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0 19:51:58

스쿠알로돈

스쿠알로돈(스콸로돈)
Squalodon
학명 Squalodon
Grateloup, 1840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포유강 Mammalia
우제목 Artiodactyla
†스쿠알로돈과 Squalodontidae
스쿠알로돈속 Squalodon
  • †스쿠알로돈 그라텔로우피(S. grateloupii)모식종
    von Meyer, 1843
  • †스쿠알로돈 카툴리(S. catulli)
    Molin 1859
  • †스쿠알로돈 안트베르피엔시스(S. antverpiensis)
    van Beneden, 1861
  • †스쿠알로돈 바리엔시스(S. bariensis)
    Jourdan 1861
  • †스쿠알로돈 칼베르텐시스(S. calvertensis)
    Kellogg 1923
  • †스쿠알로돈 바르바루스(S. barbarus)
    Mchedlidze and Aslanova 1968
  • †스쿠알로돈 휘트모레이(S. whitmorei)
    Dooley 2005

1. 개요2. 연구사 및 특징3. 대중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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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진기 올리고세에서 신진기 마이오세 기간인 2,800만년 전부터 1,500만년 전까지 생존했던 고래의 일종. 속명의 뜻은 '돔발상어/곱상어 이빨'. 속명이 돔발상어/곱상어속을 뜻하는 (Squalus)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이다.

2. 연구사 및 특징

1840년 프랑스의 장 피에르 박사에 의해 명명되었다. 화석은 유럽, 북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에서 발견되었다. 장은 이 동물의 화석을 이구아노돈류의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후 고래로 분류를 정정했다. 외형은 현생 가장 가까운 친척인 아마존강돌고래와 유사하게 주둥이가 길쭉하고 가늘며 등지느러미가 작지만 덩치는 훨씬 커서 몸길이는 가장 큰 휘트모레이종이 5.5m 정도로 이 정도면 돌고래라고 불리는 고래 중 가장 큰 흰돌고래보다도 큰 고래다. 먹잇감을 쉽게 찢거나 잡을 수 있도록 톱니 모양의 이빨이 줄줄이 나있으며 오늘날의 돌고래들처럼 물고기나 오징어를 한 마리씩 잡아먹었을 것이다. 기후 변화와 다른 이빨고래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나 멸종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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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탄에게 쫓기는 스쿠알로돈 무리

대표적인 천적으로는 메갈로돈리비아탄같은 대형 포식성 고래나 상어가 있었을 것이다.

3. 대중 매체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프로그램인 "사라진 포식자들" 시리즈에서 메갈로돈 편에 등장하는데 고증 오류가 꽤 심한 편이다. 우선 가장 큰 종도 6m가 되지 않았던 실제 스쿠알로돈과 달리 몸길이가 6~9m 정도로 뻥튀기되어 나오며 오늘날의 범고래와 같은 포식자로 언급되는데 애초에 이 녀석은 범고래와 가까운 친척도 아니고 무리 사냥을 했는지도 전혀 연구된 바가 없다. 거기에 한 마리가 메갈로돈한테 물리자 다른 두 마리가 다가와 메갈로돈의 아가미를 마구 물어뜯어 메갈로돈을 도망가게 만드는 과장된 묘사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