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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ream Again
(2017.10.12)싱글
끝인사
(2019.10.14)싱글
악몽
(2020.06.27)싱글
비밀
(2020.12.14)EP
나의 여름
(2021.09.05)싱글
내 손을 잡아줘
(2022.12.14)싱글
별자리
(2022.12.22)싱글
오늘 날씨는 바람
(2023.08.14)싱글
꽃다발
(2023.12.03)싱글
비가 오는 날 만나
(2024.09.05)싱글
공중그네
(2024.09.25)싱글
파도
(2024.12.27)
수조 Sujo | |
<colbgcolor=#e5aeb6><colcolor=#fff> 본명 | 유진경 (Yoo Jin kyung) |
출생 | 1994년 5월 6일 ([age(1994-05-06)]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 학사 |
신체 | 165cm |
소속사 | 피앤피에이전시 |
데뷔 | 2017년 10월 12일 싱글 1집 Love and Dream Again (데뷔일로부터 [dday(2017-10-12)]일, [age(2017-10-12)]주년) |
장르 | R&B, 소울 음악, 인디음악, 발라드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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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10월 12일 데뷔한 피앤피에이전시 소속 싱어송라이터다.2. 이야기
2.1. 수조라는 이름의 의미
어느 날 수조는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만의 세계가 있고 이건 마치 수조 같다.' 각자의 수조는 모양도, 담긴 것도 다릅니다. 누군가의 수조엔 물이 가득 있을 수도, 또 어떤 수조엔 물 대신 자글자글한 모래가 가득 있을 수도요. 수조는 성격은 밝지만 자기 속얘기를 잘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생각했죠. '나의 세상을 음악에 조금씩 녹여서 보여주자.' 그렇게 수조라는 이름이 생겼고 그 후로 그녀는 음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와 속 깊이 숨겨두었던 말들을 꺼냅니다. 어쩌면 그녀가 보내는 응원의 메세지는 본인 스스로에게 보내는 응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2. 10살에 보아를 보고 키운 가수의 꿈
수조는 언제나 동요만을 듣고 부르던 어린이었습니다. 차에 타면 동요 테이프를 들었고 순서도 줄줄 외웠었죠. 그러던 중 열 살이 되던 해에 보아 선배님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접하게 되고 충격을 받습니다. 그 후 꾸게 된 가수라는 꿈은 지금까지도 단 한번도 바뀐 적이 없습니다. 어쩌면 소프라노 성악가인 엄마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클래식에는 흥미가 없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악기를 필수적으로 시켰던 탓에 수조는 어릴 적부터 바이올린, 플룻, 피아노, 기타를 모두 배웠습니다.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어머니의 신념으로 모든 악기의 잡는 자세와 소리가 일품입니다. 그 덕에 지금도 악기 잡는 자세만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연주 실력은 어디로 간 걸까요. 그래도 피아노 연주는 작곡할 때마다 잘 써먹고 있습니다.
2.3. 사실은 성악 천재?
때는 바야흐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어느 날,. 이상하게도 어머니는 갑자기 그녀에게 성악을 시켜봅니다. 태어나서 듣기만 했지 단 한 번을 시켜본 적도, 해본 적도 없는 성악을 수조는 그 날 처음 어머니의 지도 아래 흉내내봅니다. 그리고 칭찬에 매우 야박한 그녀의 어머니는 깜짝 놀라게 되죠. 그녀의 아주 높은 음역대와 타고난 공명에 감동합니다. 유전이 이래서 무서워요. (수조의 어머니는 젊은 시절 국제 콩쿨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정도의 성악 수재였습니다.) 하지만 클래식에 감흥이 없는 수조는 가요는 목이 상하니 부르지 말고 성악 연습에 집중하라는 어머니의 말을 토씨 하나 듣지 않고 고등학교 졸업식 때 늘 그래왔듯 무대에 서게 됩니다. 어머니를 포함한 모두의 앞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를 열창한 후 짧았던 성악 여정은 막을 내립니다. 하지만 지금도 아주 잘 흉내낼 수 있지요. 이따금씩 밤의 여왕 아리아를 흉내내기도 한답니다.
2.4. 이대 비타민
7년 전, 많은 이들이 지켜보던 서바이벌 무대에서 빚어낸 하나의 별이 있었습니다. 바로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대비타민'이라 불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수 수조입니다. 그녀의 등장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을 세상에 드러내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조는 '이대비타민'이라는 이름과 함께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던 순간부터 그녀만의 독창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을 넘어, 노래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데뷔 시절 그녀가 보여준 그 열정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그녀의 음악에 깊이를 더해주었습니다.2.5. 본의 아니게 졸업한 이화여대
학창시절 수조의 꿈은 가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바램이 있다면 예고와 실용음악학교에 진학하는 것이었죠.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수조는 대화로 부모님 설득에 실패하자 부엌에 大자로 드러누웠고 그런 그녀를 부모님은 타넘어 다니셨습니다. 그 때 부모님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수조는 독한 마음으로 공부한 끝에 정시로 이화여대에 입학합니다. 입학 직후 바로 자퇴를 하고 가수를 준비할 꿈을 안고서요. 하지만 무슨 일인지 모범생인 과동기들을 3명이나 잘못 사귀게 됩니다. 이 친구들과 놀겠다고 수업을 따라 듣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졸업을 위해 남은 건 단 한 과목과 졸업 시험. 이제와서 자퇴하긴 아깝다는 동기들의 말에 넘어가 졸업을 준비하게 됩니다. 대학 입학 후 가장 열심히 공부한 끝에 당당히 졸업시험을 통과하고 동기들의 축하를 받으며 얼떨결에 졸업이란 것을 하게 됩니다. 이래서 친구는 잘 사귀어야 합니다.
2.6. 망고가 너무 좋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망고입니다. 노랗고 말랑해서 좋아해요. 누군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으면 당연히 망고라고 대답합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망고로 식사가 가능하냐,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를 말해봐라.' 하지만 수조는 망고로 식사를 합니다. 비싸서 못 먹을 뿐이죠. 있다면 그 자리에서 몇 개든 먹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은 망고를 주는 사람입니다. 참고로 말린 망고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생망고만 망고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여행을 가서 마트에서 망고를 샀습니다. 길에서 어떻게 먹냐고요? 앞니로 껍질을 까서 먹으면 됩니다. Happy.
2.7. 벅차오르는 응원
이런 밝고 활발한 성격 때문인지 수조의 음악은 청량하고 때론 애니메이션 같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경쾌한 응원을 담은 밴드사운드의 곡들을 발매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수조의 밝고 맑은 에너지와 맞물려 '오늘 날씨는 바람'과 '꽃다발', '너는 나의 여름'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평소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주며 응원하길 좋아합니다. 음악에 이 응원을 담는다면 곡을 듣는 더 많은 팬들이 힘을 낼 수 있겠지요! 수조의 목표는 그녀의 곡을 듣을 많은 사람들이 다시 달릴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