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록
용 클래스 소속. '스피드 웨폰'이다. 좋아하는 건 영웅.
뭐 인마? 영웅의 기본. 타인을 돕는다! 모르냐?!
사전답사했다고 하지 않았냐... . 이거 꿈이지... ? 아니 이게 ... 연락이 안 돼...!안. 안터져... 야, 너... 이 새끼 미쳤어...!? 어디 가!! 뭐 하려는 건데 이 새꺄!!
사전답사했다고 하지 않았냐... . 이거 꿈이지... ? 아니 이게 ... 연락이 안 돼...!
... ...버프 계열 가호라도 발현해 주고 싶은데... 지금은 레온을 치유하는 것만으로도 벅차... . 상처가 깊긴 하지만 다행히도 조금씩 호전되고 있어. ...검마 저 자식이 터무니없이 강하다는 건 아공간 대련으로 알고 있지만... . ...미친 게 분명해. 강검마! 쳐다만 봐도 뼈가 갈리는 것같아... . 지금이라도 말려야 하나...!? 저... 야. ... . 어... 어? 아, 괜찮아... . 영웅... . ㅈㄴ 멋있잖아!
정의와 용기! 타인을 위한 희생!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 -그런데 세계 최고 영웅 육성학교를 입학했는데도 그런 싹수가 보이는 놈은 없더라. 용 클래스에는 말이지. 그래서 레이첼에게 부탁해서 이 조에 합류한 거야.서포터라 T/O가 맞기도 했지. 레온. 저 녀석이라면 분명 내가 동경하던 그 '영웅'의 모습을 볼 수 있을 테니까. 근데 왜? 아, 미안하지만 너는 영웅하고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강하긴 하지만. 영웅이 물건이냐? 주긴 누가 줘!ㅋㅋㅋ 강검마 저 자식... . -!!! 설마 저 마인 아까부터 이쪽을 노리는 거야!? 믿을 수 없다. 강검마... 정말로 마인을 상대하고 있어. 혼자서... ! 아까는 그냥 미친 건가 생각했었는데... 나는... 어쩌면 전설로 남게 될 한순간을 보고 있는 게 아닐까... .
정의와 용기! 타인을 위한 희생!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 -그런데 세계 최고 영웅 육성학교를 입학했는데도 그런 싹수가 보이는 놈은 없더라. 용 클래스에는 말이지. 그래서 레이첼에게 부탁해서 이 조에 합류한 거야.
과연 앞으로 살면서 오늘만큼 놀랄 날이 있을까. 저 모습은 마치... 숙련된 칼잡이가 도마 위에서 팔딱거리는 활어를 능숙히 다루듯, 마인을 상대로 호각을 넘어 시종일관 압도 지금 펼쳐진 장면은 일평생 머리에서 지워지지않을 거라 확신할 수 있다. 아공간 대련 때처럼 단순히 빠르게 움직이기만 하는 게 아니다. 정확하고 빠른 테크닉으로 공격을 흘리며 마인에게 접근해 베고 있다 '벤다'라는 단순한 행위에서 비롯된 너무나도 정직하고 당연한 결과.
강자들 사이에서 자란 창성가의 후계인 레이첼도 이런 건 듣도 보도 못했을거다. 이대로라면 정말로 머메이드를- -!! 어... . ...! 현실감 없는 광경에 잊을뻔했다. 상대는 어디까지나 마법을 사용하는 마인. 애초에 회칼에 마법이라니... 상성으로도 좋지 않아. 압도하고 있다고 해도 만약... . 피할 수 없는 마법이 온다면- 피해 - 강검마!!
강자들 사이에서 자란 창성가의 후계인 레이첼도 이런 건 듣도 보도 못했을거다. 이대로라면 정말로 머메이드를- -!! 어... . ...! 현실감 없는 광경에 잊을뻔했다. 상대는 어디까지나 마법을 사용하는 마인. 애초에 회칼에 마법이라니... 상성으로도 좋지 않아. 압도하고 있다고 해도 만약... . 피할 수 없는 마법이 온다면- 피해 - 강검마!!
... . 이겼다. 마인을 이겼다. 더군다나 단신으로. 그것도 1학년이. ...레온. 다행이다. !! 설마 도망친 줄 알았던 머맨 무리가 돌아온 건가? -! 드디어 왔구나... . ... . ...교관[1], 그 빌어먹을 놈들... . 이 개 같은 섬은 사전 답사했다면서, 왜 머메이드가 튀어나오고 X랄이야. 지금 명령하는 거냐? 뭐, 말해 줘도 못 믿을 텐데 ... 말해 주도록 하지. 내 전문이거든. 설명. 뭐, 그렇게 된 거지. 너, 아까 아카데미 측에 연락했다고 했지? 일단 이번 일은 교관들에게 너무 자세하게 말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다. 분명 교관들이 이 섬을 사전답사했다고 하지 않았어? 근데 좀 이상하지 않아? 아무리 스코풀리 섬이 넓다고는 해도, 이 동굴은 생도들이 찾기에 그렇게까지 어려운 구역도 아닌데 마인까지 튀어나왔다? 이야기가 좀 앞뒤가 안 맞아. ... . ...꼭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으니까. 아벨, 네가 뭔 생각하고 있는지는 알겠는데, 거기까지 생각하는 건 너무 간 거고. 내 말은 아카데미에 스파이가 있다는 가능성을 의심해 봐도 나쁘지 않다는 거지. 이번 일만 가지고 속단하기는 일러.
아이고 아파라... . 무슨 턱이 이렇게 단단해. 너무 세게 때렸나. 나 찾아온 거 맞지? 나가서 이야기할까? ..그러니까 빠른 시일 내에 파티를 꾸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 말인 거네. 내가 파티원 모집을 좀 도와주고, 거기에 네 몫의 클리어 보수는 나머지 인원이 나눠갖는다. 대신에 마수 소재는 네가 갈무리하고, 내가 맞게 이해한 건가? 파티라... 하긴 최소 4인 이상의 인원이 돼야 던전 공략 허가가 나오니까. 아카데미 교칙만 없었어도... . 너 정도면 혼자서 던전 대여섯 개는 클리어할 텐데, 안 그러냐?
구라 치네! 너 혼자서 머메이드를 토벌해 놓고 그런 말이 나오냐? 사람이 너무 겸손해도 재수 없어, 인마. 보니까 몸은 이제 괜찮아 보이네. 그래 좋아. 그 제안받을게. 마다할 이유도 없고, 또 너랑 함께하는 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같은 촉도 오니까. 생각해 둔 던전은? 철원에 있는 그 던전? 물소 던전이라... 거기가 가장 클래식하긴 하지. 그럼... 너랑, 나, 클로이... 이렇게 세명 마지막 조원 한 명은 어떤 타입이었으면 한다. 이런 거 있어? 하하. 어차피 걔네는 안 돼. 레이첼은 너 입원한 이후로 폐관 수련한다고 교내 수련장에서 수행 중이고, 레온은 2, 3학년들이랑 상위급 던전 공략 중일 거야.
구라 치네! 너 혼자서 머메이드를 토벌해 놓고 그런 말이 나오냐? 사람이 너무 겸손해도 재수 없어, 인마. 보니까 몸은 이제 괜찮아 보이네. 그래 좋아. 그 제안받을게. 마다할 이유도 없고, 또 너랑 함께하는 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같은 촉도 오니까. 생각해 둔 던전은? 철원에 있는 그 던전? 물소 던전이라... 거기가 가장 클래식하긴 하지. 그럼... 너랑, 나, 클로이... 이렇게 세명 마지막 조원 한 명은 어떤 타입이었으면 한다. 이런 거 있어? 하하. 어차피 걔네는 안 돼. 레이첼은 너 입원한 이후로 폐관 수련한다고 교내 수련장에서 수행 중이고, 레온은 2, 3학년들이랑 상위급 던전 공략 중일 거야.
흠... . 아. 딱 생각나는 애가 한 명 있긴하네. 지금쯤이면 아마... 거기서 자고 있겠다. 걔가 원래 그런 애라서. 일단 매점부터 들르자. 살 게 좀 있거든. 실례합니다~ 아, 저기 있네. 야, 일어나. 야, 일어나 봐. 야. ...안되겠네. ...사 왔다. 저기 검은 녀석한테-
음, 그게- 저기는 강검마, 쟤 알지? 아까 오후에 나한테 찾아온 거야. 근데 그때 양아치 같은 놈한테 해코지 당하고 있던걸... 아 그래, 물소 던전 공략할 파티원을 모집하고 있는 중이야. 일시는 다음 주. 물소 뿔을 제외한 나머지랑 클리어 보수는 우리끼리 나눠 가지면 된다네. 사키, 너도 대련 봤잖아. 그리고 강검마 이 자식 보통내기가 아니라니까? 아니, 미친. 상대가 무려 아디토레 출신이었다고! 그리고 이 자식이 중간고사 때 무려- ...!! 아오, 말해 줄 수도 없고 답답해. 그냥 말 좀 들어! 야씨, 양갱만 보면 침 질질 흘리는 게 개지 그럼 뭔데? 그래서 양갱도 사 왔잖아! !! !!
먼저 와있었네? 와- 이걸 벌써 다 한 거야?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버팔로 던전은 이름 그대로 C급 마수 버팔로가 상주하는 곳이야. 통칭 '물소'라고도 불리는 녀석들이지. 거리를 두고 돌진하듯 공격하는 녀석들이라 근접전은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원거리 공격에 무력하다는 분명한 약점이 있어. 단, 한 가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있어. '절대 중심부에 있는 석문을 열지 말 것.' 소문으로는 봉인? 비슷한 거라는데. 가설일 뿐이라 정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어.
먼저 와있었네? 와- 이걸 벌써 다 한 거야?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버팔로 던전은 이름 그대로 C급 마수 버팔로가 상주하는 곳이야. 통칭 '물소'라고도 불리는 녀석들이지. 거리를 두고 돌진하듯 공격하는 녀석들이라 근접전은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원거리 공격에 무력하다는 분명한 약점이 있어. 단, 한 가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있어. '절대 중심부에 있는 석문을 열지 말 것.' 소문으로는 봉인? 비슷한 거라는데. 가설일 뿐이라 정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어.
뭐야, 강검마 너. 석문 뒤에 뭐가 있는지 아는 거야? 아, 난 또 뭐라고.
야, 강검마. 계란 좀 먹을래? 이게 한국 국룰이라며? 고작 C급 던전 가는데 긴장하고 그러냐.인상 좀 펴. 사키. 계란 먹을래? 맛있는데, ㅇㅋ.이번에도 활약 좀 보는거냐?넌 뭔 짐이 그렇게 많은 거야? ...너 칼 장사하러 왔냐? ...넌 말하는 게 꼭 아저씨 같냐. 그래도 네가 준비한 거니까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 강검마, 뭐해? 빨리 와. 윽..., 냄새. 길 조심해. 알겠지? 작전대로만 하자. 그러면 위험할 것 없는 놈들이야. 클로이. 사키. 버프는 내가 섭섭지 않게 넣어 줄게. 부탁한다. 클로이! 작전대로 물러서!
너네[2] 연애하냐? 어쩐지... . 그래? 난 또, 맨날 붙어 다니니까 그런 줄 알았지. ... 그러게. 아무리 인기 좋은 던전이라도 이 정도로 씨가 마르진 않을 텐데 말이야. 사키, 네 생각은 어때? 이상하다고? 어떤 게? 그건 그렇네. 물소들은 기본적으로 온순한 편이니까. 철원에선 종종 밭갈이에도 쓰이는 마수기도 하고. 야, 그걸 네가 말하면 어떡하냐! 마당발? 아, 레이첼은 친척이야. 조금 먼~ 내 가문은 레이첼네 가문, 그러니까 창성 가의 방계 혈통이거든. 그거 때문에... 아 됐다. 이런 것까지 얘기해서 뭐 하냐. 그런 표정 짓지 마, 인마. 난 오히려 지금 내 입장이 너무 좋은데? 난 검마 네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해. 나중에 유명해지면 나몰라라 하지 마라! 혹시 모르지. 나중에 칠성 영웅 중에 한 명이 될지? ...? 뭐야, 쟤? 일단 가자. 던전 공략 빨리 끝내고 돌아가야지. 20마리 잡으면 클리어 되는 거였지? 뭐해? 가자. 왜 그래? -?! 뭐야?! !! 저것들 뭐야?! 뭐가 저렇게 많아! 온순한 마수... 라고 생각했는데... ! ...! 자식, 당연하지! 놀라지나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