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2:21:12

아데나워 파라야

파일:아데나워_파라야.jpg
오른쪽 인물은 그의 애인.

1. 개요2. 상세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타가와 타쿠로/트레버 디볼.

연방의 참모차관. 퀘스 파라야의 아버지이다.

2. 상세

퀘스 파라야의 아버지로 네오지온과의 화평조약을 맺기 위해 론데니온으로 향하였다.

그 화평조약은 샤아 아즈나블의 계략으로, 샤아는 소행성 액시즈를 양도받는 대신 무력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협약을 체결했는데...

당연히 액시즈 낙하 + 핵폭발 콤보로 지구를 개발살 낼 생각이던 샤아는 애초부터 그 조건을 들어줄 생각이 없었고, 결국엔 소행성 액시즈만 넘겨준 꼴이 되어 루나2에서 네오지온의 공격을 받게 되고 결국엔 크랩의 함교에 있다가 자신의 딸인 퀘스의 공격으로 사망한다. 다만 퀘스는 그 함정에 아버지가 타고 있다는 건 몰랐다. 여담으로 죽기 직전에는 타고 있는 크랩의 함장에게 왜 도망 안가냐고 찌질거렸다.[1] 물론 함장은 아군이 당하는데 버려두고 가라고요?! 라며 반발했는데 이 함장은 이전부터 아데나워에게 이가 갈렸는지 거만하게 명령떨던 그의 뒤에서 삿대질하며 말없이 쳐버릴 얼굴을 하며 기분나빠했었다[2].

참고로 그는 바람을 피고 딴 여자랑 사귀었기 때문에 가정 상태는 좋지 않았고 퀘스는 이런 아버지를 싫어했다.[3] 퀘스가 가출해서 인도에서 정신 수행을 하고 있었을 때, 아데나워는 자신의 애인과 함께 권력을 이용해 경찰을 동원 퀘스를 찾아내곤 강제로 우주로 끌고 올라갔다.[4] 참고로 애인인 캐시는 퀘스와 같이 우주에 올라갈 바에야 지구에서 얼어 죽는 것이 낫다며 동행하지 않는다.

참고로 이때 셔틀에 3자리가 남아 있었고, 이 자리는 브라이트의 가족들 3명(미라이 야시마, 체밍 노아, 하사웨이 노아) 이 가져야 했지만 자기 권력으로 2자리를 가로채면서 하사웨이만 우주로 올라가게 되었다. 아데나워는 본인이 2자리를 가로챈 것도 모자라, 마치 선심을 쓰듯이 브라이트 가족 중 한명을 태워주라고 매표소에 명령한다. 그나마 정말로 선심쓴것도 아니고 미라이 야시마가 지구연방정부 고관의 추천장을 가지고 있었고 [5] 그 추천장 써준 사람이 자신을 도와준적이 있어서 한명이나마 태워준거다. 그리고 셔틀에서 얼른 가자. 운석구역을 통과해서 가도 상관없으니까 빨리. 라고 해 놓고 운석에 맞으니까 신이시여 하는 추태까지. 건담 시리즈에 흔한 인간 쓰레기 아버지다.


[1] 샤아에게 속았다는 걸 알기 전, 함선이 전방에 나서지 않으면 샤아에게 실례라고 주장하던 장면과 180도 대비되며 찌질함이 배가된다[2] 평화가 이루어지면 우린 뭘 먹고 살면 될까요? 라고 농담을 했는데 '바닷가에서 쓰레기 줍는 일자리라면 엄청 많지'라고 모욕했다. 함장은 어디까지나 화평조약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자 그 책임자인 아데나워놈에게 축하의 의미를 겸하여 "드디어 진짜로 평화가 찾아오려나보군요. 하지만 우리같은 군인들은 평화로운 시대에는 실업자가 되는 것 아닙니까?" 라고 농담을 던진 것인데, 이를 적당한 덕담 등(ex: '평화로운 시대가 되어 사회가 활기를 얻으면 솜씨 좋은 항해사들은 안전하고 수입 좋은 일자리를 얼마든지 얻을 수 있지 않겠느냐' 등)으로 받지 않고 "폐지나 주워라" 라고 조롱하는 것으로 받아친 셈이니 함장이 열을 받지 않을 리가 없었다. 남이 좋은 말로 인사해와도 일삼아 시비를 걸 정도로 비정상적인 성격의 소유자이거나, 농담이랍시고 해도 될 말 안될 말을 가리지 못하는 역시 비정상적인 성격의 소유자임을 보여주는 장면인 것 같다.[3] 그리고 이는 퀘스가 샤아에게 부성애를 갈망해 네오지온에 붙는 계기가 된다.[4] 이 부분에서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퀘스랑 있던 사람들이 죄다 경찰에게 사살당하는 묘사가 있다.[5] 남편이 사실상 연방군의 중핵을 맡고 있는것도 있지만 야시마 가문 자체가 연방의 이름있는 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