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2:55:16

아케미 미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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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ruby(朱美, ruby=あけみ)]みかん

사실 나는의 등장인물. 더빙판 이름은 주다래[1]. 성우는 우에다 레이나 / 정혜원[2]

쿠로미네 아사히소꿉친구. 신문부[3]의 부장이면서 일명 외도(外道)퀸. 기사를 왜곡하여 자기 멋대로 기사를 만든다.기레기 꿈나무 사실 기자가 아니라 소설가카더라 일단 자극적인 가십 때문에 구독률이 높긴 한 듯. 그 덕분에 폐부 직전이었던 신문부는 폐부를 면했다. 소꿉친구 포지션이 그렇듯 당연히 쿠로미네 하렘 전선의 일원. 본래는 러브스토리에 관계 없는 트러블 메이커였으나 더 심한 트러블 메이커인 아카네에게 그 자리를 양보하고 안경에 복신이 깃들어 속마음을 숨기기 힘들어진 점으로 인해 중반부터 서브 히로인이 되었다.

사실 쓰고 있는 안경은 도수가 없는 것이라 굳이 쓰지 않아도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중히 여기고 있다. 이는 그 안경이 어릴 적 아사히가 준 물건이며 자기의 본심을 숨길 수 있는 가면 같은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이 안경은 그 지극 정성 덕분에 나중에 복신[4]이 되기까지 이른다. 외도퀸모드는 이 안경을 쓸 데만 발휘되는데 안경을 안 쓰면 '이 사람 누구?' 수준으로 정상인이 돼버린다. 안경이 외도퀸 모드 발동의 키인 셈. 헌데 이 안경이 복신이 되면서 미캉의 속마음과 과거를 다 끄집어 내기 때문에[5] 잠시동안 이 안경을 쓰는 일이 없어지면서 외도 퀸은 등장하지 않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 결국 익숙해진건지 포기한건지 다시 안경을 쓰기 시작했지만 외도퀸 모드는 더이상 발동 못하고 있다. 발동하더라도 불발로 끝나곤 한다. 단 이는 아사히와 히로인들 한정으로 아카네나 아사히의 친구 3인방에게는 여전히 가차없다(.....).

2. 작중 행적

1화의 마지막에서 처음으로 등장. 시라가미 요우코의 비밀을 지키려 하는 아사히가 가장 경계함으로써 그 위험함이 예고되었다.

2화에서는 아사히와 요우코의 관계를 알아내어 교내 신문에 실으려 한다. 하지만 요우코를 걱정하는 아사히가 이를 막으려고 하자 더욱 좋아하며 아사히한테서 도망다닌다.[6] 하지만 오카의 충고를 받은 아사히가 마음대로 하라고 하자 아사히가 싫어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울며 뛰쳐나간다.

3~4화에서도 요우코에 대해 알아내려 해서 아사히를 고생시킨다.

6화에서는 요우코한테 맛이 복불복인 슈크림을 건네는데, 요우코가 그 맛에 괴로워하다가 아이자와 나기사한테 정체가 들통나게 되었다.

9화에서도 요우코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요우코를 쫓아다니다가 '미캉은 비밀이 없나?'라는 얘기가 나온다. 본인은 그런 거 없다고 부정하지만 아사히의 친구들이 미캉은 사실 외도를 연기하는 거라 놀리자 그들을 한명씩 매달아 응징한다. 그리고 아사히가 도망치자 오카(+함께 매달려 듣고 있던 사쿠라)한테 그 비밀을 밝힌다. 자기가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아사히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기 때문. 이성이 아니면서도 계속 접점이 생길 수 있는 역할을 찾은 게 외도퀸 포지션(+ 약간의 S적 기질)인 것이다.

18화에서는 동생들을 데리고 수영장에 갔다가 아사히 일행과 마주친다. 요우코한테 수영을 지도하는 아사히를 보고 아사히 치고 의외라 말하는데, 미캉과 오카가 중학생 때부터 알던 아사히는 자기한테 없는 걸 가진 여자를 좋아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우코와 있는 아사히는 처음으로 동경이 아닌 사랑에 빠진 걸 지도 모른다고 말하여 소꿉친구답게 아사히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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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에서는 케이크 뷔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아사히 일행을 만난다. 그러고선 요우코한테 러시안 슈크림 Z가 완성됐다고 알리는데, 러시안 슈크림 때문에 요우코의 정체가 들킬 것을 염려한 아사히가 다 먹겠다고 하자 아사히, 시마와 함께 첫 시식을 하고 그 맛에 전원 당해버린다(...)

24화에서는 안경을 잃어버린다. 사실 도수가 없는 안경이라 보이는데 지장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끼고 있는데, 그 안경이 자기의 본심을 숨겨주는 외도 스위치이고 무엇보다 아사히한테서 선물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후 아사히와 요우코한테서 사정을 들은 나기사와 안경을 찾다가 자기 안경을 가지고 있는 뿔이 난 여자애의 장난에 고생하지만 코우모토 아카리 덕분에 무사히 되찾는다. 그런데 안경이 갑자기 말을 하며 자기가 복신 후쿠짱이라 밝힌다.

이후 강가에서 나기사와 함께 후쿠짱의 얘기를 듣게 되나 자기의 어린 시절과 아사히를 좋아했던 마음까지 밝히는 후쿠짱 때문에 고생한다. 그러던 와중에 아사히와 요우코까지 찾아오자 당황하며 안경을 써서 외도 스위치를 키려 하지만 후쿠짱은 그럴 경우 자기가 고백하겠다 하면서 "정말 좋아하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라면 안경같은 게 없어도 똑바로 마주볼 수 있을 것이다"라 말한다. 이 때문에 고생하는 미캉을 본 나기사는 자기 본체를 노출시켜 두 사람의 시선을 끌려 하지만 그것을 본 요우코와 아사히까지 비밀을 지키려 패닉에 빠진다. 참다 못한 미캉은 안경을 쓰려 하지만 나기사가 재빨리 안경을 대신 쓴다. 그런데 이 때 후쿠짱이 "아사히 군, 사실 나는 너를 좋아해요!!"라 외치는 바람에 나기사, 아사히, 요우코가 두근거리며 당황하고 만다.

40화에서는 7대 불가사의를 조사하려 하는데 요우코의 비밀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아사히(+아사히에 붙어 있는 린)가 따라다닌다. 복도의 난쟁이조리실의 유령, 신출귀몰한 뿔녀까지 직접 목격하다가 과자가 끊긴 아카네의 역린에 휘말린다. 아카네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린은 타임머신을 쓰는데 이로인해 미캉과 아사히도 50년 후의 미래로 가게 된다.

자기가 미래에 있다는 사실, 린이 아사히의 손녀라는 사실에 당황하고 치녀들의 습격을 받은 뒤 미래는 카리스마 치녀 2세한테 지배당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하지만 공원과 아사히의 집을 보고 이내 그 사실을 받아들인다. 미래의 아사히에 대해 아사히와 얘기를 나누다 자기도 모르게 속마음을 말해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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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혹시 장가 못 갔으면 불쌍하니까 내가 가져버릴까 생각했는데"
바로 정신을 차리고 레지스탕스 본부에 들어갔는데, 요원들은 모두 카리스마 치녀 2세의 생중계에 당해 치녀 차림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린은 "미캉 할머니도 도와줘!"라 말해버린다. 이에 미캉은 당황하여 얼굴을 붉힌 채 아사히를 쳐다본다.

아사히의 반응에 몸둘 바를 모르는 미캉은 아사히한테 고자킥을 날리고(...) 공원에 몸을 숨긴다. 하지만 이내 아사히가 찾아오고 둘이서 어릴 적 공원에서 겪은 추억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미캉:"...너는 여기가 50년 후의 미래라 믿는 거야?"
아사히:"음...글쎄. 50년인지는 몰라도 꽤나 변했으니까 말이야..."
미캉:"...그럼...너하고 내가 결혼했다는 얘기는? 네가 말하려는 건 과거가 아니라 미래의 얘기...아니야?"
아사히:"...뭐 굳이 따지자면...지금의 얘기...인가?...솔직히 막상 '당신은 장래에 이 사람과 결혼합니다'는 말 들어도 전혀 실감나지 않았는데...그래도 미캉은 어쩐지 그렇게 보이지 않아서... "
미캉:"...그래...역시 들킨거구나. 내 비밀."
그러고는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인정하고 용기를 내어 아사히한테 고백을 한다.
미캉:"그래서 넌 내게 대답하러 온거지? 뭐가 그리 진지해, 바보같이. 아니...바보는 나구나...아사히더러 알기 쉽다 했으면서 알기 쉬운 건 내 쪽이였네...내가 똑바로 말하지 않으면 너도 대답하기 어렵지. 아무것도 못 하는거나...그런 주제에 언제나 진지하고...신사인지 허당인지 모르겠는거나(뭐 허당이겠지만)...가만 놔둘 수 없고 날 가만 놔두지도 않고...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한테는 약한...뭐 요약하자면 사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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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 아사히. 한참 전부터 너를 좋아했어."
이렇게 아사히한테 속마음을 드러내고 대답을 들으려 하지만 어차피 자기는 아사히의 관심 밖일 거라 생각하여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사히는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한다는 것이 얼마나 용기가 필요한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캉의 고백을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도 진지하게 대답한다.
미캉:"자, 뭐해. 얼른 대답하라구. 그리고 빨리 미래인지 뭐지를 바꿔봐. 그럼 나하고도 결혼하지 않아도 되잖아?"
아사히:"아, 아니. 미캉이 싫다거나 미래를 바꾸고 싶다거나 그런 건 아니야. 그, 그렇다고 결혼해달란 것도 아니지만...저,저기...미래의 내가 미캉과 결혼했다면 그 나는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 터무니 없는 짓을 하는 척은 해도 제법 상식도 있고, 동생들도 잘 돌봐주고, 미캉이 만드는 평범한 슈크림은 정말 맛있고(평범한 거 말이다?), 돈 관리도 엄청 잘 하고 있고, 패션같은 거엔 흥미없단 듯한 표정으로 헌 옷 가게를 돌아다니고...아 이건 관계 없나? 어...그러니까...이상한 짓만 안하면 평범하게 귀여운 아이라 생각해. 지금도...솔직히 미캉의 마음은 기뻐. 그러니까 그...음 미캉이 어떻다거나 미래가 어떻다거나 한 게 아니라...그...지금 내가 전하려는 말은...좀더 단순해...미안해 미캉! 난 시라가미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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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이상한 짓만 안하면 평범하게 귀엽다고...?"
그런데 아사히의 걱정과는 반대로 미캉은 상심하지 않고 얼굴을 붉히며 당황한다. 아사히가 자기를 이성으로 여기지 않았을거라 생각했던 미캉한테는 아사히의 진심어린 답변을 받은 것만으로도 기대를 훨씬 웃돈 반응이였기 때문. 그래서 차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사히한테 더욱 적극적으로 대쉬한다. 한편 이런 둘을 근처에서 목격한 미래의 미캉은 "오늘이 50년 전에 아사히한테 차였던 날이구나..."라며 속삭인다.

이후 린이 규칙을 어긴 벌로 한동안 과거시대로 유배(...)되자 함께 돌아가게 되는데, 떠날 때 미래의 미캉이 나타나 아사히한테 "전하고 싶은 건 똑바로 말해서 전해라. 입다물고 있어도 전해진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야."라며 충고한다. 과거로 돌아간 뒤 미캉도 아사히한테 그 충고를 상기시키면서 아사히를 응원하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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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얼른 고백하고 차이라고. 그럼 내가 위로해줄 테니까"

48화에서는 요우코한테 차인 아사히를 위로하러 집으로 찾아가는데 마침 외출하던 메이한테서 아사히 혼자 집에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자 자기 집으로 돌아간 뒤 한껏 꾸미고 가서 아사히를 위로...란 명목 하에 유혹하려 하고 후쿠짱은 그런 난폭한 짓을 말리려 한다. 아사히의 방에 간 미캉은 우선 대담한 유혹이랍시고 아사히의 머리에 손을 올린 채로 잠시 있는데, 미캉이 더 큰 일을 저지를 거라 생각한 후쿠짱이 메이를 집에 오게 해서 바로 무산된다. 후쿠짱한테서 너무 순둥이라는 소리를 듣자 2차 시도는 아예 극단적으로 상반신 탈의까지 해버리는데, 마침 시마가 아사히를 찾아오고 방해받은 미캉은 시마를 창 밖에 던져버린다. 3차 시도는 적절한 분위기를 내며 아사히한테 키스를 시도하는데, 이번에는 후쿠짱이 반사적으로(...) 오카와 사쿠라가 오게 한다. 눈치를 챈 듯 히죽거리면서 나가는 두 사람도 내다 버리고(...) 아사히를 다시 유혹한다. 계속 당황하는 아사히에게는 자기가 얼마나 용기냈는지 알아달라 말하지만 아사히는 그래도 아직 시라가미를 좋아한다며 미캉을 거부한다. 그러자 미캉은 아사히의 이마에 가볍게 키스를 하고 "어차피 고백하기도 전에 도망간 거지? 그러니까 시라가미 양을 포기하지 말고 힘내라. 나도 아사히를 포기 안 할 테니까, 언젠가 네가 먼저 키스하게 만들거라고!!"라며 아사히를 응원하고 떠난다. 그리고 잠시 뒤 창 밖에 있는 오카와 사쿠라가 다 봤단 것을 깨닫고 수치심에 몸을 떤다.

49화에서는 아카네의 고백 놀이[7]에 당한 피해자라 언급된다. 뿔이 난 아사히를 아카네가 변신한 것이라 알면서도 당했는데 알고보니....

50화에서는 새로운 러시안 슈 '역습의 슈'를 완성시켜 아사히와 요우코한테 선보이는데 자기도 직접 시식한 결과 '매지컬 미캉짱'이 되어 버린다. 그걸 본 나기사는 진정한 공포가 뭔지 몸소 깨닫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흑역사를 정성껏 만든 자신을 몹시 후회한다.

51화에서는 운석 충돌을 막아내려고 아카네의 화를 풀 초콜릿을 만드는 현장에 우연히 온다. 과거 아카네와의 일은 잊고 협력해달란 나기사의 말에 이해했다는 듯 아주 방긋한 썩소를 짓고 솜씨를 발휘하려 한다. 다른 이들이 만든 초콜릿은 버티면 된다 생각했던 아카네도 미캉이 오자마자 아카리를 설득하려 했다. 결국 협상이 결렬되자 지구 멸망과 본인의 멸망을 건 치킨 레이스 끝에 전원이 기절하고 결국 미캉은 지구를 구했다(...)

52화에서는 메이로부터 아사히 혼자 집에 있단 얘기를 듣고 밥이라도 해줄려고 아사히네로 갔다가 린의 드래곤 안에 들린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린을 보호자처럼 걱정하지만 시호와 잘 지내는 것을 보고 안심한다.

59화에서는 새해 참배를 하려고 신사에 가는데 방치된 후쿠짱이 선배 복신들과 함께 와서 고생하고 결국 그들에게 응징을 내린다.

62화에서는 아카네의 장난에 휘말려 카렌의 깃털에 찔리는데, 색욕의 깃털의 효과로 치녀가 되고 아사히의 손을 자기 가슴에 갖다 댄다. 그리고 금세 정신을 차리고 부끄러워하며 도망간다.

66화에서는 나기사의 본체를 발견하고 만다. 잠시 학교의 불가사의 중 하나인 '복도의 난쟁이'가 나기사라 의심하지만 7대 불가사의는 예전부터 전승된 소문이라 언급하고 그 생각을 부정한다. 이 말을 들은 아사히와 요우코도 당황하지만 이내 여러 후보[8]를 떠올리며 납득하고, 결국 아사히가 에로미네의 오명을 뒤집어쓰면서까지 분투하여 나기사의 본체를 피규어라 속이고 넘어간다.

68화에서는 오카가 미캉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다만 서로 눈치챘음에도 서로 모른척 해주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72화에서는 아사히와 요우코가 키스했다는 얘기를 듣고 슬픈 미소를 짓는다. 이런 날이 올 거란 것을 알았어도 막상 겪어보니 앞날이 막막해지는데, 이런 미캉을 응원한답시고 후쿠짱이 또다시 선배 복신들을 대려온다. 복신들한테 휘말려 고생한 미캉 앞에 미래의 미캉이 와서 현재의 미캉의 심경을 확인시켜준다. 아사히가 자기를 돌아보게 하는 게 무리라는 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마음껏 대쉬했다는 것, 린이 자기를 할머니라 불러도 그게 반드시 아사히와 자기가 이어진다는 것은 아닌 점, 거기에 "실제로 나와 아사히는 결혼하지 않았으니까"라는 말까지 해버리자 빼도박도 못하게 되어버린다. 하지만 미래의 미캉은 여친이 무리라면 아내를 노리면 된다고 말하면서 미캉을 격려한다. 시간의 흐름에는 분기점이 있어서 비록 미래의 미캉이 아사히와 결혼하지 못했더라도 과거의 미캉이 하기에 따라서 다른 미래로 나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캉도 이 말을 듣고 당황했으나 "살림 하는 걸 시라가미 양한테 질 것 같아?"는 말을 듣자 단번에 납득하고(...) 결국 포기하지 않고 역전의 기회를 노리기로 한다.

그렇게 되어 74화에서는 아사히와 함께 걷다가 "결혼해 줄래?"라며 대놓고 프로포즈하는데 이를 나기사가 보고만다. 미캉이 한 번 차인 소꿉친구로서의 솔직함을 살려 적극적으로 대쉬하면 나기사는 그걸 따라해보다가 뻘쭘해져서 아사히를 계속 혹사시킨다. 그렇게 둘은 서로를 연적으로 인정하고 다가오는 수학여행에서 결판을 짓기로 한다.

76화에서는 남국으로 수학여행을 가서 아사히를 걸고 나기사와 여러 종목으로 경쟁하는데 말이 경쟁이지 둘다 티격태격거리면서 새까맣게 탈 정도로 사이좋게 즐겼다.

79화에서는 밤에 호텔 입구에 있다가 나가려 하던 나기사와 마주친다. 미캉이 방해할까봐 당황하는 나기사에게 "아사히라면 진작에 모래사장에 갔어. 고백할꺼면 얼른 가보지 그래?"라 말한다. 비록 연적이긴 하나 아사히를 좋아하는 나기사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미캉도 나름대로 경의를 표한 것이다. 그렇게 나기사의 등을 떠밀어준 뒤 나기사와 헤어진다.

82화에서는 아카네가 장난으로 변신해 아카리를 '중년소녀 매지컬★아카링'이란 유명인으로 만드는데 미캉도 덤으로 '외도소녀 매지컬♡미캉'이 되어 버린다.

83화에서는 아사히가 난봉꾼이라는 소문이 돌자 아사히를 도와주겠다며 은근슬쩍 자기와 사귄다는 신문을 퍼트렸다(...) 얼마 안가 아카리한테 다같이 혼나지만 아사히를 저렇게 좌절시킬 수 있는 건 요우코 뿐이라 말하며 떠난다.

이 즈음 아사히로부터 아사히와 요우코가 사귀게 되었다는 전화를 받는데, 축하한다는 말을 하자 아사히 쪽이 울고 말았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하려는 아사히의 일면 또한 미캉이 아사히를 좋아하는 이유이다.

91화에서는 다같이 꽃구경을 가서 요우코한테 치녀 주스(...)를 먹이고, 새로 개발한 '스텔스 러시안'을 경단처럼 숨겨 두고, 이내 자기도 먹고 당한다. 그러다가 모두를 이끌러 온 최고의 반면교사를 보고 정신을 차린다.

92화에서는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아사히네와 같은 반이 되는데, 이 때문에 요우코와 함께 신문부의 사이코 크림을 이용한 '러시안 슈 UC'의 개발이 재촉될 위기에 처한다. 심지어 아카네마저 "러시안 슈의 개발은 그쯤 해둬라. 사망자가 나온다"며 진지하게 충고하러 왔다. 그러다 린을 발견하자 보호자 포스를 풍기며 자기 교실로 데려간다.

97화에서는 린이 드래곤한테 장을 보게(...) 하는 걸 보고 린한테 신부름을 시켜 아사히와 함께 몰래 뒤쫓는다. 그러다 시호와 나기사가 린을 만나고 여러가지로 어긋난 결과...린이 우마왕의 뿔을 자르는 얻으려는 것을 지켜보고 만다.

99화에서는 오카와 둘이 메이드 카페에서 일행을 기다리는데, 둘다 너무 조용해서 지켜보는 아카리가 오히려 당황한다. 오카가 넌지시 고백해보지만 미캉은 거절하고 오카도 이해해준다.

108화에서는 후쿠짱의 어설픈 복신의 힘[9]을 징그럽다고 하자 후쿠짱이 가출해버리는데, 나기사와 린한테까지 도움을 요청해서 후쿠짱을 찾아낸다. 물론 아사히한테 받은 안경이 소중할 뿐 후쿠짱은 그닥...

114화에서는 나기사, 린, 모모치와 함께 상자녀한테서 미래의 아사히의 결혼 상대는 요우코가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

115화에서는 나기사와 함께 아사히의 미래를 의논하여 아사히와 요우코다 쉽게 헤어질 리 없다는 결론을 내리지만, 잠시 뒤에 본 아사히와 요우코는 헤어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아사히한테 차였던 두 사람은 아사히를 진지하게 추궁하고, 그 원인을 알아내자 다시 화해하도록 아사히를 응원한다. 아사히가 요우코와 헤어지는 것이 자기한테는 이득일지라도 아사히가 슬퍼하는 것을 보기는 싫기 때문에 "아사히가 헤어진다면 그건 나한테 반했을 때 뿐이야. 그것 말고는 인정할 수 없어."라 말하며 자기의 미래에 대해 고민한다.

118화에서는 미래인이라 의심가는 모모치한테 얘기를 들어보려 하는데, 이 연애바보닌자는 자기를 1주일이나 쫓아오는 미캉한테 두근거리며 도망다닌다. 그러다 모모치의 타임머신에 억지로 탑승해 다시 한 번 50년 후의 미래로 이동하고, 1학년 사이에 들리는 모모치의 소문으로부터 모모치의 외할머니가 아사히의 아내라는 가설을 세우고 미래의 일을 알아보려 한다. 치녀 세계에 적응하지 못해 위기에 처하지만 모모치가 치녀를 무력화시켜 위기를 벗어나고 다시 모모치와 추격을 벌인다. 그러다가 자기가 자란 맨션이 매각된 것을 보고, 그런 미캉에게 미래의 미캉이 다가와서 얘기를 나눈다.
미래 미캉:"미래를 알게 되는 게 두려워졌어? 내가 전에 말했었지? 미래에서 나와 아사히는 결혼하지 않았다고. 더이상 알아서 어쩔껀데?"
미캉:"...그야...전부 알고 난 뒤에 그딴 건 같잖다고, 그딴 미래는 내가 바꿔주겠다고 웃어넘기기 위해서야. 그딴 미래는...절대 인정할 수 없으니까!!"
미래 미캉:"그래...모모치의 할머니가 누군지 알게 돼도 화내면 안 된다?"
그 말을 듣고 미래의 일을 더 물어보려 하지만 밤이 되어 중급 치녀의 무리가 나타나자(...) 린의 타임머신에 먹혀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 물론 모모치와의 진전은 전혀 없는 채로.

123화에서도 계속 모모치를 감시하는데, 모모치가 아사히 일행과 맞닥뜨리고 시마가 추근대는 걸 보면서 모모치와 함께 눈과 정신이 썩어간다. 마침 지나가던 시호와 나기사에게도 모모치에 대해 알려준다.[10] 모모치는 시마를 응징하면서 오카한테 구애하고 결국 오카의 답변을 듣고 마음을 정리하는데, 자기 증조할머니가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하라'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시호는 자기 어머니가 한 말을 떠올리며 당황하고 미캉 일행과 마주친 모모치는 "시호...할머니?"라 말해버린다.

이후 모모치와 린으로부터 모모치가 카리스마 치녀 1세와 모모치류 쿠노이치의 피를 이었으며, 할아버지 얘기를 할 때마다 슬퍼하는 할머니의 얼굴을 바꾸기 위해 미래에서 왔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 말을 들은 시호는 "난 알고 있어...요우코가 얼마나 쿠로미네 군을 좋아하는지! 그러니까 나는 쿠로미네 군을 절대 좋아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어!!"라 말하며 요우코한테서 아사히를 빼았게 될 미래에 좌절하고, 미캉은 일을 이렇게까지 키워버린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데...

알고보니 모모치는 아사히의 손녀가 아니었다. 레지스탕스 본부로 아사히네 집을 쓰다 보니 자주 만나면서 할아버지라 부르게 된 것일 뿐이였다. 진짜 할아버지는 바로...여성진 전원의 적이자 이 만화 최강의 저질남 시마다 유우타였다. 덕분에 여성진 모두 충격과 공포에 빠졌고 미캉도 그제서야 미래의 자기가 화내지 말라고 말한 의미를 깨달았다. 그리고 반쯤 정줄을 놓아버린 시호를 보고 아까와는 다른 의미로 죄책감을 느끼며, 시호를 위해 다함께 미래를 바꾸기로 결심한다.

다음 날 학교에서 모모치와 얘기를 나누다가 나기사와 시호가 시마한테 쫓기는 것을 보는데, 닌자인 모모치와 후쿠짱의 '행복' 능력으로 시마를 행동불능 상태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시호가 달의 사진을 보고 시로로 변신하고 마는데, 이 때의 빛을 본 미캉은 후쿠짱이 빛을 낸거라 오해하며 후쿠짱과 대화해버렸고 나기사는 누가 섬광탄을 쓴 거라 착각해 본체를 노출시키는 바람에 서브 히로인 모두의 비밀이 동시에 들키고 만다. 잠시 후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장소를 옮기고 다시 서로의 비밀을 알아가지만 후쿠짱은 다른 사람 근처에서 말하고, 시호는 레몬을 보고 변신하고, 학습 능력 제로인 나기사는 또다시 습격이라 착각한 채 본체를 꺼내고, 모두 함께 반짝거리는(...) 등의 트러블을 겪어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다행이 근처에 있던 카리스마 치녀가 시선을 끌어 코피 테러를 일으켜서 무사히 빠져나간다. 그리고 서로의 비밀을 지키기로 약속해 그동안 요우코와 아사히 말고 비밀을 아는 친구를 만들지 못했던 시호를 눈물짓게 한다.

다음 날에는 등교하다 시호에게 미카냥이란 별명으로 불려 당황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시호냥-미카뽕 등 서로의 별명을 즉석에서 짓는 적응력을 선보인다. 그런데 모두 서로의 비밀에 정신이 팔려있다보니 시마의 문제를 완전히 잊고 있었다. 시마를 우주로 버리는 의견을 나기사에게 진지하게 의논하지만, 의외로 시호는 불꽃놀이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얘기하고, 그걸 본 두 사람은 시호가 자포자기하는 줄 알고 썩은 눈이 된다. 그 후 주말에 불꽃놀이에서 가서 시호가 아사히한테 고백한 후 시마한테 대쉬하는 것을 보고 린에게 확인 차 묻지만 린은 노코멘트(...)

130화에서는 해수욕장에 가서 동급생과 후배들 모두 함께 즐긴다. 시호가 아사히한테 가슴에 손이 안 닿는다며(...) 선크림을 발라달라 하자 미캉은 상의 탈의에 손브라까지 해서 대응하고(...) 시호는 아사히한테 가슴으로 오일을 바르겠다며 맞대응한다(...)

135화에서는 워낙 저렴한 나머지 수라와도 같은 주부들이 모여드는 특가 슈퍼, '악귀나찰'에서 나기사와 시호를 만난다.[11] 주부들과 경쟁하기 위해 나기사에게 협력해달라 부탁하자 나기사도 동의하는데, 주부들을 상대할 작전이란게 낚싯대에 작은 나기사를 달아서 특가품을 캐치한다는 것. 타임세일이 시작한 직후 시호와 시로우가 주부의 오지랖에 역관광을 당하자, 미캉은 후쿠짱과 나기사에게 모두를 '행복'(...)하게 해달라 요청한다. 정면에서 덤비려 한 나기사도 아카리 급의 전력이 필요하단 걸 깨닫자 좌절하는데, 그런 나기사한테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불가능은 없다고 말하며 나기사를 북돋는다. 그 후 후쿠짱을 쓴 비둘기에 나기사를 태워 달걀 한 팩을 얻는데 성공한다. 비록 한 팩일 뿐이지만 나기사와 힘을 합쳐서 얻은 성과란 것에 만족하며 나기사와 헤어진다. 뻔뻔하게도 달걀을 가진 채로. 나기사가 뒤늦게 전화해서 따지지만 자기가 계산했으니 자기 것이라는 미캉이 한 수 위였다.

139화 체육대회에서는 물건 찾기 경주의 제2주자가 되었는데, 쪽지의 내용이 베스트 프랜트. 참고로 물건 찾기 경주의 책임자는 아카네였다. 오랜만에 외도퀸이란 단어를 꺼내 쓰면서 베프의 존재를 이성적으로 부정하지만 그와 별개로 결국 나기사를 데려온다. 데려오고나서 이기기 위해서라고 나기사에게 울먹이며 변명하기도(.....). 아카네에게는 외도퀸(웃음)이라 비웃음당한다.

145화에서는 린과 유카를 집으로 부르고 햄버그를 인질로 삼아 린을 심문한다. 그전까지 모은 정보를 가지고 미래의 자신은 키류인 센과 이어진다는 결론을 내지만 린이 끝까지 대답하지 않자 별 수 없이 포기하고 공원에 나간다. 그러고는 후쿠쨩을 '같이 있으면 왠지 불행한 일이 일어난다'는 이유로 잠시 따로 두는데, 그 직후 아사히와 만난다. 이에 당황하지만 좋은 기회라 여기고 평소처럼 꼬시는데, 아사히는 미캉이 공원에 나온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있단 것을 짐작한다. 그래서 세오미 쪽 광고 대리점에 취직해서 이 마을을 떠나게 됐다고 전한다. 별일 아니란 듯 미소를 짓지만 아사히 앞에서 결국 눈물을 흘리고 그대로 떠난다. 이 모든 광경을 오카가 목격했다.

그 뒤 강가에 있다가 오카가 찾아온다. 그러고는 미캉한테 "날 선택해"라 말하며 담담하게 고백하지만 미캉은 마치 예전의 자신을 보는 것 같아 화가 난다며 싸늘하게 답하고는 떠난다. 며칠 뒤 오카가 메이와 사귀는 것을 보고도 아무 일 없듯 돌아선다.

149에서는 자택에서 앞으로 겪을 일에 대해 마음을 다잡는데, 오카가 찾아온다. 저번의 일을 상기시키며 오카한테 싸늘하게 대하지만 오카는 저번과는 다르게 만신창이가 된 채 죽기살기로 미캉한테 고백을 한다. 오카의 고백을 다 들은 미캉은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오카가 진심을 다해 고백했다는 것을 느끼며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한참동안 비웃은 뒤)"그래도, 점잔빼며 폼이나 잡는 것보다는 조금은 멋있었어...응 괜찮아. 오카 군이 하고 싶은 말은 똑바로 전해졌다고 생각해...그래도 미안하지만 오카 군과는 사귈 수 없어. 나는 아사히를 좋아하니까...그래도 뭐, 내가 포기하라고 말하기에는 내 코가 석자지? 그래도 포기 못 하겠다면 좋아하지 그래? 그닥 추천 하진 않지만."

이 대답을 들은 오카는 환한 표정을 짓고 "절대 포기 안해. 언젠가 네가 날 돌아보도록 노력할게."라고 화답한다.

다음날에는 아사히 앞에서 개그캐릭터로 각성한 오카한테 휘둘린다. 그러면서도 오카가 고백하자 쑥스러워하면서 둘이 함께 아사히를 가지고 논다. 한편 이들을 바라보던 미래의 미캉은 누군가의 엄마가 재혼으로 성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한다.[12]

154화에서는 메이가 자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줄 아는 오카를 구경하고 폭소한다.

158화에서는 나기사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사히를 보고 아사히에게 있어 나기사는 어지간히 특별한 사람이라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아사히는 나기사와 연관된 미래를 제대로 깨닫고 만다.

162화에서는 나기사가 떠날 것을 각오한 채 연극에 임하고 나기사를 배웅한다.

178화에서 린이 말한 미래에 따르면 결국 오카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고, 이 아들이 아사히가 키운 어린 뱀파이어와 결혼하였으며, 둘사이에서 태어난 게 린이라고 한다.

요우코가 정체를 밝혀서 반의 학생들이 혼란스러워하자 이때가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을 느낀다. 그리고 자기의 비밀을 밝히는데, 이 행동이 기폭제가 되어 학교 전체에서 커밍아웃이 일어난다. 비밀 때문에 트라우마가 있는 인외의 존재들과 달리 비밀의 트라우마가 없는 미캉이였기에 이런 행동이 가능했던 것이다. 모두 바꾸고자 한 미래를 손수 바꿔버린 업적을 세웠다.

3. 기타

신문기사 제작보다도 훨씬 자주 나오는 건 러시안 슈(러시안 룰렛슈크림의 합성어) 인데,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는 슈크림 빵이다. 빵 말고 경단 버전도 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하바네로나 타바스코 같은 핫소스는 물론이고 살아있는 생물도 들어가는 모양. 시라가미 요우코가 정줄을 놓을 때 날개나 송곳니가 드러나는 고로 이 슈크림 빵을 먹으면 안 되지만, 요우코 본인은 그런 거 필요없이 매번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쿠로미네가 고생을 하게 된다. 차후 업그레이드된 러시안 슈는 먹는 사람의 의식을 잃게 하고 환각 증세도 보인다. 아카네조차 사망자가 나올테니 그만 개발해라라고 말하는 수준. 여담으로 이 말을 들은 아사히 일행은 아카네가 처음으로 충고다운 충고를 했다며 놀랐다(...).[13] 겉보기에 평범한 것과 나중에 요리를 정상적으로 잘하는 걸 보면 요리를 너무 잘해서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린 모양이다. 재미있는 점은 보통 독요리는 제작자는 절대 먹지 않는 게 일반적인 클리셰인데 미캉은 지가 뭘 만들었는지 알면서도 거침없이 먹고 하릴없이 망가져 버린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업그레이드 하는데 처음에는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이름앞에 슈퍼, 울트라 같은 명칭을 붙이더니만 어느센가 신작명에 V, Z, ZZ, 뉴....를 붙이기 시작했고 현재는 사이코 크림을 최대한 넣은 슈 UC와 아예 외형이 해골 모양인 크로스 본까지 등장한다.

현재 키류인 린과 모모치 유카가 살았던 50년 후의 미래와 가장 관련이 많은 인물로, 본편 시간대의 인물 중에는 유일하게 미래에 2번이나 방문했다. 노년의 미캉이 잊을 만하면 등장해서 과거의 본인에게 아사히의 아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떡밥을 뿌리곤 한다. 근래에 본인은 이걸 덥석 물어서 취재에 열중 중이다. 아사히의 아내는 절대 본인은 아니다라고 인증까지 받았건만 열심히인게 확실히 신문부답다.

키류인 린과 관련되어서는 보호자 포스를 무지 내뿜으며 린도 미래의 미캉은 물론 과거의 미캉에게조차 고분고분하다. 이를 보면 어릴 때부터 미캉에게 보살펴 진듯 하다. 게다가 미래의 미캉은 린이 할머니라 부르는 것에 여러 가능성을 확인시켰을 뿐, 린이 자신의 혈육일 가능성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린의 어머니가 아사히의 딸인 것은 린이 처음부터 인증했으니, 린의 아버지가 미캉의 아들이라면 아사히와 맺어지지 않으면서도 아사히의 손녀가 자기 손녀인 가계도를 만들 수 있다. 132화에서 린의 조부로 추정되는 1학년 키류인 센이 정체를 드러냈는데, 만약 미캉이 린의 혈육이라면 미캉은 센과 이어지게 된다는 의미가 된다. - 였는데 오카다의 어머니가 재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오카다의 성이 "키류인"으로 바뀔것 같다!! 그리고 린과 모모치가 오카가 할아버지인줄 몰랐다고 말하므로 오카의 성이 "키류인"으로 바뀌는것이 맞는듯 하다.


작품 외적으로 비호감 이미지에 최악의 디자인이였다는 말을 들었었다.


[1] 미캉이 일본어로 귤이라는 뜻인데, 한국판도 비슷하게 과일 이름인 '참다래'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2] 사실 나는에서 홍빈나도 맡고 있다.[3] 신문부에는 그녀 외에도 2명의 남자 부원이 존재한다. 성우는 카와시마 요시츠구, 카와구치 쇼.[4] 성우는 시모가마 치아키/방연지. 애니에서는 복신이 중간에 각성한 게 아니라 상당히 일찍부터 나오게 되었다. 다른 히로인들처럼 숨기고 있는 비밀을 만들어 두기 위함인듯. 이름은 후쿠쨩이고 가끔 나오는 다른 복신들은 후쿠타로, 후쿠노스케 등이 있다. 린이나 유카가 '아, 후쿠쨩이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미래관련 인물들은 그냥 다 아는 듯.[5] 분명 복신인데 이런 이유로 아케미는 이 안경을 역신이라고 매도하기도 했다. 사실 복신치곤 너무 어설프긴 하다. 복신이 말한 과거에 따르면 옛날에는 마법소녀로 변신할 수 있다고 믿은 듯 하다.그리고 수학여행에 다녀간 사이 외도소녀로.....[6]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하는 것이 있는데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한다거나 남의 비밀을 캐고 그 비밀을 폭로하는 것은 매우 큰 잘못이다.[7] 아사히, 나기사, 요우코 등으로 변신해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고백하고 반응을 즐기는 놀이.[8] 방과후의 흡혈귀(시라가미 겐지로), 양호실의 치녀(카리스마 치녀), 아무도 본 적 없는 수수께끼의 학생회장(시로가네 카렌), 신출귀몰한 뿔녀(코우모토 아카네), 의문의 교장(코우모토 아카네)[9] 주위에 네잎클로버를 무성히 자라게 했다.[10] 린의 타임머신에서 시호와 한 번 만난 적이 있어서 시호가 미래인에 대해 알고 있단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기사가 뒤에 있는 걸 알아채지 못해서 나기사는 얼떨결에 미래인에 대해 알아버렸다.[11] 그 와중에 시호를 시홋찌라 불렀다가 시호가 "안녕, 미 짱"이라 인사하자 미캉도 "그래, 시 짱"이라 인사한다. 그 뒤에도 서로 미카링-시호느 등 온갖 별명을 짓는다.[12] 147화에서 오카의 어머니가 누군가가 재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떡밥이 뿌려지는데, 만일 오카의 어머니가 키류인 센의 부친과 결혼하고 오카와 미캉이 맺어진다면 미캉의 예상 미래가계도에도 합치하므로 오카가 미캉의 남편이 될 가능성이 있다.[13] 아카네가 아이자와의 초콜릿을 먹기 위해 아카리와 치킨게임을 벌였을 때, 다른 애들의 초콜릿(의 탈을 쓴 괴식)들은 아이자와의 초콜릿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어떻게든 버틴 아카네였으나 갑자기 미캉이 난입하자 얼굴이 파래져 아카리보고 "세계의 반을 주겠다!"며 풀어 달라고 무지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기도. 결과적으로 아카네는 미캉의 초콜릿에 리타이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