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08 11:00:42

소웨토

소웨토
Sowe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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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텡 주
면적 200.03㎢
인구 1,271,628명 (2011년)
인구밀도 6,400명/㎢
시장 존 엠페

1. 개요2. 어원3. 역사4. 관광

1. 개요

남아프리카 공화국 하우텡주 요하네스버그의 교외 지역이다. 주로 흑인들이 산다.[1]

2. 어원

지명의 유래는, "SOuth WEstern TOwnships"(남서 거주 지역의 줄임말)에서 각각 따온 말이다. 지역 주민과 국민의 대부분은 "So Where To"(그래서, 어디로)라고 부른다.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으로 박해를 받은 아프리카계 주민의 상징 지역으로 여겨진다.

3. 역사

소웨토의 기원은 1904년 요하네스버그 시 당국이 도시 중심부에서 흑인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킨 데서 시작된다. 클립타운(Kliptown), 올랜도(Orlando) 등지에 흑인용 주거지가 조성되었고, 이 지역들이 훗날 소웨토의 핵심을 형성하였다. 당시 산업화와 금광 개발로 요하네스버그 인근에 흑인 노동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도시 남서부에는 수십 개의 흑인 거주 구역이 산발적으로 형성되었다. 정부는 이를 통합하고자 1930년대 후반부터 계획적인 주거지 개발을 추진했고, 1948년 아파르트헤이트 정권 출범과 함께 흑인 인구를 강제로 이 지역으로 집중시키는 정책이 본격화되었다.

1948년 국민당 정권이 출범하며 아파르트헤이트가 전면화되었다. 그룹 지역법 등을 통해 흑인들을 백인 도시 외곽의 전용 거주지로 격리시켰고, 소웨토는 이 중 가장 큰 규모의 흑인 타운십으로 성장했다. 당시 소웨토에는 주거, 상업, 교육, 보건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프라가 열악했으며, 전기·수도 공급조차 제한되었다. 이러한 억압 속에서도 소웨토는 정치적 각성의 중심지가 되었다.

1976년 6월 16일, 남아공 정부가 학교에서 아프리칸스어사용을 의무화하려 하자, 이에 반대한 소웨토 학생 수천 명이 시위를 벌였다. 이 평화 시위는 경찰의 무력 진압으로 수백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하면서 전국적인 봉기로 확산되었으며, 이 사건은 소웨토 항쟁(Soweto Uprising)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사망한 13세 소년 헥터 피터슨의 사진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끌며 아파르트헤이트의 잔혹성을 상징하게 되었다.

1994년 아파르트헤이트가 공식적으로 종식되고 남아공이 민주화되면서, 소웨토는 요하네스버그 대도시권에 편입되었고 점차 도시 재개발이 추진되었다. 정부는 주택 개선, 도로 포장, 상하수도 정비, 전기 공급 확대 등의 프로젝트를 시행하였고, 일부 지역에는 중산층 흑인들의 신축 주택도 들어섰다.

4. 관광

  • 헥터 피터슨 박물관 (Hector Pieterson Museum) : 1976년 6월 16일 학생 시위자 헥터 피터슨 이 총에 맞아 사망한 곳에서 두 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 넬슨 만델라 국립 박물관 (Nelson Mandela National Museum) : 1945년에 지어진 단층 붉은 벽돌집으로 넬슨 만델라가 1946년부터 1962년까지 살았다.
  • 투투 하우스 (Tutu House) : 데스몬드 투투와 리아 투투 부부가 살았던 곳으로 투투는 부유한 백인 교외 지역인 호튼 에 있는 학장 관저를 제안받았기 때문에 이곳에 살 필요는 없었지만, "명예 백인"으로 여겨지고 싶지 않아 도심에서 12마일 떨어진 곳에 살았다.
  • 레지나 문디 가톨릭교회 (Regina Mundi Catholic Church) :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가장 큰 가톨릭성당으로 소웨토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인민의 교회" 또는 "인민의 대성당"으로 불리기도한다. 교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유물 중 하나는 "소웨토의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라는 제목의 그림으로, 흔히 "검은 성모 마리아"로 불린다. 레지나 문디는 라틴어로 세계의 여왕이라는 뜻이다.

[1] 흑인 비율은 98.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