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6:38:01

심형래/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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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관련 영상3. 세부적인 논란
3.1. 심형래 영화의 문제점3.2. 총기 관련 논란3.3. 직원 폭행3.4. 도박3.5. 증거불충분 무혐의3.6. 심형래와 언론3.7. 망언

1. 개요

심형래에 대한 논란 및 사건사고를 담은 문서.

2. 관련 영상


3. 세부적인 논란

3.1. 심형래 영화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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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총기 관련 논란

심형래 영화에는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영화 소품으로 사용되는 무기들이 터무니 없을 정도로 너무 사실적이라는 점이다. 영구람보는 물론이고 영구와 땡칠이에서도 권총 사격 장면이 나오는데, 당시의 한국 영화에서 사용되던 단순 화약총과는 달리 탄피가 사출되고 권총 슬라이드까지 동작하는 2000년대 이후 영화에서나 볼 법한 모의총기들이 사용되었다.

드래곤 투카에서는 FN P90의 프롭건까지 사용된 적도 있는 듯 하다. 포스터에서 외계인 경찰 중 한 명이 들고 있는 게 그것이다.

문제는 심형래 본인이 "나는 저연령층을 겨냥한 영화를 만든다"라는 점을 내세운다는 것이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이런 영화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겠다고 말하고 다녔다는 것이다. 알려졌다시피 미국의 어린이용 창작물의 규제 수준은 상상 이상으로 엄격하다.[1]

이런 촬영이 가능했던 이유는 심형래가 개인적으로 서바이벌용 모의 총기 수집광이었던 점이 작용했는데, 당시 수입이 금지되었던 일본산 고급 모의총기류를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이용, 어둠의 경로를 통해 입수하여 상당히 많이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M60과 같이 총기의 크기 문제로 밀수조차 어려웠던 총기를 소유하고 있어서 총기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이는 오래 전부터 몇몇 주간지에서도 나온 바 있는데, 하루는 지방에 무슨 볼 일이 있어 내려간 심형래가 어느 나이트클럽에서 을 마시는데, 그곳을 휘어잡은 조폭들이 심형래를 알아보고 해당 나이트클럽 공연에 무상봉사할 것을 요구하자 심형래가 코웃음치며 돈 안 주면 나갈 일 없다고 무시하였다. 조폭들이 죽고 싶냐고 하는 등 협박을 시작하자 갑자기 을 꺼내더니만 천장을 보고 쏘았는데, 비록 모조총이었지만 소리와 불꽃이 마치 실탄 같아서[2] 사람들이 놀라서 나갔고, 조폭들도 놀라 주저앉았다. 그 후 태연하게 계산하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나간 일도 있었다

그런데 한 기사에 따르면 불법으로 가스총을 개조, 실탄을 쏠 수 있는 권총을 만들었다는 소식이 있다고 한다. 총기를 개조해서 시범 사격을 하다가 이웃의 항의를 받기도 하고, 후술한 것처럼 투자자 앞에서 천장을 향해 발사해서 위협했다는 직원들의 주장에 대한 보도도 있었다. 그런데 원래 실탄 사용이 가능한 공이 격발식 가스총을 개조한다면 모를까 일반적인 가스를 발사하는 호신용 가스총, 가스압으로 작동하는 모형총 어느 것이든 개조해서 실탄을 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기사에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진짜로 공이 격발식 가스총을 입수해서 개조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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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아트의 심형래 대표가 불법으로 개조해 만든 총기는 총 3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정은 심씨의 임금 체불을 진정한 전 직원들이 확보하고 있지만, 2정은 심형래씨의 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라도 빠른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전 영구아트 직원은 "경찰이 이 부분에 대해 수사 의지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총기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직원은 또 "실제로 실탄을 발사하는데 총기에 대한 개조는 크게 필요하지 않았다."며 "영화용으로 쓴다며 공포탄을 구입해 앞부분을 자른 뒤 장약을 늘리고 앞에 쇠탄두를 박아 실탄으로 만들었으며 이를 가스발사총에 넣어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위력은 1cm 두께의 합판을 관통할 수 있는 정도."라고 말했다.

3.3. 직원 폭행

심형래 본인은 개조 권총을 '비상시에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라고 직원에게 둘러댔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를 단순히 즐기기 위해서 썼을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쏘고[3] 그 반응을 보고 즐거워하는 변태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PD수첩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그랬다고 한다.

PD수첩에 출연한 영구아트 직원의 말에 따르면 직원은 물론이고 명절 선물을 들고 온 손님, 방문한 투자자에게까지 연발로 몇 발씩 쏘아댔다고 한다. 어느 직원은 사장실에서 총소리가 나자 자살한 것인가 하고 놀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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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원은 심형래가 재미삼아 직원에게 비비탄 총을 쏘고 즐거워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누구 한 명 뛰어봐라' 하고 (뛰는 사람에게) 총을 쏜다. 10~15미터 거리에서도 (총을) 맞으면 뻘겋게 멍이 든다. 직원은 아파하는데 본인(심형래)은 즐겁다" 고 당시를 회상했다. 심지어 이러한 일이 반복되어 직원들이 순순히 생과녁이 되지 않으려 하자 "10만원 줄 테니 뛰어봐라. 맞고 안 맞고는 네 복이고" 라고까지 말했다고 한다.

독도 방어용 잠수함 제작 같은 기묘한 지시까지 모형제작팀에게 내렸다는 증언도 있다. 잠수함 미니어처를 만들면서 탑재어뢰를 만들기 위해 황 같은 화약 재료까지 모았다는 이야기가 있어 심형래의 잠수함 사용 의도가 대체 무엇이었는지 이해하기가 힘들다.

3.4. 도박

영구아트무비의 전 직원의 증언에 의하면 심형래의 또 다른 취미는 다름 아닌 카지노. 그쪽에 큰 손으로 알려져서 정선에 있는 강원랜드에서 리무진 택시를 보내줄 정도였고 심형래는 금요일 오후에 가서 일요일에 돌아올 정도였다.

심형래 팬카페의 주인장이나 심형래 본인은 "정선은 투자자를 만나러 간 것이다"라고 극구부인을 한다. 그러나, 서울에 그 많은 사무실, 커피 전문점, 식당, 주점 등등을 다 마다하고 강원랜드와 스키리조트, 모텔 뿐인 정선에서 투자자를 만나는 것이 말이 되겠는가? 영구아트 전 직원들의 증언에 의하면 심형래는 심심하면 회사 재무팀에 연락을 해서 거액의 현찰을 가져오라고 했고 그걸 도박장에서 전부 다 탕진했다고 한다. 설령 심형래 말대로 진짜 투자자를 만나러 갔다 치더라도 도박장에서 만나는 투자자라면 제대로 된 투자자일 리가 없다. 이 때문에 회사 직원들은 동요했으나, 경영진은 "심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러니 이해해라."라고 직원들을 달랬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회식을 마치고 택시를 잡고 회사 직원들에게 보란듯이 정선에 가자고 목적지를 크게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검찰에서 횡령 혐의는 무혐의로 판결났기 때문에, 설사 정선에서는 도박을 했어도 자기 돈으로 한 듯 하다. 혹은 심형래 측의 해명대로 진짜 투자자들을 만나러 갔을 수도 있고.

#최근에 파칭코를 연구한다고 한다.

심형래가 빠칭코에 디워 영상을 사용하는 제안을 받아서 연구하기 위해 빠칭코를 해봤다고 해명을 하기는 했는데 실제로 일본 빠칭코 업계에는 에반게리온, 겨울연가, akb48 등등 별의 별 콘텐츠의 기기가 많은 것도 사실이긴 하다. 근데 그것들은 일본인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적어도 왕년의 히트한 것들이지 디워처럼 일본인들이 잘 모르는,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하지도 못한 영화가 아니다. 일본인들에게 인지도도 없는 영화인 디워에 파칭코 기계 메이커에서 돈을 주고 영상을 사용하는 제안을 했을 가능성은 낮다.

그리고 심형래 말대로 진지하게 빠칭코를 연구할 생각이라면 목격자의 증언대로 빠칭코 가게에 오래 있는 것 보다는 메이커 본사에 찾아가서 프로그래머를 만나보거나 직접 빠칭코 기계를 사서[4] 호텔이나 숙소에서 연구하는 편이 낫다. 실제로 빠칭코를 오타쿠처럼 연구하는 일본인들은 빠칭코 기계를 매매하는 가게가 있기 때문에 직접 기기를 사서 집에서 연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콘솔게임기에도 실제 모에파치 컨텐츠를 그대로 가져온 소프트도 널려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심형래가 빠칭코에 복잡한 경우의 수나 이런 것까지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설령 저 제한이 사실이었다 치더라도 심형래는 시츄에이션에 맞는 업체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영상만 제공해주면 되는 거지, 경우의 수, 복잡한 심리학적 측면 같은 것은 빠칭코 기계 메이커와 해당 기기를 만들 메이커의 전문가들이 생각 할 일이지 영상 컨텐츠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까지 굳이 세세하게 고민하고 연구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것도 본인이 빠칭코 가게에 오랜 시간을 할애하면서까지 말이다. 애초에 그런 부분에 대해 관여할 권한을 줄 지도 의문이고 빠칭코 영상이라는 것도 사실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오오아타리(당첨)가 되거나 당첨되지 않았을 때 나오는 연출 같은 간단한 것들이다.

제안이 어그러졌는지 어떻게 된 건지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에서 디워 영상을 활용한 빠칭코 기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3.5. 증거불충분 무혐의

수많은 정황과 증언, 증거에도 불구하고 심형래의 인터뷰에 의하면 임금 체불 / 공금 횡령 / 총기 소지 / 도박 혐의에서 '증거불충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아래는 인터뷰 기사 내용 인용.
(기자) 자업자득 아닙니까. 임금 체불 때문에 전 영구아트 직원하고 소송이 붙었지요. 공금 횡령, 총기 소지 혐의로 입건도 됐습니다(회삿돈으로 강원랜드에서 도박하고 불법 개조한 총기를 소지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 문제는 해결됐습니까.

(심) "2013년 서울남부지검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문제 생겼을 땐 그렇게 떠들썩했는데 무혐의 받은 건 사람들이 잘 모릅니다. 회사가 경매로 넘어가 생긴 돈으로 직원들한테 밀린 임금은 줬는데 퇴직금까지 줄 형편은 못 됐습니다. 돈이 생기면 퇴직금까지 꼭 챙겨주고 싶습니다." 출처
(기자) 일부 언론에서 ‘심형래 강원랜드 도박설’ 보도가 나왔지만, 결국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심) “나중에는 은행 돈이 막혔습니다. 돈을 구하려면 강원랜드에 가야 했어요. 거기에 큰돈을 움직이는 지인들이 많았으니까요. (지인들) 옆에서 같이 놀아주고 비위를 맞춰야만 돈을 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회삿돈 횡령이요? 횡령하고 싶어도 횡령할 돈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출처

3.6. 심형래와 언론

심형래가 무리한 사업 행각을 벌였는데도 대부분의 언론들은 이에 대해 제대로 보도하기는커녕 부추기거나 혹은 실드를 쳐주었다. 그나마 거의 유일하게 심형래에 비판적이었던 씨네21이 있었지만 일부 디빠와 보수 언론들은 씨네21의 모 회사인 한겨레까지 끌어다가 이념 드립까지 치며 심형래를 까는 것은 "좌파의 음모" 라고 주장했다. 모 거대 신문사의 경제부장께서는 진중권이 심형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란다. 이 사람은 디 워 때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심형래 모델이 우리 영화의 살 길이라고 주장. 이는 황우석 사건 때와 거의 달라지지 않았으며 디빠들도 사실 이런 언론들이 만들어낸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디워가 개봉할 당시 대형 언론사에서부터 온갖 소형 언론사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신문들의 만평란은 800만 관객을 등에 업은 부라퀴가 거만한 충무로 사람들을 위협하거나 충무로가 편협한 잣대로 '위대한 심감독'과 '그의 역작'인 디워를 핍박하려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 대부분 심형래를 일방적으로 추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언론의 실드를 받으니 심형래가 더 기고만장해진 것은 명약관화다. 이런 보도를 믿고 애먼 투자가들은 거액을 때려부었다가 엄청난 손실을 입었으며 결국 정부보조금까지 지급, 국고까지 축내버렸다.

3.7.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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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례로 포켓몬스터최이슬의 경우에는 일본 내수용에서는 배꼽티를 입고 다녔는데, 미국에서는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복부 부분을 가린 수정판을 따로 방영한 바 있다. 또한 실총을 쉽게 구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사고도 많은 국가인 만큼 총기사용에 대한 미디어 매체의 연령제한은 우리보다 더 강할 수박에 없다.[2] 발화식 모델건으로 추정된다. 실총보다 소리는 작지만, 관심없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실총으로 착각할 가능성이 있다. 모델건에 사용한 화약캡에 따라 소리나 불꽃효과 등이 달라진다. 모의 총포 기준에 의하면 순간 폭발음이 90데시벨을 초과하거나 가연성의 불꽃을 내는 것이 해당한다. 폭발음도 그렇지만, 불꽃이 나갔다는 점에서 심형래가 가지고 있덨던 총은 확실한 불법 모의총기로 볼 수 있다.[3] 다행히 직접 사격은 아니거나 비비탄 총을 이용한 사격이기는 했다.[4] 파칭코 기계를 단순 개인 취미 용도로 국내에 수입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무지막지한 해외배송료와 관세가 문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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