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6:30:48

알도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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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82f37><colcolor=#ffffff> 알도 레인
Aldo Raine
파일:알도 레인.jpg
본명 알도 레인
이명 아파치
출생 1908년 2월 13일
사망 1991년 1월 25일
성별 남성
소속 개떼들
직위 미 육군 보병 장교
국적 🇺🇸 미국 | 🇨🇦 캐나다
등장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배우 브래드 피트

1. 개요2. 작중행적
2.1. 2장2.2. 4장2.3. 5장
3. 여담4.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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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알도레인의 실력 상승.gif
배우는 브래드 피트.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주인공으로 미 육군 보병 장교이며 원 소속은 미군-캐나다군 합동 특전부대인 제1특전단(1st Special Service Force) 소속[1]이며 바스터즈의 대장이다. 흡사 마체테같은 사람 팔뚝만한 길이의 보위 나이프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2], 목에 난 큼지막한 흉터[3]와 테네시 주의 억양을 능숙하게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는 특징 중 하나다. 바스터즈가 워낙 나치 죽이는 일에만 힘을 쏟는 집단이고 알도 본인도 별 다른 건 없어서, 첫 등장 시의 연설을 제외하면 오직 나치를 죽이기 위해 힘쓰는 모습만 나온다. 다른 대원들과 함께 극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할 예정이었으나, 유티비치와 함께 하머스마르크를 기다리던 도중 한스에게 붙잡히면서 본의 아니게 살아남게 된다. 마지막엔 란다 대령에게 보복의 징벌을 가한다.

2. 작중행적

2.1. 2장

첫 등장은 2장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대원들에게 일장 연설을 하면서 고향인 스모키 마운틴에서 억만리 떨어진 이곳에 있는건 오직 나치를 조지기 위해서라고 말한다.[4][5]

2.2. 4장

큰 부상을 입은 브리짓에게 왜 위치를 지하실로 잡았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안 그래도 심한 상처를 더욱 깊게 총알을 박아서 상처에 소금이 아닌 불산 뿌리는격으로 브리짓을 심문한다. [6] 브리짓은 히콕스가 손가락 3을 검지부터 핀것, 스무번째 고개에서 열번째에 대답해서 들켰다고 하지만 이미 동료를 잃어서 분노할대로 분노한 레인에게는 먹히지도 않았다. [7]

2.3. 5장

영화관에서 브리짓과 함께 이탈리아 일류 스턴트맨으로 위장한다. 가명은 '엔조 골로미' 하지만 한스는 농락하는것처럼 이탈리아어를 구사해서 나머지는 당황하나 레인은 그냥 짜증나는 눈빛으로 란다를 노려본다. 그리고는 그라찌에라며 얼추 말이 맞아서 기사회생한다. 그러면서 자꾸 발음을 물어보는 란다때문에 짜증나는 표정을 못 숨기는건 덤. [8] 그리고 밖에서 기다리다가 브리짓이 교살당하고 란다에게 발각되어 [9] 부하들에게 잡히며 유타와 극장 뒷부분으로 끌려간다. 그러면서 한스는 드디어 잡았다면서 손가락을 찝으며 자신의 강점인 심리전으로 농락하려하나 되려 각도를 계산해 역으로 박치기를 날리고는 부하들에게 제압당한다. 하지만 한스는 그만두라며 유티비치와 함께 자신의 사무실로 끌고간다.

https://youtu.be/ui7DPpL7cq8?si=unLmLXl3razL8VU7

3. 여담

  • 별명인 아파치는 2장에서 부하들한테 자신을 소개할때 아파치 원주민의 혈통도 섞였다고 한 점에서 비롯된 듯 하다.
  • 또한 인디언 조상들의 전통을 잇는다면서 나치를 죽인 후에 그 머리의 가죽을 벗기며, 부하들에게도 나치의 머리 가죽을 벗기기를 요구한다.[10]
  • 엔초 고를로미라는 가명을 써서 이탈리아인으로 위장해 영화관에 잠입. 본인은 이탈리아어를 바스터즈 대원 중 가장 잘 한다고 자부하지만, 그 실력은 처참한 수준이다. 후술할 히콕스 중위는 독일어 발음은 어설퍼도 회화는 유창하지만 레인 중위가 할 줄 아는 이탈리아어라곤 기본 중의 기본 표현인 Grazie(그라찌에, 감사합니다)등 기본표현이고 그 한마디조차도 어색하기 짝이 없는데, 정말 전형적인 '이탈리아어를 라디오나 텔레비전에서 몇번 들어본 미국인 억양'이다.
  • 이탈리아어를 하나도 모르는 이역만리 한국인이 들어도 엉터리 이탈리아어임을 단번에 눈치챌 수 있을 정도. 심지어 인삿말도 헷갈리고[11] '고를로미'라는 자기 가명 발음조차 못 외워서 '골라미'라고 한다. 도니, 오마와 함께 이탈리아인인 척 위장했다가 란다 대령이 구사하는 원어민 수준 이탈리아어를 듣고 '이 새끼 뭐라는 거야'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테네시 주 억양으로 뱉어내는 그라치에, 그리고 고를로미라는 이름을 되묻는 란다 대령에게 끝까지 골롸~미라고 조롱하며 대답하는 모습, 그리고 작별인사인 Arrivederchi(아리베데르치)를 'A river there, chief'라고 발음하는 모습은 이 영화의 백미.
  • 외국 한 네티즌은 이 우스운 발음에 대해 "똥 3일 참은거 같다"고 코멘트했다. 그러면서 정작 자기 부하한테는 이탈리아어 연습좀 하라고 닦달한다.[12]
    극중에서 코담배 케이스를 들고 다니며 수시로 흡입한다. 케이스는 독일 것으로, 독일 군인에게서 노획한 것으로 추정된다.
  • 사실상 한스 란다 대령의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로, 능력은 있지만 이성과 냉철함은 갖다 버린 단순무식하고 똘기충만한 캐릭터이다. 애초에 나치 소속이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죽이고 머리가죽을 벗기는 데다가 살려보낸다 하더라도 이마에 하켄크로이츠를 새기는 것 자체가 이 인물의 광적인 면모를 잘 나타낸다.
  • 그러나 공통점도 있는데 둘다 냉혈한 모습을 보여준다. 란다는 치밀하고 냉철한 판단으로 결정을 내리는 냉혈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 레인의 경우는 호탕하고 유쾌하지만 작전을 위해서라면 어느것이든 이용하는 란다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13]

4. 어록

이게 내 인생 최고의 걸작이야



[1] 첫 등장시 정복에 해당 부대 패치가 붙어있으며 빨간 바탕에 USA-Canada라고 적혀있다.실존했던 부대로, 영화처럼 히틀러 암살을 시도한적은 없으나 레지스탕스 활동을 지원하고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지의 추축군 후방에서 깽판을 치며 사보타주 등의 공작을 감행했던 특수부대다. 목표는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게 후방의 나치 장교와 부사관들을 위주로 잔혹하게 살해하고 일종의 표식으로 검은 악마와 부대명칭이 인쇄된 카드를 살해대상의 시신에 올려서 심리전 요소로 쓰면서 “검은 악마들”, 그리고 “악마 여단” 라는 별칭으로 불려진다. 일부 야사에는 기도비닉을 위해 피아노 현으로 은밀히 교살한 뒤 대검으로 난도질해 장기자랑하는 시신을 유기했다고 전해진다. 비밀 침투작전이다 보니 기록 자체가 별로 없다. 그다지 큰 전과를 올리지는 않고 1944년 해산된다. 1983년경 다수의 안건들의 기밀해제와 함께 특수부대로 인정되어 참전용사들과 전사자들은 동등한 의전과 예우를 부여받는다.[2] 이 나이프로 나치 독일군들의 이마에 하켄크로이츠를 새긴다.[3] 작중에선 왜 목에 흉터가 있는지에 관해서 아무 언급이 없다. 대본상으로는 교수형에서 생존했다고 한다.[4] 알도레인 중위의 배경은 극중 곳곳에서 나타나는데 짙은 테네시 억양을 비롯하여 막판 란다와의 협상 중 문샤인을 언급하고 자신이 메이너드빌 출신이라고 언급한다.[5] 쿠엔틴 타란티노 본인이 메이너드빌 근처 녹스빌 출신으로 감독의 테네시에 대한 자부심이 잔뜩 들어간 캐릭터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6] 어떻게 보면 알도 레인도 한스와 방법은 다르나 공통점이기도 하다.[7] 다만 전우애보단 주요 전력인 휴고가 죽어서 작전에 차질이 생겨서 분노한것.[8] 란다가 제아무리 언어의 천재라고 한들, 레인같이 말이 통하지 않는 미친놈에게는 그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9] 정황상 이미 그 전에 브리짓이 현장에 있다는걸 알았기에 브리짓이 오자마자 이미 스파이란걸 확신했다.[10] 브래드 피트가 1994년 출연했던 영화 가을의 전설의 패러디. 여기서 피트는 1차대전 참전 도중 같이 미군으로 참전한 동생이 바로 눈앞에서 독일 제국군 저격수의 총에 맞아 죽자, 반쯤 미쳐버려서는 단신으로 독일 제국군 참호를 습격하며 머리가죽을 벗기고 다니며 독일 제국군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각인된다.[11] 한스 란다에게 본 죠르노(Buon giorno)라고 인사하는데 이는 영어의 good morning같은 아침인사다. 그때는 이미 시간이 저녁이었으므로 한스는 알도가 이탈리아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차렸을 것이다. 그러나 하머스마르크를 비롯한 바스터즈 일당이 한스가 이탈리아어에도 능통하다는 것을 알았을 리가 없다. 바스터즈나 영화를 보던 관객들이나 한스가 갑자기 뱉어내는 이탈리아어에 벙쪘다.[12] 하지만 알도, 도니, 오마 세명이 이탈리아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한다고 한들 세명 다 설정상 유대인이기 때문에 영화 25시에서 안소니 퀸이 분한 주인공 요한 모리츠 처럼 아돌프 히틀러와 유사한 골상에 투박하고 원시적인 흑발 상남자스럽게 생기지 않는 이상 에서 한스가 외모만 보고도 의심을 했을 것이 분명하다.[13] 예로 부상입은 브리짓에게 부상자로 연기해서 작전에 대입했는데 결과는 브리짓은 란다에게 발각되어 교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