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3:29:24

시호인 유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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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hihōin_family_seal.svg
시호인 家 ||
천사병장 지킴이 | 天賜兵装番
제22대 당주
시호인 요루이치
제23대 당주
시호인 유시로

||<-2><table align=right><tablebordercolor=#000><table width=450><colbgcolor=#e3bb39><colcolor=#000> 시호인 유시로
四楓院 夕四郎 | Yūshirō Shihōin ||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606Yushiro_profile.png
본명 시호인 유시로 사키무네
(四楓院 夕四郎 咲宗)
나이 불명
생일 3월 3일
신장 146cm
소속 시호인 家 제23대 당주
순홍 폭염무쌍(爆炎無双)
가족 누나 시호인 요루이치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가라시 히로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소
파일:미국 국기.svg 지노 로빈슨


1. 개요2. 특징3. 애니 비주얼4. 작중 행적
4.1. 천년혈전 편
4.1.1. 2차 침공4.1.2. 바벨트 공략
5. 기술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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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시호인 요루이치남동생으로 시호인 가문의 제23대 당주이자 천사병장 지킴이다. 요루이치의 추방 이후 당주가 되었으며, 천년혈전 편에서 처음 등장했다.

2. 특징

파일:시호인유시로.jpg
시호인 가문다운 금안갈색 피부에 중성적인 외모가 특징인 소년. 누나인 요루이치를 과하게 닮아서 조차 여자로 착각할 만큼 예쁘장하다. 털털한 여장부인 누나와 달리 툭하면 눈물을 글썽이는 울보 기질이 있다. 또 누나를 광적으로 따르며 순진하기까지 해서 요루이치의 비꼼을 무조건 칭찬으로 받아들인다.

전투시에는 차갑고 무표정한 얼굴로 전환이 빠르며, 호정 13대 소속이 아니지만 현직 4대 가문의 당주답게 완성형 순홍을 쓸 정도의 능력을 보인다.

3. 애니 비주얼

파일:bleach_2023_anim_chara_85.png
시호인 요루이치의 동생.
요루이치의 실각 후 「시호인 가문」의 제23대 당주.
외모는 요루이치와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로 천진난만하다.
누님을 위하는 마음씨가 고운 소년.
파일:bleach_2023_anim_face_85.png
천년혈전 편 공식 프로필

4. 작중 행적

4.1. 천년혈전 편

4.1.1. 2차 침공

반덴라이히의 2차 침공이 소강 상태로 들어간 이후, 우라하라 키스케가 기다리고 있던 곳으로 천사병장을 가져온다. 누나인 시호인 요루이치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도움이 되려고 무리해 여러가지를 들고 왔더니 먼저 가버렸다면서 울먹이는데, 상황이 급변해 어쩔 수 없었으니 이해해 달라는 우라하라의 다독거림을 듣고 눈물을 그친다.

그 후 자신이 가져온 천사병장을 활용해 영왕궁 문을 만드는 우라하라의 옆에 앉아 있다가 호정 13대 대장급 사신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벌떡 일어나 인사한다. 소이퐁이 '요루이치 님의 동생분이 이렇게 장성하셨다'고 감격스러워 하며 용돈을 주자[1] 해맑게 웃고는, 맡은 자리에서 벗어나면 어떡하냐고 당황하는 우라하라에게 돌아간다.

4.1.2. 바벨트 공략

호정 13대와 함께 바벨트에 도착해서는 누나의 영압을 느끼고 기뻐한다. 그렇게 바로 요루이치 쪽에 합류하기 위해서 허공을 뛰려고 하는 순간, 영압으로 발판을 만들 수 없단 것을 깨닫고 떨어진다. 다행히 옆에 있던 아바라이 렌지의 손을 잡은 덕에 추락을 면한다.

이후 아스킨 나크 르 바르와 교전 중이던 요루이치를 만나 격한 포옹을 하려고 시도하지만, 동생의 행동을 모두 읽은 누나에 의해 박치기를 당하고 쓰러진다. '키스케 일행과 같이 있지 뭐 하러 여기 온 거냐'고 타박하는 요루이치에게 "그쪽엔 대장급이 많이 있으니 저로선 누님을 도와드려야 될 것 같아 그 먼 거리를 달려온 겁니다!"라고 해맑게 말했다가 분노를 산다. 도끼 눈을 뜨고 감히 네가 나를 돕느냐며 "잠시 못 본 사이에 무척이나 강해진 모양이구나?!"라고 무섭게 말하는 요루이치의 비아냥을 유시로는 진심으로 칭찬했다고 생각해 감동해서 "알아주셔서 기쁘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때 요루이치의 뇌신전형을 맞고도 멀쩡하게 나온 아스킨이 그녀의 공격이 소용없다는 발언을 하자, 누나를 무시했다고 여겨서 분노하며 자신이 아스킨을 상대하겠다고 외친다. 이에 아스킨이 그를 아가씨로 착각하고 덤벼보라고 하자 자신은 사내라고 말하면서 맹렬한 펀치 연타를 먹인 후 순홍 폭염무쌍이라는 기술을 시전한다. 폭격과 같은 공격에도 불구하고 아스킨이 "이렇게 영압을 죽도록 쏟아 부어줘서 고맙다"며 이제 그들의 영압으로는 자신을 죽일 수 없다고 말하자 망설임 없이 다시 덤벼들지만, 슈리프트 능력으로 그의 영압에 내성을 획득한 아스킨에게는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는다. 이에 당황하다가 역으로 등에 세 발의 화살을 관통당하고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5. 기술

파일:PicsArt_12-26-10.58.45-1.jpg

순홍 폭염무쌍(瞬閧 爆炎無双)

'폭염'이라는 이름처럼 불 속성의 순홍을 사용한다. 발동 시 불꽃이 양 어깨에 날개처럼 펼쳐지며, 공격 시에는 거대한 폭발과 함께 근방이 버섯구름으로 뒤덮인다.

은밀기동의 총사령관에게만 전해지는 기술[2]인데 너무 쉽게 배운 거 아닌가 싶지만, 시호인 요루이치의 친동생이자 4대 귀족 가문의 현직 당주인 만큼 어려도 자질이 충분한 것으로 여겨진다. 요루이치도 가르쳐 준지 얼마 안됐는데 그 경지까지 습득해온 것에 대해 칭찬했으며, 비록 공격이 먹히진 않았지만 아스킨 나크 르 바르에게도 '배운지 얼마 안 됐는데도 그렇게 세냐'는 평가를 들었다.
여담으로 그가 쓰는 폭염무쌍의 거대하고 강렬한 연출이 소울 소사이어티 편 당시 소이퐁의 미완성 순홍과 비교되어 금수저/흙수저 드립으로 쓰였다.

6. 기타

  • 작중 최후반부에 갑툭튀해서 등장 이유를 도통 알 수 없는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원작자 쿠보 타이토가 천년혈전 편의 도입 당시 "우라하라와 요루이치의 관계를 풀 것"이라고 인터뷰한 점, 요루이치의 대사 중 뜬금없이 "정혼자가 아니면 소개할 이유가 없다"는 언급이 나온 점, 사신들 각각이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는 전투로 진행된 바벨트 전개에서 작가가 의도적으로 요루이치와 우라하라를 붙여놓고는[3] 공언했던 과거 회상을 완전히 삭제한 점 등을 토대로 완결이 급박해지며 작중에서 풀지 않은 이야기의 흔적기관이라는 것이 현지에서도 정설로 통한다. 이후 천년혈전 TVA에서라도 유시로에 대한 떡밥이 제대로 풀리기 바라는 팬들이 많다.
  • 한편 유시로 못지 않게 요루이치를 병적으로 따르는 소이퐁은 그에게도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시로를 보고는 언제 이렇게 훌륭히 장성하셨냐며 감동한 표정으로 용돈을 챙겨주려 하는데, 대하는 태도만 보면 한 수년 만에 만난 것처럼 보이지만 오마에다 마레치요에 따르면 실제로는 만난지 고작 한 달 밖에 안된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소이퐁은 대대로 시호인 가문의 호위 무사를 맡는 하급 귀족 출신으로써 어렸을 때부터 시호인 당주를 평생토록 지키라는 사명감으로 훈련받았고, 게다가 그녀가 사모하는 요루이치와 똑 닮은 얼굴의 귀여운 남자아이니... 아무튼 이 때문에 일부 독자들은 본 캐릭터의 존재를 '키스케 때문에 요루이치에 대해 패배 히로인이 된 소이퐁을 위해서 쿠보가 마련한 선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1] 마치 오랜만에 만난 감회를 표하는 것 같지만 사실 둘이 마지막으로 만난 건 겨우 한 달 전이다.[2] 다만 101년 전 요루이치가 제적되며 공석이 된 은밀기동 총사령관 자리를 소이퐁이 맡고 있는 현재 상황이 특수한 경우인거지, 애초에 은밀기동의 총사령관은 시호인 가가 대대로 역임하는 자리라고 나왔으므로 현 시호인 가 당주인 유시로가 안다고 특별히 이상한 것은 아니다. 막말로 소이퐁이 죽게 된다면 그 뒤는 유시로가 이어받는 게 정해진 거나 다름없기에...[3] 페르니다를 상대할 때는 쿠로츠치 마유리네무를, 리제를 상대할 땐 쿄라쿠 슌스이이세 나나오를, 유하바하를 상대할 때는 쿠로사키 이치고이노우에 오리히메를 함께 붙여 그들의 관계를 공고히 보여주는 전개 방식을 반복했다. 아스킨의 상대로 우라하라를 요루이치 쪽으로 이동시킨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인데, 당시 연재 도중 갑작스러운 휴재와 함께 전투 분량이 다른 인물들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짧게 축소되며 회상 장면 역시 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