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7 00:51:16

에드미우송 지아스 지 루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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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미우송 지아스 지 루세나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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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前 축구선수
파일:050825edmain.jpg
<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에드미우송 지아스 지 루세나
Edmilson Dias de Lucena
K리그 등록명 에드밀손
출생 1968년 5월 29일 ([age(1968-05-29)]세)
국적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1] |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신체 184cm, 79kg
포지션 공격수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 선수 CD 나시오날 (1988~1991)
CS 마리티무 (1991~1997)
비토리아 SC (1997~2000)
SC 브라가 (2000~2001)
알 힐랄 (2001~2002)
전북 현대 모터스 (2002~2005)

1. 개요2. 선수 경력
2.1. K리그 이전2.2. 전북 현대 모터스 시절
3. 여담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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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 태생의 포르투갈 복수국적 전 축구선수. 2000년대 초반 K리그를 휩쓸었던 레전드 공격수였다.

2. 선수 경력

2.1. K리그 이전

20살부터 포르투갈 무대로 진출해 CD 나시오날에 입단했고 3시즌 동안 86경기 23골을 넣으며 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이후 또 다른 마데이라 제도 연고 구단인 CS 마리티무로 이적해 6시즌 동안 145경기 48골을 넣는 등 리그에서 상위권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20대의 에드밀손은 유럽에서도 상당히 높은 클라스의 공격수였던 것

이후에도 1997년 비토리아 SC에 입단하고 한 경기에 무려 6골을 넣는 활약을 펼치는 등 대활약하며 팀의 역사상 가장 높은 리그 순위인 3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비토리아에서도 3년 간 88경기 29골을 넣으며 포르투갈 1부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한다.

32살의 나이에도 포르투갈 리그 최고 레벨 공격수였던 그는 2000-01 시즌 SC 브라가로 또 다시 이적해 37경기 12골, 팀의 리그 4위 달성에 기여했다. 이 시즌을 끝으로 그는 포르투갈 1부리그 356경기 112골이란 기록을 남기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알 힐랄 SFC로 이적해 유럽 경력을 마무리한다. 알 힐랄에서는 26경기 6골로 리그에선 그럭저럭인 모습이었지만 제12회 아시안위너스컵 결승전에서 전북을 상대로 역전 우승을 견인하는 등 클라스는 남아있었다. 리그에서의 폼 저하도 이때 이미 33살의 나이였으니 충분히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서 오는 기량 하락 쯤으로 이해할만 했다. 그런데...

2.2. 전북 현대 모터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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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FA컵 결승전. 에드밀손의 선제골에 기뻐하고 있는 보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대회 이후 전격적으로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K리그에 그가 오게 되었다. 당시 감독이었던 조윤환 특유의 외국인 공격수 몰빵 축구에도 적합한 골잡이로서 전북에서 크게 활약하게 된다. 2002년 월드컵 이후 시작된 정규리그에서 그는 14골을 넣으며 시즌 득점왕에 등극한다.

특히 2003년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마그누 아우베스[2]가 팀에 합류하고, 기존 외국인 선수인 보띠와의 콤비도 무르익으면서 이들의 공격진은 전북 역사에서 아직까지도 회자될 정도의 파괴력을 과시한다. 마그노가 합류한 이후엔 직접 해결은 물론 마그노에게 어시스트를 하는 경우도 많아져 그는 2003 시즌 39경기 17골 14도움의 미친 활약을 선보인다. 도움왕 타이틀을 얻은 것은 덤이다. 당시 36세였던 그의 나이를 고려할 때 정말 미친 활약이 아닐 수 없었다. 당시만해도 K리그에서 중하위권 팀에 불과하던 전북 현대는 이 시즌 FA컵 우승에 성공하는 경사를 맞이한다.

하지만 2004년 개막전에서 알파이 외잘란의 태클에 아킬레스건을 파열당하며 시즌 아웃을 당해 선수 생활에 큰 위기를 맞이했다. 그래도 은퇴하지 않고 꾸준히 재활을 하여 2005년 후반기에 복귀한다. 복귀 이후 리그 3경기 뛰면서 재기를 노렸지만 결국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선언한다. 프로의식이 투철하고 모범적인 자기관리를 보였던 선수였기에 당시 그의 은퇴가 매우 안타깝다는 의견이 많았다.

3. 여담

  • 브라질 태생이었지만 일찍부터 포르투갈로 진출해 프로에 데뷔하며 포르투갈 국적도 취득했다. K리그에 선수 등록을 할 때도 브라질 국적 대신 포르투갈 국적으로 등록했었다.
  • 명문 반열에 오르기 전인 2000년대 전북에서 3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커리어를 쌓았다. 2003년 FA컵에서는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이 자격으로 출전한 2004년 슈퍼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또한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2005년 FA컵에서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다만 이 당시엔 크게 활약하지는 못했다.[3]

4. 관련 문서


[1] K리그 활약 당시 등록 국적[2] K리그 등록명 '마그노'[3] 2005년 FA컵 우승의 주역은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이었던 밀톤 로드리게스였다. 그리고 이 우승은 전북 구단 역사를 크게 바꿔놓는 전환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