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18:04:06

아가테안 제국

소설 디스크월드에 등장하는 국가.

황제가 다스리는 제국이며, 등장인물 중 한 사람인 관광객 두송이꽃의 고국이기도 하다.

국력은 작중 표현된 국가들중 가장 넘사벽이다. 크기가 크지않지만 디스크세계의 무게축을 이루는 곳이라서 무거운 물질(금)이 흔하다. 슬기로운 배나무라는 강력한 마법물질도 흔한 것 같다.

모티브는 중국으로, 여기에 일본풍 색채를 살짝 더한 분위기로, 나라 안에서 사용되는 인명(人名)을 비롯한 여러 명칭도 중국식 이름을 영어로 번역한 이름들. 예로 두송이꽃영어로 Twoflower인데, 한자식으로 쓰면 이화(二花)가 되는 것을 영어식으로 풀어서 표기했다고 할 수 있다.

나라 자체가 상당히 폐쇄적인 분위기여서인지 그 곳의 사람들은 다른 국가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다. 다만 Mort에서 언급된 소년 황제나 두송이꽃만은 예외였다.

Interesting Times에선 아가테안 제국이 주무대가 되는데, 이때는 중국의 공산혁명 때를 모델로 해서 국민들이 국가에 대해 복종적인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가 두송이꽃이 쓴 "휴가철 일기"가 공산혁명의 시발점이 돼서 두송이꽃의 딸과 그 패거리들이 혁명을 시작했는데 이것도 권력자인 로드 홍의 음모였다.

마지막엔 신화속의 황제가 숨겨놓은 찰흙 군사를 도망가던 린스윈드가 어찌해서 조종하게 되는 바람에 로드 홍의 군대는 박살나고 로드 홍도 죽게 된다. 이후 코헨이 황제가 되어 두송이꽃을 재상으로 임명했으나 나중에 황제일은 재미없다고 떠나버렸다(…).

외국에서는 흡혈귀가 산다고 믿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