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padding:5px 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30px><tablebordercolor=#000000> | 에이리언: 로물루스 등장인물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2em; max-width:1000px" {{{#000000,#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USCSS 코벨란 | ||
파일:에이리언 로물루스 레인 캐러딘 이미지 4.jpg | |||
레인 캐러딘 | 앤디 | 타일러 해리슨 | |
케이 해리슨 | 비요른 | 나바로 | |
LV-410 잭슨의 별 | |||
파일:에이리언 로물루스 10세 불량배 이미지.jpg | |||
WY 공무원 | 10세 불량배 | 식민지 주민 | |
르네상스 우주정거장 | |||
오프스프링 | 제노모프 | 스코치드 제노모프 | |
파일:에이리언 로물루스 르네상스 정거장 웨이랜드 유타니 직원 이미지 1.jpg | |||
케인의 자식 | 마더 | WY 직원 | |
룩 |
에이리언 시리즈의 등장인물 앤디 Andy | |||||
2142년 시점 | |||||
본명 | 앤디 Andy[1] | ||||
국적 | 아메리카 연합 | ||||
성별 | 남성 | ||||
종족 | 합성 인조인간 | ||||
제조일 | 2110년대에서 2120년대 사이 추정[2] | ||||
LV-410 잭슨의 별 우주 식민지[3] | |||||
나이 | 외견상 20대 (로물루스 시점, 2142년)[4] | ||||
신장 | 175cm | ||||
머리카락 | 검은색 | ||||
눈 | 검은색 | ||||
소속 | USCSS 코벨란 승무원 (로물루스 시점, 2142년) | ||||
직급 | 보호자 (Caretaker)[5] | ||||
일련번호 | N-D-255[6]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정보 더 보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가족 | 캐러딘 가문 | 누나 : 레인 캐러딘 | ||
배우 | 데이비드 존슨 | ||||
성우 | 우치다 유우마 극장판 | ||||
○○ 방영 정보 | |||||
데이비드 존슨 | }}}}}}}}} |
[clearfix]
1. 개요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등장인물.웨이랜드 유타니의 식민지 탐사 및 개척용 합성 인조인간 N-D-255으로, 레인의 아버지가 입력해둔 대로 레인과 인간적으로 교감하면서 심리적으로 큰 위안이 되어주고 있다. 레인과 함께 웨이랜드 유타니 식민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USCSS 코벨란호 일행의 제안에 르네상스 우주정거장으로 향하게 된다.
2. 특징
쓰레기장에서 고장나서 버려진 합성 인조인간을 레인의 아버지가 주워다가, 앤디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남동생으로 여겼다. 그 덕에 레인의 부모님이 죽은 뒤에도 레인은 앤디를 계속 관리하며 남동생처럼 데리고 산다. 웨이랜드 유타니 패치가 새겨진 회색 후드티를 주로 입고 있다.구식인데다 고장도 난 건지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다. 항상 어색하게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고, 말투도 어눌하며 전반적으로 지능수준이 사람보다 낮아서 합성 인조인간에게 기대되는 수행역량이 전무하다. 신체제어도 미흡해 어정쩡하게 걷고,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이 전혀 없으며, 덩치가 훨씬 작은 10대 꼬마들에게 공격을 당하자 무방비로 얻어맞고 기능이 정지될 만큼 형편없다. 하지만 새로운 모듈[7]이 이식되자 AI가 업그레이드되고 운동계가 수리되면서 흠잡을 데 없는 막강한 합성 인조인간의 초인적인 신체역량을 발휘했다.
과학장교 룩이 앤디와 대화하면서 "당신의 모듈은 식민지 탐사와 개척에 중추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당신을 이곳에서 만나게 돼 영광입니다."라고 말하는데, 앤디가 고장나서 버려지기 전에 웨이랜드 유타니의 식민지 탐사 및 개척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비효율적인 사고를 하지 않고 합리적인 대화를 우선하는 작중 합성 인조인간들의 성향을 볼 때 입발린 말이나 인사치레성 멘트는 아닐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앤디에게는 르네상스 우주정거장의 시설 상당수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존재했다. 에이리언 시리즈에서 인간과 거의 동일하게 행동하는 합성 인조인간은 우주선에도 1기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8] 상당히 귀한 물건이란 점을 생각하면, 앤디 역시도 광산 및 안전관련 임무를 위해 전문적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레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아재개그를 계속해서 한다. 번역이 힘들다보니 극장에선 대부분 의역됐다.[9]
3. 작중 행적
3.1. 과거
앤디는 웨이랜드 유타니사에서 제조된 모델로 식민지 탐사와 개척을 위한 광산 및 안전관련 임무를 위해 사용되었다. 하지만 운용 도중 모종의 이유로 파손되어 쓰레기장에 버려졌었고, 이를 발견한 레인 캐러딘의 아버지가 주워와 재기동시켰다. 그는 앤디를 가족처럼 대했으며 죽기 전 레인의 "보호자(caretaker)" 역할이 되어줄 것을 입력시켰다.그러나 쓰레기장에 버려질 정도로 성능이 떨어지고 잔고장이 많았기에 레인의 "보호자"는 커녕 실질적으로는 모자란 "남동생"에 가까운 상태였다. 그래도 레인은 어릴 적부터 같이 자랐기 때문에 앤디를 진짜 가족처럼 생각했다.
하지만 식민지 동료들은 유타니 사의 합성인간을 달갑지 않아했고[10] 특히 비요른은 탄광 내 합성 인조인간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논리로 자신의 부모님을 죽게 만들었다며 더더욱 경멸과 혐오의 감정을 보였다.
3.2. 에이리언: 로물루스
<nopad> |
이바가에 같이 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앤디 |
<nopad> |
위험에 빠진 코벨란호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앤디 |
영화 시작 부분, 레인의 기분을 풀어주려 계속 아재개그를 해주는 모습을 보인다.[11] 이후 노동 시간을 모두 채운 레인을 따라가다가 사기 야바위에 혹하기도 하는 등 어딘가 모자란 모습
구형 모델이고 결함도 있지만 엄연히 웨이랜드 유타니의 합성 인조인간이기 때문에 르네상스 우주정거장의 인공지능인 마더와 소통이 되서 코벨란호의 여정에 참가 제의를 받고 레인과 함께 르네상스 우주정거장으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비요른에게 지속적으로 시비가 걸린다.
타일러 및 비요른과 레무스 모듈에서 이동하던 도중에, 이바가는 웨이랜드 유타니의 제품 반입이 금지되서 같이 갈 수 없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자신의 최우선 지시 사항은 레인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괜찮다는 태도를 보인다.
냉동수면 포드에 사용할 추가적인 냉각제를 확보하기 위해 레무스 저온 보관실로 향하고, 타일러와 비요른이 냉각제를 뽑아내자 레무스 저온 보관실의 시스템이 비상 격리조치를 실행해 문을 봉쇄한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레인과 나바로가 달려와 과학장교 룩에게서 모듈을 뽑아내서 타일러에게 전달해 앤디에게 넣는다. 룩의 모듈을 넣은 앤디는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시정지했고,[12] 타일러가 냉각제를 뽑아내서 냉동되있던 페이스 허거들이 해동되어 압축 포장된 진공팩을 뜯고 뛰쳐나온다. 업데이트를 마친 앤디가 타일러를 덮치기 직전의 페이스 허거를 박력넘치게 붙잡고는 벽에다 내던져 아작내고 룩의 모듈에 담긴 권한으로 레무스 저온 보관실 문을 열어 비요른과 타일러와 함께 탈출한다. 하지만 레인이 소화기로 충격을 가해서 약해진 레무스 저온 보관실 문의 강화유리를 부수고 페이스 허거 무리가 뛰쳐나온다. 일행은 레무스 저온 보관실로 도망치지만, 레무스 유전자 연구실 문이 아슬아슬하게 닫히는 순간 페이스 허거 한 마리가 통과해 들어와서 나바로를 덮치고 만다.
앤디는 새로운 모듈로 인하여 AI 시스템이 향상되었고 운동계를 수리했지만, 기억 데이터베이스는 변동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에 믿음직스러운 동료가 되었나 싶지만, 동시에 모듈에 입력된 최우선 지시 사항과 과학장교 룩과의 대화 끝에 이전과는 아예 다른 인물처럼 행동하기 시작한다. 다만, 레인에게 그간 자신이 무능해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지만 이제는 다르다며 사과와 각오를 보인다.
코벨란호 일행은 페이스 허거로부터 감염되었을 확률이 높은 나바로를 버리지 않고, 나바로와 함께 코벨란호로 돌아가려고 한다. 이를 지켜보던 룩은 앤디의 팔을 강하게 붙잡으며, 인간은 아무리 합리적인 선택이라도 결단이 필요한 순간에 많은 감정들을 거치므로 앤디에게 일행을 도우라고 조언한다. 이에 앤디는 나바로를 부축해 코벨란호로 돌아가려는 일행을 가로막고 나바로는 함께 갈 수 없다고 선언하지만, 비요른이 전기 충격기로 앤디를 제압하고 나바로와 코벨란호로 도망친다. 앤디는 레인과 타일러와 함께 레무스 모듈에 남겨지고, 코벨란호가 레무스 모듈의 반대편인 로물루스 2번 격납고에 착륙한 것을 확인한다. 이후 레인 일행은 코벨란호로 가기 위해 로물루스 모듈로 향하는데, 앤디는 자신을 조용히 호출한 룩과 잠시 대화를 나눈다. 이때, 앤디가 최우선 지시 사항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며 혼란을 겪자, 룩은 앤디에게 입력된 새로운 지시인, "회사를 위한 최선의 행동을 하는 것."이 "레인에게 최선의 행동을 하는 것"이라는 그 이전 지시보다 우선된다는 사실을 인지시키고, 이에 앤디는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수긍한다.
앤디가 없다는 걸 알아채고 당황해있는 레인과 타일러에게 합류해서, 자신의 친구와 우리의 상황에 대한 상의를 했다고 짧게 설명하고는 페이스 허거가 득실대는 방을 통과하기 위해, 페이스 허거는 온도와 소리에 의존해 추적한다고 설명하며 해당 방의 온도를 인체 체온과 일치하게 설정한다. 문을 열고 방을 통과한 뒤 코벨란호가 착륙한 로물루스 2번 격납고에 도착하지만, 문 앞에서 꺼내달라고 애원하는 케이 너머로 스코치드 제노모프가 문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제노모프는 그 순간을 노리는 거라며 케이가 임산부라는 레인과 무릎까지 꿇고 매달리는 타일러의 애원도 물리치며 문을 열지 않는 비정한 모습을 보인다.[13]
케이가 끌려가고 충격을 받은 레인이 너의 최우선 지시 사항이 뭐냐고 묻자, "회사를 위한 최선의 행동을 하는 것"이 최우선 지시 사항이라고 담담하게 밝히며 로물루스 베타 연구실에서 연구하고 있던 Z-01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레인과 타일러가 탈출할 수 있게 길잡이가 된다.[14] 이때 이동하던 중 레인이 “어떻게 그런 짓[15]을 할 수가 있냐“며 따지자, "그런 짓이라니, 누군가를 두고 떠나는 것 말인가요?" 라며 뼈있는 말을 던진다.[16][17] 그러다 제노모프 둥지로 변해버린 로물루스 컨베이어 벨트를 통과하게 되었고, 스코치드 제노모프의 꼬리에 부딪혀 바닥에 쓰러져 기능 고장이 난 상태로 방치되고 만다.[18] 그러나 또다시 앤디를 버리게 된 상황에 갈등하던 레인이 결국 케이를 로물루스 2번 격납고로 먼저 올려보내고 다시 로물루스 컨베이어 벨트로 돌아온다. 레인이 재부팅 시켜주는 대신 모듈을 제거하겠다고 하자 마지못해 순응한다.[19]
그렇게 레인이 룩의 모듈을 뽑아내자 예전의 앤디로 돌아오게 된다. 이로 인해 이전의 어눌한 말투로 돌아오긴 했지만 다행히 AI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운동계 수리는 유효했는지 지능과 신체 능력은 향상된 상태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후 로물루스 컨베이어 벨트에서 몰려오는 제노모프들 때문에 꼼짝없이 죽음을 각오해야 할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레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한 아재 개그를 쳐대는데, 그 중 하나가 의도하진 않았지만 레인에게 무중력 상태를 이용한다는 영감을 준다. 이후 레인이 무중력 상태에서 펄스 라이플의 자동 조준으로 제노모프들을 벌집으로 만들 때, 펄스 라이플을 사용해야 하는 레인이 반동에 떠다니지 않도록 레인을 단단히 붙든 채 잔탄량을 읊어줬고, 엘리베이터 통로를 빠져나갈 때 레인이 펄스 라이플을 놓치고 스코치드 제노모프와 페이스 허거에게 당할 위기에 놓이자 레인이 놓친 펄스 라이플을 회수하고, 페이스 허거를 죽이며 에이리언 2에서 엘렌 리플리가 퀸 에일리언에게 했던 "Get Away From Her, You Bitch" 대사와 함께 스코치드를 찢어발겨 빚을 갚았다.[20]
그 후 르네상스 정거장이 LV-410 행성 고리에 충돌하기 직전 레인과 함께 코벨란호에 탑승해서 마더의 원격조종으로 르네상스 정거장을 떠나는데, 레인이 이바가로 가겠다며 자동항해 모드를 꺼버리자 코벨란호 컴퓨터에 통신으로 접속해 있던 룩이 당황한다. 룩은 앤디에게 레인을 막고 다시 연결하라며 명령하지만, 오히려 앤디는 레인에게 자리를 비켜준다. 레인은 앤디를 코벨란호에 연결시키며 이바가에서 뭐라든 앤디와 함께 가서 방법을 찾겠다며, "우리를 위한 최선의 행동을 하는 것."이라는 최우선 지시 사항을 입력시킨다. 이후 앤디는 코벨란호와 연결되고 절전 모드에 들어가서 잠이 들고 이바가에 도착하면 깨어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케이의 진통과 함께 튀어나온 뜻밖의 존재의 알이 화물칸에 떨어지며 화물칸의 손상을 감지한 코벨란호가 수동조종 모드로 전환되며 비상 상황임을 감지한 앤디가 깨어난다.
이후 깨어난 앤디는 코벨란호 선실에서 오프스프링과 대치하지만,[21] 오프스프링의 날카로운 손톱에 목을 정통으로 긁혀 흰색의 인공혈액을 쏟으며 쓰러진다. 레인이 뒤늦게 코벨란호 복도에서 부상당한채 기어오는 앤디를 발견하고 어떻게든 구하려고 하지만, 앤디는 케이에게 빨리 가보라고 말한다. 이후 레인은 오프스프링에게 냉각제를 퍼부으려다 반격당해 선실 곳곳에 냉각제가 누출되고, 코벨란호 복도에 쓰러진 앤디를 끌고 에어록으로 도망치려고 했지만 이미 앤디는 심한 출혈 탓인지 작동이 정지된 상태였고[22] 결국 오프스프링까지 쫓아와 어쩔 수 없이 복도에 남겨진다. 이후 레인은 천신만고 끝에 오프스프링을 해치우고 돌아와 작동 정지된 앤디의 신체를 냉동수면 포드에 넣어주며 꼭 고쳐주겠다고 약속한다.[23]
4. 인간관계
앤디와 동행하는 USCSS 코벨란호 일행은 모두 같은 웨이랜드 유타니 우주 식민지 출신이며, 서로 가족처럼 친한 관계라고 한다.#합성 인조인간을 혐오하는 비요른 이외에는 나머지 인원들과 사이가 원만하다. 합성 인조인간은 인간을 해치지 못하게 되어있기에 비요른이 계속 시비를 걸거나 모욕해도 묵묵히 받아들였다.
5. 능력
초기에는 결함 때문에 덜 떨어지고 둔해보였지만 룩의 모듈을 통해 업그레이드 되자 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에 더해 인간 이상의 고지능으로 모든 상황을 정밀하게 분석 및 해석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조언가의 모습을 보인다.신체 능력도 합성 인조인간답게 대단한 편인데, 달려드는 페이스 허거를 붙잡아 던져버리거나, 닫히는 코벨란호 문을 붙들고 힘으로 버티거나, 떨어지는 엘리베이터를 한손으로 붙잡아 들어올려 버티는 등 합성 인조인간의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6. 장비
신체가 우월해서 따로 뭔가 지니고 다니지 않는다. 작중 스코치드 제노모프와 레인을 덮치려는 페이스 허거를 쏴 죽이는 데 F44AA 펄스 소총을 잠시 사용했다.7. 평가
주인공 레인 캐러딘의 남동생 같은 관계를 유지하는 합성 인조인간으로, 에이리언 2의 비숍, 에이리언 4의 애널리 콜,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월터 원과 같이 우호적 인조인간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인간 이상의 고지능으로 합리적인 판단과 행동을 하던 기존 시리즈의 합성인간과 달리, 고장이 발생한 구형 모델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멍청하고 순진무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4]하지만 작품 중반부에 웨이랜드 유타니의 과학장교 룩의 모듈이 이식되자, 여태까지의 순박한 모습에서 정반대로 돌변하여[25] 기존 시리즈의 악역 합성인간과 같이 회사의 지령을 작중 일행의 안위보다도 더 우선하며, 모든 행동을 오직 효율로만 생각하여 판단하는[26] 철저하고 냉혹한 기계로써 행동하는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초기에 입력된 행동 원리가 삭제된 건 아니라서, 회사를 위한 최선의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회사의 이익과 상반되지 않는다면 이전과 같이 레인을 보호하려하는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이며 선역인지 악역인지 특정하기 어려운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보여주었다.
룩의 모듈이 이식된 후 룩과 같은 행동원리를 지니게 됨으로서 1편의 애쉬와 같은 악역 합성 인조인간으로 돌변하여 끝나는가 싶었지만, 레인이 오류를 일으킨 앤디를 설득하여 앤디의 행동원리를 결정하던 룩의 모듈을 제거했고, 이 때부터 다시 초기의 행동원리로 돌아와 룩의 지시도 거부하며 레인의 아군으로 남는 결말을 맞는다.
못미덥기 짝이없는 불량 상태와 합성 인조인간다운 늠름함과 박력을 회복한 각성 상태를 절묘하게 표현한 배우 데이비드 존슨의 열연이 인상깊다. 영화 초반부에는 항상 어색하게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고, 말투도 어눌하며 전반적으로 지능수준이 사람보다 낮아서 합성 인조인간에게 기대되는 수행역량이 전무했지만, 룩의 모듈이 이식된 후 최우선 지시 사항은 웨이랜드 유타니의 이익이라고 밝히며 Z-01 혼합물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하게 공리주의 원리를 따르는 등 인간미라곤 없는 행동이 섬뜩해서 소름이 돋는 이중적인 입지가 훌륭하게 드러난다.
8. 명대사
I do not believe that's what the creature is doing. No. Based on the rhythmic dilatation of those bladders and its synchronization to her breathing patterns. I'd surmise it's feeding her oxygen to keep her alive. For what purpose, I do not know.
저 생명체는 죽이려는게 아닙니다. 아니죠. 불룩한 주머니의 규칙적인 팽창이 그녀의 호흡 패턴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산소를 주입해 살려두려는 것이겠죠. 그 목적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 생명체는 죽이려는게 아닙니다. 아니죠. 불룩한 주머니의 규칙적인 팽창이 그녀의 호흡 패턴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산소를 주입해 살려두려는 것이겠죠. 그 목적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I'm N-D-255 Weyland-Yutani synthetic. Originally built for mining and safety tasks. You guys call me Andy?
웨이랜드 유타니 합성 인조인간 N-D-255입니다. 광산 및 안전관련 임무를 위해 제작됐습니다. 저를 앤디라고 부르시는군요?
웨이랜드 유타니 합성 인조인간 N-D-255입니다. 광산 및 안전관련 임무를 위해 제작됐습니다. 저를 앤디라고 부르시는군요?
That new module didn't just upgrade my credentials. It substantially updated my AI and it's mending my motor systems as we speak. A most overdue upgrade, I must say.
새 모듈은 권한만 갱신한 게 아닙니다. 제 AI를 대폭 업그레이드했으며, 운동계 역시 수리 중입니다. 가장 시급했던 업그레이드죠.
새 모듈은 권한만 갱신한 게 아닙니다. 제 AI를 대폭 업그레이드했으며, 운동계 역시 수리 중입니다. 가장 시급했던 업그레이드죠.
I'm afraid my knowledge database has not really changed. I do not know what this creature is or how to remove it safely. But there's someone in this room who might.
제 지식 데이터베이스는 변동되지 않았습니다. 저 생명체의 정체나 제거법은 모릅니다. 하지만 알고 있을만한 사람이 여기 있긴 합니다.
제 지식 데이터베이스는 변동되지 않았습니다. 저 생명체의 정체나 제거법은 모릅니다. 하지만 알고 있을만한 사람이 여기 있긴 합니다.
I'm sorry but we can't let her back on the ship. You must understand.
죄송하지만 데려갈 수 없습니다. 이해하셔야 합니다.
죄송하지만 데려갈 수 없습니다. 이해하셔야 합니다.
Only one way to find out.
확인할 방법은 하나뿐입니다.[27]
확인할 방법은 하나뿐입니다.[27]
Run.
도망치십시오.
도망치십시오.
I'm afraid, I have a new directive. To do what's best for the company.
유감이지만, 새 지시를 받았습니다. 회사를 위한 최선의 행동을 할 것.
유감이지만, 새 지시를 받았습니다. 회사를 위한 최선의 행동을 할 것.
What? Leave someone behind?
그런 짓이라니, 누군가를 두고 떠나는 것 말인가요?
그런 짓이라니, 누군가를 두고 떠나는 것 말인가요?
Our colonies are dying. Unbearable temperatures, novel diseases every cycle, toxic minefields. It's all one unforeseen tragedy after the other.
우리 식민지들은 무너져갑니다. 기온은 견디기 힘들고, 주기마다 발생하는 질병, 광산의 독성 가스까지. 예측 불가능한 비극의 연속입니다.
우리 식민지들은 무너져갑니다. 기온은 견디기 힘들고, 주기마다 발생하는 질병, 광산의 독성 가스까지. 예측 불가능한 비극의 연속입니다.
I'm so, so sorry.
정말 미안해.
정말 미안해.
I bought a book about gravity. I couldn't put it down
중력에 관련된 책을 샀는데 (너무 재미있어서/중력 때문에) 책을 내려 놓지를 못하겠어.[28]
중력에 관련된 책을 샀는데 (너무 재미있어서/중력 때문에) 책을 내려 놓지를 못하겠어.[28]
Get Away From Her, You Bitch!
그녀에게서 떨어져, 개새끼야![29]
그녀에게서 떨어져, 개새끼야![29]
9. 기타
- 20세기 스튜디오에서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후속작 제작을 확정했는데, 레인과 앤디의 이야기를 포함한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1] 일련번호의 일부인 N-D를 그대로 발음한 것이다.[2] 로물루스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2142년 시점 20대이다. #[3] 예고편에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2편의 LV-426 식민지와 다른 식민지이다.[4] 외견상 다른 등장인물과 같이 20대 정도로 보이지만, 합성 인조인간이므로 큰 의미는 없다.[5] 링크 참고. #[6]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공식 해설 영상을 보면 N과 D 사이와 D와 255 사이에 “-”가 표기되어 있다. 링크 참고. #[7] 과학장교 룩의 모듈[8] 커버넌트에서는 수천명이 냉동수면 중인 식민지 개척용 우주선에 합성 인조인간이 딱 1기만 배치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편의 합성 인조인간인 애쉬는 반대로 평범한 예인선 노스트로모 호에 배치되긴 했지만 탑승 이유가 웨이랜드 유타니의 최중요 목적을 수행하기 위함이였고 그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다른 승무원들은 정체를 전혀 몰랐음을 생각하면, 그만큼 합성 인조인간은 웨이랜드 유타니 입장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상황에만 겨우 한 두기 정도 투입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9] 해외 에이리언 팬들이 앤디의 아재개그를 인상깊게 보았는지 "앤디의 아재개그"를 다루는 "r/앤디농담들(r/andyjokes)"이라는 서브레딧이 있다.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에서 나온 앤디의 아재개그와 해외 에이리언 팬들이 생각한 앤디가 할 것같은 아재개그를 모은 서브레딧이다. #[10] 앤디가 자신들보다 덜떨어진 모습을 보여서이기도 하지만, 유타니 사의 합성인간이 합리적이고 냉혹한 사고관 때문에 업보를 쌓은 탓도 있다.[11] 물론 인공지능의 한계로 같은 개그들을 계속 돌려쓰고 있기 때문인지 레인도 이미 진작에 다 외어서 줄줄 읉고 있을 정도.[12] 이때 앤디의 눈이 완전 뒤집히며 평소 가려진 부분에 새겨진 웨이랜드 사의 로고와 시리얼넘버가 보인다. 블레이드 러너의 레플리컨트에서 따온 요소일 수 있겠다.[13] 흔히 이를 두고 회사에 이득이 되는 것을 최우선 지령으로 여겨서라고 추측하나, 룩의 모듈이 이식된 후 아직 레인을 최우선으로 여기던 초기라도 문을 열지 않았을 것이다. 엔디의 이런 행동은 지시 사항의 우선 순위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보다 효율을 우선시하는, 비요른의 어머니의 죽음에서 지적된 합성 인조인간의 냉정함의 발현이라 해야 할 것이다.[14] 단순히 회사만 위하게 된 게 아니라 이중지령을 따르게 된 것이다. 최우선 지령이 회사일 뿐 레인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기존 지령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기에, Z-01을 확보하고 난 후 이바가에 무사히 도착하면, 자신은 LV-410 잭슨의 별 식민지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한다.[15] 위험에 처한 케이를 방치하고 문을 열어주지 않은 것[16] 레인이 앤디를 버리고 홀로 이바가로 떠나려고 했던 것을 꼬집은 것이다. 원래의 앤디는 레인을 위해서라면 버려지는 것도 괜찮다고 웃어넘겼지만, 이 장면을 보면 어느 정도는 원망을 품고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17] 다른 의미로는 자신의 비인간적인 행동을 비판하는 걸 괴물에게 감염된 나바로를 살리겠답시고 다른 친구들을 괴물이 가득한 공간에 격리시켜서 또 다른 괴물을 탄생하게 만들고 충돌시간을 앞당겨서 친구들을 죽게 만드는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낸 비요른의 '인간적인 행동'을 탓하는 말로 해석할 수도 있다.[18] 에이리언은 숙주로 삼지 못하는 합성 인조인간이 방해만 되지 않으면 무시하는 습성이 있어, 무력화된 앤디는 무사했다.[19] 모듈을 제거하려 하자 필사적으로 덮개를 막는데, 레인이 여기서 무력화되어 있으면 회사도 자신도 위할 수 없다고 설득했고, 이에 납득했는지 결국 포기한다.[20] 말을 더듬는 게 백미.[21] 제모노프들이 자신을 무시했던 것이 생각나 한 번 막아보려했는지 손을 내밀어 제지하려는 제스처를 보인다.[22] 눈이 룩의 모듈을 이식했을 때와 같은 정지 모드였다.[23] 합성 인조인간의 본체는 신체가 아니라 AI가 담긴 파츠이며, 동력만 제대로 공급된다면 목만 남아도 기동되는만큼 후속작이 나온다면 복원될 가능성이 높다. 1편의 애쉬는 목이 떨어져 나갔는데도 머리의 회로를 좀 건드리고 전기를 넣자 동작했고, 2편의 비숍은 상하반신이 찢겨 분리되었는데 상반신 부분은 운동역량까지 발휘하며 동작했다. 훨씬 옛날 모델이자 똑같이 목 근처를 찔려 무력화된 월터 원도 자가 수리 기능을 통해 잠시 뒤 멀쩡히 복구되어 목을 찌른 장본인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거기다 본편의 룩 역시 상반신만 남아서 작동 정지되었는데,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자 작동되었고 비숍과 마찬가지로 운동역량은 여전해서 두 팔로 열심히 움직일 수도 있었다.[24] 어딘가 얼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4편의 애널리 콜과 비슷하기도하다.[25] 이는 아무리 인간과 같이 대하고 가족처럼 여겨도 결국 프로그램된 지시 사항대로의 우선순위대로 행동하는 합성 인조인간으로서의 본질은 달라지거나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26] 작 중간에 페이스 허거들이 습격해올 때 타일러가 아직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곧바로 격벽을 닫는 냉혹한 면모를 보이는데 타일러가 미끄러져서 급히 들어오긴 했지만 못 들어오거나 끼어서 죽을 수도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앤디는 당황해서 항의하는 일행에게, 태연자약하게 (아까는 늦어서 나바로가 당했지만) 계산을 수정해 개선했다고 설명하며, 결과적으로 일행은 훌륭하게 들어오고 페이스 허거는 전부 막지 않았냐고 자신만만해하자 일행은 할 말을 잃는다. 앤디가 일행을 소모품 취급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위하는 건지 알 수 없게 된다.[27] 앤디가 페이스허거에게 들키지 않고 지나갈 방법을 얘기해주자 미심쩍어하는 일행에게 하는 대답. 이 대사는 나중에 레인도 똑같이 친다.[28] 로물루스 컨베이어 벨트에서 제노모프의 산성피로 인해 펄스 라이플을 쏘지도 못하고 최후를 준비하고 있던 레인을 위로하기 위해 앤디가 던진 중력 관련 아재개그를 통해 레인은 제노모프들을 죽일 방법을 떠올리고 중력 발생장치를 해제해 제노모프들을 사살한다.[29] 에이리언 2편에서 리플리의 대사를 그대로 따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