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dom of Alania
409~534, 9세기 초~1240
1. 개요
사르마티아인의 분파인 알란족이 히스파니아와 오셰티아 일대에 세운 국가, 전자는 로마에 의해 멸망한후 로마의 공격으로 완전히 소멸했고 후자는 몽골제국에게 멸망한다.1. 전기 알란 왕국
개국 이전의 역사는 알란족 참조피레네를 넘어 이베리아 반도의 동남부에 정착한 알란족은 418년 로마제국과 서고트족의 공격으로 완전히 몰락한다, 일부 알란족은 반달족을 따라갔고 가이세리크 부터 반달 왕국은 알란왕국 국왕을 겸하게 된다. 이후 알란왕국의 칭호는 반달왕국이 동로마 제국에 멸망하면서 같이 완전히 사라진다.
2. 후기 알란 왕국
7~8세기 경, 이슬람과 하자르 족이 전쟁을 벌일때 하자르를 도우면서 이슬람의 북상을 저지하였고, 이후 하자르의 가신으로 적어도 9세기 초까지 유지한다. 8세기초, 하자르족이 유대교로 개종하자, 알란족들도 많은 수가 유대교로 개종했을 정도로 하자르 족과 친했다.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9세기 후반에 하자르족에게서 독립하여 500년만에 독립 알라니아 왕국을 건국한다. 이후, 알라니아 왕국은 10세기 초에 압하지야의 국왕의 주선을 받아 로마제국으로부터 선교사를 받아들여 정교회로 개종하였다. 10세기 역사가 알-마수디 에 따르면 , 알란 왕국은 다게스탄에서 압하지야 까지 뻗어 있었는데, 11세기에 두르굴렐 왕의 통치 하에 절정에 달한 이 왕국은 다리알 고개를 통과 하는 중요한 무역로 를 장악하여 이익을 얻었다 .이 왕국은 로마 제국뿐만 아니라 조지아 왕국 , 그리고 작은 다게스탄 왕국인 사리르 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밑의 두 왕국은 악명 높은 기병이었던 알란 용병도 고용했습니다.이 왕국은 체르케스족 과 바이나크족 과 같은 이웃 이교도들에게 정교회를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10세기 중반에 하자르가 완전히 붕괴된이후, 페체네그족과 킵차크-쿠만 연맹이 위쪽에서 알라니아 왕국을 계속 위협했다. 그에 따라 알리나아의 칸은 조지아와의 결혼동맹을 통해, 결속을 강화하는 한편 두 족에 대항한다. 이후, 조지아의 다비트4세 시기에 킵차크-쿠만 연맹과 화해하면서 국경을 안정시켯다.이후 조지아와의 관계는 차라손왕조의 다비드가 타마르여왕과 결혼하며 절정에 달하게 된다.
2.1. 멸망
13세기 초에 알라니아 왕국은 사실상 수십에서 수백 명의 가신을 이끄는 내분하는 족장들이 다스리는 많은 수의 자치 씨족과 마을로 분열되었다. 이러한 무정부 상태는 1236년에 "마을만큼이나 많은 군주가 있고, 아무도 다른 군주에게 충성을 다하지 않는다. 그곳의 전쟁은 끊이지 않고, 지도자는 지도자를, 마을은 마을을 상대로 벌어진다."라고 관찰한 헝가리의 수도사 줄리안 에 의해 묘사되었는데, 그직후에 하필, 몽골제국의 서방원정이 시작되는 바람에 우구데이계열의 몽케와 구유크 칸의 지휘하에 몽골은 알란족을 짓밟과 몰살시키면서 완전히 멸망하게된다, 생존자들은 쿠만족들과 같이 헝가리로 도망가게되고 이후 몽골은 왕자를 보내 알라니아의 옛땅을 다스리게 한다.한편 몽골제국에서 출세한 자도 많았는데, 쿠빌라이 칸은 알란족 여성과 결혼을 하였고, 그 덕택으로 많은 알란족들이 쿠빌라이의 휘하 병사로 들어가게된다.
3. 대중매체
- 토탈 워: 아틸라에서 대이주 팩션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본래는 로스터가 게르만 문화권의 팩션들과 동일하였으나, 피드백으로 인해 백훈족 추가와 함께 리메이크되어 로스터가 고유 문화권인 사르마티아 문화권으로 변형되었다. 다만 급히 로스터를 변경한 탓에 캠페인에서의 각종 버그로 인해 제대로 플레이하기 어려운 팩션이라는 페널티를 안게 되었다. 토탈 워: 로마2에서도 분열된 제국 캠페인에서 토탈 워: 로마2/알란 팩션으로 등장한다.
- 크루세이더 킹즈 2에서 조지아왕국 북쪽,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서 캅카스 산맥 북쪽~스텝지역 초입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세력으로 등장한다. 고유 왕국 데쥬레(관습상 영역)도 가지고 있고, 시작 작위는 공작급이지만 어렵지 않게 왕위까지 만들 수 있다. 중세 로마사를 보면 미하일 7세의 황후였던 알라니아의 마리아나 제국군에서 복무하던 알란족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고, 이를 통해 카프카스 산맥 이북의 스텝지역이 알라니아라 불렸으며, 이 지역에는 대체로 조지아의 영향력 내에서 정교회를 신봉하던 부족들이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이들을 그냥 독립세력으로 등장시켜준 것이라 볼 수 있다. 대부분 정교도인 오세트인들 역시 이들의 후예로 여겨지기는 한다. 어쨌든 상비군 고유병종으로 카타프락토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근접기병으로 유명했던 알란족의 특징을 잘 고증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진정한 파라독스 팬이라면 이것이 성실한 고증의 결과가 아니라 그냥 동로마 근처고 주로 정교도였으니까 대충 비잔틴 문화 그룹에 때려넣어서 비잔틴 문화 그룹의 상비군 병종을 사용하게 했다가 우연히 고증에 성공한 것 뿐이라고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건 초기 버전때까지만 해도 못생긴 지중해 포트레잇을 사용하는 그리스인보다 예쁜 포트레잇+최강 상비군이었던 카탁간지+눈 멀게하기와 거세가 가능한 비잔틴 문화권의 특징등이 겹쳐 일부 매니아층 사이에서는 컬트적 인기를 끌었지만... 업데이트와 DLC 발매가 거듭되면서 그리스인 포트레잇이 예뻐지고, 한때 최강 상비군 병종이라던 카탁이 차라리 일반 병종을 뽑고 만다, 중기병 간지 아니면 뽑을 일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가성비 최악의 개똥병종으로 전락한데다 컨텐츠 추가로 타 문화권에서도 플레이어의 잔인한 가학욕을 만족시킬만한 컨텐츠가 대거 추가되면서 인기를 몽땅 잃고 말았다. 게다가 부족정 정부체제가 추가되면서 알란 부족들의 정치체제 역시 부족정으로 바뀌었는데 이 역시 일부 버프에 가까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너프당한 부분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