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7 00:33:35

앤 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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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설정화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의 등장인물로 카타리나의 보모[1] 포지션이자, 츳코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성우는 와키 아즈미 / 셰러미 리. 배우는 나카니시 아야카.

2. 특징

좋아하는 것 : 농업 관련 책(카타리나의 영향)
싫어하는 것 : 큰 불길[2]
생일 : 10월 14일 (천칭자리)
속성 : 無
특기 : 카타리나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
성격 : 성실, 착실

- 5권 캐릭터 데이터
Power gauge
지력 파워 체력 마력 카리스마(매력)
3 3 3 X 2

3. 작중 행적

카타리나 클라에스의 전속 시녀를 맡고 있다.

본래는 시골 남작의 딸로 태어났는데[3] 어머니는 남작의 하인으로 본래는 서자(庶子)였다. 그 때문에 집안에서 버림받지 않기 위해 가문의 뜻에 순종하면서 저택의 하녀로서 성장했지만, 열 다섯 살이 되었을 때 사고로 어머니는 죽고 자신도 등에 큰 화상을 입는 부상을 입자[4][5] 아버지는 앤 셰리를 가문에서 내버렸다. 대신 아버지의 명에 따라 교양을 쌓기 위해 먼 혈연인 클라에스 공작 가문의 레이디스 메이드가 되어 카타리나 클라에스를 섬기게 되었는데 앤 이전에도 수 많은 시녀들이 카타리나를 담당했었지만, 그 오만방자한 성격과 변덕스럽고 제멋대로인 성질머리 탓에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대부분 포기하고 그만두었다. 이에 자신은 오갈 곳 따윈 없다고 여긴 앤은 도구가 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어떻게든 참고 아양부리면서 살아갔다.[6]

그러던 도중 카타리나 클라에스가 여덟 살 때 추돌사고를 겪은 이후 성격이 완전히 변했는데, 오만무례한 면은 없어졌지만 터무니없는 기인이 되어버려서 시종들 입장에서는 더욱 곤란해졌다.[7] 그렇게 혼이 나도 금방 잊어버리고 어린 시절처럼 그대로 지내는 게 참 대단하다고 평할 정도. 스스로의 의지로 살아간다는 것을 몰랐던 앤 셰리는 카타리나의 기행에 어떻게 맞춰야할지 몰라서 방법을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카타리나의 기행에 태클을 걸며 자신의 의지로 살아간다는 것을 배워 갔고 자신을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카타리나에게 점차 충성심을 가지게 된다.[8]

하지만 세월이 흘러 셰리 남작은 루이지 클라에스에게 나이가 차자 결혼시키겠다며 데려가려고 했다. 그런데 상대는 철저한 정략결혼으로 염문도 뿌려대는 매우 안 좋은 사내였던지라 거의 정신줄을 놓았다가 카타리나 클라에스가 자신에게는 아직 앤이 필요하다고 거부하면서[9][10] 결혼 이야기가 흐지부지 되었고 루이지 클라에스도 뒷사정을 알고 거부 통보를 날려 가문과 절연되었지만, 그 대신 자유를 손에 넣게 되었고 카타리나를 자신의 주인이자 소중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된다. 이후 카타리나가 디올드와 결혼하든 메리와 다른 나라로 가든 다른 누구와 이어지든 간에 곁에서 모실 수 있으면 상관없다고 여기고 있다.[11]

카타리나 클라에스시리우스 디크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지자 깨어날 때까지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곁에서 수발을 들었다.

3권에서는 카타리나가 납치되자 학생회 사람들의 반응을 서술하는 인물로서 등장한다.

4권에서는 카타리나가 키스를 찾으러 혼자 가는것에 반대하면서 같이 따라가려고 하다가 마리아의 중재로 카타리나가 혼자 가는 것을 허락한다.

5권 회상에 따르면 키스가 막 클라에스 저택으로 왔을 적 카타리나가 의욕만 충만해서 키스를 보살피려다 기행을 저지르는 걸 저지한다. 본인은 결혼에 관심없지만, 자신이 늘 카타리나의 곁을 따르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만약에 다시 태어나도 무엇이든 간에 카타리나의 곁에 있으면 상관없다고 할 정도로 중증이다.

6권에서는 시험을 보려는 카타리나의 짐에서 과자를 반 이상 뺀 다음 다시 카타리나의 짐을 싸준다.

7권에서는 대단한 집안의 아가씨같다는 카타리나를 어이없어 하면서 카타리나는 원래 대단한 집안의 아가씨였다는 태클을 건다.

8권에서는 카타리나가 인근 회의 기간에 참여하자 같이 따라가서 카타리나를 돌봐준다.

12권에서는 카타리나를 깨운다음 카타리나가 마법성에 갈수 있도록 준비해주며 카타리나가 프레이를 구할 준비도 해준다.

4. 기타

  • 앤 셰리는 비중상 조역이지만 레귤러 맴버에 준할정도로 제법 자주 등장한다. 본편에 등장하지 못했다면 해당권의 외전에는 반드시 등장하며, 앤의 방이라는 별도의 전용 코너까지 가지고 있을 정도. 또한 모든 엑스트라의 이야기가 5권에 수록되었음에도 유일하게 그녀의 과거만이 1권 6장의 본편[12]에 수록되어있다. 이쯤되면 준 레귤러 맴버 수준. 다만, 애니메이션 5, 7, 8화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13]
  • 충성심과는 별개로 카타리나의 기행을 본인조차 다 막아내지는 못해서 학원에서까지 농사를 지으려는 그녀의 행보를 최대한 막아서려 했으나 결국 끝까지 막진 못하고 허락해버렸다(...). 이후 4권에서 언급을 보면 반쯤 해탈했는지, 다른 시종들과 같이 아예 도와주기까지 한다고 하며 카타리나보다 실력이 더 뛰어나다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보모에 가깝지만 주변사람들이 보기엔 철없는 어린 동생을 챙겨주는 맏언니에 가깝다는 듯.[14]
  • 소설 끝에 나오는 특별 단편 만화에서는 다른 인물들에게 질문을 하는 코너의 사회자 역할을 맡는다. 질문이 끝난 마지막 장면에서 덤덤하게 카타리나 일편단심을 보여주는 것이 압권. 연인관계에 대한 언급에서도 연인보다 카타리나가 우선이라고 당당히 대답한다.
  • 어찌보면 작중 모든 히어로/히로인보다도 제일 우세한 위치에 있다. 어릴때부터 매일 보살펴왔기 때문에 약혼자인 디올드나 중간에 입양된 키스보다도 그녀와 오래 함께 있었으며 앤의 목적은 카타리나와 맺어지는게 아니라 누구와 맺어지더라고 함께 있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목적인지라 카타리나가 누구와 맺어지든 간에 어지간해선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15] 파벌 소개 단편 만화에서도 앤에 대해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고 써져 있다.
  • 카타리나에게 구원받기 전의 경우가 소설, 만화, 애니가 다른데 소설의 경우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만화와 애니에서는 소설만큼 감정을 절제하고 다니지 않을뿐이지 감정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물론 카타리나에게 구원받은 후에는 소설, 만화, 애니 전부 카타리나에게 대놓고 감정을 드러낸다. 굳이 인상을 말하자면 무뚝뚝함에 가까운 편.
  • 원작에서는 화상을 등에 입은 걸로 나왔지만 애니에서는 팔로 바뀌었다. 다만 묘사되지만 않았을 뿐 다른 부위에도 화상이 있을 수도 있다.
  • 애니메이션에선 카타리나한테 첫 생일선물로 보석함을 선물받았다. 그런데 내용물은 귀중품들과는 거리가 먼 패물들인데 전부 어린시절 카타리나와의 추억과 관련된 물건들이다. 앤에게 있어 그러한 것들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임을 나타내는 장치인 셈. 그리고 그것들 중 일부를 카타리나의 지인들에게 공개했는데, 이 때 보인 반응들은 부러움 + 질투 그 자체.



[1] 카타리나가 4권에서 앤이 같이 따라간다고 말하니 소풍가는데 부모가 따라오는 기분을 느꼈다고 생각한 것을 보면 카타리나도 앤을 자신의 보모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 등에 큰 화상을 입으면서 그녀의 인생의 전반이 망가져버렸기 때문.[3] 귀족 서열이 공-후-백-자-남이기 때문에 최하위 귀족이라고 보면 된다.[4] 몸이 상해버렸으니, 사교계에 들어가기는 커녕 다른 귀족 가문에게 시집보내 연줄을 만드는 것도 불가능 할 것이니, 버려버린 것. 사교계에 데뷔할 여성의 몸에 큰 상처가 나면 지장이 생긴다는 것은 작중에서 카타리나의 이마에 큰 상처가 나서 디올드가 책임감을 크게 느낀 것에서 알 수 있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화상을 입은 부위가 다르다. 아래 기타 항목에 후술.[6] 애니에서의 묘사를 보자면 자신의 의지 없이 그저 하라면 하라는 대로,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면서 "나는 도구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버텼던 것으로 보인다.[7] 메이드들 대부분은 하급귀족의 영애 출신으로, 매너를 배우기 위해 상급귀족의 메이드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람들인지라 공작 영애인 카타리나가 나무를 타고 다니거나 드레스를 입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기겁을 했다고(...)[8] 애니에서의 묘사를 보자면 시골 귀족 수준으로서도 상상할 수 없는 카타리나의 기행에 상급자에게 명령만 받는 입장으로서는 그녀를 제대로 보살필 수 없었기에 머리를 굴리다 보니 메이드이면서도 카타리나에게 직접 훈계할 수 있는 경지에까지 도달했다. 뭐..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건 전부 다 밀리디아나의 허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지만.[9] 카타리나가 하도 기인인지라 시녀들 대부분이 GG치고 나가서 앤까지 없어지면 정말로 시중들 사람이 없어진다. 카타리나의 회상을 보면 거의 사위가 장인에게 '딸을 주십시오.'하는 수준으로 빌었다고. 그리고 그 후, 카타리나는 자기 때문에 기껏 들어온 혼담이 파토났다고 미안해하고 있다. 이후 수록된 외전 만화에 따르면 카타리나가 앤에게 계속 곁에 있어달라고 편지까지 썼던 모양. 앤은 영구소장감이라고 하며 편지 봉투와 편지 모두 액자에 넣어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10] 애니메이션에서의 앤의 시각에서는 다르게 묘사되는데, 카타리나의 말들은 귀족적인 시선에서 보면 공작 영애가 자신의 체면과 명예를 다 깎아내리는 발언들이다. 그 정도로 자신을 소중히 생각해주는 표시로 인식되기에 앤 입장에서는 감동이 배가 될 수 밖에 없다.[11] 이를 보면 앤 또한 눈치가 꽤 뛰어난 편으로 보인다.사실 카타리나가 지극히 둔한거지만 애니에서 언급으로는 자신은 카타리나 아가씨를 모시는 것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곁에서 떨어질 수도 있는 결혼에 대해서는 꿈도 꾸지 않는다고 한다. 혹시나 결혼해도 카타리나 클라에스를 옆에서 모시는걸 조건으로 걸려고 생각중이다.[12] 원래는 웹소설 시절 외전이었지만, 정식발매 이후 본편으로 올라갔다. 참고로 정작 1권 외전의 이야기의 주인공은 마리아를 제외한 1부 주역 맴버들이다.[13] 7화와 8화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이야기로 진행되었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14] 그런데 이 둘은 체형상, 키가 거의 동일하다. 원근감에 따라 미묘하게 차이나보이긴 하지만 둘이 나란히 서있는 모습을 보면 차이가 거의 없다.[15] 마리아를 제외한 주 공략대상들은 대부분 고위 귀족인데, 마리아의 경우 마법성에 들어가게 되어 나름 자리를 얻으면서 평민 자리에서 벗어난 상황이다. 하지만 앤의 경우는 조금 다른데, 앤은 애초부터 하위 귀족이였고 카타리나와 오랫동안 함께 있었기 때문에 카타리나에 대해 다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카타리나 본인이 고위 귀족이라 앤이 카타리나의 메이드로 따라오는 건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닐 뿐더러, 그것이 본인에게 있어 가장 큰 행복이라고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