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아카기 세나 (赤城 瀬菜) |
성별 | 여 |
연령 | 15세 |
신장 | 163cm |
체중 | 48kg |
쓰리사이즈 | B 89/ W 58/ H 83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세 마리야. 5권에서 첫 등장한 안경 소녀.[1] 쿠로네코가 가입하게 된 게임 연구회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 좋은 장비를 많이 갖추고 있는 게임 연구회에 가입하게 된다. 더불어서 쿠로네코에 필적할 정도의 게임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부장이 만든 극악의 탄막슈팅 게임을 처음 하드 난이도로 플레이해서 클리어하기도 한다.
동아리 내의 다른 오타쿠 남자들과 동급으로 취급되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반장캐릭터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같은 반이지만 잘 동화되지 못하는 쿠로네코를 거슬리게 생각하고 있으며 갱생시키고자 한다.[2]
코우사카 쿄우스케의 친구인 아카기 코우헤이의 여동생으로 거기다 안경까지 쓰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세련된 캐릭터.
결벽증 증세도 보인다. 때문에 정돈이 안 되어있는 어지러운 상황을 매우 싫어한다. 입부 후 남자들밖에 없어서 더럽고 정리 안 된 부실을 부원들을 동원해 깔끔하게 청소해 놓았다.
이렇게 언뜻 보기엔 청소도 잘하고, 게임도 잘하고, 욕먹을 구석 하나 없을것 같이 보였지만...
사실은 BL에 푹 썩은 부녀자.
쿄우스케가 찔러보고 그 후 쿠로네코가 도발[3]하는 바람에 본성을 드러냈는데, 그 덕분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4]에게 들켜버렸다(…). 여기다 결정적으로 마카베가 부원들에게 윤간당하는 꿈을 꿨다고 외치기까지 했다. 이 엄청난 발언에, 자폭을 유도한 쿠로네코조차 경악하며 자신도 못 당해낼 정도로 사악하다고 경탄을 금치 못했다(...). 지못미 마카베.[5]
그래도 그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비밀을 지키고 있었기에 부 전체에 들키진 않았지만 쿠로네코와 게임을 제작할 때 가져온 기획이 호모 RPG. 결국 자기 스스로 자신이 부녀자라는 것은 모두에게 공개해버리고 말았다.
거기에다가 엄청난 브라콘이다.[6] 게임 동아리 내에서 호모 RPG[7] 제작이 만장일치로 거부당하자 화를 낸 끝에 나온 말이 "오빠에게 일러줄 거야!" 흠좀무. 그런데 머리속에서는 이미 자기 오빠와 쿄우스케의 BL물이 진행중인 것 같다.
거기다 오빠인 아카기 코우헤이도 상당한 수준의 시스콘. 6권에서는 자기 여동생을 자기한테 "천사"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덕분에 동생의 호모게임 셔틀이 되어있으니 에로게임 셔틀이 된 쿄우스케보다 더 비참하다.
쿠로네코의 겉도는 태도나 게임 연구회 내에서의 대립 등으로 동아리 활동 그만둘 뻔했으나, 쿠로네코의 진심어린 설득으로 인해 결국 화해하고 함께 게임을 만들어서 출품한다. 하고 싶은 것들을 몽땅 쏟아붓은 결과 쿠소게가 되어버렸지만. 이후로도 쿠로네코와는 친한 친구가 된다.
오타쿠를 주제로 한 작품답게 다른 작품보다는 부녀자의 특성을 그나마 살린 캐릭터. 보통 이런류의 부녀자 캐릭터는 그저 BL 망상 일직선에 남자들 있는걸 보면 하악하악 거리는 개그캐릭터의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지만 자기 취미를 부끄러워 하고 스스로를 비하하고, 커플링에 대해 굉장히 민감, 스스로 포크와 스푼만으로도 망상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주변 모든 것을 BL 관계로 만들 수 있고 남성향 에로물을 저질로 보고 있으며, 특히 리버스에 제대로 분노하는 등, 극보수 부녀자다운 특성을 보인다.
6권에서 살짝 등장한다.
7권에서는 여름 코미케에서 브라콘 동지인[8] 키리노를 소개받게 되어 금방 친해진다. 게임연구회 남자들을 판넬로 부려먹고 있던 중.
9권에서 코우헤이와 쿄우스케가 누구 여동생이 더 귀여운가라는 시스콘 배틀 끝에 쿄우스케가 키리노와의 러브러브 스티커사진으로 승리하려는 참에 세나가 코우헤이 뺨에 뽀뽀를 함으로써 역전승.[9]
나중엔 키리노와 둘이서 시부야 오토메 로드에서 장렬한 누구 오빠가 더 시스콘인가라는 브라콘 대결로 이어진다. 그리고 pixiv에 아는 그림 그리는 사람을 통해 키리노(남자)×쿄우스케 커플링을 인터넷에 퍼트려서(...) 키리노를 여러가지 의미로 붕괴시키는 위업을 달성한다(...).
11권의 과거편에서도 중1시절의 모습으로 깜짝 등장한다. 이름은 한 번도 언급되지 않지만 가동 첫날인 대전 격투 게임을 신들린 듯이 플레이 하고, 까칠한 인상과 어투 및 근육에 대한 찬양. 그리고 결정적으로 수록된 삽화(...)는 아무리 봐도 세나 본인. 그리고 이 때 사쿠라이 아키미에게 BL이란 단어를 배워갔다.(...)
12권 중간에는 커플한정 상품+할인때문에 코우헤이와 커플행세를 하며 호모게임을 사는 모습으로 등장. 쿄우스케와 키리노도 같은 이유로 와서 딱 마주쳤다. 그리고 말미에서는 결국 마카베 카에데와 사귀는 걸로 밝혀졌다. 이 작품의 진정한 승리자(...).
이렇듯 본편에서는 히로인의 ㅎ와도 관련이 없는 캐릭터이지만, 게임판의 후속작인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포터블이 계속될리가 없어에서는 공략 가능한 히로인 목록에 이름이 올라와있다.
세나가 BL을 좋아하는 부녀자, 그것도 쿄우스케를 가지고 커플링을 저지를 정도로 막장화되어 있다보니 허구한 날 세나가 쿄우스케한테 BL 발언을 하면 쿄우스케는 성희롱으로 받아치는 등, 쿄우스케 앞에서 대놓고 "쿄우스케 선배와 부장이 XX 하는 망상을 했어요." 라고 말하면 쿄우스케는 "시끄러! 이 암퇘지가! 가슴을 주물러 버릴테다!"라고 섹드립같은 만담이나 할 정도로 사이가 나쁘지 않다. 그리고, PSP판 게임에서는 세나가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루트가 있다.[10]
쿠로네코 if에서는 좀 더 비중이 높다. 원작에서보다 쿠로네코와 좀 더 친밀한 관계가 돼서 호칭이 "고코우 양"이 아닌 "루리 쨩"이 된다. 쿠로네코와 쿄우스케가 사귀게 하기 위해 게임부 합숙 기간중 부원들과 함께 온갖 농간을 부린다. 이 때 새로 만든 게임은 서로의 취향을 고집하고 똥겜 판정을 받은 이전 것과는 달리, 미우라의 지시로 모두가 합심해서 만든 끝에, 십수년이 지난 뒤에도 호평을 받는 명작이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마카베와 결혼하여 미우라가 세운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코우사카 부부의 집에 놀러올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 사실 존재 자체는 4권에서 언급되긴 했다. 그리고 TVA에선 4화에서 오빠와 함께 엑스트라로 슬쩍 등장했으며, 13화에서 정식으로 등장한다.[2] 실제로 학교 내에서도 우등생으로 인정받고 있어 선도부 측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다.[3] 리버스 떡밥을 던졌다.[4] 쿄우스케, 쿠로네코, 마카베, 부장, 세나 이렇게 5명이지만 애니판에서는 쌍둥이 형제로 보이는 뚱뚱한 부원 두 명도 있었다.[5] 마카베가 세나에게 이성으로서 관심이 있는듯한 묘사가 간간히 나온다.[6] 그런 주제에 오빠랑 사이 어떻냐는 쿄스케의 질문엔 안 좋다고 대답. 츤데레?[7] 회복의 샘 난교 이벤트, 워리어의 엉덩이에 팔을 삽입 등등. 그저 충공깽! 게다가 캐릭터 모델들은 같은 부 선배들이다. 이에 쿄스케는 이제부턴 널 성희롱 후배라고 부르겠다고 분노한다![8] 물론 남매이상으로 보지않는 아카기남매와 달리 키리노는 오빠를 이성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기는 하다.[9] 결국, 쿄우스케가 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할 건지 키리노를 쳐다보지만, 얼굴이 빨개지면서 "뭘 쳐다보고 그래! 절대로 안 할거야!"라고 일갈했다.[10] 사실, 쿄우스케는 분명히 안경모에 페티쉬에, 거유에다, 얼굴도 나름 반반하고 성실한 반장 속성에다, 적당히 츤츤거리는데다 자신을 소재로 한 망상작품까지 만들었고, 쿠로네코와 묘하게 사이도 안 좋았던데다, 사이좋은 친구의 여동생 속성도 있어서 사실상 쿄우스케를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 포인트는 다 갖췄는데도 어째서 if만 있고 공식 루트에서는 NTR 연애 플래그가 안 섰는지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