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글명 | 엄습하는 외눈깨비 | ||||
영문명 | Skulking Geist | ||||
카드 세트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특급 | ||||
직업 제한 | 공용 | ||||
종족 | 언데드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6 | 공격력 | 4 | 생명력 | 6 |
효과 | 전투의 함성: 두 플레이어의 손과 덱에 있는 비용이 1인 주문을 모두 파괴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백만마리의비취골렘이도로로질주하오.(길은막다른골목이적당하오) ([[오비완 케노비|It's as though a million Jade Idols cried out, and were suddenly silenced.]])[1] |
소환: 나 배고파! 너 맛있어! (Me hungry! You yummy!)
공격: 나 좋아! (Me like!)
공격: 나 좋아! (Me like!)
2. 상세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공용 특급 카드.플레이버 텍스트에서 보이다시피 대놓고 비취 드루, 그 중에서도 비취 우상의 하드카운터 용도로 발매된 카드라고 할 수 있다.[2] 하지만 그 외에도 사제의 내면의 열정/신의 권능: 보호막/광기의 물약, 토큰술사의 진화, 방밀전사의 방패 밀쳐내기/소용돌이, 왕의 파멸 도적의 맹독/부셔메랑 등 덱의 핵심이 되는 강력한 1코스트 주문들을 카운터칠 수 있다. 또한, 야생에서는 비밀기사의 비밀을 전부 무력화시키고, 얼방법사의 얼음창과 리노흑마의 압도적인 힘을 없애버려서 각종 원턴킬을 막을 수 있다.
6코스트 4/6은 리노 잭슨과 같은 스탯인데, 맨 땅에 나가도 스탯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데다 효과를 생각하면 충분히 좋은 카드다. 만약 1코스트 주문을 잘 쓰지 않는 덱을 만난다 해도, 비밀을 삼키는 자 만큼 약해지지는 않기 때문. 아쉽게도 내 덱의 1코스트 카드도 태워버리므로 위에서 언급한 1코스트 카드들이 핵심인 덱들은 사실상 쓸 수가 없다. 퀘스트 카드도 태우는 것이 가능하지만, 어그로 덱을 만난 퀘스트 전사가 아니라면 대부분 첫 턴에 바로 사용할테니 기대값은 낮다.
손에 있는 주문을 파괴하는 것이지 버리는 것이 아니라서 흑마법사의 버리기 시너지는 없다. 또한 마녀숲에서 나온 카멜레오스가 1코스트 주문으로 변했을때 외눈깨비를 낼경우 같이 증발해버린다.
비용이 변화와 관계없이, 원래 코스트가 1인 주문만을 파괴한다. 그래서 드루이드의 천체의 정렬로 모든 카드의 비용이 1이 되었을 때 외눈깨비를 써도 전부 파괴되는게 아니라 원래 비용이 1이었던 주문만을 파괴했었다. 그러나 2023년 2월 다시 낙스라마스로 미니팩이 발매되면서 이제 비용이 변화된 걸 다 포함해 현재 코스트가 1인 주문을 파괴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3. 평가
3.1. 발매 전
흑마법사의 노움페라투처럼 여러 의미로 논란이 큰 카드. 워낙에 악명 높았던 비취 드루를 대놓고 견제하라고 내놓은 수준의 성능이라 국내외를 불문하고 비취덱들 꼴 좋다는 말도 많지만, 차라리 비취 우상을 너프하지 이런 극단적인 카드를 내는 건 좋지 않다고 보는 의견들도 많다. 상대방의 패나 덱을 직접 파괴하거나 건드리는 카드의 출시를 자제하겠다는 예전 발언과 반대되는 카드이고, 비취드루뿐만 아니라 방밀전사, 진화술사, 침묵사제, 야생 비밀기사, 콤보 리노흑마, 얼방법사 등 다른 덱까지 심대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는 것이 문제. 이 카드가 제 때 등판해서 위에 상기된 덱들의 핵심 카드가 파괴되어 버리면 아예 게임이 거의 끝난 거나 다름 없을 정도로 판도가 기울어 버린다. 게다가 전사의 운고로 탐험 카드는 가뜩이나 예능 카드인데도 억울하게 더 못 쓰게 생겼다.하스스톤은 상대 턴에 개입할 수 없는 게임 룰 특성상 상대 입장에서 대응할 수 없는[3] 원턴킬 콤보덱 내지 벽덱이 판치기 쉬운 환경이고, 그로 인해 하스스톤의 개발진들은 예전부터 콤보덱을 억제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하향을 해왔다.[4] 그러나 낙스 전후로 패치를 극도로 기피하게 되었고, 그렇게 야생 모드까지 동원하면서도 새로운 파워 인플레를 유발하는 카드를 끊임 없이 내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예측이 어려운 카드[5]와 편의주의적인 가위바위보식의 카운터 카드[6] 위주로 밀어주기 시작했다. 밸런스로 욕 먹으면 억지 변수 카드로 물타기를 하거나,[7] 그조차도 잘 안 먹히면 그냥 원색적인 카운터 카드를 내는 게 쉽고 편하기 때문. 결국 엄습하는 외눈깨비도 저런 맥락으로 보인다. 콤보덱이란 골칫덩이를 계속 신경 쓰고 관리하기 귀찮으니 그냥 강력한 카운터 카드 주고 퉁치자는 것. 이에 대한 비판의 소리도 만만치 않다.
성능 자체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운고로 기준 등급전에서 널리 쓰이는 카운터 카드는 단순히 카운터 치는 대상을 파괴하는 것 이상으로 부가적인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다.[8] 그러나 엄습하는 외눈깨비는 다른 카운터 카드와 달리 애매하게 무거우면서 코스트 대비 스탯도 좋지 않다. 결정적으로 자신의 덱도 이 카드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타 카운터 카드와 달리 그냥 덱에 한 장 자리 비우고 넣으면 그만이 아니다. 즉 비취나 일부 콤보덱을 상대하는 경우에는 정말 좋겠지만, 그 외의 상대한테는 다른 카운터 카드에 비해 이 카드를 채용했을 때의 리스크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9] 상대 덱을 아는 대회라면 이런 카드가 효과적이겠지만, 등급전에서는 어떤 덱을 만날지 알 수 없으니 상대에 따라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 심지어 상대 손패가 말라가는 상황에서 내면 상대가 묵직한 카드를 뽑을 확률을 높여줄 수도 있다. 즉, 일종의 덱 압축 효과. 물론 상황에 따라 자신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는 있다.
3.2. 발매 후
이 카드는 결국 이 카드에 카운터 맞는 덱보다 덱 압축이 느린 편인 컨덱에서 쓰라고 만든 카드인데, 2장 넣기에는 다른 카운터 카드보다도 더욱 애매한지라 상대적으로 타 컨덱보다 덱 압축이 빠른 비취 드루이드 상대[10]로 이 카드가 빨리 안 나와서 지는 경우가 많다. 또 등급전에서는 상대가 어그로인지 비취인지 확신할 수가 없으므로 어그로 카운터 카드를 다 멀리건하고 이 카드를 찾는 건 그야말로 도박이다. 결국 이런 류의 극단적인 카드는 이거 한 장이 나오면 이기고 안 나오면 지는 운빨좆망겜을 더욱 심화시킨다. 게다가 비취 우상을 제 시간에 성공적으로 파괴하더라도 생성됨 카드로 비취 우상, 혹은 다른 중요한 1코스트 카드들을 다시 찾을 경우 이 카드의 의미가 증발해버리는 문제점도 있다. 물론 많은 덱들이 생성 카드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러한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확신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심지어 이 카드로 비취 우상을 다 태운다고 해도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우상이 아니라도 비취를 키울 방법은 많다. 그나마 사제 정도만이 외눈깨비가 바로 나왔다는 가정 하에 탈진전까지 끌고 가서 하나 하나 다 틀어막고 겨우 이기는 식이다.
결정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비취 우상보다는 궁극의 역병에 있다. 궁극의 역병이 마나 부스팅과 비취 스택 쌓기로 인한 패 소모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주는 동시에 필드도 잡게 도와주기 때문.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고.
9.1 패치 이후로 채용률이 크게 줄어들었다. 하이랜더 사제는 드로우를 빠르게 봐서 벨렌, 속박된 라자, 암흑사신 안두인 등을 찾아 슈팅으로 끝내는 식으로 덱이 변화했는데 신의 권능: 보호막, 성스러운 일격이나 축소 물약, 1코 카자쿠스의 물약같이 영능 슈팅 콤보에 도움이 되는 1코 주문도 함께 타서 본인도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진퇴술사의 진화, 템포도적의 냉혈 등을 태우는 데 써먹을 수는 있지만 이러한 덱들은 필드딜 위주의 덱이기 때문에 굳이 외눈깨비를 넣지 않아도 다양한 광역기나 제압기로 버티며 영능 슈팅 콤보 딜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컨기사나 탈진 전사 같은 다른 컨덱들은 하이랜더 사제를 상대하기도 힘들고 덱 파워도 밀리는 탓에 잘 보이지 않는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는 얼왕 말기에 이미 외눈깨비를 잘 쓰지 않는 기조가 굳은 상태였기도 하고, 컨흑마와 큐브 흑마도 어둠의 서약 같은 주요 카드가 1코라 외눈깨비를 쓰기 애매하다. 탈진 도적 또한 원래도 외눈깨비를 잘 안 썼지만 왕파를 강화할 맹독 같은 카드가 타므로 더더욱 애매하다.
하이랜더 사제 카운터를 노리고 갈림길 등 여러 방어도 카드로 무장한
10.2 패치로 하이랜더 사제는 크게 너프를 받았고 자연스럽게 카운터 덱이었던 비취 드루이드도 자취를 감추면서 효용성이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큐브흑은 건재하고 천정내열 사제의 빈도가 늘어나서 채용도가 소폭 늘었다. 하이랜더 사제에 짓눌려있던 컨덱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하면서 외눈깨비를 사용할 수 있는 덱이 늘어난 것 또한 한몫했다. 어쨋든 6코 4/6 스탯은 나쁘지 않은 공체합이며 몇몇 컨트롤 덱을 상대로도 1코 주문은 핵심 카드인 경우가 있어 상대에게 압박을 주기에 충분하다.
마녀숲 확장팩과 함께 로테이션의 교체로 본래 저격대상이었던 비취 우상은 야생으로 갔지만 여전히 큐브흑 상대로 어둠의 서약, 그리고 새로 떠오른 덱인 도발노루를 상대로 자연화와 주문석을 저격하기 위해서 여전히 쓸만하다. 다만 문제는 이 카드를 채용할 만한 덱이 많지 않다는 것. 11.1 너프 패치 이후 도발드루가 다시 많아지자 컨트롤 법사는 자연화를 태우기 위해 필수적으로 넣고[11], 짝수흑마 등의 덱은 취향에 맞춰 넣는다. 도발드루와 마찬가지로 너프 패치 이후에 재평가받고 수가 증가한 소집냥꾼과 냥꾼의 새로운 아키타입 덱인 큐브 알냥을 상대로도 괜찮다. 죽은척!을 태워버릴 수 있기 때문.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새로 나온 중립 전설인 영혼약탈자 학카르의 카운터 카드다.[12] 학카르의 죽메로 오염된 피를 넣어도 오염된 피의 코스트가 1이기 때문에 이 카드를 내면 나와 상대의 오염된 피가 죄다 타버린다.
스톰윈드에서 나온 퀘스트 전개 카드 중 1코스트 주문 위주로 덱을 구성하는 드워프 지구 방어 덱을 카운터 칠 수 있으나 등급전에서 보기는 어렵다. 홀퀘냥은 가만히 두면 4~5턴 내에 게임을 끝내는 스피드를 갖고 있어 외눈깨비를 낼 6턴까지 가지 않기 때문. 그러나 알터랙 계곡과 오닉시아의 둥지로 넘어오며 메타가 느려졌고 천정내열 사제도 등장했기에 흑마법사 등이 외눈깨비를 채용하게 되었다.
나락과 무질서에서는 이슬 절차와 비취 우상, 자연화, 플룹의 수상망측한 수액 등으로 상대방의 탈진전을 노림과 동시에 마나 사기를 치는 드루이드를 카운터치기 위해 외눈깨비를 채용하기도 한다.
리치 왕의 진군에서는 언데드 종족값이 추가되었다. 언데드 종족값이 추가된 것이 큰 이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죽음의 기사 등 언데드 하수인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 심해의 융합체로 외눈깨비를 발견해 탈진 드루이드 등 1코 주문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엿먹이는 등 약간의 변수가 생길 수는 있다.
전설노래자랑에서는 밴드 매니저 정예 타우렌 족장에서 비취 우상 같이 비용 1 주문의 비중이 큰 상대를 대비한 밴드 멤버로 종종 커스텀된다. 비용 1 주문을 많이 안 쓰는 매치업이다 싶으면 그냥 걸러도 된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덱에 넣을 때의 부담이 덜하고, 반대로 비취 우상을 정타족에게서 꺼내 쓰는 드루이드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4. 기타
예전에 1코였다가 너프로 2코가 되어버린 전사의 마무리 일격, 주술사의 대지의 무기는 알고보니 이 카드의 마수를 피하기 위한 상향이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0코에서 1코가 된 흑마법사의 영혼의 불꽃은 너프를 두 번 당한 셈이 되어버렸다.명예의 전당으로 들어간 주문 카드 셋(은폐, 압도적인 힘, 얼음창)이 공교롭게도 전부 1코스트라 이 카드로 인해 부관참시를 당했다.
2017 동계 HTC에서 bonobono 선수의 용 하이랜더 사제와 Young 선수의 비취 드루이드가 맞붙었는데, 탈진전에 가서 서로 카드가 다 떨어진 상황에서 맨 마지막 장에 있었던 bonobono의 외눈깨비가 드루이드의 방어도를 다 깎아내며 두들겨 패서 이기는 진풍경이 나왔다.
[1] "수많은 비취 우상들이 울부짖다가, 일순간 조용해졌다네." 새로운 희망에서 데스 스타로 인해 얼데란이 산산조각 난 직후, 포스의 동요를 느낀 오비완이 한 대사를 패러디 한 것이다.[2] 실제로 레딧에서 비취 우상에 대한 비판글에 대한 답변으로 이 카드의 공개날짜까지 기다려보라는 답변이 있었다.[3] 한정적으로 작동하는 비밀카드만이 유일하게 상대방의 턴에 발동이 가능한 카드다.[4] 근데 막상 손놈을 그렇게 사기 콤보로 쓰라고 선수들 앞에서 시연한 건 블리자드 자신이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빤히 보이는 사기 연계를 하라고 신카드를 내놓고 한참을 방치하다 마지못해 옛날 카드를 조지던 게 한두 번이 아니다.[5] 대표적으로 많은 스트리머 및 유저들이 비판한 희망의 끝 요그사론이 그 끝판왕이고, 탐연에서 칭찬 받은 걸로 고무되었는지 전과 달리 제대로 된 페널티도 주지 않고 발견을 떡칠하며 형성된, 소위 '아무튼 생성됨' 메타 역시 고놈 시절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막 나가는 편이다.[6] 대표적으로 해적 종족을 잡아먹는 '골락카 거대게'나 비밀을 그냥 다 날려버리고 성장하는 '비밀을 삼키는 자' 등. 물론 기존에도 케잔 비술사같은 카운터 카드는 존재했지만 현 수준으로 많이 쓰인 건 아니었고, 섬광이나 나이사 같은 것만 하더라도 범용성이 뛰어나다고 하향시켰었다. 즉 카운터 카드를 적극 권장하기 시작한 건 최근의 일이다.[7] 타 장르보다 밸런싱이 흐릿한 확률겜이다 보니 이런 처방이 게이머에게 은근히 통한다. 성의 없는 밸런싱이 운빨좆망겜으로 희석되는 것.[8] 걸신들린 수액은 준수한 스탯에 무기를 카운터하며 방어도를 얻으며, 비삼자는 스탯이 구린 대신 카운터에 성공하면 스탯이 증가하고 여건에 따라 코스트 이상의 스탯을 얻을 수도 있다.[9] 더욱이 성기사 같은 경우는 덱에 1코 주문 자체를 잘 넣지 않으며, 1코짜리 비밀은 수문학자를 통해 수급받는다. 무엇보다 이 카드가 6코라는 점이 가장 큰 난점인데, 6코 정도면 중후반에 해당된다. 이때는 1코짜리 주문이 중요해지는 시기도 아니며 필수 카드를 누가 먼저 수급받느냐가 승리의 지름길인데 중후반에 상대의 1코짜리 주문을 태워버린다는 것은 상대의 덱 압축으로 필수카드의 수급 가능성을 높여주는 꼴 밖에는 되지 않는다.[10] 심지어 드루이드 특유의 마나 부스팅에 안성맞춤인 '궁극의 역병'까지 추가되어 더욱 안정적인 덱 압축이 가능해졌다.[11] 외눈깨비로 자연화를 태우면 도발드루는 하는 수 없이 하드로녹스를 그냥 던지게 되는데, 여기다 변이를 걸면 상대가 잠꾸러기 용, 리치 왕, 태고의 비룡 등의 고체력 하수인으로 이미 필드를 장악해놓은 상태가 아닌 이상 거의 이겼다고 봐도 된다.[12] 추가로 흑마법사 전용 일반카드인 '악마학 프로젝트'와 더불어 드루이드 메카툰 OTK덱의 카운터 카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