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0:46:15

라이프 메이커

시작의 마법사에서 넘어옴
만화 《마법선생 네기마!》의 등장인물.

1. 개요2. 정체3. 라이프 메이커의 피조물

1. 개요

"그것이 바로 진정한 흑막, 적의 보스... 놈들로부터는 '조물주' 혹은 '시작의 마법사'라 불리던 존재였다!"
잭 라칸

마법선생 네기마 시점으로부터 20년 전 마법세계를 뒤흔들었던 '대분열 전쟁' 당시 전란의 확대를 조장하며 어둠 속에서 암약하던 비밀조직 '완전한 세계'의 흑막이자, 조직원들에 의해 '조물주(라이프 메이커)', 혹은 '태초(시작)의 마법사'라고도 불리던 정체불명의 인물. 대전 말기 완전한 세계의 본거지에서 벌어진 최종 결전 당시 모습을 드러내 사우전드 마스터 나기 스프링필드와 그의 파티 붉은 날개 앞을 막아선다.

무시무시한 마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위력은 일격에 나기페이트 아베룬쿠스를 꿰뚫고 나기의 스승 젝트의 다중 마력장벽 전개에 의한 최강방어주문 '크라티스테 아이기스'를 분쇄하며, 이를 몸으로 막아서는 잭 라칸의 양팔마저 날려버린 뒤[1] 붉은 날개 전원에게 괴멸적인 타격을 가할 정도.

나기에 비해 승률이 살짝 떨어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동급의 실력자인 라칸조차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라 직감하였다고 하며, 또한 붉은 날개의 다른 멤버 알비레오 이마는 '추측이 맞다면 그는 아마 이 세상 그 누구도 쓰러뜨릴 수 없는 괴물'일 거라 평가한 바 있다.[2]

하지만 결국 나기&젝트와의 사투 끝에 패배함으로서, 여전히 많은 부분이 어둠에 싸여 있는 그의 야망과 조직은 붕괴하고 만다. 그러나 이미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계획의 최종 단계에 해당하는 '완전 마법무효화 능력을 지닌 황혼의 공주를 이용한 어떤 의식'의 발동을 사전에 완료해둠으로서 끝내 마법세계는 파멸의 위기를 맞이하지만, 이 또한 붉은 날개와 각국 연합군의 활약에 의해 저지되면서 결국 전란은 종결되고 현재의 평화가 도래하였다고 한다. 라칸의 말에 따르면 다행스럽게도 현 시점에서는 이미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라고 하지만… 과연?

단행본 29권에서는 나기의 스승 젝트의 모습으로 최후의 말을 남기며 소멸되는 듯한 장면이 과거 회상으로 등장하는데, 시작의 마술사가 전투 후 젝트의 육체를 빼앗은 듯 하다.

그 밖에 마법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혈통이자 아리카 공주아스나 공주의 가계이기도 한 웨스펠타티아 왕가는 조물주의 피를 이어받아 특이한 힘을 지닌 자들이 종종 나온다고 하는데, 그 설화가 사실이라면 아리카아스나의 선조에 해당하는 인물일 수도 있다.
한마디로 시작의 마법사의 딸이 묘실의 주인이었던 아마텔 그녀의 딸이 아스나다.
거기다 아마텔이 세운 나라가 웨스펠타티아.
즉 시작의 마법사-아마텔-아스나-먼후손-아리카-네기로 이어지는 혈통
참고로 에반젤린 역시 딸에 가깝다고 생각할때 네기마는 사실 집안싸움이다

더불어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는 페이트디나미스를 비롯한 '완전한 세계'의 구성원이 스스로 자칭하는 인형, 그리고 어둠의 마법(마기아 엘레베어)가 시작의 마법사의 기법과 동류라는 떡밥 등이 뿌려져[3] 에반젤린과 무언가 관계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는데 결국 에반젤린을 흡혈귀로 만든 장본인으로 밝혀졌다. 어둠의 마법을 만든것도 에반젤린이 아니라 바로 이 사람이었다. 또한 어둠의 마법의 별칭이 '금성의 흑'인 것을 보면, 금성출신인듯 하다.

페이트에 의해서 그 분의 부활이라는 떡밥이 다시 뿌려졌다. 그리고 20년 전 붉은 날개에 의해서 패퇴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실패하고 10년 전 한 명의 영웅의 희생에 의해서 봉인되었다고 한다. 봉인되어 있는 장소는 마호라 학원세계수. 그리고 에반젤린흡혈귀로 만든 존재라고 한다.

2. 정체

불사의 존재가 아닌 불멸의 존재이다. 최초의 이름은 요르다 보토[4]. 마법선생 네기마의 회상과 유큐홀더의 심상세계에서 등장한 진정한 모습은 성인이 된 페이트 시리즈의 그레이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고 검은 망토를 두른 차가운 인상에 사내같은 말투를 하는 여인이다. 26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육체를 바꿔가며 존속해온 것으로 보인다. 최종결전 직전, 나기 스프링필드를 다음 육체로 점찍은 것 같지만 돌발상황이 발생했는지 젝트의 육체를 빼앗고 자취를 감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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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부활… 동시에 테르티움을 제외한 모든 아베룬쿠스 시리즈를 포함해 적 간부 전원이 부활했다. 하지만 이 간부들은 에반젤린에게 전부 얼려지고 만다
페이트 시리즈가 전부 쓰러지자 방금전 까지 무쌍을 찍고 있던 라칸과 에반젤린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며 움직이고는 그 직후 에이슌,알비레오,코노에몬,쿠르토,타카하타가 한꺼번에 덤볐지만 한방에 전부 날려버린다.
이때 디나미스의 혈족이라는 말로 인해 현재 라이프 메이커는 아리카 공주의 몸을 쓰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는데 334화에서 나기 스프링필드로 밝혀졌다. 다만, 현재 마법세계에 온 나기 모습의 라이프 메이커는 진짜가 아닌 환상인듯, 334화에서 꽃잎으로 흩어지면서 사라졌다.[5] 결국은 나기와 함께 시작의 마법사와 싸웠던 아리카 공주의 행방은 불분명하게 끝난 부분.

즉 나기&젝트와의 사투 끝에 사망한 후, 젝트의 몸을 빼앗은 후 페이트를 만드는 등, 게속해서 완전한 세계를 위한 계략을 진행하다가 나기&아리카 페어에게 패배한 후, 나기의 몸을 빼앗은 후에 봉인당한 듯 싶다. 더군다나 왕가의 혈족임에도 아리카 공주는 마법무효화 능력이 없다. 적어도 본편에서 마법무효화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은 나온 적이 없다. 아스나와 비슷하게 칼 한자루로 싸우는 모습은 나왔어도.. 나기가 시작의 마법사에게 몸을 빼앗긴 것을 보면 아리카 공주에게는 마법무효화 능력이 없다고 추측가능하다. 더군다나 이 만화에서의 더 이상의 아리카 공주의 행방은..

...그리고 이후 등장도 안 하고 만화는 완결.

UQ HOLDER!에서는 세상이 시작할 때부터 존재했다는 최악의 불사체로 알려져 있으며 하얀 날개와 다른 세력이 레이드 뛰러 왔는데 이때가 20년 전, 네기마 본편에서도 한참 후의 이야기다.

시작의 마법사를 쓰러트릴 유일한 방법은 '화성의 백'이라고 불리는 마법무효화뿐이라고 한다.

후속작 UQ HOLDER!에서 시작의 마법사가 네기의 몸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마법선생 네기마!의 마지막 부분에서 네기는 시작의 마법사를 쓰러트리고, 나기를 구출하는 것에 성공하는 모습으로 완결이 맺어진다. 하지만 후속작에서는 몸을 빼앗긴 현실. [6]

쟈지 레이니데이가 말하길, 시작의 마법사는 불사신은 아니지만 불멸이라고 한다. 그 이유로는, 시작의 마법사는 고유능력 '공명'을 가지고있는데, 이 능력을 사용하여 자신을 살해한 인물의 정신을 탈취한다고 한다. 물론 자신을 살해한 사람의 몸을 살해당한 즉시에 빼앗는 것이 아닌, 살해한 사람이 '공명'[7]의 능력을 각성하고 점차 몸을 빼앗기는 원리이기 때문에, 시작의 마법사는 육체적이 아닌 정신적인 불멸인 존재인 듯하다. 때문에 네기는 몸을 빼앗긴 후에 바로 시작의 마법사로서 행동을 하지 않았다. 나기의 육체를 사용하던 당시에는 봉인을 당해서 행동하지 못했지만 네기의 경우에는 네기가 자신의 정신력으로 시작의 마법사의 '공명'에 저항한듯. 하지만 그것도 끝나버리고 말았다.

여기서 의문인 것은, 네기마 본편의 엔딩이다. 마지막 355교시에서의 하얀날개&붉은날개의 동창회에서는 나기가 등장한다. 더군다나 네기까지 동시에 등장하고 있는 상황.. 아무래도 카구라자키 아스나의 마법무효화 능력과 더불어 모두의 도움으로 나기를 구출하고 시작의 마법사를 쓰러뜨리는 것에 성공한 듯 싶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인 것은 네기마 본편에서 등장하는 평행세계의 이야기이다.

1) 아스나가 봉인되고 나서의 모두의 이야기가 나오는 352교시
이 내용은 아스나가 봉인되고 나서 130년 후에 깨어난 후의 모두의 후일담이 담겨있는 내용이다. 여기서 아스나가 모두의 기록을 열람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네기는 행방불명으로 나와있다. 그리고 등장하는 네기의 묘지. 아무래도 UQ HOLDER!의 내용과 비슷한 느낌이 없지않다. UQ HOLDER!의 내용 초반에서도 네기는 행방불명 처리가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묘지가 나오는 등.. 더군다나 타임캡슐의 내용에서는 나기가 등장하지 않는다. 애초에 시작의 마법사와의 결판이 나왔는지도 불분명. 확실한 것은 아스나의 마법무효화 능력이 없는 이상 네기는 나기를 구출하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추측 뿐이다. 언뜻보면 현재의 UQ HOLDER!의 내용과 가장 비슷한 평행세계일지도. 그리고 UQ HOLDER! 137화에서 같은 세계임을 지지하는 단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8]

2) 가장 첫번째로 네기마의 평행세계로 등장하였던 챠오 린센의 세계. 지구인과 화성인이 싸우는 이 세계는 네기가 페이트에게 제시한 대안이 어중간하게 결과를 빚은 평행세계이다. 이 세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작의 마법사가 존재하는 지는 불분명.

3) 네기마 본편의 엔딩에서는 나기와 네기의 동시존재. 그리고 카구라자키 아스나가 있음을 추측하면 현 상황에서 거의 유일하게 시작의 마법사를 쓰러뜨린 평행세계에 속한 이야기로 추측 가능하다. 하지만 이 세계에는 이미 아스나가 봉인되어 있는 상태이다. 약 100년이 지나면 아스나의 봉인도 풀릴 것이고 또다시 에반젤린의 도움으로 봉인되었던 아스나는 평행세계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9] 그런 식으로 아스나의 평행세계 이동이 반복되면 거의 무수한 세계에서의 시작의 마법사는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여전히 352교시의 세계라던지 챠오 린센의 세계, UQ 홀더의 세계를 생각하면 여전히 시작의 마법사가 건재한 세계도 충분히 존재 가능할 것이다.

때문에, 마법무효화를 사용해서 '공명'의 능력을 무효화하고 쓰러트려야 진정한 엔딩이 가능한 듯 싶다.
  •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UQ HOLDER! 137화에서 밝혀지는데, UQ HOLDER!의 세계는 아스나가 차오의 손에 의해 돌아가기 이전의 스토리로 보인다. 네기마 본편. 즉 아스나가 과거로 돌아간 2130년의 장면을 다나가 보여주면서, 과거로 돌아가는 순간부터 치트라고 발언하는데다가, 그 이후는 네기마 본편 엔딩. 즉 졸업식으로 이어지고, 이 영상 자체가 평행세계라고 카모가 발언하기 때문. 네기마와 UQ HOLDER!에서 시작의 마법사 및 나기의 존재유무가 크게 갈리는 이유는 바로 아스나의 존재유무로 인하여 시작의 마법사의 현 위치를 추적하는 난이도가 크게 차이났기 때문이었다. 즉, 네기마에서는 과거로 돌아온 아스나가 지닌 황혼의 공주의 힘을 이용하여 시작의 마법사를 빠르게 추적, 2007년 전후로 토벌하는데 성공했지만, UQ HOLDER!의 세계에서는 아스나가 없기 때문에 시작의 마법사를 추적할 단서가 없어서 2050~60년대까지 질질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2025년에 메갈로메센브리아 연합 정보부에서 발견을 해서 함대를 이끌고 갔지만 봉인 실패한 뒤 막대한 희생과 함께 시작의 마법사는 아가르타 채로 전이해서 다시 오리무중으로 빠졌다. 결국 이쪽 세계선의 최종대결은 2050~60년대가 된다. UQ HOLDER! 149화에 따르면 아가르타는 목성권역에서 발견되었으며, 태양계 전체를 대상으로 완전한 세계를 펼치려고 하는 모양.

또한 쟈지 레이니데이가 시작의 마법사를 '그녀'라고 칭하는 것을 보면, 본래 남자가 아닌 여자인듯 하다. 애초에 나기&젝트가 싸웠을 당시의 시작의 마법사는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 과거회상에서 나온다. 단순히 후예의 육체를 사용했었던 것이겠지만

그런데 사실 네기마 시절에 에반젤린이 라이프 메이커가 자신을 진조로 바꿨을때 그 상대를 죽였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어째서 에반젤린 때만 공명이 안일어난 것인가는 불명. 만약 설정대로라면 진조화한 에반젤린에게 라이프 메이커가 당했을때 에반젤린에게도 공명이 일어나 몸을 빼앗겼어야한다.[10] 뿐만 아니라, 대전 당시에도 나기가 막타 어퍼컷으로 머리를 터뜨려 라이프 메이커를 쓰러뜨렸지만 정작 라이프 메이커는 공투했던 젝트에게 공명해 몸을 빼았았다.설정붕괴? 좀 더 자세한 설정이 밝혀져야 모든게 확실해질 듯.

UQ HOLDER! 126화에서 네기가 등장하며 자신이 시작의 마법사 라고 말한다.
140화에서 네기의 공격을 이용해서 스스로 심장을 적출당한 뒤의 나기의 언급으로 추측하면, 원래는 전의 숙주를 살해한 자에게 빙의되지만, 근처에 있는 자가 휘말려 드는 케이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기 : 강해… 졌구나
네기 : 아…빠…
나기가 네기의 손을 꽉 잡고 스스로의 심장을 빼내게 함
네기 : 아… 아빠?
네기 : 아빠!!
나기 : 너는 다가오지 마라! 몸을 빼앗긴다!! 아스나!
아스나 : 네!
나기 : 뒤는 부탁한다… 잘… 있어라…

UQ HOLDER!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카이다 유코.

결국 아스나라는 슈퍼 치트키를 활용한 덕분에 쓰러뜨린 나기에게서 빠져나온 라이프 메이커를 완전히 쓰러뜨리는 것으로 네기마 세계로 추정되는 평행세계의 토벌전은 네기측의 승리로 끝났다. 또한 이때 본래라면 심장이 뽑힌 나기는 시작의 마법사가 소멸하면 살아날 방도가 없었으나[11], 기적적으로 나기는 목숨을 부지해 살아날 수 있었다. 다만 이것은 시작의 마법사가 소멸되기 직전에 모종의 조치로 나기의 목숨을 살린 듯하다. 마지막 자비였는지 변덕이었는지는 불명.[12] 이를 눈치챈 것은 라이프 메이커의 사도였었던 페이트 뿐이었다.

153화의 내용에서 지상이 황폐화되고… 라는 언급과, 네기마 본편에서 마법세계가 2600년 된 신조이계라는 말을 종합하면, 기원전 6~7세기 무렵. 전쟁으로 황폐해진 나라의 마법사로 추정된다. 참고로 이 시기에 멸망한 주요 국가는 아시리아, 남유다 왕국이 있다.

183화에서 등장

결국 에반젤린은 뜻을 이루어 네기 시작의 마법사를 죽였고, 본인이 또 공명 되었다. 뭐 최강으로 돌려막기도 아니고 이건 뭐..

정확히는 이미 흡수한 네기의 정신을 이용하여 에반젤린이 자연스럽게 동화되도록 꾸몄다. 네기가 신입 교사라며 요르다 선생을 소개하고, 요르다가 악수를 청하는데 만약 이 악수를 받았다면 그대로 동화될 운명이었다. 하지만, 네기가 요르다에 침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입했던 아스나가 하마노츠루기로 가로막고, 세츠나가 요르다를 그대로 쳐낸다. 그제서야 상대가 시작의 마법사 요르다 보트라는걸 깨달은 에반젤린과, 그런 에반젤린을 지키기 위해 요르다에게 흡수당한 3-A 멤버들이 요르다에 대항하지만[13], 요르다는 고작 몇년의 평온을 얻은 기억으로 자신의 2000여년에 걸친 절망의 세월을 이길 수 없다며 그대로 전원을 흡수하려고 하고, 아스나가 에반젤린에게 언제나 곁에 있을거라고 하는 회상을 마지막으로 시점이 에반젤린=요르다로 전환되기 때문에, 실제로 저항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아직까지는 불명. 다만 유달리 치사메, 코노카, 아스나가 정신이 강해서 마모시키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걸로 봐서는 적어도 이 셋은 여전히 저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A 멤버들의 이런 행동은 결코 틀리지 않아서, 188화에서 요르다의 공명에 의해 정신세계로 끌려온 UQ HODLER들 앞에 에반젤린이 나타나 토타를 정신차리게 하고 탈출을 돕는다. 게다가 전대 숙주였던 네기 역시 가만히 있던 게 아니라서, 자신의 아티팩트인 천의 인연과 종자들의 아티팩트를 이용하여 희생자를 한 명은 반드시 구출해낼 수 있는 수단을 연구했고, 이 수단은 그대로 토타에게 넘어갔다는게 해당 화에서 밝혀졌다.

189화에서는 UQ HODLER가 바알이 방어하던 카론에 돌입하자, 어떻게든 이걸 역전해보겠다고 요르다가 완전한 세계를 위해 저축한 명왕성의 마력을 끌어오려고 한다. 하지만, 이를 역으로 이용당해 요르다가 바알에게 심어둔 세계수의 씨앗을 재생시켜 쓰러트리고[14] 카론을 접수, 그대로 UQ HOLDER를 요르다의 사도 전원이 봉멸하고[15] 에반젤린이 동화되기 전 카린, 쿠로마루, 산타가 자신의 영혼으로 에반젤린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 걸어둔 봉인의 열쇠를 적출해낸 뒤[16] 그대로 토타를 카론 궁전의 지하 바닥으로 던져버리고 완전한 세계를 발동한다. 토타가 이대로 떨어져 죽으면 그대로 완전한 세계에 혼이 수납되어 영원한 환상에 갇히게 되는 상황.

하지만, 토타는 낙하하면서도 네기가 남긴 천의 인연을 이용하여 에반젤린을 구출해 내려고 했으나, 에반젤린의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라라는 말을 떠올리며 에반젤린 대신 네기를 구출해낸다.

게다가, 실은 유키히메가 미리 보험을 걸어둬서, 토타가 세계수와 융합하여 바알의 바이러스를 막는 동안 쿠로마루의 영체에서 열쇠가 적출되려는 순간, 더미를 생성하고, 진짜 열쇠는 호노카의 영체로 전송시켜두는 술식을 새겨둬서 열쇠 4개 중 하나가 불완전한 상황이었다. 즉, 아직 유키히메의 육체와 영혼을 제대로 다루지 못 하는 상황이라 호노카와 이사나가 카론에서 떨어지기 전에 무조건 붙잡아야 하는 상황. 아슬아슬하게 카론 지표로 탈출한 순간 요르다와 시작의 마법사의 사도들이 호노카를 뒤쫓는다. 그런데 요르다가 화가 나서 둘을 공격하려는 순간, 저 멀리에서 갑자기 빛이 번쩍이더니, 번개의 폭풍이 쏘아지고, 그제서야 네기가 자신에게서 적출되어 풀려났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네기는 요르다의 발목을 붙잡고 미리 일러둔데로 두번째 작전[17]을 토타에게 맡긴 후, 토타와 호노카, 이사나가 100km는 떨어진 곳으로 피난하도록 말하며[18] 바로 뇌신창ㅡ거신 죽이기 Ⅶㅡ을 때려박으며시간벌이용 싸움에 돌입. 그런데, 시작의 마법사가 아직 완전히 다루지 못하는 영체와 육체를 이용하여 자신에게 흡수된 역대 소체중에서 전투력만 따지면 최강급에 속하는 둘을 소환해낸다[19]. 즉, 사우전드 마스터어둠의 복음이 적으로 나선 것.

하지만 네기가 만든 권속해방 마법을 이용해 본체가 깃든 유키히메를 제외한 권속 전부가 해방되었으며, 토우타의 기지로 유키히메의 육체와 함께 끝내 소멸한다. 같이 소멸된 유키히메는 전인류의 고통이 사라지면 다시 부활할 수 있다고(...). 말장난에 불과한 조건으로 보였으나 1만 2천년의 시간 동안 인류가 태양계 밖으로 진출, 요르다의 감지 범위에서 물리적으로 벗어나게 되면서[20] 영향이 줄어들게 되자 끝내 부활하게 되었다. 토우타의 예상보다 100년정도 빠르게 부활했다고. 요르다 자체는 유키히메 안에 남아있다고 하며, 유키히메는 다수의 영웅들을 그렇게 고생시킨 요르다의 초절능력(공명)이 설마했던 인류의 수와 물리적 거리때문에 해결되었다는 사실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3. 라이프 메이커의 피조물

최강의 피조물.

라이프 메이커는 자신의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최강으로 설정한 인공생명체들을 만들었다. 이때문에 등급상이나 격만 따진다면 작중 최강클래스다.[21]

그 대표격이 테르티움을 위시한 아베룬쿠스 시리즈다. 이들은 마치 만다라 같은 다층구조의 강대한 마법장벽을 가지고 있으며, 사실 방어력만으로도 손쓸 방도가 딱히 없다. 물론 게임 마스터라 할 수 있는 라이프 메이커가 아예 최강으로 설정해놓아서 감히 대적할 수 없다. 없어야 했는데…….[22]
  • 아베룬쿠스 시리즈
    • 땅의 아베룬쿠스 프리뭄 - 1호기
    • 바람의 아베룬쿠스[23] 세쿤둠 - 2호기
    • 땅의 아베룬쿠스 테르티움 - 3호기
    • 불의 아베룬쿠스 콰르툼 - 4호기
    • 바람의 아베룬쿠스 퀸툼 - 5호기
    • 얼음의 아베룬쿠스 섹스툼 - 6호기
  • 아툴 시리즈
    • 불의 아툴 ??? - 1호기
    • 불의 아툴 니이 - 2호기
  • 아다도 시리즈
    • 물의 아다도 셉텐데킴 - 17호기
  • 디나미스
  • ???시리즈

  • 작중에 등장한 아베룬쿠스 시리즈의 경우 6호기까지 존재하지만, 4호기 이후는 라이프 메이커가 아니라 디나미스가 제작했다.


[1] 라칸의 양팔에 있는 흉터는 이 때 생긴 것이다.[2] 결국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말 그대로 '마법세계의 조물주'이자 마법세계 인간들에게 있어 '인형사'에 해당하는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 즉, 운영자.[3] 그러나 이건 잘못된 독법일 가능성이 크다. 페이트네기와 차를 마시다 일어난 싸움에서 '마기아 엘레베어(어둠의 마법)'를 사용한 네기의 일격을 먹자 페이트는 "이것은 '어둠의 마법'의 힘만이 아니다."라고 한 것에 주목할 것. 후에 디나미스전에서는 어둠의 마법(마기아 엘레베어)+네기의 '선조의 피' 정도로 언급되었으며, 페이트는 자신들의 주인과 네기가 같아지고 있다고 말했던 것으로 보면 '어둠의 마법' 자체는 동류이지만 거기에 '왕가의 특별한 피'가 더해져야 비로소 시작의 마법사와 같아지는 듯 하다.[4] 여담으로 UQ HOLDER! 한국어 정발판에는 욜다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는데 ヨルダ・バォト라는 이름이 얄다바오트(ヤルダバオト)가 모티브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므로 아예 틀린 번역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참고로 보토라고 읽기도 하는데, 정작 단행본에서는 해당 단어가 バオト로 바뀌었다. 일단 일본 단행본판 정식명은 욜다 바오트.[5] 거기다 일단 나기 스스로의 의식도 있는듯 보여 어쩌면 라이프 메이커와 공존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6] 본편과 다른 평행세계의 내용이다[7] 共鳴가 아니라 共鳴り로 음독인 쿄우메이가 아니라 훈독인 토모나리라고 읽는다.[8] 후일담 자체가 대부분이 UQ HOLDER!의 조물주전 이전 시간대의 내용인지라 증거로 삼을 의미가 없다. 사진 대부분이 2020년대 전후이며, 극히 일부, 아야카가 2090년 즈음에 남긴 편지만이 있을 뿐이기 때문.[9] 352교시와는 다르지만 자신이 깨어난 후에 자신이 존재한 세계의 이야기를 목격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당연히 아스나 본인도 자신이 봉인되었던 당시의 세계로 가고싶을 것이 당연할 것이다[10] 이 경우 그냥 환상마법 같은걸로 죽은 척 했을 뿐이라는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시작의 마법사의 정신세계에서의 모습과 나기와 싸우기 직전의 모습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몸을 갈아탄 것은 대 나기 전 이후가 최초일 가능성이 높다.[11] 심장이 파괴된 것 자체는 코노카의 치유로 해결했지만, 영혼 레벨로 융합해 버린 상황에서 영체 그 자체를 마법무효화로 지워버렸기 때문.[12] 라이프 메이커의 근본적인 목적은 세상을 구원하는 것인데다가 마지막 유언도 네기에대한 칭찬이었으니 적의나 원한은 별로 없었던걸로 보인다.특히 나기에 대해선 2600년의 경험을 들먹이며 마음에 들어했으니 나기를 살려두는게 자신을 이긴 상이라고 생각했을수도 있다.[13] 네기의 정신은 이 시점에서 아스나가 동화를 해제시켜 제정신을 차린다.[14] 정황상 과거 바알을 봉멸할 때 쓰인 세계수의 씨앗을 재생시킨 것으로 보인다[15] 마물의 재생력으로 불사를 이룬 쿠로마루 상대로는 대 마물 퇴치 전문인 코노카와 세츠나, 영체인 산타 상대로는 마법에 통달한 알비레오, 신의 섭리에 의한 불사를 이룩한 카린 상대로는 신이라는 섭리도 무시하는 라칸이 달라붙고, 어둠의 마법으로 불사를 이룬 토타 상대로는 어둠의 마법의 개발자인 요르다가 직접 상대한다[16] 이 열쇠가 없으면 아무리 요르다라 해도 에반젤린의 육체를 제대로 다룰 수 없다고 한다.[17] 자세한건 불명이지만, 정황상 토타의 종자들의 아티팩트의 조합과 하얀 날개 뱃지를 이용해서 행해지는 것으로 보인다.[18] 네기의 말에 따르면 열쇠를 빼앗지 못한 채로 열쇠가 요르다에게서 100km 이상 떨어지게 되면, 완전한 세계는 자기 자신의 중량에 의해 붕괴한다고 한다. 술식 자체가 중력장에 변동을 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환상공간을 만드는 만큼, 그게 오히려 자괴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19] 네기의 말에 따르면 원래 시작의 마법사는 자신의 소체로 삼은 자를 현실에 구현해내는 능력이 없었으며, 이 능력은 에반젤린의 육체를 흡수한 영향이라 추정했다.[20] 지구는 인류의 발상지로서 보호구역으로 남았으며, 에바의 부활 시점에서는 제한적인 관광지로 기능하고 있다.[21] 쉽게 말해 하나 하나가 라칸이나 에반젤린등과 동격이라는 것.원작 후반부 보면 뭔가 의심스럽지만 사실이다.이에 대한 이유는 후술.[22] 다만 스펙상으론 최강이지만 경험 유무에 따라 실력차이가 있다는 것이 약점.자세한건 페이트와 나기 스프링필드 문서 참고.[23] 본편이 아니라 후속인 UQ HOLDER!에서 밝혀진다.[24] 번개를 다루는 녀석도 있다. 아툴 아다도 시리즈 같은 타입으로 추정되며 역대 시리즈가 부활할 때 같이 나왔으나 이름은 밝혀지지 못하고 리타이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