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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불멸의 그대에게에서 나오는 수호 단체
1. 개요
수호단의 창립자는 하야세이며 죽어도 살아나는 불사를 보호하기 위한 명목으로 세워진 단체이다.다만 이는 하야세의 집착이 만들어낸 산물이며, 그의 의지로 죽어서도 불사와 다시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낙원에 가기를 거부하고 자손으로 끝없이 태어나는 윤회의 길을 걷게 된다. 다만 기억 자체는 계승되는 건 아닌지라 후손들은 사실상 다른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하야세의 영향으로 불사에 대한 광적인 집착은 끝없이 유전되고 있다.
하야세의 핏줄답게 17대 이후의 후손(현대인)들을 제외하면은 거의 모두가 전투능력이 평범함을 웃돌고 있다. 6대 이전까지만 해도 불사가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수호단끼리 노커 박멸을 진행하고 있었다. 싸울 필요가 없어진 현대 후손들은 비록 전투력이 없을지언정, 엄친딸 수준으로 성적우수, 모든 종목의 스포츠에서 최우수를 달성하는 업적을 보여주고 있다[1].
또한 6대 이전의 계승자들은 하야세때부터 이어져온 노커를 왼쪽 팔에 기생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초대 계승자인 히사메의 팔은 부자연스럽게 노커와 동화되어있었으나, 계승되면 계승될 수록 점점 더 작아지고, 컨트롤도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된 듯 하다. 그 이후의 후손들에게는 노커가 기생되어있지 않았으나, 6대까지 기생되어있던 노커가 18대인 미즈하의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낙원에서 살아돌아오면서 다시 왼팔에 기생하게 된다.
2. 역대 당주 및 행적
창립자 | 하야세의 딸 | 초대 계승자 | 1대 | 2대 | 3대 | ··· | 6대(남자) | ··· | 17대 | 18대 | ??? |
하야세 | - | 히사메 | 오우미 | 우시오 | 치스이 | ··· | 카하쿠 | ··· | 이즈미 | 미즈하 | 클론 |
'하야세의 계승자는 여자다.'
그 녀석들은 하나같이 나한테 엉겨 붙는 이상한 녀석들이었다.
6대 계승자 카하쿠를 제외하면 계승자 모두가 여성으로 구성되어있다. 카하쿠의 경우, 어머니인 5대가 딸을 낳기도 전에 죽어서 계승할 이가 없어지자 어른들이 별 수 없이 남자이나 직통혈계인 카하쿠에게 6대손의 자리를 주어준 것이라고 한다. 하야세 후손들 중에서도 제일 눈칫밥을 많이 본 이가 카하쿠이며[2], 하야세대부터 내려온 노커와의 결별을 한 것도, 불사가 하야세의 후손들에게 갖고 있는 인식에 큰 변환점을 준 것도 이 카하쿠이다[3]불사는 애초에 하야세의 후손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이 집단에 큰 호의를 갖고 있지는 않았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얘네들이 또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다'는 작 호기심은 어느정도 있어보였던 듯 하다.]. 그 증거로 불사는 하야세를 포함한 하야세의 후손들 중 그 누구도 변신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현대편에서는 자신의 동료를 모욕하지 말라는 말까지 하며, 카하쿠의 모습으로 싸우는 모습도 보였다. 실제로도 불사는 카하쿠 이후로 하야세의 후손들에 대해 불호보다는 연민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현대편에서 미즈하를 처음 마주쳤을 때 적대적이거나 시큰둥하게 대하지 않고 먼저 안부인사를 건네기도 했다[4].불사가 온 세상에 뿌리내리기를 하면서 몇 백년간 잠수를 탔는데, 이 긴 공백기간 동안 수호단의 입지가 많이 약해진 듯 하며, 현대에서는 그 규모가 많이 작아졌다. 이 탓에 17대인 이즈미는 학교에서 사이비 종교의 딸이라며 놀림 받는 것이 일상이었고,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언제 그만두냐'의 발언을 하는 등, 호의적으로 느끼지 않았다. 그래도 계승자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아버지가 바로 결혼해 후계자 생성에 강행하라고 한다. 이후로 역대 계승자들 중, 처음으로 수호단을 그만두고 탈단하였다. 원래도 좋게 느껴지지 않았던 아버지와의 사이는 아예 파토났으며[5], 불사를 처음 봤을 때도 하야세 후손들 답지 않게 호의보다는 경계로 우선시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18대인 미즈하는 이즈미의 딸로써, 무엇이든지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면 성에 안차는 어머니의 아래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왔다.
3. 기타
- 17대인 이즈미의 경우처럼, 집착이 아예 없거나 덜한 후손들이 존재한다. 1대인 오우미는 본인이 불사를 만나러 갈 때 이미 만삭의 몸이어서 불사에게 집착하는 느낌은 그닥 없었다. 오히려 자기 딸이 태어나면 그때는 잘 부탁드린다고만 말을 남겼다. 당연하게도 이즈미와 우시오처럼 이미 아이를 가지고 난 후에 불사와 만나게 되면 그저 가문의 목표점일뿐, 하야세와 히사메가 강조했던 불사와의 연애감정에 대해 큰 감흥은 없는 듯 하다.
- 카하쿠는 후반부에서 집착이 심해져도 본셴의 경고대로 접근금지 처분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지킬 선은 어느정도 지켰으며[6] 불사의 인격을 어느정도 존중해주었고, 노커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이 일으킨 실수를 '스스로' 능동적인 자세로 수습하여 추후 불사에게 위협이 될만한 적대세력마저 같이 길동무로 삼아버린다.
이에 반해 카하쿠에 이어 사회에서는 자신의 편은 커녕 비아냥대거나 호의적으로 대한 친구들은 그다지 없었고(한 명정도는 있었으나 꼬여버린 성격 탓에 거의 절교상태까지 갔었다.), 집에서는 최고가 아니면 거뜰어봐주지도 않는 어머니 아래서 스트레스로 곪을대로 곪아버려 우발적으로 친어머니를 살해한 전적이 있었고, 집착이 심해진 나머지 학교에 소년(불사)의 빈 껍데기로 노커 폭탄을 제작하여 큰 혼란을 야기하는 등의 하야세 이후로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는 노커때문이라지만 몸을 강탈당해 불사와 직접대면으로 처절하게 싸우고 결국에는 불사에게 구원받는, '수동적' 모습을 보였다.
- 불멸의 멤버 중, 하야세에게 전승된 이야기들이 있는지, 유독 토나리에게 경계가 매우 극심하다. 반대로 토나리도 하야세에게 당한 것이 있었고, 히사메의 손에 직접 죽고 당한 것이 많다보니 현대편에서도 미즈하에게 경계가 심했다. 미래편에서도 카니타로 인형 모델이 하야세가 "아름다운 여성인 하야세가(중략)" 이라고 하자 어이없다(또는 에휴 이제 질린다)는 듯한 표정을 짓곤 했다.
[1] 18대인 미즈하의 경우도 성적도 물론이거니와 나기나타, 궁도 등의 스포츠 및 뮤지컬 등을 섭렵했다[2]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남자인 저 아이가 대체 뭘 할 수 있겠어? 불사를 손에 넣을 수 있겠어?' 라는 폄하를 들으며 자라왔고, 이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한다.[3] 초대 계승자인 히사메가 남긴 유언으로는 불사에게 남녀간의 사랑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하나,[4] 불사가 미즈하랑 친하게 지내려는 모습을 보고(아직 미즈하의 본성을 알기 전까지만 해도 무난하게 지내려 했다) 토나리가 못마땅해하였고, 이에 불사는 "사람의 태생은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말하기도 했다.[5] 미즈하가 태어나자마자 어떻게 알았는지, 바로 찾아온 모습을 보고 경찰을 부르겠다고 소리칠 정도였다.[6] 다만 혼란을 틈타 부활이 가능한 헤일로, 카이, 메살을 감정이 격해져서 살해한 혐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