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22:27:20

신성 제국 바슈탈론


1. 개요2. 특성3. 군사력

1. 개요

판타지 소설 권왕전생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지도자: 황제 레어풀 프라임 바슈탈론 1세. 수도는 엠퍼러란드.

주신 세이어를 숭배하는 신성제국국가이다. 또한 할라인 왕, 그라임 왕국, 라스틸 공국, 테이칸 왕국등에 이웃하는 국가이다. 주변 국가들에 비해서 영토가 별로 크지는 않지만 제국이라고 칭할 정도로 인구와 국력이 막강한 면이 있다. 거기에 천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이 있다. 그래서 신성 바슈탈론의 별칭은 주신 '세이어께서 축복하신 땅'이라 한다. 그 점 때문에 세이어 교단 교황청 '판테온'으로 부터 황제를 칭할 권위를 받은 유일한 국가. 이래저래 은의 현자와 연관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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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에서 대놓고 최종보스 및 흑막임을 드러나고 있다. 신성 제국 바슈탈론은 차탄 공국, 라스틸 공국을 속국으로 두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은의 현자도 황제와 크게 관련이 있으며 은의 현자의 최상위층인 세렐라인을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황제 측 역시 은의 현자에서 최고위 수뇌부나 그 이상인 듯 했는데 11권에서 신성제국의 교황과 황제가 은의 현자의 13명의 수뇌부들로 밝혀졌다. 안타레스 백국의 사절단이 가져온 예물을 부수고 태운 다음 응대조차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안타레스 백국을 타락한 국가로 밀어부치고, 교화시키겠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신하의 발언으로 안타레스 백국이 쓴 전략을 역이용해서 검성 바나텔과 각 나라 오러 유저 9명[1]을 이끌고 안타레스 백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2]을, 특히 수뇌부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야말로 진정한 암흑제국. 후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세이어가 은의 현자를 이용해 직접 건국시킨 국가이다.

21권에서 황제인 레어폴도 죽고 세이어도 죽음에 따라 세이어 교단이 몰락하며 동시에 세이어 교단이 부여한 제국의 이름도 상실하여 결국 안타레스 공국에게 항복하며 영토도 뜯기고 배상금도 뜯기며 왕국으로 격하되어 버린다. 국력이 하락한 것도 있지만 칭제를 허락한 세이어가 사라져버린 것이 가장 큰 이유다.

2. 특성

이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황제 일인에게 권력이 집중된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가진 국가이다.
주신 세이어의 교단이 매우 강력한 힘을 행사하고 있으며[3], 덕분에 타 교단의 힘이 약한 데다, 이민족에 대한 탄압도 매우 심하다. 가장 강력한 국가로 주변국들에게 내정간섭 수준의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 권왕전생판 천조국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은의 현자, 특히 그 수뇌부인 은의 수호자는 혈통 위주로 편성된 집단인 것과는 달리 바슈탈론 제국은 상당히 능력주의로 돌아간다. 레어풀 프라임 바슈탈론 1세를 비롯한 역대 황제들도 태어난 순서가 아니라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후술한 제국군 지휘관들도 지휘력 하나만 보고 뽑고 말이다. 귀족 혈통 등을 안 따지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인구에 따라 귀족 수도 많은 바슈탈론 제국은 그 중 능력자를 가려낼만한 인재풀도 많은 덕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른 나라들은 주로 오러 유저가 지휘관도 겸하는 것에 비해서 오러 유저 따로 지휘관 따로 두는 다소 앞선 모습도 보인다. 아무래도 황제나 황족만이 제국을 통솔하는 것이 아니라 은의 현자가 뒤에서 감시하니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렇게 쌓인 역량으로 악행을 저지른다는 것이다. 작중에서도 삽질하는 은의 현자나 나사 빠진 부분이 있는 세이어 대신 제국이 훨씬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더 많다.

3. 군사력

바슈탈론제국은 모든 인간들의 왕국 중에서 제일 인구가 많아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군사력 및 물량을 보유하였을 뿐 아니라 대륙에서 가장 많은 오러 유저 수와 대륙 3대 마탑중의 하나인 태양탑에서 배출하고 있는 고위급 및 대마법사급 마법사를 가장 많이 보유를 하고 있다. 게다가 군대는 능력과 효율성을 매우 중시하고 있어서 작위에 따라 지휘관을 배치하는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능력 있고 검증된 참모와 지휘관들을 배치하고 있다. 제국군은 결코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다. 모든 상황을 따져 보고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 나오면 비로소 군을 움직인다. 이렇게 보면 제국은 절대적으로 무적이고 세련된 것 같지만 지나치게 정석적이고 보수적이다 보니 원칙에 벗어나지 못한다. 그 점 때문에 변칙적이고 자유로운 전략가에게 농락당하기 딱 좋은 방식이다. 실제로 다른 나라에서는 제국군의 전술을 '앞뒤가 막힌 책상물림 전술'이라며 비웃기도 한다. 그래도 제국은 가장 많은 인구와 국력을 가지고 있기에 가장 적합한 전술이다.

12권부터 제국이 안타레스를 두 번 정도 침공을 하다보니 제국의 유능한 인재와 기물을 많이 잃게 되었다. 그리고 세이어 교단이 몰락함에 따라 제국도 몰락해버려 왕국이 되어버린다.
[1] 1명은 바나텔이 아닌 또다른 신성제국의 오러 유저다.[2] 힘 없는 사람들, 어린아이, 노인을 가리지 않는다. 물론 타국 출신의 오러 유저들은 원해서 온 것도 아니라서 신성제국 출신의 오러 유저들과는 달리 일반인들은 되도록 건드리려고 하지 않았다.[3] 은의 현자들이 만든 국가이니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