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0:49:17

에밋 시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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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3. 정규시즌 기록4. 포스트시즌 기록

1. 개요

에밋 시핸의 선수 경력을 담은 문서.

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1. 2023 시즌

AAA를 거치지 않고 AA에서 바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으며, 2023년 6월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해 메이저 리그 데뷔전을 치러 6이닝 노히트 2볼넷 3K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고, 팀도 역전패했다.

빅리그 데뷔전에 6이닝 이상 던지면서 노히트를 기록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 경기 내내 변화구 제구는 말을 듣지 않았지만, 묵직한 싱커로 상대 타자들을 안정적으로 뜬공 처리하여 경기를 장악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에게 선발 기회를 더 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후 6월 2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6월 23일 팀의 숙적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도 선발 등판해서 3회까지 노히트로 순항하던 와중 4회초 마우리시오 듀본카일 터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빅리그 데뷔 첫 2개의 피안타를 백투백 홈런으로 맞았다. 하지만 곧바로 안정을 찾고 6회까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7회와 8회는 마이클 그로브가, 9회에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빅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핸은 빅리그 역사상 최초로 커리어 첫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12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3피안타 이하를 허용한 투수가 되었다.

6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3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14:3 대승을 거두며 시즌 2승을 챙겼다. 커리어 첫 쿠어스 필드 등판과 경기 전 2시간 가량 우천 중단되며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음에도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쿠어스 필드에서의 피칭이 다른 구장들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고, 숨이 차거나 공이 더 뻗는 느낌도 없었다고 말했다. #

7월 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는 3⅔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볼넷 5실점 4K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난타전을 벌이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에반 필립스의 방화로 팀은 9:7로 패했다.

7월 1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등판을 가졌다. 첫 2이닝 동안 3점을 내줬고 4회말에도 애들리 러치맨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순탄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5이닝 4실점으로 최소한의 몫을 해줬다. 그런데 6회초 크리스 테일러가 역전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 투수 자격이 생겼고, 불펜이 6-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얼떨결에 시즌 3승을 챙겼다.

7월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3⅔이닝 8피안타 5볼넷 8실점 5K로 난타당하면서 데뷔 이후 첫 패전의 쓴맛을 봐야 했다.

7월 29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최근 부진의 흐름을 씻어냈다. 케일럽 퍼거슨의 방화로 승리에는 실패했으나 팀이 3:2로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었다.

8월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3차전에서 훌리오 유리아스의 뒤를 이어 6회초부터 등판하여 4이닝 2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실점 3K를 기록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따냈다. 그리고 이 경기 직후 마이너로 내려갔다.

이후 9월 1일 확장 로스터에 콜업되었고 9월 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실점 6K를 기록했다. 비록 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애틀랜타 강타선을 상대한 것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9월 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1차전에서는 4⅓이닝 2피홈런 5실점으로 탈탈 털렸다. 그나마 팀이 역전승을 거두면서 패전을 면했다.

9월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2차전에서 클레이튼 커쇼의 뒤를 이어 5회말부터 등판하여 3이닝 1피안타 5K 무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팀이 연장전으로 가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이 연장 11회에 폭발하며 6:2 승리를 거두면서 시핸의 호투는 2년 연속 지구 우승의 발판이 되어주었다.

9월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1차전에서 5회 2사까지 피안타 없이 삼진 9개를 잡으며 자이언츠 킬러로써의 모습을 보였지만 그 이후 흔들리면서 사사구 4개로 실점하며 아쉽게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최종 기록은 4⅔이닝 노히트 4볼넷 9K 1실점. 그래도 팀은 7:2 승리를 거뒀다.

9월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차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실점 10K로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 필드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특히나 데뷔 후 처음으로 10탈삼진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2.2. 2024 시즌

팀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제임스 팩스턴을 영입하며 데뷔 2년차인 시핸은 비교적 부담을 덜게 되었다.[1]

3. 정규시즌 기록

파일:MLB 로고.svg 에밋 시핸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3 LAD 13 4 1 1 0 60⅓ 4.92 46 11 26 1 64 1.193 89 0.5 0.3
<rowcolor=#373A3C> MLB 통산
(1시즌)
13 4 1 1 0 60⅓ 4.92 46 11 26 1 64 1.193 89 0.5 0.3

4. 포스트시즌 기록

파일:MLB 로고.svg 에밋 시핸의 역대 MLB 포스트시즌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결과
2023 LAD 1 0 0 0 0 3⅔ 7.36 4 1 2 1 4 1.64 DS 탈락
MLB 통산
(1시즌)
1 0 0 0 0 3⅔ 7.36 4 1 2 1 4 1.64 1DS

[1] 평소에는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 몇 번을 돌 때마다 한번씩 나오는 6선발로 뛰다 셋 중 누군가 부상을 당한다면 그때 땜빵 선발로 고정되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글래스노우, 팩스턴의 건강 이슈가 큰 만큼 일단 이 둘이 부상을 당한다면 시핸이 우선적으로 그 자리를 메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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