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13:09:48

순교자 로가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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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로가리우스
파일:순교자 로가리우스 트로피.png
일어명 殉教者ローゲリウス
영문명 Martyr Logarius
보스 정보
등장지역 폐성 카인허스트
(로가리우스의 의자)
아이템 환시의 왕관
BGM - Queen of the Vilebloods[1]

1. 개요2. 공략
2.1. 1 페이즈2.2. 2 페이즈
3. 사냥 후4. 추측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순교자 로가리우스.png
As the great Logarius once said, "Acts of goodness are not always wise, and acts of evil are not always foolish, but regardless, we shall always strive to be good."[2]

순교자 로가리우스는 이렇게 말했다. "선과 악, 지혜와 어리석음은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만큼은 언제나 선해야 합니다." [3]
처형단 세트 공통 설명
폐성 카인허스트의 보스로, 알프레드의 스승이자 처형단의 우두머리이다.

혈족 계약을 맺기 위해선 반드시 잡아야하며, 혈족 계약을 맺으면 카인 증표를 얻는다. 이 증표를 가지고 있으면 살 수 있는 장비가 늘어난다.

알프레드의 대사에 의하면, 로가리우스는 혈족을 퇴치하기 위해 처형단[4]을 이끌고 카인허스트를 공격했으나 그곳에 남겨졌다고 한다. 주인공 사냥꾼이 여왕의 혈족 계약을 수락할 시 애나리스가 '이 땅에 남은 것은, 우리 둘뿐'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로가리우스를 위시한 처형단은 애나리스를 제외한 혈족 전원을 성공적으로 제거한 것으로 추측된다.[5] 그러나 여왕을 완전히 죽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여왕에게 벗을 수 없는 봉인의 투구를 씌워 문 앞에 오는 사냥꾼을 기다렸지만 결국 문을 지켜야한다는 기억만 남아 환시의 왕관을 쓰고 문앞을 지키게 되었다.

2. 공략

보스 인트로 컷신
사냥꾼형 보스로, 리치가 긴 낫과 직검, 그리고 마법인 혈족의 비의를 사용하여 주인공 사냥꾼을 십분 압박한다.

꽁꽁 숨겨진 히든 보스답게 패링을 활용하지 않으면 급격하게 어려워지는 본편 탑급 난이도의 보스이며, 2페이즈부턴 패링을 차단하는 기믹마저 사용해서 파훼하지 않으면 더더욱 어려워진다.

2.1. 1 페이즈

1페이즈에는 해골 모양을 한 마법 공격을 주로 한다. 신비가 아닌 혈질 판정.[6] 중거리에서 유도성을 지닌 검은 해골 덩어리들을 내보내 공격한다. 이것들은 장애물에 부딫히면 소멸한다.

거리가 멀 경우, 원기옥같은 거대한 구체를 모아 발사하기도 하는데, 약간의 유도성능을 가지고 있으나 피하기는 쉽다. 대신 맞으면 엄청난 피해를 입으며 발사한지 일정시간이 지나면 폭발한다.

근접해서도 작은 해골모양 마법탄 하나를 발사하는데 날리자마자 바로 터지는 것과 로가리우스의 추가동작으로 폭발하여 광역 대미지를 주는 것으로 바리에이션이 나뉜다. 물론 직접 맞아도 터지며 폭발 범위는 그다지 넓지는 않지만 한대 더 치려다 휘말리면 높은 확률로 추가타가 들어오기 때문에 훅 갈 수 있다.

주로 가까이 있으면 마법을 날리고 백스텝으로 떨어지려는 경향을 보이나 가끔 3연속 근접 공격으로 반격할 때도 있으니 주의할 것. 대신 패링은 가능하다.

1 페이즈 공략의 핵심은 마법 공격이 겁난다고 어중간하게 거리를 벌리는 대신 과감히 돌진하되 정면에서 설치는건 자제하고 가능하면 측면에서 때리다 해골 하나를 날리면 터지기 전에 빠질 것. 한 대 때리고 옆으로 스탭을 밟으면 대부분의 마법은 피할 수 있다. 성검이나 도끼 등 경직도가 큰 무기를 사용하면 구체 발사 전까지 마음 놓고 때릴 수 있어 편하다. 공격속도가 빠른 무기(톱단창 등)으로 3번 공격시 뒤로 물러나는 점을 이용해서 1페이즈가 끝날때까지 프리딜을 넣을 수 있다.

2.2. 2 페이즈

HP가 약 60% 이하로 떨어지면 땅에 칼을 꽂고 기를 모으며 페이즈를 전환하는데 이 때 반드시 뒤에서 강공격을 먹여 무릎을 꿇려야 한다(다른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지 않을 경우 배리어가 생겨 이후 한참동안 총알을 모두 튕겨내기 때문에 패링이 불가능해진다. 근접 공격의 경직도 감쇄하는 듯. 참고로 칼을 꽂기전에 총을 쏴서 이 패턴을 스킵할 수 있다. 계속 패링으로 피를 깎다 보면 저절로 패턴이 스킵되기도 한다. 배리어가 생길 때 근처에 있으면 얻어맞으므로, 뒤잡을 먹이기 힘들면 그냥 멀리 떨어져야 한다. 그 뒤 바로 2페이즈 돌입.[7]

2페이즈부터는 낫을 휘두르거나 공중으로 날아올랐다가 달려들며 내려찍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근접공격을 해오며, 주기적으로 땅에 칼을 꽂아 허공에 무수히 많은 검들을 소환한다. 이 소환된 검들은 땅에 꽂혀 있는 칼이 파괴되기 전까지 무한으로 생성되며 자동으로 플레이어를 노리고 날아온다. 검 하나하나의 데미지는 그리 높지 않지만, 맞을 때마다 경직이 들어가기 때문에 보스와의 대결에 집중하는 데 있어서 몹시 성가시다. 꽂혀있는 칼 자체에 보스처럼 조준이 가능하기에 총으로 한대 쏴주기만 하면 칼이 부서져 손쉽게 파훼가 가능하지만, 그만큼 보스 역시 계속해서 땅에 칼을 꽂아대기 때문에 꽤나 까다로운 패턴. 게다가 운이 나쁠 경우 보스가 칼 앞쪽으로 움직이면서 총을 대신 맞아주는 경우도 생기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총으로 맞추기 어렵거나 수은탄이 아까우면 그냥 로가리우스를 피해 접근해서 근접 무기로 부숴도 된다. 여담으로 이 패턴때 위치가 잘 잡히면 칼이 꽂히자마자 낙사하는 웃긴 광경을 볼 수 있다.

움직임이 매우 빠르긴 하지만 근접시 낫으로 연속공격하는 패턴이나, 공중으로 떠올라 잠시 후 돌진하는 패턴은 패링 타이밍 잡기가 쉬우므로 그 패턴들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면 쉽게 내장공격을 할 수 있지만, 이는 메모리 누수로 패턴이 단순화 되었을 때 이야기로 1.04 기준으로는 패링을 쉽게 거는 공격만 가하질 않으며 도중에 뒤로 빠지거나 훌쩍 뛰어올라 내려찍기를 가하기도 하는 등. 패턴이 단순하지가 않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동작이 큰 근접 공격 위주로 패턴이 바뀌기 때문에 1페이즈의 원거리/광역마법을 피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패링에 익숙하다면 1페이즈 때보다 쉽게 넘길 수도 있다. 공중돌진은 회피도 쉬운 편이고 근접 패턴은 연격이 기본이기 때문에 패링 기회도 넉넉한 편. 한 대 맞더라도 도망치지 않고 총을 쏴주면 보통 패링이 걸린다. 패턴이 몇 가지 더 있기는 하지만 보고도 못 피할 수준으로 빠르지는 않으니 패링이 안 되겠다 싶으면 굴러 버리면 그만. 패링에 익숙치 않을 경우에는 대검을 사용하자. 의외로 쉽게 잡을 수 있다. 낫을 휘두를 때 왼쪽 스탭으로 피하면 옆구리가 비게 되는데 공격을 연타하면 대검의 경직으로 인해 그냥 맞아주신다. 이 역시 전술한 기모으기를 저지하지 못했을 경우 배리어에 의해 경직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공략이 까다로워진다.

1회차에서는 강한 편에 속하는 후반부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7회차 이상의 다회차에서는 다회차 보스 치고 공격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27.2% 혈정석으로 무장한 사냥꾼들에게 손쉽게 썰려나가는 호구 보스이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회피와 패링을 일정 수준이상으로 구사할 수 있을 때 이야기로 메모리 누수로 패턴이 단순화 되던 시절이나 1.04 패치 이후나 여전히 코옵 요청이 매우 많은 보스 중 하나.

3. 사냥 후

본 보스를 사냥했을 시, '로가리우스의 의자' 등에 불을 붙일 수 있고, 등 근처에서 장비 아이템 '환시의 왕관'을 획득할 수 있다. 환시의 왕관을 머리 부위에 착용 후 로가리우스의 의자 뒤쪽으로 이동할 시 다음 컷신이 자동 재생된다.
눈보라가 한 차례 거세게 휘몰아치다가 잦아들면서 숨겨져 있던 거대한 건물이 달을 등진 채 모습을 드러낸다. 이 건물로 입장하면 혈족의 여왕 애나리스와 만날 수 있다.

4. 추측

  • 애나리스를 제외한 모든 혈족을 성공적으로 제거한 처형단의 수장인 그가 어째서 혈족의 우두머리는 죽이지 않고 봉인만 했는가에 대한 추측과 그를 뒷받침하는 몇몇 단서들이 있다. 먼저, 애나리스는 어떤 공격을 받아도, 심지어 갈갈이 찢기고 짓이겨져 살점만 남더라도 아주 오랜시간이 지나면 살아날 수 있는 불사의 존재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은 혈족의 여왕 애나리스 문서 참고.[8] 또한, 애나리스가 주인공 사냥꾼과 혈족의 서약을 맺는 퀘스트에서 알 수 있듯이 애나리스는 타인에게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함으로써 마신 이를 혈족으로 만들 수 있다.[9] 즉, 애나리스를 죽일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도 없는데다 그렇다고 방치하면 자신의 피를 나누어 주어서 점점 혈족을 늘려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한편, 전투 시 로가리우스가 사용하는 원령들이 난무하는 마법은 혈족의 비술인 '사형 집행인의 장갑'의 공격 방식과 유사하고, 명백히 인간을 뛰어넘는 그의 거체나, 미라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것으로 혹은 죽어서까지도 움직이는 것을 보아, 그는 혈족과의 전투 중에 혈족의 피에 오염되어 혈족으로 변모했을 가능성이 높다. 혹은 영원히 여왕을 봉인하기 위해 스스로 혈족이 됐던가.
즉, 여왕을 완전히 죽이는 것도 불가능할 가능성이 크고, 본인의 피가 이미 혈족의 피로 오염된 상태이기에 다른 수단을 찾기 위해 성을 빠져나갈 경우 자신의 타락한 피가 밖으로 퍼지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 로가리우스는 애나리스에게 벗을 수 없는 가면을 씌우고[10] 왕좌에 가둬 봉인한 후 스스로 환시의 왕관[11]을 쓰고 누구도 애나리스를 만날 수 없게 그 앞을 자신이 직접 지킨다는, 혈족의 재기를 막을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한 최선의 방책을 만들어 놓은 것. 실제로 이는 굉장히 성공적인 방법인데, 카인허스트 성 자체가 초대장이 없으면 찾아갈 수 없는 숨겨진 땅인데다 그 미로같고 몬스터가 드글드글한 성을 뚫고 왕좌까지 오긴 더더욱 힘들며, 세계관에서 명백한 최강자 축에 속하는 로가리우스를 죽이고 한술 더떠 왕관의 비밀까지도 눈치채야지만 애나리스를 만날 수 있는것이다. 아마 주인공이 아니었다면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을 일.[12] 이런 로가리우스의 노력에 감탄한 플레이어나 스토리적으로 해피엔딩을 바라는 플레이어들은 카인허스트 성에 도착해도 로가리우스와는 싸우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5. 기타

  • 순교자 로가리우스가 사용하는 검은 구불구불한 검날과 한쪽만 툭 튀어나온 자루를 가졌다는 점에서 데몬즈 소울에 나오는 무기인 크리스 나이프를 빼닮았다. 사실상 잡다한 장식과 색상을 제외하면 똑같은 수준. 똑같이 한쪽만 툭 튀어나온 자루를 가지고 있고 색상이 검은색이며 검기를 내뿜는다는 점 때문에 노왕 올랜트의 무기인 소울 브랜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 성직자 출신 보스 중 개스코인 신부, 저주받은 루드비히, 초대 교구장 로렌스처럼 주인공 사냥꾼이 제거해야만 하는 대상이 아니라, 성직자로서 혈족의 재기를 성공적으로 막고 있는 중인데 오히려 주인공 사냥꾼이 꼬장을 부리는 특이한 케이스다. 그래서 스토리로 따지면 로가리우스는 잡지 않는 것이 해피엔딩에 더 가깝다.
  • 장병기와 검의 쌍수를 휘두르는, 죽었지만 부활한 혹은 죽었음에도 움 천옷을 입은 장신의 노인 보스라는 점에서 같은 회사의 후속작최종보스와 비슷하다.
  • 워낙 생긴게 간지나기도 하고 성 위 왕좌에 왕관을 쓰고 앉아있는 모습때문에 비밀을 알기 전에는 로가리우스가 카인허스트의 왕인줄 알았다는 반응들이 종종 있었다.
  • 로가리우스 보스방은 유이하게 낙사할 수 있는 보스방이다. 다른 하나는 미콜라시[13]
  • 보스방까지 가는 길이 상당히 먼 편이다. 숏컷을 최대한 빨리 달려도 1분 30초가 넘게 걸리며, 가는 도중에 침을 쏘는 놈의 공격은 잡고 가지 않는 이상 피할 방법이 없다. 게다가 좁은 지붕을 통해 가야하기 때문에 까딱 손이 미끄러지면 보스 보기도 전에 낙사하기 십상이며, 착지하더라도 높이 때문에 무조건 대미지를 입는다.
  • 블러드본의 챌린지 보스 중 유일하게 컷씬이 있다.

6. 관련 문서



[1] 혈족의 여왕.[2] 위대한 로가리우스는 이렇게 말했다. "선한 행위가 항상 지혜로운 것은 아니고, 악한 행위가 항상 어리석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선하고자 노력해야만 한다."[3] 앞부분이 영문판과 다른 뜻이라고 오해될 여지가 있는데, 원문은 "善悪と賢愚は、何の関係もありません。だから我々だけは、ただ善くあるべきなのです"로 되어있다. '선악' '현우(지혜로움과 어리석음)'가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동일한 뜻이다.[4] 멘시스 교단, 성가대와 같이 치유 교단의 파생 집단중 하나다. 알프레드가 처형단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는 것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비르겐워스의 한 학자가 타락한 피를 가지고 도주해서 혈족을 탄생시켰고, 이는 '치유 교단' 의 피의 의료에 완벽하게 반하는 행동이어서 로가리우스가 처형단을 꾸려 혈족을 멸하기로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루드비히 또한 주인공 사냥꾼이 처형단 복장을 착용하고 있으면 주인공을 치유 교단의 일원으로 취급한다. 이를 보면 로가리우스의 출신이 치유 교단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5] 카인허스트 성 곳곳에 혈액으로 가득 찬 블러드리커(Bloodlicker)나 여성의 유령, 레이피어를 쓰거나 열심히 청소하는 왜소한 시종들은 보이지만 정상적인 인간의 외형을 한 생물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6] 애나리스를 감시하기 위해 본인마저 그렇게 숙청하려던 혈족이 되어야만 했던 탓이다.[7] 그런데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강공격 차징 뒤잡이 실패했을때 한대 톡 치자마자 패링된것처럼 다운되며 가드가 스스로 깨지는 현상이 발견되었다.[8] 다만 무기 야수의 발톱이나 아미그달라 종의 팔의 설명과 같이 곤죽이 된 상태에서 다시 인간의 원형으로 회복할 수는 없고 그저 '살아만' 있는 상태일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 위대한 자도 때려잡는 주인공이 몇십대를 때려야 잡을 수 있는 애나리스의 내구도를 고려해봤을 때 애나리스를 곤죽으로 만들기 전에 로가리우스의 힘이 다해버렸다던가 곤죽 상태로 만드는게 가능한지 알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를 고려하면 알프레드나 주인공이 로가리우스를 지나 애나리스를 곤죽으로 만든 후의 상황도 마냥 나쁘지 않게도 볼 수 있다. 물론 곤죽이 된 상태에서도 그 피는 오염되어 있을테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혹시라도 성당 구역 상충의 숨겨진 제단을 찾고 이브리에타스를 처치함 후에 그 사용법까지 알아낸다면 애나리스를 다시 회복 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가면을 씌우고 로가리우스 본인이 이를 지키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에는 다름이 없다.[9] 주인공은 애나리스의 피를 마신다고 바로 혈족이 되는 것은 아니고 이후 혈족의 타락 카릴을 장착해야지만 혈족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야 아이템 피의 타락을 얻을 수 있고 처형단의 광휘 카릴을 장착한 다른 플레이어와도 적대가 되기 때문. 물론 이는 자신의 진영을 직접 바꿀 수 있게 배려한 게임에 의한 주인공 보정일 가능성이 크지만. 어쨌든 카인 증표의 혈족의 힘만 사용할 것인지 진정 혈족의 일원이 될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라는 아이템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피를 마신 후에도 진정 혈족이 될 지 되지 않을지 선택할 수 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실제로 애나리스의 피를 마실 시 애나리스가 이제 이 땅의 혈족은 둘만 남았다는 대사를 하는데 야남에는 치카게와 카인 세트를 장착한 카인허스트의 피투성이 까마귀가 돌아다니고 있다. 아니면 회차를 돌려버리던가[10] 처음 만났을때 애나리스가 가면은 자기가 쓰고 싶어서 쓰는게 아니라는 뉘앙스의 얘기를 한다. 이 역시 봉인의 일종으로 보인다. 정확히 무슨 봉인이지는 게임에서 자세히 나오지 않는데 애나리스의 전투력을 억제한다던가 를 여왕의 방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만든다던가 하는게 아닌가 추측해 볼 수 있다.[11] 카인허스트의 보물 중 하나로, 환시로 숨겨진 왕좌를 볼 수 있는 왕관이다. 알프레드도 카인허스트에서 왕관을 찾았고 애나리스를 곤죽으로 만든 뒤 그 왕관을 제단에 바치고 자결한 것으로 보인다.[12] 심지어 이곳까지 와도 도달한 이에게 애나리스가 혈족이 되도록 강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혈족계약을 받아들일지나 애나리스의 처우를 어떻게 할 지는 도달한 이의 자유이다. 애초에 주인공을 향한 초대장을 제외하면 성 밖에 다른 초대장은 개임 내에 없기도 하고.[13] 보스를 잡기 전에는 등이 있는 방의 다리가 작동 안되기에, 그곳에서 추락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