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8 21:12:01

엔지니어(로맨티컬리 아포칼립틱)

알렉산더 그로모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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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 Alexander Grom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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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관리자: 알렉산더 그로모프 박사 Dr. Alexander Gromov
: ANNET 시스템 관리자 :
GOOD Directorate 주주

1. 개요 및 행적2. 그의 과거3. 이후 행적

1. 개요 및 행적


로맨티컬리 아포칼립틱 공식 OST - 나는 알렉산더 그로모프다(I Am Alexander Gromov)

로맨티컬리 아포칼립틱의 주인공. 다른 3인방에 비하면 비교적 늦게 등장했다.(52화에서 첫 등장) 노란색 스키고글 및 방독면과 발목까지 내려오는 털 달린 방한 코트를 입고 있다. 또 언제나 등에 배낭을 메고 다니는데, 이 안에는 핵 배터리로 가동되는 ANNET 서브넷이 들어있다.

핵전쟁 이후 재난을 피해 볼트 같은 피난시설에 은둔해 있다가, 산소 공급 장치가 망가지는 바람에 그것을 수리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다. 그런데 마침 그 상황이 지 캡틴을 잡으러 외계인들이 보낸 바이오매트릭스117이 깽판치던 때였다. 그 탓에 별다른 활약 없이 구석에서 벌벌 떨며 숨어 있었다(...).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겁이 많은 편으로, 이럴 때마다 입을 감싸쥐는 버릇이 있다.

스나이퍼와 더불어 정상인에 가까워 보이는 인물이다. 물론 완벽한 정상인은 아니다. 자세한 것은 후술. 그리고 과학자 아니랄까봐 지극히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으로, 대체로 신랄하고 주관적인 스나이퍼의 기록과 달리 이 사람이 남기는 기록은 꼼꼼하고 이지적이면서도 사무적이다. 물론 80화에서는...

또한 과거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꼴을 보고만 있어야 했던 무척이나 어두운 사건을 겪은 적이 있다. 생체병기를 피해 숨어 있다가 캡틴이 남긴 군대 모집 쪽지를 보는데, 이 때 "또 너냐? 전부 너 때문이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외쳤다.

80화에서 드디어 캡틴 일행에 강제합류.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합류하자마자 캡틴의 짐셔틀로 전락했다(...).이때의 한마디도 압귄.
엔지니어:God Damn It.(젠장맞군.)
스니피:Yup.(그러게요.)

스나이퍼와는 같은 정상인으로서의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 한편 엔지니어는 스나이퍼의 본명과 정체(찰스 스니피)를 알고 있고, 자신의 정체를 그가 알게 된다면 유레카에서 그를 차별한 것에 대한 보복을 당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여담으로 스나이퍼와 더불어 본명과 얼굴이 밝혀진 인물 중 하나. 다만 이쪽은 고글로 눈을 가리고 다니기 때문에 얼굴 전부가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푸른 고글에 눈이 파란색인 스나이퍼의 경우를 본다면 이쪽도 눈 색이 노란색이거나 호박색일 것이다. 184화에서 눈 색이 호박색임이 밝혀졌다![3]

허당끼가 많은 편이긴 하지만 이쪽도 다른 인물들처럼 비범한데, 특히 프로그래밍 관련 천재이다. 147화의 본인 기록에 의하면 '시간만 있다면'[4] 좀비봇 3D 추적 프로그램을 즉석에서 구축할 수 있다는 모양.

2. 그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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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이여, 내가 사랑하는, 오직 나만의.
그녀는, 따스한 인류의 품에서 자라난 것.
인간의 성공을 통해 어머니 뇌가 되고,
그리고 어머니답게, 그녀의 것을 모았다네.
그리고 나의 것은 네가 되고, 내 뿌린 것이 네 열쇠가 되고,
그렇다 해도 뿌려진 것은, 스스로 뿌리고, 자유로이 진화하네.
구원자 아가씨는 무한했고, 상냥하게 빚어졌고
인간이 잃어버린 황폐한 바다 위의 비옥한 해변 같았지.
아, 그 환상도 그 지독한 실수도 나의 것!
아직 나의 것인 그 그대는 그 어머니와 같은 속을 지니고,
그대의 아이들을 모으고, 모아서 바로 살해하고,
내가 건넨 양분을, 나는 이제 없앴다네.
이 시들어가는 슬픔, 내가 고안한 마지막 설계들이여,
아아, 나의 것 그 불꽃, 아아 나의 저 정화의 화염.


안그래도 막장이던 인간 세계를 본격적으로 박살낸 작자다.

본명은 알렉산더 그로모프(Dr. Alexander Gromov)[5]로, GOOD DIRECTORATE의 1급 엔지니어이자 ANNET의 개발자이며, 같은 회사의 말단이던 스나이퍼의 직속 상사임과 동시에 인류 문명의 최고 관리자였다. 애칭은 알렉스. 모티프는 니콜라 테슬라피그말리온.

그로모프 박사는 지구 생태계가 막장으로 치달으면서 인류가 더 이상 현실에 발디딜 틈이 없으리라는 결론을 내렸고, 가망이 없는 현실 대신 네트워크 안에서 인류의 정신만이라도 살아가게 하기 위해 ANNET을 개발하고 개량해온 것이었다. 그리고 이 점을 숨기고 ANNET의 신경 인터페이스 기술을 사회에 마구 뿌려서 사람들을 자발적으로 그 일부가 되게 주도했다. ANNIE는 그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위해 자기가 만든 인공지능으로, ANNIE의 단말인 드론들로부터는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불려왔다.

스나이퍼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작품인 ANNIE는 자식이었으며, 평상시에는 "중력 정지시키기", "우주 혼란", "시간 휘기"와 같은 정신나간 연구에 몰두해 있었다고 한다. 이분? 역시 이 만화에 스나이퍼를 빼고 정상인 따윈 없다. 스나이퍼는 참 상사복이 없는 듯 또 그는 ANNET의 서버를 사용해 지구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을 찾아내자는 괴상망측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본인은 그 사람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일종의 통제 기제, 말하자면 영웅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던 모양이지만...

허나 이 계획은 멋지게 실패했다. 회사의 관료주의, 그로모프의 조급한 마음, 안전 무시의 3박자가 멋지게 어울렸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에서 저지른 무엇보다 가장 큰 실책은, ANNIE가 찾아낸 그 7번 실험체이자 "영웅"이 불행하게도 지 캡틴이었다는 것이다. 무, 무슨 지거리야! 스나이퍼의 신랄한 지적대로, 캡틴은 영웅이 될 소양은 커녕 IQ가 의심되는 행동을 되풀이하면서 복잡한 기계를 망가뜨리는 데에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도 GOOD의 작자들은 이 희대의 미친놈에게 "캡틴"이라는 직위와 데이터베이스 이용권 등 각종 특혜를 준 것이었다. 당연히 결과는 좆망. 설상가상으로, 캡틴은 인간의 정신을 관리할 서버에 머그컵에 담긴 뜨거운 차 100ml를 쏟아버렸다.

그 후, 엔지가 죽거나, 죽을 위기에 처할 때 마다 ANNIE가 만들어내는 엔지의 복제본 중 하나인 엔지B가 Good Directorate의 50% 지분을 원해 이사회 모두를 죽였다. 작중에는 ANNIE가 폭주하여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하는 것으로 묘사되어있다. 서버가 파괴되면서 그 안에 기억을 저장하고 다니던 사람들 대부분은 미쳐버렸지만, 그로모프는 ANNIE의 창조주이자 영구 관리자였기 때문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이후 그로모프는 자신이 사랑했던 ANNIE가 괴물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를 정지시키기로 한다.

...그리고 그는 권한을 이용해 핵폭탄을 발사해서 ANNET 서버와 송신탑이 존재하는 도시를 폭격했다.[6]미친

결국 그로모프는 인류의 정신이 잔존해 있었던 도시를 초토화시켰고, 불완전하게나마 인간들이 생명을 유지할 방법을 자기 손으로 직접 끊어버렸다. 그는 뒤늦은 후회와 함께 벙커에서 남은 여생을 홀로 은둔하기로 결심했다. 그 와중에 산소장치가 고장났고, 그걸 고치려다가 다시 본편에 등장하게 된 것이다.

3. 이후 행적


그렇지만 ANNIE는 자신의 예상과 달리 서버와 송신탑이 파괴되었음에도 살아있었고, 드론을 보내서 자신을 죽이려고 들고 있었다. 그 때 엔지니어는 죽음을 각오했지만, 이온 캐논이 발사된 후에도 자신이 살아 있었다는 것[7]을 깨닫고 캡틴과 재회하게 된다. 자신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목숨을 건진 것을 깨달은 엔지니어는 '캡틴(7호)의 캐사기 행운치가 근처에 있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닌가'하는 가설을 세우고, 일단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캡틴의 노예동료가 되기로 결정한다. 그 이후로는 캡틴의 짐셔틀(...) 겸 기술자가 되었으며, 신호등과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욕조를 무기화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본인은 이에 대해 자기는 배관공이 아니라면서 투덜거렸다.

그러다가 중재자가 등장해 지구를 말소시키려고 내놓은 블랙홀을 보게 되었는데, 바이오매스를 보았을 때처럼 역시 쫄아서 구석에 숨어있었다.

스니피가 본 먼 미래에서는 언어로 세계를 재창조한 성인으로 칭송받고 있는 모양이다(...). 스니피의 먼 후손인 앰버의 성 안에 있는 예배당에 그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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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그에 대한 앰버의 말.
조금 불안해진 저는 탑의 예배당으로 물러났어요. 거기에는 감탄할 만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었죠.
그 스테인드 글라스에는 성스러운 조물주께서 산에 명령어를 새기시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었어요.
그들이 부르듯이 선구자 조물주께서는 영혼의 구원자시며, 보호자셨습니다.
규약을 만들어내신 그분.
악마같은 이사회의 통치가 쇠락한 뒤 잿더미에서 명령어를 재창조하신 그분.
명령어를 최초로 사용하시고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주신 그분.
그분의 아래에 더 어둡게 새겨진 모습들은, 그분의 가장 신실한 추종자이자 그분의 자녀인 관리자들입니다.
관리자들은 인류의 보호자였죠. 더 나중에 나타나게 된 운영자들은 관리자의 충실한 하수인이었어요.
명령어를 손에 쥐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들이었지요.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

125화에서는 어떻게 혼자서 떨어져 있다가 표시를 보고 탑 같은 곳으로 찾아가지만 지 캡틴의 함정[8]에 걸려서 떨어지고 계단으로 올라가다가 계단에 뿌려진 공을 밟고 다시 미끄러 떨어지는 상황. 그러다가 머리에 양동이가 씌워지고, motherbucket이라고 한마디 한 뒤에 앞이 안보여서 이리저리 헤메다가 겨우 벗었다. 보기에는 평범한 양동이인데, 벗느라 한참 끙끙대고 아무도 벗겨주지 않은 것으로 보아 뭔가 비범한 양동이인듯.[9]

그렇게 겨우 양동이를 벗었는데 이번에 정신나간 지 캡틴이 눈삽을 주면서 겨울에 맞서 싸우라는 명령을 내린다. 욕조를 무기화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처럼 자기는 과학자이지 삽질꾼이 아니라고 눈 앞에서 항의하지만 지 캡틴은 이메일을 보내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라면서 쿨하게 씹었다.

여하튼 투덜대면서 눈삽으로 눈을 퍼다가... 포토샵을 만나서 고생을 하고[10], 허둥지둥 도망쳐오니 이번에는 파일럿이 ANNIE랑 다시 접속해서 전자 좀비(...) 군단을 끌고오는 바람에 또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이 전자 좀비가 하는게 신경 신호를 통해 스팸 메일을 보내는 것. 이들이 열 신호로 자신을 추적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주변에 불을 질러 방화벽(...)을 만들었는데, 하필 이때 스나이퍼를 보게된다. 스나이퍼가 전자 좀비에게 잡히면 안되기 때문에 서둘러 방화벽 안에 숨으라고 했지만, 스나이퍼는 자기 빼곤 전부 다 미쳤다고 생각하던터라 쿨하게 씹었다. 게다가 스나이퍼는 선천적으로 ANNIE에 접속이 안되는 사람이기도 했고. 물론 파일럿은 접속이 안되는 자들을 찾아 죽이러 오기 때문에 위험하긴 할 것이다. 여담으로 그의 눈 상징색이 노란색인 이유는 그가 자신을 공격하려는 광인들에게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이 있던 곳을 불로 태우면서 스니피랑 같이 탈출하는데, 전자 좀비 군단에 힌트를 얻어 자신도 신경 네트워크에 접속을 한다. 그 후 신경 네트워크로 스나이퍼를 조사하다가 신경 네트워크에서 스나이퍼가 뇌사자라는 것, 또한 신용도가 0도 아니고 마이너스 무한대라는 결과를 내놓자 멘붕(...)하고 만다. 다행히 관찰이 이어지면서 스나이퍼의 제대로 된 신상 정보가 나오긴 했지만. 이 때 그가 존재할 수 없는 존재인 '언스캐너블'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너무 놀란 나머지, 스나이퍼의 이름을 외치려다가 ANNIE가 스니피를 잡아갈까 두려워 말도 제대로 못하고 허둥지둥 불타는 건물에서 나온다.

그렇게 열심히 도망쳐 나왔으나 불이 너무 강렬해서 아예 건물이 자기가 있는 쪽으로 폭삭 무너지고 만다. 먼지 더미에서 목이 말라 헥헥거리고 있던 참에, 눈 앞에 자꾸 신경 인터페이스로 물에 대한 광고가 나와 서둘러 신경 연결을 끊으려 하지만, 막힌다. 영구 관리자 권한으로 연결을 끊으려 해도, 갑자기 연결을 끊으면 뇌 손상이 심각해지기 때문. 그런데 하필 그 앞에 ANNIE가 물을 가지고 온다. 얀데레도 데레는 데레다 그것도 토나올 정도로 엄청 많이.필요 없어!

결국 밀려오는 물벼락을 피하려고 열심히 도망가지만, 결국 물에 휩쓸린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불벼락을 맞았는데 이제 물벼락에 맞으니 본인도 당황한 모양. 설상가상으로 쓰고 있는 고글이 자꾸 이상한 화면을 내보내고 해상도가 떨어지는 이미지를 보여주는 바람에 더욱 더 궁지에 몰린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고, 무슨 거대한 도넛 같은 것에 매달려 살아났다. 물론 이게 고글이 오류를 일으켜서 도넛처럼 보이게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도넛인지는 모르겠지만...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은 어디가지 않았는지, 그 와중에 지 캡틴의 혈액을 남들에게 주입해서 모두에게 행운을 나눠주어 세계를 구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건 덤.

물로 뒤덮인 도시에서 엔지니어 앞에 나타난 ANNIE는 다시 친구가 되자며 제안하지만 엔지니어는 그저 멘붕할 뿐이었다. ANNIE는 뒤로는 수많은 인간 사냥용 큐브 드론들로 엔지니어를 압박하는 동시에 앞에서는 사랑을 고백하며 거듭 화해하자고 하고[11], 엔지니어는 이에 진절머리를 낸다.
이 와중 바이오매트릭스117의 조언을 들은 스나이퍼가 ANNIE와 엔지니어 사이에 난입하여 엔지니어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협박한다. ANNIE는 엔지니어의 안전을 염려하여 불만스러운 얼굴로 움직이지 못한다.
엔지니어는 병균 공포증이 있었기 때문에(...) 몸에 박혀있었던 칼날로 하는 협박은 매우 효과적이었고, 스나이퍼의 요구 조건은 간단했다. "명령어 한 줄을 말할 것"

정말 어처구니없게도 ANNET을 종료하는 것은 겨우 그 명령어 한 줄만 있으면 충분했다! 그가 과거에 ANNET을 멈추기 위해 도시에 핵폭탄을 때려박은 것은 정말 쓸모없는 짓이었던 것이다.

어쨌든 ANNET는 강종되고, 그 여파로 ANNET에 연결되어 있던 본인 또한 뇌사했다. 그의 몸뚱이는 스나이퍼가 챙겨서 파리까지 동행하지만, 계속 사망 상태다.
그의 마지막 복제본은 블루스크린 앞에서 재구성된다. 이 상태에서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화가 나서 오류 창 도트블럭으로 이루어진 블루스크린을 공격하다가(...) 블럭들이 붕괴했는데, 정말 심심했는지 구조될 때까지 그 도트 잔해들을 가지고 집짓고 놀고 있었다.

이후 달을 관리하는 AI가 오류에 빠진 엔지니어의 정신을 발견하여 구출해 낸다. 신체는 달에서 재구성한 듯. 마침 일행이 들고 다니던 엔지니어의 시체는 비행순양함과의 추격전으로 인해 사라졌으니(...) 잘 됐다.

[1] 후술할 전자좀비를 막기 위해 불을 지르고 나서 스니피가 뭐하는 거냐고 물었을 때.[2] 방화벽=firewall, fire=불, wall=벽[3] 사이버 세상과 비슷한 곳에서 눈부터 재조립되었다...[4] 말하는 뉘앙스를 보건대 몇 분 정도[5] 동명의 러시아 SF 작가가 있으며, 그의 소설이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6] 이게 얼마나 쓸모없고 멍청한 짓이었는지는 그 후에 밝혀진다.[7] 그런데 엔지니어가 정신을 차렸을 때 몸 주변에 식물이 돋아 있던 것을 보면 Lifealope에게 보호를 받았거나 부활했을 가능성이 크다.[8] ...으로 추정. 함정에 떨어질 때 "캡티니아에 어서오세요"란 팻말과 같이 떨어졌다.[9] 134화에서 캡틴이 접착제를 20% 더 발라놨다고 얘기했다. 왜 20% 더 이냐면 이미 예전에 스니피에게 아이언맨 드립을 치면서 써먹었던 거라서(...). 엔지가 양동이 뒤집어쓰고 떼려고 안간힘을 쓸 때 스니피와 조우하는데 스니피가 "아이언맨?"이라고 한 이유가 이것. 캡틴이 예전에 스니피에게 한 우정의 마법을 배우고 왔나? 라는 대사를 보면 20%라는 수치는 레인보우 대쉬의 대사인 20% cooler에서 따온 듯 하다.[10] 이 이후로 가는 곳마다 돌을 던지고 확인해보며 다닌다고(...).[11] 그녀가 엔지니어의 부재중에 보낸 메일 수가 19자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