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잉꼬에 영혼으로 깃든 소년. 성우는 츠무라 마코토/김현지/콜린 오쇼너시
2. 작중 행적
생전에 연쇄살인범이었던 슈리커는 4~5년 전에 유이치와 그의 어머니를 습격했다. 슈리커는 베란다까지 쫓아가 어머니를 잔인하게 살해하였지만, 유이치가 구두끈을 잡아당기는 바람에 베란다 아래로 떨어져서 사망하고 말았다.하지만 슈리커는 그 상태로 호로가 되어, 자신이 고작 꼬맹이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에 원한을 품고 유이치의 혼을 빼내서 잉꼬 안에 집어넣은 다음 3개월 간 자신을 피해다니면 어머니의 목숨을 살려주겠다는 거짓말을 했다.
유이치는 그 말을 듣고 여러 사람들에게 자신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때마다 슈리커에게 지키려는 사람들이 몰살당하고 괴로워하는 유이치를 향해 슈리커는 엄마를 위해서 노력하라고 말하고 다음으로 도와줄 사람을 찾게 하는 일을 반복했다.[1]
이 때문에 "저주의 잉꼬"라는 악명을 떨치다가, 손에 손을 타고 우연히 차드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고, 차드와 쿠치키 루키아, 쿠로사키 이치고가 슈리커를 쓰러뜨리고 지옥으로 보내 유이치를 구해준다. 본래 유이치는 살아있는 몸에서 빠져나온 영혼이라 돌려보내야 하지만, 떨어져 나온지 너무 오래돼서 인연의 사슬이 삭아버렸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루키아는 그의 영혼을 소울 소사이어티로 보낸다.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엄마를 만나려고 했지만, 너무 넓은 탓에 찾지 못했고 대신 소울 소사이어티의 관습대로 호리우치 히로나리[2]라는 형 역할을 해주는 영혼을 포함한 다른 영혼들과 가족을 결성해 루콘가에서 살고 있다. 유이치가 빠져 나간 이후 영혼이 깃들어 있던 잉꼬는 평범한 잉꼬로 돌아가서 차드가 길렀지만 얼마후 도망쳐버려서 차드는 조금 외로워졌다.
이후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잠시 재등장해서 이치고 일행에게 소소하게나마 도움을 준다. 애니판에서는 차드가 언젠가 시바타가 엄마를 찾기 바란다며 위로해준다.
참고로 유이치가 들어있던 앵무새는 잉꼬가 아니라 왕관 앵무새다(...) 잉꼬는 앵무새의 일본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별 상관 없지만, 한국에서는 흔히 사랑앵무를 칭하는 이름으로 쓰인다.
소설판에서 피카로와 만나는 걸로 잠시 등장한다.
[1] 이 말을 들은 이치고는 어린 시절 엄마가 자신을 지키려다 호로에게 살해당한 일 때문에 제대로 열받아 슈리커의 혀를 자르며 제대로 응징한다.[2] 쇼와 22년 출신으로 죽은지 꽤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소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