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 2014년 4월 |
서비스 종료 | 2015년 3월 2일 |
제작 | 턴온게임즈 |
유통 | 카카오[1] |
플랫폼 | 스마트폰 |
장르 | 모바일 실시간 심리대전 |
공식 홈페이지(카페) | http://cafe.naver.com/astonishiavs.cafe |
1. 개요
2014년 4월 출시된 턴온게임즈의 스마트폰 게임.본래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이라는 명칭의 MMORPG로 개발되어 2010년까지 3차례, 2011년에 10명 가량의 극소수 인원으로 실시된 것을 포함하여 4차의 CBT를 했으나, 2013년 모바일쪽으로 개발을 선회하였으며 이후 그래픽 일부를 제외한 게임의 전체를 뜯어 고쳐 2014년 4월에 지금의 명칭으로 서비스를 진행하였다.
손노리 이원술 대표 인터뷰에서 볼 수 있듯 본래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시리즈의 스토리를 이어서 핫타이크가 일으킨 영웅전쟁 이후를 다룰 예정이었으나, 컨셉을 대폭 수정하면서 이러한 설정들 대부분은 사라지고, 그나마 남아 있는 몇몇 캐릭터들은 손노리 특유의 유머러스한 설정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래픽은 3D 턴제이며, 과거의 추억에 잠겨 시대에 발맞춤한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 VS를 즐기는 유저도 있는 반면 이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시리즈가 2D 애니풍 작화인 판타지 턴제 RPG였기 때문에 어스토 온라인 이후 카툰랜더링이 아닌 3D 극사실 디자인에 거부감을 일으켜 영구이탈한 팬들도 꽤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애초에 PS2 버전 후속작이 무산되고 어스토2가 총체적으로 망한 이후부터 2D는 물건너갔지만..
어스토니시아VS의 개발사(史)는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을 참조.
출시 1년도 체 안 된 2015년 3월 2일자로 서비스 종료 되었다.
2. 플레이어 캐릭터
2.1. 루이 엘리노스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에서 검사 캐릭터로 등장 예정이었던 캐릭터였다. 전형적인 한손검과 방패조합 기사로, 방어력과 체력이 조금 높은편. 카드의 스킬은 출혈과 관련된 것이 많다.2.2. 세하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에 등장하지 않은 신캐릭터. 전반적인 모델링이나 외모가 남성 유저들을 낚기 위하여 만든 티가 역력하다(...) 실제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세하란이기도 하다.하지만 게임상의 성능은 현재까지 가장 미묘한데, 세하란은 스피드 중심의 캐릭터이지만 실제 게임상에서는 회복, 출혈, 화상, 중독 같은 옵션이 더 중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킬카드 뽑기를 할 때 가장 인기 없는 인남캐+드워프 캐릭터인 록파우더 엑쏜틸과 묶여 있는데, 덕분에 세하란 스킬카드를 위해서 카드를 뽑았다가 엑쏜틸 스킬카드를 뽑고 쓴 눈물을 삼키는 경우가
기본덱에 포함된 5구슬 B급 기술은 상태이상을 풀며, 스피드 증가 및 감소와 관련된 스킬이 많다.
2.3. 록파우더 엑쏜틸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에서 전사로 등장 예정이었던 드워프 인남캐. 뽑기카드에 세하란과 엮인 탓에 욕을 먹는 비운의 캐릭터. 성능은 공격력 중심이며, 카드의 스킬은 혼란과 관련된 것이 많다.2.4. 라모나 베아르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에서 궁수로 등장 예정이었던 엘프 아처. 스피드 중심이며, 스킬은 방어해제와 관련된 것이 많다.2.5. 트러만
어쎄신 클로를 낀 도적.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에서 둘 다 개근한 캐릭터로, 둘 다 맨 처음 나오는 중간보스의 역할을 담당했으나 이 게임에서는 개과천선하여 이상한 곳(..)에 눈을 뜬 느끼남으로 변신하여 등장하였다. 공격력이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낮지만 독과 혼란 등의 디버프가 많다. 하지만 가장 보기 힘든 캐릭터.2.6. 미샤라 프레이아
어딘가 불량한 성직자. 포가튼 사가에서 NPC로 출연했고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에서 출연 예정이었다. 회복기와 버프 중심으로, 공격력은 다소 낮지만 고급 카드를 모을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회복 카드 때문에 상당한 강캐로 평가받고 있다.3. 리그
3.1. 전국민리그
아이언리그, 브론즈리그, 실버리그, 골드리그, 플레티넘리그, 챔피언리그로 구성되어 있다. 리그는 각각 120명 단위로 분할되며, 매주 목요일 오전 4시에 등수에 따라 승급, 유지, 강등되어 리그가 재 구성된다.3.2. 친구대전
카카오톡 친구들이나 오프라인인 친구에게 초대장을 보내서 같이 대전하는 형식.3.3. 서바이벌
AI들과 5연속으로 싸우는 일종의 싱글모드. 단 방패는 소모된다. 5명 다 격퇴시 제시된 카드나 랜덤 카드, 혹은 소액의 골드를 준다. 대체적으로 골드의 획득량이 높지만, 입장료를 정산하면 주는 돈이 굉장히 적다. 결국 카드를 모으려면 노가다를 하는 수밖에 없다.4. 대전 방법
크게 공격, 방어, 충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공격은 방어에 약하고, 방어는 충전에 약하고, 충전은 공격에 약한 시스템이지만, 예외가 있기 때문에 절대적이지는 않다.4.1. 충전
공격을 위해서는 꼭 해야하는 요소 중 하나로, 최대 다섯개의 구슬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을 하여 하나 이상의 구슬을 확보해야지만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다. 내가 충전을 한 상황에서 상대편이 공격을 할 경우에는 구슬을 하나 빼앗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나는 상대방에게 한 대 맞기만 한 것이므로, 손해를 보게 된 셈이 된다. 따라서 구슬을 많이 모아서 상위공격을 생각 할 경우에는, 상대방의 공격 타이밍에 적절한 방어를 통하여 구슬을 보호 해야 한다. 기타 예외적인 경우는 아래와 같다.- 내 구슬이 0인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공격을 받을 경우, 빼앗을 구슬이 없기 때문에 상대방은 구슬을 빼앗지 못하며, 내가 충전한 구슬은 온전히 남아 있게 되어, 이 상황이 지난 이후에는 내 구슬은 1개, 상대방의 구슬은 0개가 된다.
4.2. 공격
대전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 그도 그럴것이 공격을 안하면 상대편을 쓰러뜨릴 수 없으니(..) 1개 이상의 구슬이 있어야만 커멘드가 개방되며, 충전한 구슬만큼의 위력을 가진 공격을 할 수 있다. 다만 무제한적으로 공격은 할 수 없으며, 각 구슬 갯수에 따라서 세팅할 수 있는 카드수가 제한되어 있으며 (구슬1개때 3장, 구슬2개때 3장, 구슬3개때 3장, 구슬4개때 3장, 구슬5개때 3장) 카드가 0개인 상황에서는 속도와 공격력 모두 최하수준인 공격만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장기전을 생각 할 때는 카드의 안배도 고려해야 한다.[2] 충전 항목에서 언급한 예외를 제외하면 공격이 성공할 경우 상대편에게서 구슬 한 개를 빼앗아 오기 때문에 구슬 한개에서부터 다시 시작되며, 반대로 상대편의 방어에 공격이 막힐 경우에는 모든 구슬이 소멸되어 구슬 0개에서부터 시작된다. 기타 예외적인 경우는 아래와 같다.- 구슬 5개를 모두 모아 공격 할 경우에는 상대편이 수비를 하더라도 공격이 가능하며, 그 데미지 역시 방어를 하든 안하든 똑같아진다. 하지만 상대편이 방어를 할 시에는 충전구슬을 빼앗을 수 없어 구슬 0개에서부터 다시 시작된다.
- 만약 두 캐릭터 모두 공격을 선택할 경우, 카드+캐릭터의 속도의 합이 더 높은 사람이 먼저 선공한다. 만약 속도까지 같은 경우는 양쪽이 동시에 공격을 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정말 드물게 무승부가 발생하기도 한다.
4.3. 방어
충전과 공격처럼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사실상 이 게임의 고수와 하수를 가르는 기준으로, 이 커멘드를 얼마나 적절히 사용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상대편의 공격을 방어할 시 상대편이 구슬 1개짜리 공격을 하든 4개짜리 공격을 하든 상대편의 구슬은 모두 소멸되며, 동시에 자신의 체력과 구슬은 온전히 보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양쪽이 모두 방어 할 경우에는 그 이후 턴에는 데미지가 x2, 연속 2번 양쪽이 모두 방어할 경우 x3, 그리고 연속 3번 양쪽이 모두 방어 할 경우에는 양쪽의 구슬이 모두 0개가 되는데, 특히 원턴 싸움이 되는 후반부에서 이러한 심리전이 상당히 잦은 빈도로 발생한다.적절히 방어 할 경우는 방어성향의 유저가 공격성향의 유저보다 우위에 있는 경우가 많지만, 고수의 경우는 방어적인 플레이어의 성향을 이용, 일부러 방어를 하여 데미지 x2를 만든 다음 공격하여 퍼펙트게임을 만들기도 한다. 기타 예외적인 경우는 아래와 같다.- 구슬 1개부터 4개까지의 공격은 거의 대부분[3] 방어가 가능하나, 구슬 5개짜리 공격은 방어가 불가능하며 데미지가 차감되지도 않는다.
5. 카드
등급으로는 SS, S, A, B, C, D급으로 나뉘며, 장착 슬롯으로는 캐릭터 카드와 소환수 카드로 나뉜다. 각 구슬의 슬롯당 캐릭터 카드는 2장, 소환수 카드는 1장씩 장착할 수 있다. 등급이 높아질수록 더 높은 공격력과 스킬을 보여주지만, 상급 카드로 갈 수록 강화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공격력 측면에서는 고강화 B급 카드가 노강화 SS카드와 비슷하거나 높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5.1. 조합
2장 이상의 카드를 조합하여 별개의 카드 1장을 만들어 내는 것. 낮은 등급의 카드를 조합하여 고급의 카드가 나올 때도 있지만, 통상적으로는 동급 혹은 그 이하의 카드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시간이 지날수록 고급 카드 출현 가능성이 조정되고 있는 듯.5.2. 강화
다른 카드를 사용하여 카드의 레벨을 올리는 것. 레벨은 총 10까지 있으며, 카드의 본래 스펙에 비례하여 공격력과 스피드가 일정정도씩 상승한다. 동급의 카드를 이용할 시 확률은 50%이며, 강화하려는 카드보다 한 급수 높은 카드를 사용할 때 확률은 100%이며, 그 이하의 급수의 카드를 사용 할 경우 확률은 50%씩 줄어든다.(ex - B급 카드 강화를 할 때 A급 이상 카드를 사용할 경우는 100%, B급 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50%, C급 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25% 확률로 성공한다)5.3. 등급업
6. 이후 문제점
모바일 게임 제작 회사 중 연속으로 성공한 회사가 없다는 징크스가 그대로 적용되어, 어스토니시아VS도 하락세에 있었다. 출시 2달도 안된 5월 말 기준으로 구글 인기 게임 랭킹에서 500위 밖으로 밀려났을 정도.
가장 큰 문제점은 유저들을 붙들 만한 요인이 많이 부족했다는 점에 있었다. 일단 장르 자체는 카드 컬렉션 대전형 게임이었지만 사실상 다른 대전게임과 큰 차별화가 어려웠다는 점이 크다. 단지 공격, 방어, 기모으기 3개의 옵션의 가위바위보 관계와 카드의 파워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비교적 단순한 시스템을 내세웠지만... 어차피 라이트 게이머들은 즐겨하지 않는 CCG고, 골수 CCG 팬들이 즐기기엔 너무 단조로운 게임이었다는 평을 듣었다. 여기에 어스토니시아 시리즈 자체가 출시 당시에는 대다수의 게이머들에게는 잊혀진 존재였고, 그나마 남은 팬들도 기존 게임들과는 이질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을 선호하지 않고 다른 게임을 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플레이스토어 매출 현황을 볼 때에 2014년 하반기부터 TCG 또는 유사 장르 게임들이 전반적으로 쇠퇴하고 있었는데, 이 게임도 이러한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2014년 6월 이후 게임 패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심지어 턴온게임즈의 이원술 사단이 줄줄이 퇴사한 것으로 밝혀져, 수익성이 낮은 이 게임에 대한 서비스가 언제까지 이루어질지에 대해 남은 유저들은 우려하였다. 실제로 유저들조차도 망한 게임으로 이야기 하며, 단지 게임에 대한 정 하나 때문에 붙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