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8 03:16:58

아고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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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릴루 Aki-Rilu[1]
아고스토
Agosto
파일:언니내왕 아고스토 소설.png
소설 웹툰
프로필
<colbgcolor=#000000><colcolor=#ff0000> 국적 암하라
본명 아키-릴루[2]
나이 불명
가족관계 아키-라운[3] (아버지)
신분 왕족[4][5]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회귀 후3.2. 전생과 회귀의 목적3.3. 아리아드네와의 대면
4. 평가 및 전망

[clearfix]

1. 개요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의 등장인물. 이사벨라가 부리는 큰 체격의 무어인 하인으로, 회귀 전의 아리아드네를 죽인 후 회귀시킨 인물이자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아고스토 자체는 아주 처음부터 등장하지만, 그의 목적과 회귀에 관련된 비밀이 밝혀지는 것은 매우 나중이다.

2. 특징

아리아드네와 마찬가지로 이사벨라를 차지하기 위해 회귀한 반쪽짜리 회귀자로 회귀 후 한쪽 눈이 선명한 붉은색으로 변하였으며, 이를 가리기 위해 안대를 차고 다닌다. 아리아드네가 회귀 후 눈 밑에 눈물점을 가지게 된 것과 대조적이다. 그리고 아리아드네와는 달리 회귀 전의 기억이 없다.

유료분 스포일러
또한 암하라 부족장의 아들로, 강력한 주술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주술과 회귀 관련 지식이 전무하여 살만 무녀의 도움을 받는 아리아드네와는 대조적이다. 여러모로 아리아드네의 카운터파트이자 숙적으로, 뛰어난 주술 능력을 통해 이사벨라를 조종하여 본인의 목적을 이루고자 한다.

결국 염원하던 이사벨라와의 하룻밤을 보낸 후,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아리아드네와 비슷하게 한 쪽 눈 밑에 눈물점을 가지게 된다.

3. 작중 행적

3.1. 회귀 후

회귀 후에도 이사벨라의 하인이 되는데, 사실상 무급으로 일하는 것을 보면 이 인물도 이사벨라 곁에 붙어 있어야 할 모종의 목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 중. 이사벨라가 잇다른 실책으로 평판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회귀 전 자신의 목소리를 따라 이사벨라를 차지하기 위해 그녀에게 끝까지 충성을 다하며 기회를 노린다.

유료분 스포일러
죽을 위기에 처한 이사벨라가 먼저 자존심을 굽히자 하룻밤을 취한 뒤 그녀의 요구에 따라 왕실 비밀통로를 알려주고 떠난다. 그렇게 한동안 잊혀지는 듯 했으나, 몸과 얼굴의 흉터를 치료하고 자신의 정적들을 굴종시키고 싶은 이사벨라가 아고스토를 피부 치료사라는 명목으로 궁정으로 부르려고 하여 빠른 시일 내에 재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벨라를 떠나고 나서 종이를 파는 등[6] 회귀 전 지식을 활용하여 돈을 번다.

타란토로 간 이사벨라 부름을 받고 돌아오고, 그녀의 얼굴에 난 흉터를 가리기 위해 생후 한 달 된 갓난아기의 피를 제물로 하여 다른 사람들[7]에게 영원히 안 보이게 하는 주술을 제안한다. 아리아드네가 살만 무녀와 만났을 때 "죄의 표식으로 새로운 점이 생기고 이사벨라가 아름다워졌다"는 묘사로 말미암아 기어이 영아 살해와 인신공양을 저지른다. 이사벨라의 인상이 묘하게 달라졌다, 전과 달리 성숙해졌다고 언급되어 단순히 흉터만 가린 것이 아니라 회귀 전 시간대의 이사벨라와 접촉시킨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사벨라가 겉으로나마 외모를 되찾아 하루 사이에 위상이 회복되자 아고스토 역시 이사벨라의 호위무사로서 대놓고 진검을 차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는다. 바르바라가 자기는 문맹이라 이사벨라에게 거짓말을 해놓고 편지를 쓰는 것을 몇 번 봤는데도 모른척한다. 레오 3세에게 올릴 탕약을 직접 짓고 있는데, 왕궁 약사가 약을 동물에게 먼저 먹여봐야 된다고 제안했다가 그날로 해임되어 정상적인 약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아니나 다를까 재료 중 상당수가 동물 시체인 것은 물론 살아있는 대장급 사슴과 수은까지 넣었다. 태초의 여인이 아리아드네를 돕기 위해 빛무리를 보내자 규칙 위반이라며 댓가를 치르게 만들겠다고 벼른다. 종종 주술을 위해 이사벨라에게 살아있는 갓난아기를 요구하며, 탕약으로 레오 3세를 연명시키고 있다. 체자레의 총사령관 임명식에서 이사벨라가 저주인형이 있냐고 물으며 율리아 헬레나 공녀를 저주하고 싶다고 하자 비웃는다. 이사벨라가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얻으려고 했기 때문에 실패했다는 독백을 통해 원래는 이사벨라를 회귀시키려고 한 것으로 추측된다.

3.2. 전생과 회귀의 목적

유료분 스포일러
원래의 신분은 왕족이었다고. 그러나 가문을 위해 부족에서 추방당하고 에트루스칸으로 피신하게 되었는데, 이때 이사벨라 데 카를로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수녀원에 유폐된 가련한 이사벨라를 도와 그녀를 체자레와 맺어주었으나, 곧 이사벨라가 자신을 이용한 것임을 깨닫는다.[8] 원한을 갚을 기회를 노렸지만 왕비가 된 이사벨라를 아고스토가 쟁취할 가능성은 높지 않았고, 결국 자신의 육체와 아리아드네를 제물삼아 회귀를 감행한다.

회귀의 진짜 목적은 이사벨라를 ''[9]으로 만든 후 램프에 가두어 부려먹고, 부족으로 돌아가 왕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래는 회귀자가 되기에는 격이 맞지 않았기 때문에, 회귀 방법의 빈틈을 이용하여 심판대라는 위험 부담은 아리아드네한테 떠넘기고 본인은 뒤로 빠진 것으로 밝혀진다. 아리아드네를 죽이고 나서 본인 역시 검은 재로 기화하였는데, 이때 일어난 상서로운 사건은 왕비가 된 이사벨라의 약점이 되어 회귀 전 에트루스칸에서 큰 일이 생길 때마다 언급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회귀 후에는 이러한 편법에 대한 부작용으로 전생의 기억을 잃었던 것이다. 그러나 회귀 후의 아고스토가 이사벨라를 취하는 과정에서 회귀 전 아고스토의 원념과 합쳐진 후에는, 눈뜬 자들에게 존재가 인지되어 편법의 힘을 잃어가고 있다.

3.3. 아리아드네와의 대면

유료분 스포일러
그렇게 이사벨라의 육체를 램프에 가둘 주술을 준비를 하는데 그녀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겠다고 속인다. 타란토를 떠나기 전날 밤 트라키 마을에 불을 질러 자노비를 제외한 데 로시 일가를 몰살한다. 그 후 레오 3세, 이사벨라, 자노비와 함께 산 카를로로 올라오는데, 아리아드네와의 대면 후 그녀를 알아보고 히죽 웃는다.

4. 평가 및 전망

에트루스칸의 눈뜬 자들이 왕국의 멸망을 막고자 알폰소와 그를 돕는 아리아드네에게 은근히 기대를 걸고 있는 중이고, 살만 무녀 역시 아리아드네가 쌓지도 않은 업보의 증거로 아고스토의 존재를 인지하면서 업보를 그쪽으로 넘기려 벼르고 있기 때문에 훗날 아리아드네의 악업까지 모조리 뒤집어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사벨라를 원하기는 하지만 진심으로 사랑하기 보다는 본인이 잘 되기 위해 망가뜨려서라도 소유하고 싶어하는 것에 가깝고, 지옥에 떨어질 죄를 아리아드네에게 전가하려는 모습과 비겁자인 주제에 전능한 신인마냥 오만하게 구는 모습 때문에 평가는 바닥을 긴다. 또한 아고스토가 이사벨라에게 질 나쁜 주술을 제안했기 때문에 번거롭고 제약이 있지만 남을 해치지도 않고 대가도 거의 안받는 살만 무녀가 고평가 되고 있다. 주제도 모르고 스스로를 눈뜬 자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여기는 것 치고는 어음을 제대로 쓰는 법을 몰라 추적당하거나 누군가에게 댓가를 받아내려면 자신도 동등한 잣대로 판단받아야 되는 사실을 모르는 등 의외로 허술한 면모가 있어 독자들은 이를 아고스토의 패배 떡밥으로 보고 있다.


[1] 영어판 Arche-Rillu[2] 신의 지팡이라는 뜻. 그러나 이사벨라가 발음을 어려워 한탓에 결국 '아고스토'로 불리게 된다.[3] 신의 눈동자라는 뜻.[4] 암하라 부족 지도자의 아들[5] 에트루스칸은 무어인에 대한 취급이 영 좋지 않아 왕족의 대우를 받지는 못한다.[6] 이때 수령한 어음이 덜미를 잡혀 아리아드네에게 뒤를 밟히고 만다. 이 때문에 의외로 허술하다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추후 아리아드네와의 첫 대면에서 전혀 당황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아리아드네가 본인을 찾아오도록 단서를 흘린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7] 단, 주술과 관련된 자에게는 보인다. 아리아드네, 알폰소도 보았으며 살만 무녀 또한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8] 물론 이는 아고스토의 입장이다. 엘코 등의 선례를 보아 혼자만의 착각일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9] 회귀자가 황금률의 규칙(아페르타 오큘러스)에 복종한다면 '눈 뜬 자'가 되고, 이를 거부하면 '진'이 된다고 한다. 진은 점점 이성을 잃고 말기 때문에, 이들을 복종 가능한 대상으로 만드는 것이 암하라 부족에서 해온 연구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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