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15 01:14:51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챕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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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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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e90ff,#e69720> 프롤로그 단간☆아일랜드에 어서오세요!
두근두근 수학여행에서 대 패닉?
본편 Chap. 1
절망 트로피컬
Chap. 2
바다와 벌, 죄와 코코넛
Chap. 3
바닷가 향의 데드 엔드
Chap. 4
초고교급 로봇은
시계장치의 꿈을 꾸는가?
Chap. 5
너는 절망이라는 이름의 희망에 미소 짓는다
Chap. 6
This is the end
~안녕히 절망학원~
에필로그 미래의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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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용 추리게임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의 프롤로그&첫 번째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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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하지. 나는 리더로서 단 1명의 희생자도 나오게 하지 않겠다.
- 토가미 뱌쿠야
CHAPTER 1
파일:dangan2chart1.jpg
절망 트로피컬[1]

1. 프롤로그 - 단간☆아일랜드에 어서오세요! 두근두근 수학여행에서 대 패닉?2. 개요3. 진상4. 기타5. 생존/사망한 멤버

1. 프롤로그 - 단간☆아일랜드에 어서오세요! 두근두근 수학여행에서 대 패닉?

정신을 잃은 주인공을 정체불명의 인물이 깨우고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 생각한 뒤 프로그램이 작동되는 것 같은 연출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경하던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하게 된 히나타 하지메. 그는 자신이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탄하는 순간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려보니 눈 앞에 문이 보이고, 그 문을 열고 들어서니…

파일:attachment/ronpa021_02.jpg
다른 신입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하필이면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이라 다른 신입생들도 영문을 모르는 상태. 그때 교탁 뒤에서 토끼 모양의 인형이 등장한다.

자신을 우사미라고 소개한 토끼인형은 교실 벽을 직육면체 전개도마냥 허문다. 그 뒤에 눈에 비친 것은 놀랍게도 해변이었다. 우사미는 이곳에서 수학여행을 할 거라고 말하면서, 키보가미네 학원 생각은 하지 말고 희망의 조각을 모으면서 사이좋게 지내라고 말한다.

당연히 영문을 몰라하는 학생들. 히나타는 일단 처음 알게된 '초고교급 행운' 코마에다 나기토와 함께 행동하게 되었다. 둘은 섬을 다른 학생들과 자기소개를 나누며, 섬을 탐색한다.

파일:학교수영복단체.webp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 우사미는 학생들을 해변으로 불러모은다. 우사미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주겠다며, 수영복을 건네주고 해변에서 수영을 하라고 한다. 학생들은 이 상황에서 수영을 하라는 것을 의아해 하지만, 이내 다들 즐겁게 논다.

그렇게 수영을 하던 도중,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고 스크린에서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이에 당황한 우사미는 그 녀석이 나타났다면서 서둘러 재버워크 공원으로 향한다.

그 녀석의 정체는 모노쿠마. 모노쿠마는 가볍게 우사미를 제압하고 우사미의 매지컬 스틱을 부러뜨린 후, 모노미로 개조한다. 그리고 모노쿠마는 이곳에서 살육 학급 생활을 강요하고, 이에 학생들이 반발하고 곧 니다이, 오와리, 페코가 다구리를 시전하려고 하자 모노케모노라는 메카[2]를 소환해 학생들에게 겁을 주고, 본보기로 독수리 모노케모노로 모노미를 처형시킨다.

2. 개요

갑자기 시작된 살육 생활 때문에 서로를 말 없이 바라보며 크게 동요하는 학생들. 거기에다가 전자학생수첩에는 새로운 규칙이 생겨 모노쿠마한테 반항을 할 수도 없게 되었다.

다음 날, 아침 식사 시간에 초고교급의 상속자 토가미 뱌쿠야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집단으로 맞서야 한다며, 스스로 리더를 자처한다. 조금 강제적으로 리더가 결정되기는 하지만, 토가미는 한명의 희생자도 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아침 식사가 끝나면 학생들을 재버워크 공원으로 모이라고 명령한다.

재버워크 공원에는 동상이 있던 자리에 못 보던 카운트다운이 있었고, 모노미의 스페어도 있었지만 모노미도 영문을 모르는 상황이였다. 현재 상황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학생들은 일단 해산한다.

그날 밤, 모노쿠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라며 학생들을 재버워크 공원으로 불러모은다. 모든 학생들이 모이자, 중앙의 무대에서 모노쿠마는 모노미와 함께 만담을 한다. 그러던 도중 모노쿠마는 학생들의 비밀과 배신자의 존재를 까발리고, 이것들을 살인의 동기라고 내세우며 학생들에게 살육을 강요한다.

그 다음 날 토가미는 갑자기 멤버들에게 파티의 개최를 선언하고, 파티를 할 장소는 호텔 옆의 구관으로 결정하게 된다. 역할분담을 위해 제비뽑기를 제안한 코마에다 나기토는 정작 본인이 제비에 걸려 청소역에 당첨되고, 당연히 초고교급의 요리사인 하나무라 테루테루는 파티에 사용할 음식을 만드는 역할을 맡게 된다.

파티가 개최되는 밤, 토가미는 멤버들의 보디체크와 흉기가 될 가능성이 있는 물건들을 모두 압수하여 두랄루민 케이스에 보관하고, 또 하나의 케이스를 따로 준비한다. 이 흉기가 담긴 케이스는 페코야마 페코가 서무실에서 지켜보기로 하고, 나나미 치아키는 모노미랑 함께 구관 건물 밖에서 모노쿠마가 오는 것을 감시하기로 한다.

즐거운 파티가 진행되던 중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고, 정전이 끝난 다음에는 토가미 뱌쿠야의 모습이 사라져 있었다. 멤버들은 흩어져서 토가미를 찾지만, 흉기 케이스를 감시하고 있어야 할 터인 페코야마 페코 또한 모습을 감춘 것을 알게 되고, 결국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한 채 돌아오게 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오와리 아카네가 피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하며 멤버들을 이끈다. 그녀의 후각을 의존해 찾아간 곳에서 발견한 것은 충격적이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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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2의 챕터 별 피해자
Chap 1Chap 2Chap 3
초고교급 상속자 ??? ???
토가미 뱌쿠야 ??? ???
파일:토가미 죽음.png
전등이 놓인 테이블 아래의 피 묻은 나이프와 토가미의 시체였다.

3.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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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밖에 없어... 하나무라 테루테루!!
단간론파2의 챕터 별 검정
Chap 1Chap 2Chap 3
초고교급 요리사 ??? ???
하나무라 테루테루 ??? ???

사실 토가미가 파티를 개최한 이유는 범행을 저지를 생각을 하는 누군가로부터 살인이 일어날 것을 편지로 예고받았었기 때문이다. 토가미는 살인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파티를 구실로 모두를 한자리에 모은 다음, 학생들을 감시하며 범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만에 하나를 대비해서 야간투시경 같은 보조 도구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인 그였지만, 그 노력이 무색하게 허무하게 가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이러한 편지를 보내 토가미의 행동을 유도한 코마에다는 제비뽑기를 의도삼아[3] 구관을 청소하는 척하면서 형광도료를 묻힌 칼을 테이블 밑에 감춰두고, 전등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뒤, 정전이 일어나도 테이블까지 도달 할 수 있게 코드를 깔아놓는다. 거기에 에어컨과 다리미 3개를 조작하여 정전 타이밍도 설정한다. 그리고 같이 구관에서 요리를 하고있던 하나무라 테루테루에게 일부러 이 장면을 목격하게 한 뒤, 자신이 살인을 저지를 것이라고 대놓고 자백한다. 이 말을 들은 하나무라는 코마에다를 막기 위해 설득을 해보았지만, 오히려 코마에다는 하나무라를 자극하면서 하나무라에게 자신을 살해하도록 유도한다. 하나무라는 바베큐 쇠꼬챙이를 자신이 조리한 고기의 뼈에 숨겨놓고, 정전이 된 뒤 흉기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렌지를 챙기고 방화벽을 설치하여 빛을 가린 뒤, 주방 옆에있는 창고를 통해 파티장 바닥 밑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토가미는 직접 준비한 야간투시경을 사용하여 정전이 된 상황에서도 모두의 행동을 지켜 보았다. 그리고 코마에다가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코마에다의의 행동을 막기 위해 그를 밀쳐낸 뒤, 테이블 밑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형광도료가 묻힌 칼을 발견하고 그것을 먼저 빼앗아 손에 넣은 순간, 파티장 밑바닥에 쥐죽은 듯 매복하고 있었던 하나무라는 코마에다가 칼을 든 것으로 오인하고 토가미를 쇠꼬챙이로 찔러 살해한다.

4. 기타

하나무라는 코마에다에게 이용당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설령 이용당한 것이라고는 해도 하나무라가 코마에다를 죽이려고 했던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며, 결코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전편스포일러] 그럼에도 그가 코마에다를 살해하려고 마음을 먹은 이유는 모노쿠마가 까발린 기억상실에 대한 내용 때문. 시골에서 음식점을 하는 몸이 편치 않으신 어머니를 홀로 두고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한 그는 어머니와 음식점의 안위가 걱정이 되어 미칠 지경이었고, 그런 심적 압박감과 코마에다의 유혹에 의해 마음이 무너져 내려,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야 만 것이다.

학급재판으로 인해 자신의 범행이 밝혀지고 나서 친구들에게 속여서 미안했다는 사과를 하고, 처형당하기 전, 더 이상 살려달라고는 하지 않을 테니 어머니와 음식점이 어떻게 되었는지만 알려달라고 모노쿠마에게 간청하지만, 모노쿠마가 그걸 알려 줄 리가 만무했고, 결국 어머니를 찾아 절규하다가 처형되고 만다.[5]

히나타는 모노쿠마가 기억상실에 대한 언급을 했을 때 한 약속인 "만약 살인이 일어난다면 너희가 보낸 학원생활에 대한 기억을 가르쳐 주겠다."를 언급하며 약속을 지키라고 항의 하지만, 모노쿠마는 언제 알려줄지는 말하지 않았다며 그냥 씹고 넘겨버린다.

사실 토가미는 어두컴컴한 정전 상황속에서도 야간투시경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무라가 바닥 밑에서 테이블 쪽으로 기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진작부터 눈치채고 있었다. 하지만 토가미는 하나무라가 코마에다를 살해할 생각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코마에다를 구하기 위해서 일부러 형광식칼을 손에 쥐고 살해당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야말로 대인배가 따로 없다.

각 챕터는 전작의 단간론파1에서의 챕터 1과 비슷한 구성을 보여주는데, 이 챕터에서의 공통점은 바로 명확한 살의를 가졌던 캐릭터가 실패하고 그에 휩쓸린 범인이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는 것과, 안 죽을 것 같은 캐릭터가 가장 먼저 살해당한 것. 주인공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연 상대가 주인공을 배신하고 사건을 일으키는 것. 그리고 클라이맥스 추리에서 범인이 유일하게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 챕터이기도 하다. 다른 챕터의 범인들은 다들 덤덤하거나 썩소를 짓곤 한다.

영어권에서는 패닉 토크 액션이 밈이 되었을 정도로 악명이 높다. 정답이 Meat On The Bone인데, 해당 용어가 조금 생소하고 뜻이 통하는 다른 조합들도 꽤나 있어 가능한 조합을 일일이 입력하다가 계속 틀리는 플레이어들이 많았다고 한다.

5. 생존/사망한 멤버

파일:슈단간2 챕터1 생존자.png
단간론파2 생존자 현황
생존 히나타 하지메 생존 나나미 치아키 생존 소니아 네버마인드 생존 오와리 아카네
생존 사이온지 히요코 생존 타나카 간다무 생존 소우다 카즈이치 생존 코이즈미 마히루
사망 하나무라 테루테루 생존 코마에다 나기토 생존 니다이 네코마루 생존 미오다 이부키
생존 페코야마 페코 생존 츠미키 미캉 생존 쿠즈류 후유히코 사망 토가미 뱌쿠야
생존 14명 사망 2명

[1] '얇은 바탕의 모직물로 된 여름 옷감' 이란 뜻인 "트로피컬" 과 앞에 있는 "절망" 은 여름 바다의 배경에서 일어나는 살인게임을 설명하는 듯하다.[2] 재버워크 섬의 동상을 개조해서 만든 걸로 추정. 각각 호랑이, 뱀, 독수리, 말 모양이다.[3] 그런데 제비뽑기에는 어떤 속임수도 쓰지 않고 당첨 제비를 뽑아냈다. 코마에다는 운이 없다고 둘러댔지만 초고교급 행운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전편스포일러] 전 편 에피1의 검정인 쿠와타 레온 역시 마찬가지이다. 마이조노 사야카에게 죽을 뻔 했다고는 하지만 골절상을 일으킨 걸로 끝내지 않고 아예 죽여버린 것은 명백히 쿠와타의 잘못이다. 재판 후, 셀레스가 이 점을 지적했다.[5] 처형명은 돈가스 히나무라, 말 그대로 돈가스로 만들어 버린다. 빵가루와 기름이 든 미사일을 쏘고 그후 화산에 떨어트려 튀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