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앰프 AMP | |
▲ 왼쪽부터 : 유건형 케이비 오영상 김좌영 | |
멤버 | 유건형(리더 / 키보디스트) 케이비(KB)[1](보컬) 오영상[2](기타) 김좌영[3](베이스) |
장르 | 팝 펑크, 소프트 록, 록 발라드 등 |
활동 기간 | 2006년 ~ 불명[4] |
데뷔 | 2006년 앨범 ‘Ampli-Fi’ |
1. 개요
대한민국의 인디 밴드. 언타이틀 해체 이후 유건형의 주도로 2001년부터 멤버를 모집해 긴 준비를 거친 후 2006년 데뷔한 밴드이다. 유건형이 본인만의 음악을 하고 싶어 이름도 앰프로 지었다고. 당시 유건형 덕에 데뷔 전부터 많은 인지도를 갖고 데뷔했으나 유건형이 보컬을 맡지 않고 키보드만 맡아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았다. 큰 기대를 받고 시작했으나 1집만 내고 해체한 비운의 밴드. 공식 해체 언급은 없었지만 음악적 견해 차이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각자 활동을 하고 있다.1집 앨범은 2006년 3월에 낸 Ampli-Fi이며 AMP Load라는 앨범을 냈다고도 하나 네이버 뮤직에서 Ampli-Fi 앨범이 AMP Load로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앨범 활동 당시 앨범 이름이 두개였거나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5]
전 곡 유건형 작사, 작곡이다. 데모 CD나 앨범도 없고 앨범 발매 직전까지 공연도 없었다.
1집 타이틀곡인 허수아비는 꽤 오랫동안 학교 밴드부에서 인기있었다.
2. 활동
2001년부터 유건형이 앨범 제작을 시작했다고 하며, 2004년부터 멤버가 모여 인디 밴드로 조금씩 활동하다 2005년 5월에 앨범을 완성해 믹싱까지 끝냈으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앨범을 그대로 뒤엎어버렸다.[6] 이후 11개월간 다시 음반 제작에 매진한 후 2006년 3월 17일에 앨범을 발매했다. 한동안 음악 방송에서 섭외를 요청했음에도 앨범 발매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연하지 않다가 앨범 발매 직전부터 음악 방송에 출연했다.1집은 13곡 전부 유건형이 작곡, 작사, 편곡을 전부 담당했으며 뮤직비디오 제작이나 앨범 커버까지 전부 밴드 내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앨범은 어쩌다 가끔씩과 허수아비의 더블 타이틀이었는데, 허수아비 위주로 활동했고 평론가들한테는 밝은 락 곡이었던 젊은 날에가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수아비는 애니메이션 비디오로 감동적인 내용의 뮤직비디오로 유명했다. 어쩌다 가끔씩은 뮤직비디오에 보컬인 KB가 출연했다. 전 곡 유건형이 담당했으며, 평론가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유건형이 간판 멤버임에도 보컬이 아니라는 데에 아쉬움을 표한 팬들도 많았다. 이후 MBC 기준 2007년 4월까지 활동 후 음악 방송에서는 자취를 감췄고, 그 이후 행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조용히 해체되어 각자 길을 간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한국의 비틀즈를 표방하며 새로운 문화 코드를 내세우겠다고 했으나 모종의 사유로 1집만 내고 사라진 비운의 밴드. 언급에 의하면 멤버들 간 음악적 견해 차이로 해체되었다고. 다만 음악 외 갈등은 아니었는지 멤버들이 다시 뭉쳐 따로 활동한 적도 있다.
카우치 사건으로 폭망해버린 인디 밴드와 펑크 락을 버즈와 함께 신세대 락 밴드로 밀 생각이었는지 은근히 방송 무대도 잦았지만 인디 씬 특유의 느낌도 있는 밴드. 무엇보다도 건전가요 수준의 건전한 가사만 주구장창 써내는 유건형이 직설적이고 과격한 수준의 가사를 써낸 앨범이기도 하다.[7]
3. 근황
유건형은 문서 참고.KB는 조범준으로 다시 개명 후[8]가수와 뮤지컬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10년 뮤지컬 홍길동의 흥행 이후 오영상과 함께 와이즈애플이라는 밴드를 결성해 활동했었다.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로 아예 전업한 것으로 보이며 간간히 TV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있다. 개인 유튜브로도 활동 중.
오영상은 상술했듯 와이즈애플로 활동하다 유건형과 함께 싸이 세션으로 뛰고 있으며, 김좌영과 함께 김사랑 밴드의 세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4. 여담
- NRG 5집 부클릿에 있는 이성진의 코멘트에 유건형을 보고 앨범을 빨리 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앰프 1집을 가리킬 가능성이 높다. 2001년부터 준비한 앨범이기 때문.
- 유건형은 무대나 곡에 따라 피아노를 치기도 하고 기타를 치기도 했다.
- 김좌영은 매우 풍성한(...) 헤어스타일로 리더인 유건형과 보컬인 KB를 밀어내고 잠시 주목받은 적도 있었다.
- KB는 2006년 뮤직뱅크 시작 무대에서 허수아비를 부르다 클라이맥스 가장 높은 음 부분에서 목소리가 뒤집혀 라이브 무대를 폭망한 적이 있다.
- 1집에 있는 젊은 날에는 두 개의 버전이 있는데 2번 트랙이 원곡이며 11번 트랙은 하드 락에 가깝게 편곡한 'Loud Amp Mix'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 멤버만 먼저 알려졌을 때는 이들의 앨범에 대해 많은 추측이 오갔다. 힙합 가수 출신인 유건형, 메탈 밴드 출신인 오영상과 KB. 특히 오영상은 스래시 메턀의 정수로 뽑히는 크래쉬 출신에(비록 4~5집은 인더스트리얼 사운드도 꽤 있었다곤 하지만) KB 역시 시나위라는 걸출한 밴드에서 객원으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랩 메탈이라도 하는 것이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나온 곡들은 퀄리티와는 별개로 평범한 대중적인 팝 펑크 쪽이었다. 폐기된 몇몇 곡들이 싸이에게 넘어가서 랩 메탈로 볼 만한 곡도 있었지만[9] 결과적으론 아쉬움을 표한 리스너들도 있던 편. 특히 유건형의 목소리가 쥐꼬리만큼 있는 코러스 빼고 아예 없으리라고 누가 예상했겠는가.
5. 발매 앨범
- 1집 Ampli-Fi(2006)
[1] 본명은 조범준. 시나위 객원 보컬 출신이었으며 앰프 이후 잠시 와이즈애플이라는 인디 밴드에서 활동하다 배우로 전업했고 유튜브 활동도 하고 있다. 본명을 두 번이나 바꾸기도 했으며, 조근배 - 조성빈 - 조범준 순으로 바꿨다.[2] 밴드 크래쉬 출신. 앰프 이후에는 잠시 KB와 함께 와이즈애플이라는 밴드에서 뛰었다가 현재는 김사랑 밴드의 세션으로 뛰고 있으며 싸이의 세션 밴드로도 뛰고 있다.[3] 현재는 오영상과 함께 김사랑 밴드의 세션으로 뛰고 있다.[4] 최소 2007년까지는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5] 나머지 음반 사이트에서는 Ampli-Fi로 등록되어 있다. 한동안 나무위키의 유건형 문서에도 잘못 적혀 있었다.[6] 여기에는 싸이가 부른 We Are the One도 있었다. 폐기 후 싸이한테 곡을 넘긴 듯.[7] 3번째 트랙인 Hello에서는 난 항상 패배자 쓰레기 같은 나라는 가사가 나오며 10번째 트랙인 La La La에서는 라라라라라 혐오해(중략) 지옥에나 떨어져라라는 가사도 나온다. 나머지 곡도 유건형이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가사가 좀 있다.[8] 조근배 - 조성빈 - 조범준으로 두 차례나 이름을 바꿨다. KB는 본명 조근배에서 따 왔다고.[9] 싸집의 We are the one. 월드컵 시즌이 가까웠기 때문인지 응원가로 쓰일 법한 구성에 국악 사운드와 강렬한 프로그레시브 메탈 사운드에 랩을 얹은 실험적인 구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