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梁 靜 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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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양정여 (梁靜茹, Fish Leong, 량징루) | |
| 국적 | 말레이시아 | |
| 출생 | 1978년 6월 16일 말레이시아 느그리슴빌란주 | |
| 직업 | 가수, 싱어송라이터 | |
| 종교 | 천주교 | |
| 데뷔 | 1999년 9월 17일 1집 《一夜長大》 | |
| 소속 | 유니버셜 뮤직 타이완 | |
| 활동기간 | 1999 - 현재 | |
| 가족관계 | 슬하 1남 | |
|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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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양정여는 1999년에 데뷔하여 중화권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다. 모어는 민남어이다.1996년에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민남어 가요 대회에 나가 3위를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락 레코드와 계약하게 되었으며, 우연히 그녀의 목소리가 담긴 CD가 이종성(李宗盛)[1]에게 들어가게 되어 말레이시아 데뷔가 아닌 대만으로 가게 되었다. 이종성은 양정여에게서 가능성을 보았고, 그 덕에 양정여는 그의 후광에 힘입어 빠르게 데뷔 준비를 하게 된다. 앨범 준비와 동시에 미숙한 중국어 보통화와 광동어를 동시에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1999년 9월, 1집 《一夜長大》(일야장대)가 발매되었지만 하필 발매 후 4일 뒤에 20세기 대만 내 최악의 재해인 921 대지진이 발생하는 바람에 도저히 홍보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1집 활동은 그렇게 흐지부지 끝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양정여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집 《勇氣》(용기)가 발매된 이후다. 같은 고향 출신인 가수 광량(光良)이 작곡한 타이틀곡 勇氣가 대히트를 쳤으며, 그에 따라 대만 전역 25만장, 아시아 전체 120만장을 팔아 치운다. 이 앨범은 용기를, 용기에 의한, 용기를 위한 앨범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으며, 이 노래 한 곡 덕분에 양정여는 중화권을 대표하는 여가수로 급부상하기 시작한다. 특히 드라마틱한 뮤직비디오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2] 대만 금곡장에서 최우수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나름대로의 성과를 얻었다.
4집 《SUNRISE 我喜歡》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分手快樂 분수쾌락 가 히트를 하게 되며 양정여는 梁式情歌(양정여식 발라드) 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것은 양정여의 사랑 노래가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는 비판과, 어떤 사랑 노래도 양정여가 부르면 그녀 만의 스타일이 두드러진다는 장점을 포용한 호칭이 된다. 실제로 양정여의 노래를 들어보면 화려한 음역대나 기교 따위 없어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양정여의 노래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의외로 데뷔 초 - 2000년대 중반까지는 채건아가 작곡한 곡을 받거나, 오월천의 아신이 작곡한 곡을 받기도 했다. 드문드문 양정여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을 하는 등 싱어송라이터적인 면모도 보여주지만 평은 그리 좋지 못하다.
2007년에 매니저를 통해 만난 사업가 趙元同과 교제하기 시작하며 4년의 열애 끝에 2010년에 결혼하게 된다.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결혼식을 하고 말레이시아에서 결혼식을 한 번 더 올렸다. 보라카이에서는 자신의 데뷔를 도와준 이종성이 주례를 서기도 했다. 그후 4년 뒤에 아들을 출산했으며 7년이라는 어마무시한 시간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나름 중화권 연예계의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었지만 2019년 9월, 뜬금없이 남편과 별거중이라는 이야기가 떠돌았으며 이후 그녀는 남편과 이혼하게 되었음을 인정했다. 이 때문에 7년의 공백을 깨고 발매한 13집 《我好嗎？-太陽如常升起》의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앨범 발매 후에 양정여는 뒤늦게 앨범 발매 팬미팅을 개최했지만 타이틀곡 我好嗎를 부를 때부터 음정이 불안하게 떨렸으며, 이윽고 慢冷을 부를 때는 중간에 우느라 제대로 못 불렀다. 기사에 따르면 아들은 공동육아를 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한다.
2. 디스코그래피
- 一夜長大 (1999)
- 勇氣 (2000)
- 閃亮的星 (2001)
- SUNRISE 我喜歡 (2002)
- 美麗人生 (2003)
- 燕尾蝶 (2004)
- 絲路 (2005)
- 親親 (2006)
- 崇拜 (2007)
- 靜茹&情歌 (2009)
- 情歌沒有告訴你 (2010)
- 愛久見人心 (2012)
- 我好嗎？-太陽如常升起 (2019)
3. 여담
- 한국에서는 양정여의 앨범 수입을 이상하게 한 덕에 음원 사이트마다 서비스되는 게 다르다. 주로 벅스뮤직에서 양정여의 앨범을 정상적으로 서비스 중이다.
- 13장의 정규앨범과 2장의 정선집을 포함, 앨범 판매량이 무려 1,800만장에 이른다고 한다.
- 양정여의 유명곡 중 可惜不是你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 곡이 아베 신조 피살 사건 직후 중국 대륙에서 한동안 검색이 차단되었던 적이 있다. 이유는 이 곡의 제목 가석불시니의 뜻이 '네가 아니라서 안타까워'이기 때문. 물론 여기서 '네'가 가리키는 사람은 당연히... 아베 신조에 우호적이고 '네'에 적대적인 대만인들은 유튜브 검색이 자유롭다보니 양정여의 가석불시니 뮤직비디오에 아베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그 사람(?)이 아닌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대거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와중에 오랜만에 다시 양정여의 노래를 듣고 반갑고 감동했다는 사람도 적잖이 보인다. 그리고 2022년 11월 30일에 장쩌민이, 이듬해 10월 27일에 리커창이 사망하면서 이 노래가 다시 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