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7:23:56

스콜피온 건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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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A 운용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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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원3. 상세4. 작중 행적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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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T-99 “Scorpion” Gunship

아바타 시리즈에 등장하는 RDA의 VTOL 공격기.

2. 제원

<colbgcolor=#006aa6><colcolor=#ffffff>
파일:external/caps.pictures/avatar-movie-screencaps.com-17204.jpg
스콜피온 건쉽
공식 명칭 AT-99 스콜피온 건쉽
나비 명칭 쿤십(kunsip) "건쉽"
유형 VTOL 공격기
용도 근접항공지원, 채광 작업 중 공중지원
크기 전장 12.2m, 전폭 8.73m, 전고 3.51m
속도 순항 속도 100노트, 제한 속도 140노트[1], 최대 속도 200노트[2]
작전 반경 완전 무장시 1,200km
무장
  • 50구경 기관총 4문
  • 20mm 3열 개틀링 기관총 2문
  • 19연장 TK-411 WAFAR 공대지 미사일 발사기 10문
  • 4연장 호크아이 HELLFIRE 공대공 미사일 발사기 2문
탑승 인원 조종사 1명

3. 상세

AT-99 스콜피온 건쉽은 인간판도라에 진출하기 전부터 지구에서 근 80년 동안이나 사용되던 기체이다. 아에로스파시알 SA-2 삼손 틸트로터20세기 지구에서 사용되던 UH-1 이로쿼이나 UH-60 블랙 호크와 같이 운송 목적을 띄고 있는 다목적 기체라면 이 건쉽은 AH-1 코브라나 AH-64 아파치 헬리콥터와 비슷한 공격, 방어, 호위 임무를 띄고 있는 기체다.

원래 지구에서 사용되던 스콜피온은 삼손과 마찬가지로 지구에서 낼 수 있는 출력보다 판도라에서의 출력이 훨씬 작지만 높은 대기밀도와 가벼운 중력으로 상승속도를 보상받을 수 있다. 각각의 주요 부품들은 능동 자기장 차폐막(AES)으로 보호되고 있어, 판도라의 강력한 자기장에서도 효과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스콜피온에 탑재된 마그누센 KE-76 터빈엔진은 각각 1,970마력을 낼 수 있으며 로터가 손상되면 2분 동안의 긴급 출력을 낼 수 있다. 기체의 로터는 20세기 지구에서 사용되던 헬리콥터의 그것과 비슷하지만 회전각이 훨씬 더 커서 매우 빠르고 민첩한 비행능력을 제공하며, 로터를 지지하는 파일런은 8도의 추가 각도를 확보해 안정성을 높였다. 각각의 로터는 검퓨터에 연결되어 자동으로 회전속도와 각도를 조절하지만 판도라의 대기조건에서는 로터가 음속에 도달해 기체불안정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파일럿의 주의가 요구된다.

기체는 12.7cm의 장갑판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조종석은 외부와 완벽히 차단되어 인간이 마실 수 있는 신선한 공기가 채워져 있다. 콕핏을 둘러싼 케노피는 사실은 유리가 아니라 섭씨 1,200도의 열에 견딜 수 있고 유리보다 훨씬 경도가 높은 알루미늄 옥시니트라이드[3]와 폴리카보네이트를 합성한 내충격성 물질로서 조종사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나비족의 주요 원거리 무기인 화살이나 투창은 고고도 기준에서는 막아낼 수 있으나, 이는 땅에서 발사된 투사체에 피격되었을 때의 기준[4]이고, 이크란을 탄 나비족이 고속으로 급강하하며 비슷한 고도에서 근거리 사격을 하는 전술에는 간단히 관통당한다. 이 때문에 작중 후반부에서는 대거 격추당하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15년이 지난 2편 시점에서는 인류가 이런 전술에 당할대로 당한 상태임에도 캐노피의 장갑을 전혀 보강하지 않은 것인지, 여전히 같은 전술에 취약함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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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온은 19연장 TK-141 로켓 포드 10문과 8발의 헬파이어 미사일, 4문의 50구경 기관총으로 무장한다. TK-141 로켓포드에 장착된 로켓은 공중에서 폭발해 주변의 벤쉬나 나비족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은 8km 밖에서 120cm(1200mm)의 전차 장갑을 관통할 수 있는 파괴력을 지녔다. 게다가 이러한 무기들은 지구에서는 이미 퇴역한지 오래된 무기들이기 때문에 RDA는 저렴한 가격에 이런 재래식 무기들을 판도라에 퍼부을 수 있다. 스콜피온의 무기체계 중에서 특이한 점은 IFF(적아식별장치, Identification Friend or Foe) 록아웃 시스템이다. 스콜피온 건쉽은 판도라 특유의 떼거리로 몰려드는 벤쉬와 토착민의 공격을 받는 경우가 많고, 이 때 아군과 적군끼리 뒤엉켜 싸우는 도그파이트 상황에서 강력한 무기가 아군기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IFF 록아웃 시스템을 이용해 참사를 막는다. 이 시스템은 유도/비유도를 가리지않고, 컴퓨터가 궤도와 폭발범위를 계산해 아군기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조종사의 발사 명령을 거절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스콜피온의 컴퓨터는 실시간으로 다른 기체의 위치와 상황을 모니터링 한다.

사실, 초창기 프로젝트 책임자들은 이 기체가 판도라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현재, 지구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른 최첨단의 무인기들과는 달리, 자기회복 능력의 나노 복합재료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 그 이유였다. 게다가 상공에서 내려오는 벤쉬들은 그들의 날개로터에 쑤셔박아 기체와 같이 추락하기 일쑤였고, 커다란 덩치는 ISV 벤처 스타의 운송비용만 잡아먹었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지구에서 사용되는 최첨단의 무인기들은 판도라의 자기장에서 버틸 수 없는 것이 입증되었고, 그 동안의 최첨단 포착/발사 전투에만 몰두해오던 조종사들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투기처럼 가시거리를 확보하고 싸우는 도그파이트 기법을 점차 몸에 익히면서 벤쉬들을 피하는 방법과 전투 방법이 개발되었고, 스콜피온의 날렵함은 이러한 전투 방법으로 판도라에서 우위를 점했다. 또한, 능동 자기장 차폐막(AES)이 소형 무인기에는 장착되지 못하는 점 또한 스콜피온의 유용성을 입증했다.

4. 작중 행적

4.1.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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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 지상 폭격 지원, 공중전까지 가능한 RDA 보안작전부의 주력 기체로 활동한다. 오마티카야 부족의 홈트리를 파괴하는데 여러대가 동원되었으며 영혼의 나무 전투에서 발키리 셔틀드래곤 어설트 쉽을 호위하였고 에이와의 반격으로 수많은 이크란 무리가 달려들어 아에로스파시알 SA-2 삼손과 함께 모두 격추당한다.

4.2. 아바타: 물의 길

후속 기종으로 케스트럴 건쉽시와스프가 등장한다. 근데 방탄유리창이 급강하 화살에 뚫린다는 단점은 여전하다(...)

5. 기타

  • 러시아 게임 모던 워쉽에서 4티어 배틀패스 헬기로 등장. 속도도 빠른데다가 2단 기총으로 적 함선을 갉아먹는 헬기. AI가 매우 공격적이라 근접하는 적 함선이 있으면 공격을 시작하며, 3~4대만 있으면 30초도 안되어 갈아버린다.
  • Dummies vs Noobs에 나오는 헤르메스는 스콜피온 건쉽이 모티브다.
  • RDA 보안작전부 공군의 간판급 장비인 만큼, 1편과 2편 모두 완구화가 진행되었다. 1편 당시는 마텔 사에서, 물의 길 개봉 이후는 맥팔레인에서 제작을 담당했다. 마텔에서 제작한 1편 당시의 스콜피온은 전장 길이가 대략 45cm 정도로 커다란 대형 피규어로 제작되었으며 전방의 기관포탑이 회전하거나 날개 프로펠러가 돌아가고, 양쪽에 위치한 미사일을 버튼을 통해 발사하거나 조종석의 콕핏이 열리는 등 다양한 기믹이 들어가있어 반응이 좋았다.[7] 최근 맥팔레인에서 제작한 물건은 크기가 대략 15cm 정도로 대폭 감소했고 각종 기믹이 전부 삭제되었고 콕핏 내부에 분리가 불가능한 인간 조종사가 들어있는 순수 피규어로서 제작되었다.

6. 관련 문서



[1] 판도라 대기에서[2] 지구 대기에서[3] Aluminium Oxynitride. 일명 투명 알루미늄으로 불리는 초고경도 세라믹이다. 40mm 두께 ALON이면 50구경 철갑탄도 막지만 영화에서는 고작 화살에 뚫려버린다…[4] 드래곤 어썰트 건쉽의 조종사가 원주민들이 공격한다고 말하자, 쿼리치가 "이것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네" 하며 씹는데, 실제로 화살은 관통은 커녕 유리에 흠집 정도밖에 내지 못했다.[5] 근데 제작진들이 뭔가 착각했는지 모델링이 스콜피온이 아니라 아에로스파시알 SA-2 삼손이다. 이는 스콜피온 킹도 동일.[6] 영화 속 콜사인은 갓파더.[7] 특히나 같이 완구화가 진행되었단 AMP 슈트의 경우 재질 문제나 가동성 문제로 꽤나 악평을 받았던 것과 반대로 스콜피온은 다양한 기믹과 제법 튼튼한 내구성으로 호평이 많았다. AMP 슈트와 마찬가지로 콕핏을 열어 RDA 인원을 탑승시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