪽 어깨장갑에서 나이프가 사출되는것도 재현 가능했다. 지금은 구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상당한 레어 제품.[8] 하지만 에반게리온 파에선 초호기가 사실 무기를 안쓴다. 대부분 맨손으로 잡거나 때려 부수고 잡아 뜯는것 밖에 안나오고, TV판에서 수시로 쓰던 무장인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나 팔레트건도 쓰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9] 어깨 구속구가 방해 돼 팔을 직각으로 올릴 수가 없을 정도이다.[10] 다만 뿔의 연두색 줄과 입 안, 가슴, 어깨부분 빨간색, 손 등은 단색으로 색분할이 아쉽다.[11] 그 외 무장은 같이 나온 0호기에 들어있고, 야시마 작전을 재현할 수 있는 무기세트도 따로 발매되어있다.[12] 코어에 발광 기믹이 있다.[13] 파 버전은 극장판 개봉 전에 발매한 것이다. 같은 라인업의 가설 5호기, 0호기가 그 예.[14] HG 수송대 사양 초호기는 머리, PG와 카이요도의 초호기 스태츄는 머리와 코어 정도가 전부이다.[15] 원래 저 제품들보다 기획 자체는 먼저 이루어졌다. 하지만 미뤄지다가 저 제품들은 이미 발매가 되었고 초호기는 이제야 티저가 공개되었다.[16] 데스티니,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종아리가 허벅지보다 짧고 다리가 팔보다 짧은 난해한 프로포션을 갖고 있다.[17] 사실 오히려 디테일이 더 떨어지는 면도 있다.[18] MAFEX는 여기에 이중 관절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