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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color=#fff><colbgcolor=#728489> 송매설수 | |
| 본명 | 송매설수 |
| 가족 | 아버지 송옥구 사촌 송수지련 남편 대무신왕 의붓 아들 호동 친아들 해애우 |
| 배우 | 성현아 |
| 직위 | 고구려의 왕비 |
1. 개요
드라마 《자명고》의 등장인물. 대무신왕 무휼의 원비이자 호동의 계모, 해애우의 친모. 그리고 만악의 근원이면서 중간 보스.2. 상세
고구려 내에서 왕실 다음 가는 비류나부의 수장 송옥구의 딸로 태어나 왕후가 되었지만 후계 구도가 복잡해지는 걸 원치 않은 데다가, 비류나부를 외가로 둔 왕자가 생겨나 그 세력이 강화되는 걸 꺼린 대무신왕이 일부러 왕비를 멀리하며 행복하지 못한 결혼 생활을 보냈다. 당장 극 초반부터 시누이인 여랑 공주가 대무신왕에게 '신분의 귀천을 막론하고 여자는 사랑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왕비의 처지를 거들고 나설 정도. 그런 와중에 친정에서도 왕자 생산을 종용하는 아버지의 압박이 계속되며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 때문에 더더욱 호동을 미워하게 된다. 결국엔 호동의 처소에서 호동의 목을 조르고 주몽의 사당에서 호동을 죽여달라고 기도하는 지경에 이르고, 호동이 이를 알게 되면서 둘 사이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게 된다.그러한 자신의 신세를 놓고 대무신왕과 한 판 하던 중 대무신왕이 송매설수에게 '뒷날 월경을 멈추어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되면[1] 왕비로서 그대를 안아주겠다'는 약속을 해주자, 이를 이용할 구상을 품게 된다. 끝내는 오만가지 해로운 약을 통해 월경을 멈추는 데에 성공하고 건강을 크게 상하게 되지만, 그것을 들은 대무신왕이 약속을 지키러 왔고 그 자리에서 '호동의 진정한 어머니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며 결국엔 부부 관계를 처음으로 맺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날 밤 첫 관계를 마친 뒤 다시 주몽의 사당으로 와서 아들을 낳아서, 그를 호동 대신 왕위에 올릴 것을 다짐하고 그 뒤로는 몰래 월경을 다시 잇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극중 시간이 지난 사이 기어이 회임에 성공했고 이것이 발각되자 격노한 대무신왕은 왕비를 척살하라는 명을 내리지만 '혼인하고 십수년을 처녀로 살았으며 임신 한 번 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는 호소를 통해, 시누이 여랑공주의 도움을 받아내고 거기에 비류나부로 통하는 기평 관문에서는 호동이 차마 왕비를 붙잡아 죽이지 못하고 놓아주며 친정으로 탈출하는 데에 성공한다. 친정으로 온 뒤에도 국내성의 대무신왕을 챙기는 서간과 물품들을 여러 차례 보냈고 대무신왕을 청해 만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대무신왕은 '딸을 낳으라'고 말하며 이전에 척살령을 내릴 때보다는 누그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산달이 다가오자 국내성으로 돌아왔고, 왕비의 산실은 커녕 의원 하나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애우를 낳는다.
아들을 얻은 뒤에는 호동의 입지를 약화시키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지만, 결국에는 호동이 죽은 뒤에도 왕위는 대무신왕의 동생인 해색주에게 넘어가게 된다. 마지막회인 39화에서 호동과 자명이 죽은 바다에 아들 해애우와 함께 찾아와, 호동의 관에 맬 자신의 허리끈을 바다에다 던지고 이미 죽고 없는 호동에게 아래의 독백을 하면서 드라마는 종영한다.
"호동아.. 왜 이리 추운 것이냐... 한질도 아닌데 왜 이리 뼈가 시리고 가슴이 시린것이냐? 너의 아버지께서 너의 삼촌 해색주를 태자로 삼으셨다. 호동아.. 난 또 바빠질 것 같구나. 해색주의 손에서 해애우를 지키고 내 아들이 왕이 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데 왜 이리 힘이 없누..."
송매설수에게 호동은 그토록 미워하고 견제했지만 단순히 증오하는 정적이 아니라, 대무신왕의 권력놀음으로 이용당하는 고통을 공유한 애증어린 존재였음이 드러나는 대사.[2]3. 극중 묘사
유명 만화 바람의 나라의 이지와는 상당히 비슷하면서 다르다. 일단, 이지는 왕비가 되고자 유리왕 후궁의 친척이라고 속여 입궁하였고 왕비가 되었으나 남편 무휼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합방 당일날에는 기뻐야했지만 불편할 정도로 느꼈으니 여전히 무휼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은 여전하다. 반면, 송매설수는 이 작품에서 귀족가문의 딸로 등장하는 모습이 차이가 난다. 의붓 아들을 미워하는 것이 똑같다. 그러나 결말은 차이가 크는데, 이지는 아마 호동의 죽임이 자신에게서 골치덩어리가 없애지니깐 안심하겠다만. 이 작품의 송메설수는 뒤 늦게 호동에 대한 모성애를 깨닫는 바이다.[1] 다시 말해, 후계 문제 우려가 사라지면[2] 실제로 사촌인 송수지련이 대무신왕의 차비로 들어오자 호동을 찾아와 함께 술을 마시며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기도 했고 마침내 자신이 회임을 하자, 호동을 죽이려드는 아버지 송옥구를 자신이 엄연히 윗사람인 왕비임을 내세우며 말렸고 오로지 호동만이 자신의 적수이며 호동 역시 자신만을 적수로 여겨야 된다는 의향을 작중 내내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