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6 13:22:56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챕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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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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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e90ff,#e69720> 프롤로그 단간☆아일랜드에 어서오세요!
두근두근 수학여행에서 대 패닉?
본편 Chap. 1
절망 트로피컬
Chap. 2
바다와 벌, 죄와 코코넛
Chap. 3
바닷가 향의 데드 엔드
Chap. 4
초고교급 로봇은
시계장치의 꿈을 꾸는가?
Chap. 5
너는 절망이라는 이름의 희망에 미소 짓는다
Chap. 6
This is the end
~안녕히 절망학원~
에필로그 미래의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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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용 추리게임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의 여섯 번째 에피소드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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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미래는 우리들의 것이야! 이제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아!!
- 히나타 하지메
CHAPTER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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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the end ~안녕히 절망학원~[1]

1. 개요2. 진상3. 에필로그 - 미래의 전날4. 최종생존/사망한 멤버

1. 개요

아직까지는 챕터 5.

나나미의 재판으로부터 하루가 지난다. 잠에서 깬 히나타 하지메는 밖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나가니 그곳에 있던 인물은 나나미 치아키. 그녀가 등장하면서 화면이 지직거린다. 나나미는 학급재판이 끝나야 공개되도록 설정된 코마에다 나기토의 유언이 있어서 모두가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곳에 도착하니 히나타 이외의 전원이, 사망자들까지도 코마에다의 영상 메시지가 담긴 노트북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2]

코마에다의 메시지의 핵심은 유적으로 가는 암호가 11037임을 알아냈다는 것이었다. 이후 남은 시간이 전부 흘러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날이 밝게 되고 생존자 일행은 유적을 향하게 된다. 나나미의 사후 발생한 세계 전체의 버그로 인해 생존자와 사망자가 뒤섞인 상태에서 이들은 유적에 진입하는데, 이때까지 위화감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유적에 들어와서야 뭔가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는 순간 갑자기 눈앞이 어두워진다. 이걸로 챕터 5 종료.

챕터 6이 시작하면 정신을 차린 5명이 위치한 곳은 키보가미네 학원. 모노쿠마는 졸업시험의 때가 다가왔다며 시험 전에 마지막으로 학원 내를 수사하도록 시킨다. 갑작스럽게 재버워크 섬에 있었는데 키보가미네 학원에 있다는 소리를 듣자 혼란에 빠지지만 어쨌든 생존자들은 수사를 시작한다.

학원 내에는 여러 가지 정보들이 많이 주어져 있었다. 이전의 살육 학교생활, 미래기관,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 초고교급의 절망, 에노시마 쥰코, 성장한 사이온지 히요코의 사진 등 여러 정보들을 조사하며 사건의 배경에 대해서 파악하게 된다. 그 와중에 세계의 관리자 얼터 에고를 만남으로써 마침내 그들이 있는 세계가 현실세계가 아닌 가상세계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글리치 때문에 일어난 모노쿠마의 무시무시하게 소름끼치는 死死死死死死 발작을 보고난후 미래기관의 일원인 나에기 마코토로부터 곧 그들이 도착할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이 때 그가 11037을 암호로 설정한 이유, 흑막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인 '강제 셧다운'에 대해서도 듣는다.

그리고 모노쿠마로부터 재판장으로 오라는 방송이 있게 된다. 재판장 문으로 들어가자 다시 유적 내로 돌아오게 된다. 유적 내부도 16명의 좌석이 마련된 재판장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좌석 앞에는 단 두 개의 버튼이 있었다. '졸업' 버튼과 '유급' 버튼 이였는데, 졸업을 누르면 재버워크 섬을 나가게 되며, 유급을 누르면 재버워크 섬에서 영원히 살게 된다는 것. 또한 졸업을 한다 해도 모노쿠마 자신이 인정한 학생들만 졸업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다.

2. 진상

모노쿠마의 정체는 최초의 초고교급의 절망인 에노시마 쥰코. 그리고 그녀는 신세계 프로그램 재버워크 섬 속으로 침투한 바이러스였다. 그리고 나나미 치아키를 제외한 15명의 정체는 초고교급의 절망들.

본래 신세계 프로그램은 초고교급의 절망들에게 다시 희망을 심어줌으로써 그들이 갱생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었다. 이들을 갱생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키보가미네 학원 이후의 에노시마와의 접촉 기억을 지울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키보가미네 학원 입학 이전까지의 기억만 가지고 있는 아바타를 만들었다. 즉, 작중 등장한 15명은 모두 입학 전의 모습과 기억을 토대로 한 아바타들로 실제 현실에서 그들의 모습과는 꽤 차이가 있다.[3] 그리고 이들이 갱생하는 것을 서포트하기 위해 마련된 감시자(NPC)들이 바로 우사미나나미 치아키인 것. 그렇게 해서 이들이 희망의 조각을 모으고, 동료간의 유대를 쌓으면서 마음을 완전히 회복하게 되면, 프로그램 안의 기억을 기존의 그들의 기억에 덮어쓰기 하는 것이 나에기 일행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스템 구동전에 벌써 카무쿠라 이즈루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에노시마 얼터에고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놓았고[4], 이로 인해 모노쿠마가 등장하여 우사미는 감시자 역할을 박탈당하고 살육 생활이 시작되었다.

에노시마는 덮어쓰기를 역이용해 죽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인격을 덮어쓰기하여 대량으로 부활한 후, 나아가 이 방식으로 전 세계의 모든 인간을 에노시마 쥰코화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을 위해서는 먼저 그들이 졸업을 선택할 필요가 있었다. 졸업을 선택해야 이들의 기억 덮어쓰기가 완료되기 때문. 따라서 그녀는 가짜 나에기까지 동원하면서 생존자들을 설득하고, 거의 넘어가려는 순간...

진짜 나에기 마코토가 등장하여 그들이 졸업을 선택하는 것을 막는다. 나에기는 위의 에노시마의 함정을 그들에게 설명하며, 에노시마를 막을 방법은 시스템을 강제 셧다운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시스템을 강제 셧다운하기 위해서는 과반수, 즉 나나미 제외 15명의 과반수인 8명의 동의가 필요하다. 에노시마는 이를 알고 있었으며 필사적으로 생존자를 줄이려 한 것도 이것을 막기 위한 것. 그리고 나에기의 뒤를 이어 키리기리 쿄코토가미 뱌쿠야까지 프로그램에 난입함으로써 총 8명이 되어 과반수를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강제 셧다운을 하면 기억 덮어쓰기는 일어나지 않고 필연적으로 남은 생존자 5명은 재버워크 섬에서의 기억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기존의 초고교급의 절망으로 돌아가게 된다. 더욱이 히나타 하지메의 현실에서의 모습인 카무쿠라 이즈루는 히나타의 인격이 아니기 때문에 히나타는 아예 인격이 지워지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강제 셧다운을 하지 않으면 에노시마가 부활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고 만다. 결국 이 상황에서 생존자 5명은 전원 멘붕 상태에 빠지고 만다.

그런 히나타의 뇌내 세계 속에서 나나미 치아키는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며, 너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라는 충고를 해준다. 그리고 히나타는 뇌내 세계에서 절망에 빠져있던 수많은 카무쿠라를 논파하고 초사이어인 모드로 각성.[5] 동료들에게 앞으로 나아가자고 설득하고 강제 셧다운을 결심한다. 희망도 절망도 아닌 미래를 선택하겠다고 단언하며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눌러 강제 셧다운을 실행했다.

그 순간 죽었던 우사미가 부활하여, 에노시마 바이러스를 삭제해버리고 나에기 일행은 먼저 접속 해제한다. 토가미의 말에 따르면 기적이 일어난 것. 그리고 붕괴하는 가상세계 속에서 생존자 5명은 현실에 돌아가서도 절대 잊지 말고 친하게 지내자며 약속하며 그들도 현실로 돌아가게 된다. 마지막으로 히나타는 나나미에게 고맙고 절대 잊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나나미도 자신도 절대 잊지 않겠다며 화답한다.

3. 에필로그 - 미래의 전날

생존자 5명의 모습은 비춰지지 않은 채 나에기 마코토, 키리기리 쿄코, 토가미 뱌쿠야만 등장하여 대화를 나눈다. 요점은 히나타 일행이 재버워크 섬에 남는 것을 원했기 때문에 그곳에 내버려두고 3명만 떠나는 것. 여기서 재버워크 섬은 물론 현실의 재버워크 섬이다. 토가미는 결국 그들이 초고교급의 절망 상태로 다시 돌아온 것 아니냐고 반문하지만, 나에기는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그들은 뇌사 상태에 빠져있는 다른 친구들이 깨어날 때까지 기다리려는 것이 틀림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어쨌든 미래기관의 명령에 거역하고 이들을 빼돌려 갱생 시스템에 집어 넣었고 거기다가 멋대로 풀어주고 온 꼴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문책당할 걱정을 하면서[6][7] 이들은 재버워크 섬으로부터 출항한다.

그리고 섬에 남은 히나타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더 이상 절망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그의 독백과 함께 끝난다.

4. 최종생존/사망한 멤버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의 최종 생존자
## 구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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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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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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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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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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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2 생존자 현황
생존 히나타 하지메 사망 나나미 치아키 생존 소니아 네버마인드 생존 오와리 아카네
사망 사이온지 히요코 사망 타나카 간다무 생존 소우다 카즈이치 사망 코이즈미 마히루
사망 하나무라 테루테루 사망 코마에다 나기토 사망 니다이 네코마루 사망 미오다 이부키
사망 페코야마 페코 사망 츠미키 미캉 생존 쿠즈류 후유히코 사망 ???
생존 5명 사망 11명

최종 생존자는 5명으로 전작보다 1명이 적다. 원래 사람이 아니였던 나나미를 제외한 나머지 10명은 완전히 죽은건 아니고 뇌사에 가까운 의식불명이기에 단간론파1, 3의 희생자들과는 달리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이 아주 조금이지만 존재한다.


[1] 해당 게임의 제목인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과 겹치는 부분[2] 이때 생존자 숙소+코마에다 나기토의 숙소 이외의 숙소에 말을 걸면 화면이 깨지면서 이상한 문장이 출력된다.[3] 대표적으로 입학 이후 급성장한 걸로 보이는 사이온지. 그 외에도 한쪽팔을 잘라낸 코마에다라든지..[4] 절대절망소녀를 클리어하면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에서 카무쿠라는 시로쿠마와 쿠로쿠마에게서 얼터에고의 메모리 칩을 회수하였는데, 그것들 중 하나로 보인다.[5] 히나타와 카무쿠라가 융합된 상태로 보인다.[6] 후속작인 단간론파3 미래편에서 이 사유로 구속된다.[7] 사실 이 문책의 경고의 메시지를 히나타가 발견했었다. 글귀의 성격 상 이를 보낸 건 무나카타 쿄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