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별의 커비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념.2. 특징
터치! 커비에서 등장한 도로시아 소울에서 처음 등장한 명칭으로, 최종 보스의 강화 버전의 이름에 붙는 표현이다.[1] 이후 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의 엔드 컨텐츠 보스 러시에서 최종 보스로 기존 최종 보스 마르크를 강화한 마르크 소울이 등장하면서 '엔드 컨텐츠에서 등장하는 강화형 최종 보스'를 일컫는 표현으로 완전히 굳었다.한 작품의 최종 보스에게 붙는 표현인 만큼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고, 무엇보다 괴상한 외형과 연출로 유명하다. 보통 한번 쓰러진 최종 보스가 모종의 이유로 더 강력하게 되살아나 이름에 '소울'만 붙은 형태였는데, 이후 아예 이걸 키워드로 삼은 건지 보스 설명에 '영혼'이 등장하는 경우가 늘어났고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의 카오스 에피리스는 설명에 '소울'이 직접 언급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카오스 에피리스의 이름에는 '소울'이 들어가 있지 않다.
별의 커비 Wii의 마버로아 소울까지는 최종 보스 - 소울 최종 보스 수준으로 끝났다면,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의 세크토니아 소울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가기도 하고, 소울 오브 닐은 추가 형태 대신 이름만 달랑 남긴 강화판이 나왔다. Wii를 리메이크한 별의 커비 Wii 디럭스에서는 아예 소울 보스를 업그레이드한 소울 보스가 등장했다.
3. 목록
- 터치! 커비 - 도로시아 → 도로시아 소울
- 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 - 마르크 → 마르크 소울
- 별의 커비 Wii - 마버로아EX → 마버로아 소울
-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 - 퀸 세크토니아 DX → 세크토니아 소울
-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 별의 꿈 → 별의 꿈.Soul OS
-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 "파괴의 신" 엔드 닐 → "혼돈의 영혼" 소울 오브 닐 → "별의 탄생" 닐
-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 "침략종" 펙트 포가 → "완전체" 펙트 에피리스 →
"사념 짐승" 소울 포가[2] → "혼돈신종" 카오스 에피리스[3] - 별의 커비 Wii 디럭스
4.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기술
마르크와 도로시아 소울 이후로 등장하는 최종 보스들은 기본 패턴은 제각기 다르지만, 소울로 강화되면 마르크와 도로시아 소울을 오마주한 패턴을 많이 구사하게 된다.4.1. 블랙홀
마르크가 처음으로 가져온 기술. 마르크가 사용할 때는 위력은 강하지만 범위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충분히 피할 수 있었고, 스톤 능력의 변신에도 취약했다.이후로는 마버로아, 별의 꿈[4], 카오스 에피리스[5]가 사용하는데, 위력이 강한 건 그대로지만 이때부터 블랙홀은 스톤 능력의 변신이나 리프의 가드 등 지속적으로 무적 판정이 있는 기술의 무적 판정도 깰 수 있게 되었으며, 피하려면 무조건 블랙홀이 빨아들이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야만 하게 바뀌었다. 심지어 마버로아 소울(Wii 디럭스)는 좌우 양 옆으로 블랙홀을 발동하기에 가운데에서 버텨야 한다.
별의 꿈.Soul OS는 3차전 종료 후 메타 나이트가 전함 할버드와 로보보 아머의 융합을 해제한 뒤 커비가 스토리 모드에서처럼 파이널 스크루 모드로 별의 꿈을 격파하려는 즉시 커비를 빨아들이는 데에 이 기술을 사용했으며, 엔드 닐의 1차전과 3차전이 끝난 뒤 커비가 엔드 닐의 체내로 빨려들어가는 연출이 이 기술을 연상케 한다.
스피어 로퍼즈[6]와 엔드 닐 4차전[7]도 블랙홀 기술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위력이 강한 편은 아닌데다 커비를 빨아들이는 범위도 짧기에 임팩트는 약한 편이다.[8]
폭주 로퍼즈의 경우, 4마리가 원을 그린 뒤 주변에 잔류형 구름을 뿌리면서 작은 블랙홀을 형성한다.[9] 강화형 패턴인 만큼 상당히 피하기 까다로운 편.
4.2. 슈터 커터
마르크가 처음으로 가져온 기술. 커터를 위아래 방향으로 4갈래로 발사한다. 커비가 빨아들이면 커터 능력을 얻을 수 있다. 마르크의 경우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에서는 가드를 해도 대미지를 입었지만, 울트라 슈퍼 디럭스에서는 나오지 않도록 너프되었다.이후로는 도로시아 소울, 세크토니아 소울, 별의 꿈.Soul OS, 소울 오브 닐, "별의 탄생" 닐, 카오스 에피리스[10]가 사용한다.
4.3. 데들리 썬
도로시아 소울이 처음으로 가져온 기술. 배경이 갑자기 붉어지더니, 스스로 불타는 구체로 변신한 뒤 커비에게 돌진한다. 커비의 버닝 능력을 연상케 한다.이후로는 마르크 소울[11], 그랜드 로퍼EX[12], 세크토니아 소울[13], 별의 꿈.Soul OS[14], "별의 탄생" 닐, 카오스 에피리스[15]가 사용한다.
4.4. 바운드 폰드
도로시아 소울이 처음으로 가져온 기술. 배경 뒤로 빠지더니 공처럼 통통 튀면서 앞으로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깔아뭉개려고 하는 기술이다. 커비의 볼 능력을 연상케 한다.이후로는 그랜드 로퍼[16], 세크토니아 소울[17], 엔드 닐 4차전[18], 카오스 에피리스[19]가 사용한다.
4.5. 스플래시 러시
도로시아 소울이 처음으로 가져온 기술. 배경 뒤로 빠지더니 스스로 물감 여러 방울로 분열된 뒤 커비에게 물감을 마구 뿌린다.이후로는 마르크 소울[20], 세크토니아 소울, 별의 꿈.Soul OS[21], 카오스 에피리스[22]가 사용한다.
[1] 도로시아 소울은 등장하는 게임이 본가도 아니고 정규 스토리의 최종 보스라 이후 등장한 소울 시리즈와 결이 완전히 같진 않지만, 독특한 외형과 이후 몇몇 소울 보스들에게 계승되는 물감 뿌리기 패턴 등 이후 소울 보스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2] 잠깐 모습만 등장했다가 나비에게 흡수당해 보스로 등장하지 않는다.[3] 이름에는 소울이 없지만 피규어 설명에 '나비를 비롯한 수많은 소울의 집합', 카오스 에피리스의 별명인 '혼돈신종'의 혼이 魂이다. 2차전의 공격 패턴 역시 역대 소울 보스들을 오마주한 것들이 많다.[4] 기술명은 '인스톨 홀'. 심지어 별의 꿈.Soul OS 2차전에서는 운석까지 같이 빨아들인 뒤, 전함 할버드가 빨려들어가지 않으면 운석을 그대로 뱉어낸다.[5] 기술명은 '그럼 소개합니다'[6] 기술명은 '미니 블랙홀'[7] 소울 오브 닐 포함. 기술명은 '잘 먹겠습니다'[8] 그래서인지 "별의 탄생" 닐은 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9] 기술명은 '스타 더스트 & 블랙홀'[10] 기술명은 '블레이저 커터'. 전방 3D라는 환경에 맞춰 이전의 보스들과는 달리 커터를 6갈래로 발사한다.[11] 기술명은 '데들리 볼'. 블랙홀을 쓸 때처럼 스스로 2등분한 뒤, 분홍색과 하늘색 구체로 변신해 커비에게 돌진한다.[12] 엑스트라 모드 한정.[13] 기술명은 '데들리 바운드 썬'. 하술할 바운드 폰드와 연계해서 사용한다.[14] 기술명은 '데들리 하트'. 마르크 소울처럼 코어를 2등분한 뒤 커비에게 돌진하며, 코어가 하나로 합쳐지는 즉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다.[15] 기술명은 '데들리 썬 그레이저'. 저스트 회피로도 피할 수 없기에, 에피리스가 폐건물을 파괴하며 쌓이는 발판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피해야 한다.[16] 스토리 모드 한정.[17] 기술명은 '데들리 바운드 썬'. 상술한 데들리 썬과 연계해서 사용한다.[18] 기술명은 '달리기'. 소울 오브 닐과 "별의 탄생" 닐로 강화된 상태에서도 여전히 사용한다.[19] 기술명은 '임팩트 폰드'[20] 기술명은 '스플래시 마르크'. 빨아들이면 페인트 능력을 얻을 수 있지만, 마르크 소울은 페인트 능력에 내성이 있어서 딜량이 거의 나오지 않아 별 효과는 없다.[21] 기술명은 '슈퍼바이저 콜'. 기계인 만큼 물감이 아닌 기계 부품을 떨어뜨리며, 해당 부품은 갤럭틱 노바가 스타쉽 슈팅전에서 소환했던 부품들이다. 그리고 배경 뒤로 빠지고 쓰는 기술이 아니기에 패턴 도중에 코어를 공격할 수 있다.[22] 기술명은 '스플래시 로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