スーパー玉出
1. 개요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니시나리구 타마데나카를 시작으로, 오사카 전역에서 사업 전개 중인 수퍼마켓 체인. 화려하다 못해 유치뽕짝처럼 보이는 네온사인[1] 의 간판,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등으로 유명하다.[2] 2023년 8월 기준 총 26개의 점포 중 25곳이 오사카부 내에 있고, 딱 한 곳만 오사카와 가까운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 있다. 대부분이 오사카시에 있으며 일부 점포가 오사카부 남부, 동부에 있다. 요도가와 강을 넘어서면 타마데 점포를 많이 볼수없다.한국에서는 한자음을 그대로 읽어서 '옥출마트' 라고 부르는 듯.
2. 현지에서의 인식
이 마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물건값이 싸다는 점이 제일 유명하다. 일종의 미끼상품이고, 천 엔 이상을 사야 적용된다는 점이 있지만 1엔 세일이란 게 있을 정도.공산품, 신선식품, 즉석 식품까지 전부 가격이 이상할 정도로 싸기 때문에 이게 과연 괜찮은 음식인지 의심하는 의견이 많다. 덕분에 현지인들은 이곳의 신선식품, 특히 냉장보관이 필요한 품목은 사는 것을 꺼리는 편. 그래도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 어느 점포를 가든 사람은 항상 바글댄다.
물건이 싸다는 얘기를 듣고 식비를 아끼려는 외국인 여행자들의 방문도 많다. 단, 외국인 면세는 되지 않으니 5,800엔(2023년 기준)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돈키호테에 가는 것이 낫다. 오사카 시내의 숙소 및 관광지 주변 등 어지간한 유동인구가 몰리는 곳에 전부 위치하고 있으며, 반짝거리는 노란색 타마데 광고판이 한밤에 눈에 유독 띄기도 하고, 여행자 입장에서 24시간 운영하는 슈퍼가 그렇게 흔한 것은 아니라서 많이들 간다. 그렇지만 현지인들이 꺼리는 곳인 만큼 도시락, 튀김, 스시 등의 즉석 식품류[3]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으며[4][5][6], 음료나 주류, 혹은 라면이나 레토르트 같은 인스턴트 식품 등 확실히 포장된 공산품 위주의 쇼핑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런 대량생산, 포장된 공산품은 하자 및 이상이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일본의 일반 슈퍼에서는 마늘을 아예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고, 있어도 저민 건조 마늘을 3~4쪽의 소포장 규격으로만 팔기 때문에 한국인 거주자의 경우 마늘을 쉽게 포기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 곳은 높은 확률로 20~30쪽의 대용량 규격으로 마늘을 판매하고 있다.
아무래도 현지인들의 비율이 높은 외곽 지역으로 갈수록 평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관광객 접근이 쉬운 도심 지역 점포의 경우 별점이 4점대에 가까워 지기도 한다. 평이 좋은 슈퍼마켓 브랜드의 평점이 3점 후반대라는걸 생각하면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체인임에는 분명하다. 물론 이는 최근 돈키호테의 가격대가 상승해 여행자들에게 메리트가 떨어진 점도 한 몫 했다.
3. 블랙기업
경찰 신세를 진 적이 있다. 2016년 8월에 외국인 유학생을 정해진 시간 이상으로 오래 노동시켰다[7]는 혐의로 사장을 비롯한 간부진 3명이 서류송치, 그해 12월에 약식기소된 바 있다.4. 기타
- 2018년 7월부로 슈퍼 사업을 브랜드와 함께 다른 회사에 매각했다.(#) 원 모기업은 '히마와리 부동산'이란 이름으로 부동산 중개 및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 2020년 칸토지방의 슈퍼마켓 체인 로피아[8]가 진출하면서 긴장했는지,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 2023년 8월 18일 오사카시 히가시나리구에 있던 타마츠쿠리점이 폐점했다. 작년말 기준으로 오사카부에 있던 28개 지점 중 11개 지점이 문을 닫았다. 회사는 창업지이자 매출이 높은 니시나리구를 중심으로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을 세웠다.
[1] 파칭코장으로 착각되기도 한다.[2] 일부 점포는 영업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3] 조리되지 않은 복어가 진열된 적도 있어 거의 학을 떼는 편이다.[4] 저렴하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맛이 없다는 평가가 많다. 위생 상태, 원재료, 제조 과정이 의심스럽기 때문에 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5] 스시나 튀김류는 단 한 입만 베어 물어도 신선하지 않은 쿰쿰한 맛과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질 정도이다. 일본까지 와서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즉석식품보다 더 저질의 맛없는 음식을 굳이 먹을 필요없다.[6] 토비타신치 주변에도 점포가 있는데, 지역이 지역인지라(..) 주변에 기거하는 노숙자들이 와서 도시락에 붙은 유통기한 임박 할인 스티커를 몰래 떼다가 다른 만든지 얼마 안된 도시락에 붙여서 할인받아 사가지고 나간다는 괴담도 있다.[7] 자격외활동허가 주28시간이내[8] 로피아는 타마데보다 육류 등이 더 싸고, 인테리어가 깔끔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