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6:33:57

슈퍼볼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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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NFC 우승팀: 1985년 시카고 베어스3. AFC 우승팀: 1985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4. 슈퍼볼 20회5. 여담

1. 개요

1986년 1월 23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시카고 베어스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간의 1985-1986 시즌의 NFL 챔피언십 경기.

2. NFC 우승팀: 1985년 시카고 베어스


공격은 관중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란 명언을 탄생시킨 무시무시한 팀이었다. 마이크 싱글테리, 윌버 먀살, 리차드 덴트, 오티스 윌슨, 댄 햄튼과 같은 괴물급 수비수에다 시즌 전 신인 드래프트로 클렘슨 대학교에서 거구 윌리엄 'Refrigerator(냉장고)' 페리를 지명했다. 거기에 이들을 거느린 사람이 바로 수비의 귀재 버디 라이언이었다는[1] 사실은 타 팀들에게는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로 다가왔다.

베어스는 맞서는 모든 팀을 상대로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13주차 원정 경기였던 마이애미 돌핀스에게 패하기 전까지 정규 시즌 12연승을 질주했다. 돌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4:38로 패했는데, 이게 상대 팀에 30점 이상 실점을 허용한 유일한 경기였다. 이러한 가공할 경기력과 수비력은 위의 별명인 '중부의 괴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고 포스트시즌으로 진출, 뉴욕 자이언츠를 디비저널 홈 경기에서 21-0으로 박살내고 역시 홈 경기였던 NFC 챔피언십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24-0으로 박살내는 경이로운 경기를 펼쳐 팀 사상 첫 슈퍼볼 진출을 이뤄냈다.

3. AFC 우승팀: 1985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뉴잉글랜드의 시즌은 베어스와 비교해 볼 때는 강팀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다. 팬들이나 특히 전문가들마저도 플레이오프에 나간다면 기적이라고 할 정도였다. 더구나 당시 패트리어츠 쪽에는 마이애미 돌핀스라는 거물이 지구 최강자로서 버티고 있었고, 그렇다고 패트리어츠의 경기력이 특출났다고 하기도 어려웠다. 그럼에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하던 선수들이 있었던 팀이었고 6주차 경기였던 버팔로 빌스의 경기에서부터 11주차 경기였던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원정 경기까지 [3] 5연승을 구사하면서 11승 5패로 시즌을 마감하고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얻어낸 패트리어츠는 뉴욕 제츠와의 원정 와일드카드 경기를 26:14로 승리한 것으로 시작으로 당시의 슈퍼볼 후보로 꼽히던 마이애미 돌핀스를 역시 원정에서 31:14로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하여 팀 사상 첫 슈퍼볼 진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다만 주전 쿼터백이었던 토니 이슨이 하도 삽질을 하는 통에 백업이었던 스티브 그로간이 주전 자리를 꿰찼다는 것이 옥의 티였다.

4. 슈퍼볼 20회

패트리어츠가 선취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1쿼터에서 베어스의 러닝백이었던 월터 페이튼이 자신의 진영 19야드에서 펌블을 범해 패트리어츠가 공격권을 얻어내 토니 프랭클린의 36야드 필드골로 3:0으로 앞서나갔다. 이에 베어스는 7번의 공격 시도에 총 소요 거리 59야드로 케빈 버틀러의 필드골을 통해 3:3 동점을 이뤘다. 이후 정체 상태였다가 댄 햄프턴의 펌블 리커버리로 다시 필드골을 추가 6:3으로 앞섰다. 그리고 공격권을 넘겨받은 패트리어츠는 다시 댄 햄프턴의 포스 펌블과 리커버리로 베어스에게 공격권을 다시 가져다주고 베어스의 공격진이 11야드 러싱 터치다운으로 화답, 13:3으로 리드를 넓혔다.

2쿼터에서 패트리어츠는 공격권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펀트로 베어스에게 공격권을 넘긴다. 베어스는 총공격 10회, 소요 거리 59야드로 다시금 터치다운에 성공, 20:3으로 거리를 더 벌렸다. 그리고 패트리어츠는 또다시 득점에 실패하지만 펀트로 공격권을 내주려는 순간 베어스의 반칙으로 공격권을 다시 유지했으나 주전이었던 이슨을 대신해 주전 자리로 들어온 그로간이 베어스의 33야드로 진출하는 것에만 만족하고 55야드 필드골을 감수하는 모험 대신 펀트를 선택한다. 그리고 베어스는 그런 패트리어츠의 소심함을 비웃듯이 11회의 공격에 79야드의 소요 거리를 버틀러의 필드골로 마무리, 23:3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를 유지한다. 전반전을 마쳤을 때 베어스는 총공격 거리 236야드를 기록하고 있었다.

3쿼터에 들어 첫 공격권을 얻은 패트리어츠는 여전히 엔드존을 찾지 못하고 다시금 공격권을 베어스에게 넘겨줬고 베어스는 제대로 폭주하여 3쿼터에서만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 44:3이란 뉴잉글랜드에게는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점수 차로 패트리어츠를 압사시키고 있었다. 4쿼터에서 패트리어츠는 그로간이 어빙 프라이어에 8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44:10으로 점수 차를 줄이는가 했지만 베어스는 세이프티로 점수차를 46:10으로 벌려놓았고 이는 그대로 최종 점수가 되었으며 베어스는 팀 사상 첫 슈퍼볼 우승을 이룬다.

5. 여담

  • 슈퍼볼 XX이 시작되기 전, 베어스의 주전 쿼터백이었던 짐 맥마흔아디다스제 헤드밴드를 착용했다가 리그의 제지를 받았는데 맥마흔은 후 이에 항의하는 표시로 당시 커미셔너였던 피트 로젤의 성인 '로젤'이라고 적힌 헤드밴드를 조롱조로 쓰고나왔다. 맥마흔은 사실 이 당시에 악동으로 상당히 악명 높았던 인물이기도 했다.
  • 당시 뉴잉글랜드의 주전 쿼터백이었던 토니 이슨은 상당히 저조한 경기력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였다. 백업이었던 스티브 그로간이 슈퍼볼 전야제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내게는 기회가 올 것 같지 않다."라고 자조적으로 말했었는데, 이슨의 경기력이 하도 뭐 같다 보니 전반전 후반에 이슨을 대신하여 주전으로 뛰어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 뉴잉글랜드가 이 제20회 슈퍼볼 1쿼터에서 올린 선취점은 제40회 슈퍼볼에서 베어스의 데빈 헤스터가 오프닝 킥오프 리턴으로 올린 선취점이 있기 전까진 최단 시간 선취점으로 기록되었었다.
  • 공교롭게도 뉴잉글랜드는 이곳에서 3번의 슈퍼볼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 대회와 제 31회 슈퍼볼, 그리고 제 36회 슈퍼볼을 여기서 치렀다. 그중 31회 대회는 그린베이 패커스에게 패했고 36회 대회에서야 첫 우승의 감격을 이뤄냈다.
  • 베어스에 처참하게 발린 뉴욕 자이언츠는 이듬해 베어스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된다.

[1] 수비 코디네이터였다. 감독은 마이크 딧카.[2] 뉴욕 제츠과 동일한 기록.[3] 당시 시호크스는 AFC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