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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주검 深淵なる軀 Corpus of the Abyss |
1. 개요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에 나오는 가공의 단체.2. 상세
언데드 매직 캐스터들의 조직.본편 시점으로부터 400년 전에 창립되었으며 언데드 매직 캐스터들끼리 마법을 연구하고 자신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서로 간에 소모적인 갈등과 분쟁을 억제하고, 거래와 협력을 위해서 만들어진 조직이다. 위계질서가 명확한 조직이라기보다는 학회와 같은 연구 모임이며 점조직의 형태를 띈다.
최초에는 4명의 나이트 리치와 3명의 엘더 리치로 시작했지만 200년이 지나자 그 수가 늘어서 55명의 언데드 매직 캐스터들이 조직에 소속되어 있다.
조직에 참가한 자의 이름은, 따로 마법을 부여하지 않았음에도 어느샌가 마력을 띄고 정체불명의 마법으로 이름을 적는 신비한 비석 '그라니에조 비문'에 기입되었다. 조직의 멤버들은 어떤 심볼이 새겨진 은색 목걸이를 상징으로 가지고 다닌다. 이세계 기준으론 신의 영역이라 하는 8위계의 마법을 쓸 수 있는 자도 있다.
이 조직에 속한 언데드는 두 부류로 나뉘었는데 하나는 산 자들도 세력에 더해 그들을 부려 자신의 목적을 위해 행동하는 자, 또 하나는 산 자들에겐 간섭하지 않고 세계의 뒤에서 조용히 자신의 목적을 위해 행동하는 자들이다. 전자는 매우 적었고,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산 자의 세계에서 대놓고 활동해오진 않는다.
게다가 전자처럼 산 자들로 세력을 키우려 하면 그에 비례해서 적이 늘어나는 법인데, 특히 언데드는 원래부터 모든 산 자들의 적이었기에 때로는 산 자들이 국가와 상관없이 협력하여 멸망당하기도 했기에 전자는 더욱 줄었다. 물론, 아무도 모르게 산 자의 세계 속 어둠에 둥지를 튼 자도 있긴 했지만 그렇게 우수한 언데드는 거의 없었다.
결과적으로 세상에 숨어들어서 영향력을 행사하기보다는 살아있는 자들의 방해나 공격을 받지 않으려고 숨어서 마법을 연구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심연의 주검"은 조직의 정체에 대해서 아는 자의 수가 적고, 소문으로나 전해지는 조직이 되었다. 앞서 말한 3체의 강대한 힘을 가진 나이트 리치를 조직에 권유하지 않았던 것도, 가입해서 눈에 띄는 걸 피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현재는 어느 강대한 존재에 의해 지배를 받아, 대륙 중앙에 혼란을 일으킬 만한 계획에 강제로 가담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선 인베리아 왕성의 언데드가 사토루에게 처치당하고 목걸이라는 조직의 흔적을 남긴 탓에,[1] 차례차례 사냥당하며 조직의 정보와 연구 자료, 그리고 자금을 토해내며 서서히 괴멸당하고 만다.
바네지엘리 안샤스가 눈치 챈 시점에서 이미 조직원 21명이 연락두절이 되었고, 이후 조직원들은 자주 만나며 안부를 확인하고 심지어 몇몇은 아예 동거까지 했지만 그 후로도 수는 점점 줄어만 갔다. 그리고 살아남은 멤버들도 사토루의 <언데드 지배> 스킬에 당해 후관용왕 큐어이림 로스말바과의 결전에 동원되다가 결국 멸혼의 숨결에 몰살당했다. 이후 그들이 남긴 연구 자료는 키노가 유용히 사용해 열화 흡혈조신(Lesser One)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모티브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언데드 마법사들의 비밀조직 뒤틀린 룬으로 추정되며, 본편 6권에서 여섯 팔의 데이버노크와 관련된 설명에서 언데드 매직 캐스터들로 이루어진 비밀결사라며 짧막하게 언급된 바 있다.
3. 전력
초기 멤버 7명은 '내진'으로 따로 분류되며 난이도 150을 넘는 강자들이다. 하나하나가 국가에 필적하는 전력이디.4. 소속 인물
4.1. 내진
'심연의 주검'의 내진 맴버인 언데드들로 과거엔 7명이었으나, 현재는 총 9명으로 늘어났으며, 각자 150 난이도 수준의 강자들이다.* 바네지엘리 안샤스 (バネジエリ・アンシャス / Banezeri Anchas)
내진 멤버 중 하나로 6개의 팔과 2개의 머리를 가진 나이트 리치. '심연'이란 이명을 가지고 있다. 불사룡(Undead Dragon)을 호위 삼아 타고 다니며 제6위계의 마력계 매직 캐스터인 동시에 번외 계통의 마법도 제6위계까지 행사 가능한 이세계의 인류가 절대 이길 수 없는 무시무시한 존재. 만약 세상에 알려졌다면 3대 나이트 리치는 4대 나이트 리치가 됐을 거라고도 묘사된다.
15권에서 현재 심연의 주검을 지배하고 착취하는 존재와의 대화가 막 끝난 후, 그라즌과 교대한다. 그것과의 대화가 끝나면 쿨누이의 성에서 이야기를 하기로 하며, 먼저 성으로 전이하여, 대기하는데, 자신들을 모욕하고 착취만 하는 그것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며 이를 간다.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는 제7위계로 올라가기 위해 이전부터 제8위계에 도달한 그라즌 로커에게 협상을 해왔던 듯한데, 여느 때처럼 그라즌에게 찾아갔다가 그녀가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조직원 전원을 점검하고 뒤늦게 조직원들이 사냥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공표했다.
* 그라즌 로커 (グラズン・ロッカー / Granz Locker)
내진 멤버 중 하나로 흰 피부를 가진 여성 나이트 리치. '하얀 성녀'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이명답게 흰색 베일에 흰색 드레스로 온통 흰색으로 꾸미고 있다. 심연의 주검 소속된 그 누구보다 먼저 제8위계에 도달해, 지금은 제9위계를 노리고 있는데 바네지엘리도 연구자로서 자신보다 위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라고.
15권에서 현재 심연의 주검을 지배하고 착취하는 존재와 대화할 차례가 되어, 그 존재를 만나기 전에 바네지엘리에게 그것과의 대화가 끝나면 크루누이의 성에서 이야기를 하기로 한다.
여담으로 그것에게 그나마 높게 평가받아 편애받는 인물이라고 한다.[2]
'망국의 흡혈희'에서는 바네지엘리 안샤스가 찾아갔을 때 이미 스즈키 사토루와 키노에게 사냥당해서 모든 연구 자료와 재화가 모두 털린 상태였다.[3]
* 크루누이 로그 엔테시 나 (クルーヌイ・ログ・エンテシ・ナ / Krunui Log Entesh Na)
내진 멤버 중 하나로 '홍안공'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청백색 피부를 가진 인간형 언데드로 자연 발생한 언데드가 아닌, 원래 인간종이었다가 마법으로 스스로를 언데드로 바꾼 경우다.
마법으로 언데드가 된 케이스인 탓인지 주변 물건에 집착한다는 예전 모습이 남아 있어 내진 멤버 중에서도 깨끗한 걸 가장 좋아하고 몸에는 일급품만 걸치며, 다른 멤버들이 항상 똑같은 복장과 강대한 마력을 지닌 매직 아이템을 입은 것에 반해, 혼자서 매번 다르고, 세련된 옷을 입고 있다.[4]
그건 자신의 거주지로 삼은 산 속의 거성 역시 예외가 아니기에 여러 종족에게서 마법의 지식, 매직 아이템, 보석와 같은 보수 및 보물 등을 지불하여 만들어낸 그 성의 장엄함은 미적 센스가 없는 자들조차 확실히 느낄 수 있다고. 또한 성에는 그를 모시는 언데드들이 있다.
여담으로 그의 성은 내진 멤버들이 모여 회의를 열 때 쓰인다고.
4.2. 외진
* ?????
인베리아 왕국이 랜드폴의 국가 붕괴 사건으로 멸망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인베리아의 왕도에 나타난 언데드다. 강력한 언데드 매직 캐스터이기에 나이트 리치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어떤 종족인지는 불명. 직접 목격했던 키노의 말에 따르면 영웅의 영역에 든 아버지인 파스리스 왕보다 강하다고 한다.
인베리아의 왕성을 차지하고 마법을 연구하고 있었으며 인베리아의 국보 중 하나인 로스트 화이트를 차지하고 있었다. 키노의 설명을 듣고 난 사토루가 자신과 같은 종족인 오버로드로 착각했기 때문에 조심해서 왕성에 들어온 사토루가 조우하자마자 삼중+최강화를 걸어 시전한 <현단 Reality Slash>에 맞아 죽었다. 키노는 이 언데드가 국가 붕괴 사건의 주모자로 의심했지만 그가 남겨놓은 기록에 의하면 왕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난지 몰라서 시간이 있다면 조사해볼 생각이었다는 정도였다.
* 쿠네빌라 (クネヴィラ / Kunivela)
어느 파괴된 도시의 저택 지하실에 은신처를 만든 나이트 리치. 도시 전역에 언데드 하수인을 배치하고 마법 함정을 깔며 항시 탐지 마법을 써서 경계하고 있었으나, 사토루와 키노에게 허무하게 뚫리고 사토루의 <언데드 지배> 스킬에 당해버린다. 그 상태로 모든 정보와 연구성과와 쌓아둔 자금을 토해낸 후, 유용성을 증명할테니 제발 죽이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지만 결국 사토루에게 죽는다.
* ?????
영혼포식수를 타고 다니는 언데드 마법 전사. 사토루가 처치한 멤버들 중 하나. 사토루의 언급으로는 약하다고 한다. 이 언데드 '죽음의 기수'란 별명을 가진 내진 멤버일 가능성도 있다.
4.3. 기타 인물
* 그것
원작의 현 시점에서 심연의 주검을 지배하는 존재. 제7~8위계를 구사할 수 있는 나이트 리치조차 저자세를 취하며 복종할 정도로 강대한 힘을 가진 거체라고 한다. 단, 심연의 주검들을 손쉽게 조종한 아인즈와 달리 언데드를 지배하는 능력이 떨어져 내진 맴버들에게 완전한 '언데드 지배'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일단 대륙 중앙에 소란을 일으키기 위해 심연의 주검을 복종시켜 뒤에서 조종하고 있으나, 바네지엘리의 평으론 그 존재는 자신들의 마법=위계 마법을 더러운 마법이라 생각하기에 자신들과의 대화에서도 그걸 결코 감추려 하지 않았다. 그리고 '심연의 주검'이 유능하든 말든 그 누구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불쾌함을 참으며 어쩔 수 없이 이용하는 것뿐이라고 한다. 그에 걸맞게 심연의 주검에게서 빼앗기만 할 뿐 별다른 이익을 돌려주지 않는 착취만 한다.
그 때문에 지배자로선 최악이란 평을 받은 것[5]도 모자라 자신들의 목적과 긍지 모두 짓밟혀 착취만 당한 심연의 주검 모두가 원통함과 분노를 속으로만 썩히며 대항할 수단과 기회를 노리며 칼을 갈고 있다.
거대한 덩치, 심연의 주검 전원이 덤벼도 찍어누를 수 있을 전투능력, 약간의 언데드 지배 능력, 언데드 매직 캐스터들의 연구 성과에 관심을 가지는 동시에 위계 마법을 혐오한다는 특성이 서술되었다. 그것의 정체가 진정한 용왕이라는 점은 거의 확실하며, 현재로선 이 존재의 가장 유력한 정체는 후관용왕 큐어이림 로스말바나 상암용왕으로 추정된다.
5. 외부 링크
[1] 1년 전만 해도 이 조직의 언데드들은 자신들이 사냥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사토루와 키노가 확보한 목걸이와 조직 간의 관계를 알아차리는데 몇 년이 걸렸던 것으로 보인다.[2] 말이 편애지, 그 지배자는 애초에 심연의 주검의 그 누구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불쾌하지만 참고 쓰는 것뿐이라고 한다.[3] 전투의 흔적조차 남기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했다.[4] 다른 멤버들은 옷으로 자신을 강화하는 것이지만, 크루누이는 그저 몸을 치장하는 목적으로 입은거라 당연히 매직 아이템이 아니다.[5] 누구도 안 믿고 경계심이 강한 탓에 지배자로서의 관용이나 도량이 없다고. 때문에 심연의 주검 맴버들은 모두 그를 '그것'이라 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