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01-23 21:12:27

소슬바람​​​

이 문서는
이 문단은
토론을 통해 다음의 합의사항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아래 토론들로 합의된 편집방침이 적용됩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 내용 펼치기 · 접기 ]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fff,#1f2023><bgcolor=#ffffff,#1f2023><(>토론 - 합의사항1
토론 - 합의사항2
토론 - 합의사항3
토론 - 합의사항4
토론 - 합의사항5
토론 - 합의사항6
토론 - 합의사항7
토론 - 합의사항8
토론 - 합의사항9
토론 - 합의사항10
토론 - 합의사항11
토론 - 합의사항12
토론 - 합의사항13
토론 - 합의사항14
토론 - 합의사항15
토론 - 합의사항16
토론 - 합의사항17
토론 - 합의사항18
토론 - 합의사항19
토론 - 합의사항20
토론 - 합의사항21
토론 - 합의사항22
토론 - 합의사항23
토론 - 합의사항24
토론 - 합의사항25
토론 - 합의사항26
토론 - 합의사항27
토론 - 합의사항28
토론 - 합의사항29
토론 - 합의사항30
토론 - 합의사항31
토론 - 합의사항32
토론 - 합의사항33
토론 - 합의사항34
토론 - 합의사항35
토론 - 합의사항36
토론 - 합의사항37
토론 - 합의사항38
토론 - 합의사항39
토론 - 합의사항40
토론 - 합의사항41
토론 - 합의사항42
토론 - 합의사항43
토론 - 합의사항44
토론 - 합의사항45
토론 - 합의사항46
토론 - 합의사항47
토론 - 합의사항48
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



소슬(蕭瑟)바람

1. 개요2. 관련 문서

1. 개요

가을에 부는 으스스하고 쓸쓸한 바람. 소슬바람은 입추부터 시작되어 입동까지 부는 바람을 말한다. 소슬바람이 부는 가을 갈대밭은 장관이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소슬바람이 '가을에, 외롭고 쓸쓸한 느낌을 주며 부는 으스스한 바람'을 뜻한다고 한다. 이는 가을에 부는 선선하고 서늘한 바람인 가을 바람(또는 준말인 갈바람)과 동의어처럼 보일 수 있는데 둘 다 표준어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고 바람이 주는 느낌이 다르므로 두 단어는 결코 동의어가 아니라고 한다. 문맥에 따라 외롭고 쓸쓸한 느낌을 나타내고자 할땐 소슬바람을, 그렇지 않을 때는 가을바람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소슬바람의 '소슬'은 부사인 으스스하고 쓸쓸하게를 뜻하는 '소슬히'와 으스스하고 쓸쓸하다를 뜻하는 형용사 '소슬하다' 등의 어근이기도 하다.

소슬바람이라는 표현이 생소한 사람들은 현재에는 쓰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소슬바람 또는 어근으로서 소슬-은 근래에도 많이 사용된다. 한국 근현대 불교를 개창한 대선사 경허 선사는 노을 물든 텅 빈 절 / 무릎 안고 졸다 / 소슬한 가을바람 놀라 깨어 보니 / 서리 맞은 단풍잎만 뜰에 차누나. 라는 시를 읋었으며 김길자 시인은 늦깍이 사랑이라는 시집에서 어떤 영혼 품었기에 / 한여름 꺾어 보내고 / 솔잎마다 / 보채던 애기솔방울 잠재우더니 / 물위에서도 춤추는가 / 얼 만큼 / 맑고 고운임이기에 / 이별의 아픔을 / 붉게 피우고 있는가. 라는 를 실은 바 있다. 즉 시적용어로 자주 사용된다. 노래가사도 마찬가지.

민중가요로 잘알려진 노찾사사계에서, 찬바람 / 소슬바람 / 산 너머는 / 눈바람이라는 가사가 3절에 등장하기도 한다.

2.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