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1:18:43

아즈사가와 츠키노

파일:attachment/아즈사가와_츠키노.jpg

1. 소개2. 상세3. 작중 행적4. 취급 논란
4.1. 초현실
5. 여담

1. 소개

梓川月乃(あずさがわつきの)

따끈따끈 베이커리의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투니버스판 이름은 성주란.

성우는 오오츠카 치히로/정혜옥.

2. 상세

빵타지아 회장의 친손녀이자 세 자매 중 둘째. 빵타지아 4호점 담당이다[1]. 본점 사원 영입시험때 아즈마 카즈마와 카와치 쿄스케를 자신의 4호점으로 스카웃했다. 참고로 회장 손녀가 별로 좋은 위치도 아닌 4호점을 맡은 이유는 그녀가 빵타지아 회장 아들의 정식 결혼 상대가 아니라 종업원과 불륜 관계로 얻었기 때문에 안 좋게 보는 시선이 많아서 능력을 인정받지 않는 이상 특별한 지원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한다.[2] 이러한 이유로 이복자매인 아즈사가와 미즈노아즈사가와 유키노에게도 멸시받고 있었다.[3] 즉 빵타지아 창업주 아들이 노골적으로 불륜으로 얻은 사생아 취급 받는다는 것. 휘하 종업원과의 불륜으로 태어났으니 어린 소녀가 얼마나 심정이 비참한지는 안 봐도 뻔하다. 어른들의 불장난에 희생된 경우다.

그래서 마츠시로 켄은 본점의 중역이 될 수 있음에도 츠키노의 처지를 안쓰럽게 생각하고 힘이 되기 위해서 스스로 4호점에 지원했다.[4]

아즈사가와 미즈노와는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는 화해하고 잘 지내지만, 아즈사가와 유키노는 츠키노의 어머니의 장례식 날,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츠키노가 보는 앞에서 츠키노의 어머니를 도둑고양이라고 조롱하며 츠키노의 어머니의 뼈를 고목나무에 뿌렸다. 당시 일은 츠키노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았고, 현재는 유키노가 겉으로는 착한 언니인 척 연기하면서 사실은 여전히 츠키노를 괴롭히고 있기 때문에 사이가 나쁘다.

3. 작중 행적

본사 직원 채용에서 입사 희망자인 척 해서 아즈마와 카와치를 데려온 장본인이다. 특기는 프랑스 빵인 듯하지만 빵을 만드는 장면은 거의 안 나온다.[5] 주로 관중석에서 마츠시로 켄이나 칸무리 시게루의 설명을 듣는 평범인 포지션.[6]

4호점을 운영하기는 하나 사정이 좋지 않아 고전하고 있었고[7] 이 상황을 뒤집기 위해 카즈마와 카와치 쿄스케를 신인왕전에 내보낸다. 결과적으로 대성공해 카즈마는 우승, 카와치는 3위를 차지해 빵타지아 내에서의 영향력을 크게 늘리게 되지만, 하필이면 유키노가 상피에르 사장 키리사키 유이치와 손을 잡고 빵타지아를 먹으려 드는 바람에 모나코컵에서는 더욱 더 고생하게 된다. 결국 모나코컵 이후에는 상피에르가 빵타지아를 인수한다. 다만 츠키노가 가진 120억을 없애기 위해 키리사키는 츠키노를 빵타지아 최고 경영자 자리에 앉힌 후 상피에르와의 대결인 '따끈따끈! 25'를 벌이게 된다.[8]

외모만 보면 요조숙녀가 따로 없지만 의외로 인간이라면 가지고 있는 결점을 보인다. 자신이 있는 지점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탓인지 빵타지아 신인왕전이 시작하자 상금에 눈독을 들이는 속물적인 모습을 보이고, 아즈마 카즈마의 재능에 절망한 카와치 쿄스케에게 태양의 건틀릿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이때 한 성격 한다(...)

원작 25권에서 어렸을 때 아즈사가와 유키노가 자신을 스키장의 우물로 빠뜨렸는데 산에서 머위 줄기를 캐다가 유키노가 속여서 우물에 떨어졌는데, 먼저 우물에 떨어진 아즈마 카즈마와 만났고 아즈마 카즈마가 자신을 도와줬지만 카즈마가 먼저 탈출해서 구조대를 부른데다 서로 통성명을 하지 못했고, 츠키노 본인도 자신을 구해준 은인이 아즈마 카즈마라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9]

원작 엔딩에서는 대학교에 진학한 후에 세계 곳곳에 빵타지아의 체인점을 설립한다. 삐에로와 제휴하여 모나코점도 만든다고 한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래도 빵타지아 그룹 회장이 되어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

4. 취급 논란

참고로 애니메이션과 달리 원작 만화 단행본에서의 취급이 대략 좋지 않다. 표지에서 여러 가지 코스프레를 하는 색기담당이기는 한데 모나코컵 우승으로 받은 반지를 아즈마가 츠키노에게 가지라고 끼워주는데 그 반지를 낀 츠키노의 손가락이 사실은 왼손의 약지였던 것[10]에서, 연재 당시 팬들은 아즈마 x 츠키노가 커플이 될 거라 믿고 있었으나 점점 아즈마 카즈마와의 썸씽이 아예 없다시피 했다. 원작에서는 과거에 어렸을 적에 유키노의 함정에 걸렸을 때 우연히 어린 카즈마와 만난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것도 츠키노의 키(일본어로 나무)를 이용한 리액션 말장난이었을 뿐이었고 정작 본인들은 서로 눈치채지 못했다. 그렇다고 마지막에 아즈마와 연인이 되는 것도 아니고[11], 따끈따끈 25를 시작으로 점점 이상한 개그에 휘말리더니 심지어 마지막 즈음에는 대머리가 되기도 한다. 본인 말로는 회장 일 하느라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일일이 머리카락 관리하는 것도 힘들고 그냥 밀어버리고 가발 쓰고 다닌다고 한다.[12] 이후 25권에서 다시 머리를 길려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오긴 했다.

4.1. 초현실

번외작인 초현실에서는 주인공 남매의 엄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작 초반에 등장한 주인공 남매 아버지는 츠키노가 부탁해 아이들을 자식으로 키워준 것이며 츠키노 본인은 자신이 쓰던 리본을 딸인 샬럿에게 물려주고 행방을 감췄다고 한다.

이후 아버지는 누구인가에 대해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아버지는 아즈마가 맞지만 아즈마 성격상 정사를 했을리는 없고 빵을 먹은 리액션으로 임신했다고 한다.

5. 여담

완결난 지 10여 년이 지난 후에는 취급이 한층 더 괴상해졌다. 무려 작가가 별개의 명의로 직접 그린 에로 동인지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동인지 내용은 흔한 2차 창작 에로 동인지의 음흉한 중년아저씨가 츠키노를 덮치는 전개가 아니라, 츠키노가 동급생들[13]과 왕게임을 하다 몹쓸 꼴을 당하는 내용이다. 덤으로 여기서 츠키노는 테니스부원으로 나오는데, 대사 중에 빵집 임원 얘기가 나온 걸 보면 이름과 외모만 빌린 별개의 캐릭터는 아닌 듯하다.[14][15] 그리고 취급이 괴상하다 하지만 결국 훈훈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는지라 따따베의 진짜 결말을 이쪽으로 치는 사람들도 있다. 현재 작가가 그린 츠키노 동인지는 3개가 있는데, 그중 2번째 작품의 결말은 자신의 언니 유키노와는 다른 방향의 여왕님이 되어버리는 충격과 공포의 결말을 보여준다.[16]

여담이지만 저 에로동인지를 낸 이후 작가 본인이 아닌것처럼 방송한 픽시브 스케치 라이브에서 여러 가지 썰을 풀었는데# 대머리로 만든 것은 담당 편집자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1] 지점장 대리. 점장은 마츠시로 켄.[2] 다만 마츠시로 켄의 말에 의하면 회장은 츠키노를 자신의 손녀를 인정해주고 도와주고 있지만 앞서 말한 듯이 불륜으로 태어난 아이라 업계의 시선으로 인해 특별한 지원까지 해주긴 힘들고, 현재 회장의 나이가 많아 대를 이을 장녀인 유키노에게 신경을 많이 써야 할 상황으로, 한계가 있었다. 물론 그는 장녀인 유키노의 인성을 모르고 있다.[3] 유키노는 한 술 더 떠서 어린 시절 주란을 눈 속에 조난당하게 만들어 죽게 만들 뻔하고 츠키노가 보는 앞에서 츠키노의 어머니의 뼛가루를 고목에 뿌리는 악행을 저질러 트라우마가 심하다.[4] 이 얘기를 듣고 카와치는 쫓겨난 게 아니었구나라고 말해 켄이 황당해했다(...)[5] 그래도 실력은 좋아서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신인왕전에서 3위를 했다고 한다. 참고로 부상은 상금과 빵타지아 특제 란도셀이다.[6] 카와치가 한때 평범인 기믹이기는 했으나, 이 녀석은 후반가면 아예 괴랄한 리액션을 하는 쪽으로 빠져버린다.[7] 사생아라 어정쩡한 가게를 받은 것도 문제였지만 하필이면 4호점 맞은편이 상피에르 본점이란 것이 더 큰 문제였다. 장사가 잘 될 리가 없다.[8] 한국어 애니메이션에서는 53화에 언급되었다.[9] 그도 그럴 것이 아즈마의 반응이 가관인데, '너도 이름에 나무를 뜻하는 한자가 들어가 있구나? 내가 만든 빵을 먹은 애들 중에 나무 한자가 들어간 애들은 다 이렇게 되더라고?' 라 말한 뒤 이렇게 높아져버렸으니 어른들이 구해주러 올 거라며 혼자서 츠키노 탑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탈출해버린다.[10] 물론 아즈마는 그런 의미로 끼워준 것은 아니다.[11] 그나마 애니에서는 아즈마가 츠키노에게 자신이 만든 완성형 재빵을 가장 먼저 주면서 끝난다.[12] 이 작품의 막장 전개를 미려한 그림체랑 캐릭터의 매력, (리액션의 괴악함과는 별개로) 그래도 왠지 맛있어 보이는 요리 묘사 때문에 참고 견디며 보던 팬들도 이 장면에선 만화책을 집어던졌다.[13] 따따베에 등장한 적이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14] 다만 츠키노가 입고있는 교복의 디자인이 원작과는 조금 다른데 가장 큰 특징으로는 원작에서는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는 반면 해당 동인지에서는 넥타이 대신 크라바트를 착용했다.[15] 또한 원작에서는 츠키노가 다니는 학교가 여고라는 언급이 있었으나, 동인지에서는 남녀 공학으로 그려진다는 차이점도 존재한다.[16] 1편의 줄거리는 위에 말한 것처럼 자신의 능력에 시기하고 질투하는 여자 동급생들에게 미약을 먹게되어 능욕당하여 같이 동행한 남자에게 강제로 처녀를 주게되는 내용을 담았고, 2편에서는 '블랙 호크' 라는 벨트딜도로 츠키노를 좀 더 능욕하려 하지만 츠키노가 기지를 발휘하여 역으로 능욕, 아예 참교육을 시킨다. 그 뒤에 츠키노 자신이 전라로 블랙 호크를 착용하며 이전에 자신이 마셨던 미약을 이용하여 학교의 모든 여학생들을 자신의 마음대로 쥐락펴락하는 여왕님으로 군림하는 엔딩이다. 마지막으로 2편의 if를 다루는 3번째 작품에서는 2편과 달리 블랙 호크로 인하여 조교와 개조를 받고 있다. 이때 츠키노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다름 아닌 아즈마 카즈마였다. 이후에 다른 직원들은 온천에 휴식하러 보내고, 츠키노 자신은 가게에서 몰래 아즈마를 덮쳐버린다. 물론 정상적인 방법으로 덮친 건 아니고 빵 안에다가 미약을 집어넣고 그걸 아즈마한테 먹였다. 다만, 아무래도 처녀는 다른 사람에게 줘버렸으니 자신의 다른 처음을 대신 주는 것으로 아즈마와 러브러브한 검열삭제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