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주와 결혼하며 장모님의 회사인 라헨그룹에서 승진 코스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는 현대판 남자 신데렐라, 안정적인 가정과 자극적인 사랑 모두를 갖고 싶어하는 남자. 작중 후반부에 포켓치프가 없어진 것을 보아 윤미라를 칼로 찌른 게 드러났고, 그렇게 한 이유는 윤미라가 한선주에게 자료를 넘기려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 작중 진 최종보스. 그 뒤, 윤미라와 한정원을 살해하려 하지만[1] 되려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한선주의 방치 아래 윤미라에게 살해당한다.
한선주가 명섭의 부인인 것을 알고 접근한다. 작중 1, 3, 14, 15, 16회에 각각 다른 방법으로 무려 5번의 자살을 시도하지만, 전부 실패로 돌아갔다. 신명섭 살해 후, 독단적인 행동이라고 자수하여 혼자 감당하고, 자살을 시도한다. 한선주의 벌(?)[2]로 구제받아 4년 후에는 자유인이 된 상태. 새 인생을 살아가다 한선주와 재회한 후, 용서를 구한다. 그 불나방과 동일인물이라 해서 시청자들이 놀랐다.양세찬: ....
* 강 비서 (문서연) 신명섭의 비서. * 윤영국 (박정학) 윤미라의 삼촌. 신명섭과 마찬가지로 만악의 근원이다. 결국 한선주에게 매수당하고 신명섭을 함정에 빠뜨린다. * (설지윤) * 한정원의 친어머니 (이칸희) 한선주, 한연주의 아버지와 바람를 피워 한정원을 낳았다. 그리고 김강임을 협박했다고 한다.
[1] 그런데, 사실 윤미라를 살해하려는 방법이 뻘짓인 게, 하필 윤미라가 가스를 틀어놓은 상황이라 그 자리에 방치해도 알아서 질식사할 상황인데, 굳이 욕조에 집어넣고, 유언장을 쓰느라 시간을 낭비했다. 그동안, 상황을 눈치챈 한정원에게 구조받는다.[2] 이제부터 제대로 된 너의 인생을 다시 살라는 벌.[3] 댓글창을 보면 시청자들은 이를 믿지 않는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