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19 01:37:17

엄송여


성명 엄송여(嚴松汝)
이명 엄송여(嚴松嶽), 엄왕위(嚴王偉), 엄창복(嚴昌福), 엄송악(嚴松岳)
생몰 1912년 8월 22일 ~ 2002년 1월 17일
출생지 경기도 개성군
사망지 대전광역시 보훈병원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2. 생애

엄송여는 1912년 8월 22일 경기도 개성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1929년 개성에서 광주학생항일운동에 참여했다가 경찰에 체포되어 며칠간 구류된 뒤 감시를 피하여 부산에서 배편으로 상하이를 경유하여 난징으로 탈출했다. 이후 1934년에 중국 군관학교 낙양분교의 한국인 학생 특별반에 입교하여 군사훈련을 받고 1935년에 졸업하였다. 1935년에 애국단(愛國團)에 가입하여 밀명을 띠고 상하이를 출발하여 국내에 들어왔다. 그러나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어 1935년 12월 3일 개성역에서 체포되었으며, 1936년 2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개성에서 조용히 지내다 8.15 광복 후 대전으로 내려갔고, 2002년 1월 17일 대전 보훈병원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엄송여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2002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