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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작중에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유성학원의 동창들을 만나고, 쿠사카 마사토가 동창회에 오지 않았는데도 동창회 방명록에 이름이 적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를 찾아오지만,[1] 카이자의 장착자로서 케타로의 세탁소에 살게 된 쿠사카는 마리가 없을 때만 찌질한 본성을 보여서 마리의 환심을 사려하고 있었다.유성학원 동창인 사와다 아키가 오르페녹인 것을 알고 있으면서 그를 설득하려고 부른 바람에 애꿎은 사유가 희생되게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것에 대한 죄책감은 없었다.[2] 그리고 이후에도 고집을 부리면서 계속 설득하려고 하며 사와다가 진심이 아닐거라는 타령을 하며[3] 역으로 살해당하고, 타쿠미가 럭키 클로버에 들어가 그녀를 다시 살려냄으로 인해 점점 유성학원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타쿠미가 오르페녹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그를 무서워해서 타쿠미가 그녀 곁을 떠난 적이 있다. 또한 쿠사카의 얀데레 행동을 보면서도 딱히 방법이 없어 그냥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사족으로 대략 5년 후에 하가 유리아는 가면라이더 키바에서 히로인 중 하나. 스즈키 미오 역으로 재출연했다. 신기하게 여기서도 남자복은 많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는 죄다 큰 문제가 있다는 점은 똑같다.[4] 물론 여타 특촬물의 주역급 조연배우들이 키바에 상당수 특별출연해서 거의 다 사망하는 역을 맡기는 했지만, 극중 스즈키 미오의 비중과 등장한 기간 등을 보면 결코 단역 엑스트라 수준이 아니었으며(사실상 메인 히로인급이었다.), 특히 두 번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최후가 심히 비참했기 때문에 더더욱 다른 특별출연 배우들이 맡아서 사망한 단역과 차이가 크다. 그리고 파이즈의 소노다 마리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오사다 유카와의 케미가 자주 돋보인다. 같은 히로인 위치이며 서로에게 공감하는 장면이 많다보니 둘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 심지어 43화에서는 둘이서 목욕까지 같이 했을 정도.
1.1. 과거
마리는 어릴 적에 화재사건으로 부모님을 잃은 후, 하나가타에게 양녀로 거둬지고 그가 인수한「유성학원(流星塾)」에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유성학원은 사실 스마트 브레인이「인공적으로 인간을 오르페녹으로 강제 진화시키는 실험」을 위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고아만을 모아 설립된 시설이었다.몇개월 전 유성학원의 동창회에 참석했던 마리는 다른 학원생들과 함께 오르페녹에게 한번 살해당했고, 스마트 브레인의 실험으로 "오르페녹의 기호"를 이식받고 다시 소생되었다. 하지만 소생받으면서 기억이 조작당했기 때문에 그 때의 진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오르페녹의 기호는 오르페녹의 인자를 심어 인공적으로 오르페녹화시키는 기술인데[5], 본래라면 일정시기에 인자가 활성화하면서 오르페녹으로 각성해야 했지만 사와다 아키를 제외하면 전부 실패하고 그냥 사람으로서 부활하는 선에 그쳤다. 하지만 스파이더 오르페녹으로 각성한 사와다마저 신체가 불안정했던 탓에 몸이 서서히 붕괴했으며, 그나마 기호의 순응도가 높았던 쿠사카는 카이자로 변신할 수 있었지만 그 역시 카이자로 변신할수록 기호의 효력이 점차 사라져서 죽어갔기에, 어찌보면 애매하게 운이 좋았던 셈.
거기다 본편에서 사와다한테 죽은 후, 럭키 클로버에 들어온 타쿠미의 선처로 스마트 브레인에 의해 재차 기호를 이식받아 소생했음에도 여전히 변신하지 못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 순응도가 낮은 듯 하다.
1.2. 극장판
스마트 브레인(오르페녹 세력)에게 대항하는 인류해방군의 실질적인 리더이자 그 상징적인 존재로 등장한다. 사람들에게 파이즈의 구세주 전설을 퍼뜨리면서, 행방불명된 이누이 타쿠미=파이즈가 돌아올거라 믿고 있다. TV판의 우유부단한 면은 거의 안 보이는 편.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가면 무도회를 열지만, 스마트 브레인 부대의 습격 사건으로 분위기가 흉흉해져 아무도 무도회에 오지 않는다. 혼자 쓸쓸히 사람들을 기다리던 중, 타카시(타쿠미)가 무도회에 나타나고 그와 함께 둘만의 무도회를 즐긴다.(?) 그리고 이 때에 기억상실에 걸렸던 타쿠미가 기억을 되찾게 되어, 타쿠미를 다시 파이즈로서 부활시킨다.[6]
하지만 후에 해방군의 전의를 없애려고 하는 스마트 브레인의 음모로 인해 사이가에게 납치당한다. 타쿠미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쳐들어 오지만, 타쿠미가 키바 유지(오가)와 싸우던 중에 오르페녹(울프 오르페녹)으로 변신하는 장면을 목격해버리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는 끝까지 타쿠미를 구세주라 믿으며 그를 응원해주었고, 타쿠미는 마리의 응원에 힘입어 블래스터 폼으로 변신한다.
타쿠미 : 야, 마리... 마리! ...뭐였더라? 구세주는 뭘 한댔지? 어둠을 가르고...?
마리 : …빛을 … 가져온다……
타쿠미 : 안 들린다고! 크게!
마리 : ...."어둠을 가르고 빛을 가져온다"고!!
타쿠미 : ……힘들구만, 너의 기대에 부응하는 건.
마리 : 할 수 있어 타쿠미, 타쿠미라면! 왜냐하면...타쿠미는 타쿠미니까...!
마리 : …빛을 … 가져온다……
타쿠미 : 안 들린다고! 크게!
마리 : ...."어둠을 가르고 빛을 가져온다"고!!
타쿠미 : ……힘들구만, 너의 기대에 부응하는 건.
마리 : 할 수 있어 타쿠미, 타쿠미라면! 왜냐하면...타쿠미는 타쿠미니까...!
1.3. 가면라이더 913
2. 가면라이더 지오
파이즈 2화에서 앨리펀트 오르페녹에세 습격당하는 장면으로 나오며 어나더 파이즈의 탄생으로 역사가 바뀌고 만다.3. 가면라이더 아웃사이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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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겐무즈 스마트 브레인과 1000%의 크라이시스에서 마리의 배우인 하가 유리아가 스마트 퀸으로서 등장하는것으로 인해 마리가 스마트 퀸의 모습으로 등장하는것으로 보였으나, 0화에서 마리 본인이 따로 등장하는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밝혀진 바로는 자기 얼굴을 배꼈다고 언급해서 마리와는 별개의 인물이었다.
전력이 바닥나서 쓰러진 단 쿠로토를 급하게 데려와서 충전시켜줬다. 쿠로토가 경계하지만 스마트 퀸이 자신의 모습을 의태했다는 말에 납득하고 아크 오르페녹이 스마트 퀸의 배후임과 제인이라는 더한 존재가 있다고 가르쳐준다. 이후 퀸과 쿠로토의 싸움이 끝난 후 아크 오르페녹이 다가오자 쿠로토에게 조심하라고 말해준다. 그러다 아마츠 가이가 나타나 아크 오르페녹과 쿠로토에게 지금 서로 싸울때가 아니라 협력할때라고 설득하는 걸 지켜본다. 그러나 모두가 떠난 직후 조셉 란도가 그녀의 앞에 나타나 프로젝트 아웃사이더즈을 선언한다.
4. 2Φth 가면라이더 555 파라다이스 리게인드
타쿠미는 믿었잖아! 오르페녹의 가능성을, 오르페녹과 인간의 공존을!
2차 포스터에서 배우 하가 유리아의 이름이 기재되면서 등장이 확정되었다.개봉 전인 시점에서 가면라이더 델타의 유력한 변신자 후보에 올랐다.[7] 그러나 예고편에서 새로운 델타의 변신자가 따로 공개되었다. 여기에 델타의 주 변신자라고도 볼 수 있는 키타자키까지 재등장한 점도 있다.
작중 키쿠치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세탁소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인간을 습격하지 않는 오르페녹을 스마트 브레인으로부터 보호하면서 지내고 있었다. 작중 시점으로부터 몇 년 전 이누이 타쿠미가 홀연히 세탁소를 떠났고 돌아오지 않는 그를 기다리고 있다.[8]
가면라이더 뮤즈를 비롯한 스마트 브레인에 히사오[9]가 공격을 받고 있자 쿠사카, 카이도 등과 함께 구하러 간다. 이후 도착한 타쿠미를 보고 반가워하지만 스마트 브레인을 도와 카이도를 공격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날 밤 타쿠미와 만나지만
스마트 브레인과의 마찰을 피하고 싶었던 코타(게코 오르페녹)가 라멘집의 위치를 밀고하는 바람에 스마트 브레인이 들이닥쳤고, 이로 인해 코타가 키타자키 노조미에게 죽는 것을 보고 분노한다. 결국 이로 인해 와일드캣 오르페녹으로 각성하고 만다.
상당히 강한 전투력으로 스마트 브레인 전투원들을 쓰러뜨리지만 오르페녹이 된 자신의 모습에 다시 큰 충격을 받고 숨게 된다. 카이도 일행이 마리를 찾아내지만 오르페녹이 된 영향인지 그들을 죽이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고 공격한다. 때마침 타쿠미가 나타나서 저지하고 마리는 도망친다.
오르페녹이 된 본인의 모습이 견딜 수 없어 투신자살을 시도하지만[11] 실패하고 쓰러진 그녀를 타쿠미가 폐건물로 데려가 간호한다. 공존을 바라는 것과는 별개로 그동안 오르페녹으로서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지켜봐왔기에 타쿠미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떠나려했지만, 구해줘라고 호소하며 자신을 붙잡는 타쿠미에게 마음을 열었고[12], 그렇게 둘은 오르페녹의 모습으로 성관계를 가진다.
타쿠미와 별을 바라보고 있던 와중 다시 스마트 브레인이 들이닥친다. 자신들을 죽이려는 키타자키와 뮤즈를 상대로 오르페녹으로 변신하여 싸우지만 강한 뮤즈의 힘에 밀리게 되고 궁지에 몰리게 된다. 때마침 세탁소 일행이 와줘서 한숨 돌리고 쿠사카와 도망치지만 쿠사카 역시 키타자키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브레인의 안드로이드였고[13] 넥스트 카이자로 변신해 본인을 죽이려는 안드로이드 쿠사카를 피해 다시 도망친다.
그렇게 도망치다가 키타자키가 변신한 뮤즈와 타쿠미가 싸우는 장소에 오게 됐고 다시 오르페녹으로 변신해 舊 파이즈 기어로 변신한 타쿠미와 함께 뮤즈와 넥스트 카이자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세탁소에서 라면집 멤버들과 같이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면서 해피엔딩. 죠타로가 자기 혼자만 오르페녹이 아니라 어색하다고 하자 너도 오르페녹이 될래?라는 농담을 하거나, 또 다시 손을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던 타쿠미가 알고보니 생명선이 길어졌다고 하자 등짝 스매싱을 날리며 태클을 거는 등, 살아달라는 타쿠미의 말대로 오르페녹의 삶을 받아들이며 다시 밝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1] 쿠사카 마사토 문서에서 이 미스테리의 진실을 알 수 있다.[2] 전작인 류우키에서 모모이 레이코의 경우도 자신 때문에 애꿎은 아키라가 아사쿠라에게 죽었고, 처음에는 도망쳤다는 거짓말을 믿는듯 했으나 이후 미러 몬스터의 진실을 알게 되어 회상으로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차렸으나 그것에 대해 죄책감은 조금도 느끼지 않았다.[3] 심지어 그 막장쿠사카가 널 공격한 걸 잊었냐고 말하면서 만류하기까지 했다. 거기다가 사와다는 이미 세 자리수 이상의 사람들을 살해한 대량살인범으로 전작의 아사쿠라도 이 정도로 사람을 죽이진 못했었다.[4] 사실은 가면라이더 키바의 각본가는 역시 이 작품의 각본가이다.[5] 사도재생과 비슷하지만 사도재생은 오르페녹이 사람을 한번 죽인 뒤 에너지를 주입해 복불복으로 오르페녹화시키는데 비해, 오르페녹의 기호는 시체에 오르페녹 인자를 심어 부활시키는 것이다. 동창회에서 오르페녹들이 원생들을 살해한게 죽여야 성사되는 실험이었기 때문.[6] 타쿠미가 기억을 찾은 후, 액셀 폼으로 라이오 트루퍼 부대에게 시전한 다중표적 크림슨 스매시는 반드시 보아야 할 장면. 상당한 임팩트다.[7] 근거로는 가면라이더 아웃사이더즈의 스마트 퀸이나 파이즈 공식 전시회에서 한다 켄토와 무라카미 코우헤이와 찍은 사진에서 하가 유리아가 델타의 포즈를 취한 점 등을 들고 있다.[8] 당시 타쿠미는 생명력이 다 해 손에서 재가 떨어지고 있었고 죽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혼자 산책을 가겠다는 핑계로 세탁소를 나왔다. 마리가 오코노미야끼에 필요한 마요네즈 좀 사오라고 부탁했지만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9] 작중에서 가면라이더 델타로 변신하는 선역 오르페녹.[10] 사실은 기호 활성화 수술과 더불어 기억조작도 행해져서 기억이 지워진 것. 심지어 수술을 마쳤을 당시에는 수술을 집도한 의사들이 재가 된 걸 보면...[11] TV판 초반에 키바 유지의 투신자살을 셀프 오마주한 듯.[12] 타쿠미는 타인에게 마음을 잘 열지 않고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걸 피했는데, 이는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걸 싫어했기에 보이는 방어기제였다. 때문에 타쿠미가 이렇게 직접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건 스퀴드 오르페녹 에피소드(당시 벨트가 없어서 쫒기고 있었다)처럼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때로, 마리는 이 말을 듣고 타쿠미가 이전에 말한 지쳤다는 말이 의지할 사람도 없이 혼자서 견뎌내기 힘들다는 의미임을 깨달은 것.[13] 다만 쿠사카의 기억이 들어가 있었기에 프로그램에 저항하나 금세 장악당해버린다.